이전

리뷰 (2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38%
  • 리뷰 총점6 12%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7)

리뷰 총점 종이책
명탐정 홈즈걸 3
"명탐정 홈즈걸 3" 내용보기
책 좋아하는 사람치고 서점에 가는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반짝반짝 새책의 유혹에, 좋아하는 책이 고개를 돌리면 눈길이 닿는 모든 곳에 있는 그 행복한 순간 순간은... 생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게 만드는 힘이 있다. 보통 서점엔 책을 사러간다. 그 외에 다른 일이 뭐가 있을까... 싶었는데 그 서점이란 곳에 사건이 있고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있다! 두둥! 역
"명탐정 홈즈걸 3" 내용보기

책 좋아하는 사람치고 서점에 가는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반짝반짝 새책의 유혹에, 좋아하는 책이 고개를 돌리면 눈길이 닿는 모든 곳에 있는 그 행복한 순간 순간은... 생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게 만드는 힘이 있다.

보통 서점엔 책을 사러간다. 그 외에 다른 일이 뭐가 있을까... 싶었는데 그 서점이란 곳에 사건이 있고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있다! 두둥!

역 빌딩 6층에 위치한 중형 서점, 세후도에는 직원 쿄코와 아르바이트생 다에가 근무한다.

이들은 <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책에 관한 미스터리는 서점 직원에게! >를 내세우며 책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간다. 조용하기만 한 서점에 대체 무슨 일이? 하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을 가볍게 눌러버릴만큼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는 곳이 서점이다. 그리고 앞서 말한 두 서점 직원은 책에 관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휴가를 내 출장가는 것을 마다하지 않을 만큼 열혈..까지는 아니지만 몸과 마음을 다하는 명탐정 되시겠다. 그들과 함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니 벌써 세 번째 책이다.

 

<명탐정 홈즈걸의 사인회는 어떠세요> 라는 톡톡 튀고, 길지만 입에 쏙쏙 감기고 귀로 들어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제목을 버리고 < 명탐정 홈즈걸 3>이라는 진국 쏙 빠진 밋밋한 제목으로 새롭게 나왔다. 말이 나와서 말이지만,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모르겠다.

시리즈인데... 소장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한 이런 일은 처음이다.

시리즈가 나오는 중간에, 다 나온 것도 아닌데 책 제목 형식이 바뀌다니.....

그 결과물이 바로 사진처럼 뭔가 좀 이상한 조합처럼 모냥빠지는 요것이다.


 


세워놓고 봐도 눕혀 놓고 봐도 뭔가 어색... 어색... ㅜ.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이 책이 바로 서점과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것이다. 등장인물인 서점 직원 쿄코조차 알고 있는 책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성을 어떻게 출판사 직원들은 모를수 있는 것일까?

 

이렇게 안타까운 일을 벌여놓고도...

‘명탐정 홈즈걸 3’ 에는 5가지의 새로운 사건이 담겨 있다. 도대체 세후도 서점에는 얼마나 다양한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아니, 서점이 원래 이렇게 재밌는 일들이 많이 생기는 곳인걸까? 사건을 해결해 가는 쿄코와 다에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이 재밌고 흥미진진하다.

조금만 덜 재밌고, 조금만 덜 흥미진진하고, 이 책에 대한 애정이 조금만 적게 있었다면...

마음 뺏긴 사람이 약자인 것을..

뭔가 불완전하고... 뭔가 부족한 듯한 표지여도 우선은 소장해 보기로 한다.

제발 부탁이니, 시리즈물을 출간할 계획을 세우셨다면 중간에 바뀌는 일은 두 번 다시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째 서평이 아니라 호소문같이 되버렸다)

b****4 2010.03.10.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명탐정 홈즈걸3
"명탐정 홈즈걸3" 내용보기
오사키 고즈에의 명탕점 홈즈걸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하게 되었다, 얼마전에 읽었던 명탕점 홈즈걸1(책장)편을 읽어보고 너무나 책이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가슴이 따뜻해져서 이 책 다음 시리즈를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2편은 건너뛰고 3편을 먼저 읽어보게 되었다, 역시 홈즈걸3도 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한번 책을 손에 드니 중간에 놓고 싶지 않을 정도로 몰입도가 높다,, 1
"명탐정 홈즈걸3" 내용보기

오사키 고즈에의 명탕점 홈즈걸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하게 되었다,

얼마전에 읽었던 명탕점 홈즈걸1(책장)편을 읽어보고 너무나 책이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가슴이 따뜻해져서 이 책 다음 시리즈를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2편은 건너뛰고 3편을 먼저 읽어보게 되었다,

역시 홈즈걸3도 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한번 책을 손에 드니 중간에 놓고 싶지 않을 정도로 몰입도가 높다,,

1권처럼 총 5개의 에피소드들로 이루어 지는데 5개의 서점을 둘러산 미스테리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1. 이상한 주문
2. 너와 이야기하는 영원
3. 가나모리 군의 고백
4. 사인회는 어떠세요?
5. 염소 씨가 잃어버린 물건


1권 명탕점 홈즈걸의 책장에서도 느꼈던 것이지만은 추리소설인데도 피와 살인이 난무하는 그런 스토리가 아니라서 너무나 좋다,,<이상한 주문>에서는 역시 1권에서처럼 가장 추리소설에 가까운 이야기가 나온다,,
네명으로 부터 각각 두권, 합계 여덟권의 책주문이 들어온다,,그 책들은 다 절판이 된 상태로 파일에 기재된 연락처에 전화를 하면은 받는 사람은 책을 주문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장난일까? 아니면 뭔가 괴롭히는 건가??  이 미스테리한 주문은 시오리 할아버지의 의문의 추락사고와 관련이 있는데 다에는 역시 예리하게 사건을 해결한다,,ㅎㅎ 역시,,

3번째 이야기 <가나모리 군의 고백>편에는 나를 미소짓게 만들었다,,역시 전편에서도 이렇게 따뜻하고 잔잔한 사랑이야기가 있었는데 ,,,
"나는 세후도에서 사랑을 만났어요,",,,라고 올봄 대학에 진학하고 가을부터 세후도에서 일하기 시작한 아르바이트생 가나모리군이 회식자리에서 뜬금없이 그의 이야기를 시작을 한다,, 그의 사랑은 어떻게 시작이 되었고 어떻게 결말이 되어질까요?? 궁금하시면 책 읽어보시라.

한가지 남자들은 좀 둔감하다는것,..,콩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보아야 아나?? 에휴 참,,

사실상 가장 많은 페이지수를 자랑했던 4번째 에피소드 < 사인회는 어떠세요??>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가게히라 기마는  자신의 팬인 레드 리프 라는 펜네임을 가지고 있는 수수께끼의 인물을 찾아 주는 서점에서 팬사인회를 열겠다고 하는데요,

레드 리프는 과연 열렬팬일까요? 아니면 팬을 가장한 스토커일까요??

한가지 이 에피소드를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우리는 살아가다가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할수도 있다는 것,,그리고 남에게 상처를 주면은 반드시 나중에 자신에게도 되돌아 올수가 있다는 것,,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도 상처주지 않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당,

이 명탐정 홈즈걸 시리즈를 읽다보며은 정말 세후도 서점에서 일하는 교코와 다에의 따뜻한 마음씨와 예리하고 날카로운 추리에 감탄을 하게 된다,

특히 명탐정 다에를 바라보는 재미가 꽤 컸다,21살의 법학부에 다니는 대학 3학년 다에,
쾌활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머리도 좋고 서점일도 거의 완벽하게 하지만 손재주가 영 없어서리 그것이 최대단점,ㅎㅎ,그녀의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모든 서점에 관련된 사건을 다 해결을 하는데,,역쉬 역쉬 최고,

내가 홈즈걸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읽고 나면은 가슴이 따뜻해져 오기때문이다,

요즘 책에서 보기 드문 내용들 ,,,,책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이 마음의 소통도 하고 그리고 서점을 찾아오는 손님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서점직원들의 태도나 마음씨도 아름다웠다,,

이 시리즈가 여기서 끝나지 말고 계속 되었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별 5개가 결코 아깝지 않은 책이다,,받아라 별 5개 ★★★★★

s*******7 2010.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명탐정 홈즈걸 3』- 교코, 다에와의 마지막?!
"『명탐정 홈즈걸 3』- 교코, 다에와의 마지막?!" 내용보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어 할 서점이야기 ㅡ. 그 서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책 속에서 펼쳐진다. 그것도 13년을 서점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작가, ‘오사키 고즈에’의 손을 통해서, 전작인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명탐정 홈즈걸의 사라진 원고지》에 이은 명탐정 홈즈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나온 것이다.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
"『명탐정 홈즈걸 3』- 교코, 다에와의 마지막?!" 내용보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어 할 서점이야기 ㅡ. 그 서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책 속에서 펼쳐진다. 그것도 13년을 서점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작가, ‘오사키 고즈에’의 손을 통해서, 전작인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명탐정 홈즈걸의 사라진 원고지》에 이은 명탐정 홈즈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나온 것이다.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명탐정 홈즈걸의 사라진 원고지》라는 제목을 가졌던 책들이 《명탐정 홈즈걸 1, 2》라는 이름으로 바뀜과 동시에 『명탐정 홈즈걸 3』라는 이름으로 ㅡ. 이번에도 역시 교쿄와 다에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진다. 기대하시라 ㅡ. 두둥~!!

 

 

『명탐정 홈즈걸 3』은 《명탐정 홈즈걸 1(명탐정 홈즈걸의 책장)》과 마찬가지로 5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 명에게서 같은 책을 주문 받았는데, 확인을 해보면 그런 책을 주문한 적이 없다고 한다. 한 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또 한 번 같은 일이 발생한다. 누군가의 장난으로만 생각하기에는 미심쩍은 일들, 그 뒤여 숨겨져 있는 내용을 찾아가는 ‘이상한 주문’, 견학하러 서점에 온 초등학생. 그의 행동이 점점 수상해져만 가고, 같은 시기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범죄(?!)도 발생한다. 계속해서 찾아오는 이 초등학생이 결국에는 사라지고, 그를 찾기 위한 추리를 시작되는 ‘너와 이야기하는 영원’, 서점의 아르바이트생이 세후도 서점에서 만난 사랑을 고백하게 되는 ‘가나모리 군의 고백’, 유명 작가를 괴롭히는 스토커를 찾기 위한 사인회를 중심으로 이야기되는 ‘사인회는 어떠세요?’, 그리고 단골손님의 잃어버린 사진을 두고 벌어지는 일을 이야기하는 ‘염소 씨가 잃어버린 물건’ㅡ. 이처럼 『명탐정 홈즈걸 3』는, 잃어버린 사람과 지난 추억에 관한 이야기도 있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가슴 찡한 이야기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다 ㅡ.

이야기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것은 ‘사인회는 어떠세요?’이다. 자신에게는 아무렇지 않는 것-그저 어설픈 추리로, 어설프게 마무리 짓는 사건을 이야기 하는 것과 같은ㅡ이 상대에게는 얼마나 큰(?!) 상처로 남겨질 수 있는 것인지 ㅡ. 평소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사람을 대하던 것들에 세심한 주의와 깊은 생각을 해보게 한다. 깊은 생각을 하게끔 한다고 해서 이야기도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마시라. 『명탐정 홈즈걸 3』에 있는 모든 이야기들은, 일상적이라고 느껴질 만한 사건들에 추리적 요소를 가미해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들려줄 뿐이다. 추리라고 하지만 전혀 복잡하지 않아서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장점이기도 하고 말이다 ㅡ.

 

 

즐겁게 만났던 세후도 서점의 교코와 다에 ㅡ. 이제 정말 마지막인가?! 무슨 문제만 생기면 그녀들에게 달려가고 싶어질 것 같다 ㅡ. 음.. 다에는 서점에 관한 일만 취급한다고 했던가!? 그래, 서점에 관련된 일이라면 그녀들에게 달려가고 싶어질 것이다 ㅡ. 정말, 교쿄와 다에의 눈부신 활약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이 책, 명탐정 홈즈걸 시리즈를 조금씩 펼쳐보지 않을까 ㅡ.

b****j 2010.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후도 서점의 대활약^^
"세후도 서점의 대활약^^" 내용보기
[ 명탐정 홈즈걸3 ]   오사키 고즈에 지음 / 서혜영 옮김 다산책방   명탐정 홈즈걸을 처음 만나고 그 감동과 재미가 채 가시기도 전에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 봄인듯 그 색이 닮은 노랑색 책 한권이 배달돼 왔다. 그것은 바로 [ 명탐정 홈즈걸3 ] ^_^ !!   '사인회편'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을 첫장을 펼치면 손에서 놓기 힘들것 같아 한가로운 시간을 만드느라 전쟁
"세후도 서점의 대활약^^" 내용보기

[ 명탐정 홈즈걸3 ]

 

오사키 고즈에 지음 / 서혜영 옮김

다산책방

 

명탐정 홈즈걸을 처음 만나고 그 감동과 재미가 채 가시기도 전에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

봄인듯 그 색이 닮은 노랑색 책 한권이 배달돼 왔다.

그것은 바로 [ 명탐정 홈즈걸3 ] ^_^ !!

 

'사인회편'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을 첫장을 펼치면 손에서 놓기 힘들것 같아 한가로운 시간을

만드느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ㅋ

 

 

- 이상한 주문

 이미 다산책방의 일일연재를 통해서 그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첫장을 읽어나가기 시작하는데 그 디테일한 부분들이 마치 처음 읽는듯 약간 낯설고 새롭다. 범인이 이미 누구인지 알고 있음에도 두근두근거리는 내마음~~ 청초한 아가씨풍의 오카모토 시오리가 마치 내 곁에서 이야기하듯 잔잔하게 전해져오는 사건 이야기. 역시나 어느새 푹 빠져버린 나를 발견한다..^^

 

- 너와 이야기하는 영원

 서점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한 추리 이야기이지만 '너와 이야기하는 영원'은 가슴이 아려 눈물이 핑 도는 이야기였다.

 누구나 살아가며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든가 장소를 하나쯤은 갖기 마련인데 아빠를 떠나보낸 아이에게 서점은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고 기억하면 아픈 장소였지만 교코와 다에를 통해 아픈 기억인 서점이 오히려 추억의 장소, 기억하고 싶은 장소로 변하게 된다.

 히로키라는 아이의 마음에 남은 아빠의 기억과 아픔을 희망으로 바꿔 담으며 성장하는 모습에서 왠지 히로키가 성장하는 내내 아빠가 함께 있을것만 같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 가나모리 군의 고백

 서점인이면서 같은 서점인들에게 추리건을 던지는 가나모리 군.

'가나모리 군의 고백'편에서는 정말 사소한 것 같지만 우리네 일상속에서 '추리'가 곳곳에 숨어 있구나...하는 발견을 할 수 있었다. 얼핏 그냥 흘려들을 수도 있는 한 개인의 이야기에서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그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추리해 가는 과정속에서 내 생활 주변의 사소한 것들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 사인회는 어떠세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자의 사인회에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된다.

나 또한 그러했으나 결국 사인회를 아직까지도 못가봤다.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늘 시간이 안맞거나 이제는 아이가 생기니 시간이 되도 힘들다. 긴 줄을 서서 아이가 버텨낼지도 의문이고-..-

 서점 직원인 교코 역시 사인회에 대해서는 어떤 기대감이 있다. 하지만 가게히라 기마 작가의 사인회는 왠지 으스스하다. 팬을 가장한 협박범을 찾아야 하는 사인회이다보니......

( 저자가 얼마나 서점을 사랑하고 서점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모두를 잘 꿰고 있는지 더욱 잘 느끼게 되는 이야기이다. 서점에서 일어나는 가지각각의 일들에서 추리의 소재를 발견해 내고 그것을 이야기로 엮어낸 저자의 탁월한 구성력이 더욱 도드라진다. )

 우리가 일상 중 흔히 범하는 실수 중에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고 듣고는 있으되 상대방이 어떤 감정으로 얼마나 절실하게 이야기하는 지도 관심이 없는게 대부분인데 왜 그러면 안되는지, 그게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 일인지 한번 더 깨닫게 되었다.

 나 또한  '레드 리프'처럼 '억울함'을 겪어본 적이 있기에 하세의 마음이 어땠을지, 겉으론 웃고 아무렇지 않은듯 관계맺고 있지만 속으론 얼마나 상처받고 있었을지 내 마음이 다 아파진다.

 더불어 모든것을 알게 되고 하세와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려 하는 희망을 갖는 가게히라 기마의 용기와 따뜻함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 염소 씨가 잃어버린 물건

 서점 직원과 친분을 맺는 단골고객의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준 사건. 구라모토 씨의 사진을 찾아주는 다에의 추리 솜씨는 역시~~ 멋있다!!

 맡은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와 관련된 모든 사람, 모든 것들에 최선을 다하는 '세후도' 서점 사람들이 멋져 보이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그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그들이 따뜻해 보인다.

왠지 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내 마음도 점차 따뜻해져 옴을 느끼게 된다.

사람 사는 냄새가 폴폴 나는 추리물이라 그럴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그렇겠지만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책속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호흡을 같이 하며 때로 사랑을 함께 느끼고 절망도 함께 느끼게 된다.

 [ 명탐정 홈즈걸3 ]을 읽는 내내 나도 그러했다.

 교코와 다에 콤비에겐 이미 푹 빠져 있었지만 다른 '세후도' 사람들에게는 그렇게까진 아니었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그들 모두에게 이미 푹 빠져버린 나를 보았다. 더불어 그 서점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푹 빠져버린...^^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며 그 이야기 속에 몰입해 있다가 어느새 몇장 남지 않은 사실을 알고 왠지 모를 아쉬움과 섭섭함이 밀려오는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다르다.

역시 책의 끝 무렵이 되니 서운해진다. 하지만 책장을 다 덮은 후에도 교코와 다에의 그 하나하나 표정, 행동, 말투가 다 내 머릿속에 살아 있어 계속해서 나와 함께인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한마디로 " 재밌다!! "

 오싹하거나 무섭지 않은 추리물을 원하신다면 꼭!! 읽어보시길~~~

 

m******d 2010.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명탐정 홈즈걸 3
"[서평] 명탐정 홈즈걸 3" 내용보기
"졸지에 난 팬티를 갖고 다니는 여자애가 됐고 그걸 받아든 상대는 팬티로 얼굴을 닦은 남학생이 됐어요." 도서 판촉물로 나온 손수건이 남아서 갖고 다니다가 축제때 대학 남학생에게 건네고 보니 팬티였던 것이다. 우리의 귀염둥이 여주인공 다에는 이렇게 엉뚱한 실수를 연발하고, 손재주라고는 정말 초등학생보다도 모자란 정도지만?! 그녀의 추리 솜씨는 정말 수준급이다.
"[서평] 명탐정 홈즈걸 3" 내용보기

"졸지에 난 팬티를 갖고 다니는 여자애가 됐고 그걸 받아든 상대는 팬티로 얼굴을 닦은 남학생이 됐어요."

도서 판촉물로 나온 손수건이 남아서 갖고 다니다가 축제때 대학 남학생에게 건네고 보니 팬티였던 것이다. 우리의 귀염둥이 여주인공 다에는 이렇게 엉뚱한 실수를 연발하고, 손재주라고는 정말 초등학생보다도 모자란 정도지만?! 그녀의 추리 솜씨는 정말 수준급이다.

 

덜렁덜렁한 성격을 보면 그 꼼꼼하고 치밀한 추리가 어디서 나오나 의심스러울 지경이지만 그녀의 추리는 참 근사하고 멋지다. 세후도 서점에서 나중에는 다에를 전적으로 의지할 정도가 되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도저히 풀리지 않을 것 같은 각종 이상한 암호며 실마리들을 갖고서 척척 풀어내는 다에를 보니 나 또한 입이 쩍 벌어질 수 밖에 없었다.

 

"서점에 관한 일만 취급해요" 라며 싱글거리는 다에는 발랄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이다. 그런 그녀가 경찰청 같은데 근무해도 좋을텐데..딱 잘라 거절하는 듯한 그녀의 마지막 말~ 하지만, 서점에 있기에 그녀의 재치발랄함이 더 눈에 띄는게 아닐까?

그녀가 일하는 세후도 서점에는 많은 직원들이 있지만, 특히나 이야기를 주로 이끌어가는 교코가 핵심인물이다. 다에처럼 뛰어난 추리를 하지는 못하지만 꼼꼼이 일을 처리하고 마무리하는 솜씨는 정말 베테랑답게 수준급이다. 그래서 다에의 뭔가 허술한 점들을 상호보완적으로 착착 채워주는 역할이랄까?

 

실제 서점에서 다년간 근무한 작가가 쓴 글이다 보니 서점의 일상들이 그대로 녹아 들어 있다.

월초와 월말에 잡지가 들어오면 서점 직원들이 어떻게 무엇을 하느라 바쁜지..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고, 대 작가의 사인회를 유치하며 일어나는 일들까지 마치 눈앞에 그려지는 듯 기술이 되어 있다.

정말 근무해본 사람이 쓴 글이기에 이렇게 실감나리라.

 

1권과 3권은 모두 단편의 이야기들로 나뉘어 있다. 3권에서도 5개의 사건이 나오는데, 그 중에 <사인회는 어떠세요?>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중간 중간 볼일이 생겨 책의 흐름이 끊기면 다음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정말 궁금해졌다. 가게히라라는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가 세후도에서 사인회를 열게 되었다.

조건은 자신을 괴롭히는 "레드 리프"를 찾으라는 것, 사인회에서 그가 누군지를 알고 작가 이름이 아닌 "레드 리프"를 쓰면 게임 끝. 그러나 찾지 못하면 레드리프의 조롱은 더욱 심해질것이다. '그냥끝날거라고생각마' ' 죽어' 등의 메시지로 가게히라를 고문해오는 레드 리프.

가게히라도 그가 고용했던 전문가도 해결하지 못했던 이 게임을 해결해낼 사람은 누구? 바로 다름아닌 우리의 다에양~!

사인회 순간까지 모두가 긴박감을 늦추지 않는 가운데 다에의 손가락만 바라보고 있는 교코만큼이나 내 가슴도 콩닥콩닥했다. 다에의 근사한 해결을 보고 나서야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말이다. 

 

지금은 인터넷으로 책을 사고 결제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예전에 줄기차게 다니던 서점의 모습들이 생각났다. 사실 1권부터 3권까지의 책 중에 이 책이 3권의 마무리책이었고, 1권을 읽을적에도 그런 생각이 들었었지만. 마침글인 3권까지 읽어가면서 서점에 대한 정감과 호감도는 더욱 상승한것 같다.

딱딱하게만 보였던 서점 직원들의 일상이 눈에 보이는 듯 했고, 마치 내가 근무한 곳인것처럼..그들에게 말을 걸어보고 싶고, 정말 세후도 서점처럼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나는지 물어보고픈 마음이 들었다.

 

이런걸 친밀감이라고 하나?

세후도라는 작은 서점에서 일어나는 유쾌 발랄한 사건들. 그 사건을 경찰보다도 멋지게 해결해내는 우리의 다에양과 교코양이 있어 오늘도 서점은 활기차다. 서점은 계속 열려 있고, 손님들은 계속 드나들것이다. 그러기에 사건은 끝이 나지 않을것이다. 끝은 끝이되, 나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끝이로구나.

이렇게 재미있는 책들은 쭉 계속되어야 한다. 쭈욱~~!!!!!!

m*****y 2010.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명탐정 홈즈걸 3 - 오사키 고즈에
"[서평] 명탐정 홈즈걸 3 - 오사키 고즈에" 내용보기
처음으로 다에-교코 콤비를 만난 게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이 시리즈도 마지막이 되었다. 서점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 그리고 그 서점에서 책, 그리고 책을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에 대한 직원들의 배려가 너무 돋보였던데다 그 모습이 너무 훈훈했기에 내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있던 책이었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이야기가 점점 줄어드는 게 너무 아쉬워 조금씩 조금
"[서평] 명탐정 홈즈걸 3 - 오사키 고즈에" 내용보기

처음으로 다에-교코 콤비를 만난 게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이 시리즈도 마지막이 되었다. 서점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 그리고 그 서점에서 책, 그리고 책을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에 대한 직원들의 배려가 너무 돋보였던데다 그 모습이 너무 훈훈했기에 내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있던 책이었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이야기가 점점 줄어드는 게 너무 아쉬워 조금씩 조금씩 읽고 싶었지만, 다에의 활약은 조금씩 읽는 것도 허락해 주질 않는다. 그래서 저녁부터 잠자리에 들 때 까지, 순식간에 다 읽어버린 책이다.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기 때문일까. 이 세 번째 시리즈는 세 권의 시리즈 중에서 최고라고 꼽고 싶다. 그만큼 마음이 따뜻한 에피소드가 많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책 주문은 들어왔는데 정작 주문한 이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다는 알쏭달쏭하지만 마음에 걸리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고, 아버지와의 추억 때문에 서점에 오고 싶지 않았지만, 서점에 막상 발을 들여놓고 보았던 서점의 따뜻한 모습에, 서점이 좋아져버린 한 초등학생 소년의 이야기는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 세후도에서 만난 자그마한 인연 때문에 사랑을 찾아 세후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한 아르바이트생의 이야기는 답답하지만서도 평소 잘 나타나지 않는 세후도의 다른 점원들의 따뜻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단골손님이 잠깐 놔두고 간 스냅사진들을, 꼬마가 나름대로 기발한 생각으로 보관해 놓은 에피소드 역시 소소하지만 웃음을 짓게 만들고 말이다.

그리고 책의 가장 많은 지면을 차지하면서 이 시리즈의 타이틀이기도 한 '사인회편'을 다룬, 「사인회는 어떠세요?」는 다에의 활약이 가장 돋보이는 이야기이자, 미스터리라는 장르로서는 가장 잘 만들어진 것 같다. 한 신진 미스터리 작가를 협박해오는 의문의 팬을 찾기 위해 세후도에서 열리는 팬사인회! 그 사건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사인회를 꼭 열고 싶어하는, 작가를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배려를 잊지 않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훈훈함 역시 잃지 않는다.

 

이렇게 시리즈는 끝이 났지만, 분명 어딘가에, 아니 대부분의 서점이 세후도의 직원들처럼 책을 위해 매일매일을 분투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해져온다. 벌써 이 이야기를 하는 것도 세 번째이지만, 어느새 인터넷서점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분명 서점은 좀 멀어진 장소가 되었음에도 이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꼭 서점에 가고 싶어진다. 분명 미스터리의 소재를 취하고 있지만, 작가 입장에서도 이렇게 많은 이들이 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그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홈즈걸 시리즈를 읽을 때 마다 드는 생각이다.

시리즈의 끝이라는 게 얼마나 아쉬운지! 분명 그들은 활약하고 있겠지만, 작가님이 다시 펜을 들고 교코와 다에의 활약을 종이에 옮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YES마니아 : 로얄 p********9 2010.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방완소녀, 서점을 접수하다!
"책방완소녀, 서점을 접수하다!" 내용보기
책방완소녀, 교코와 다에, 그녀들의 추리는 계속된다! 서점을 좋아하다가 결국 서점에서 일하게 된 교코, 서점에 들렀다가 교코와의 만남이 인연이 되어 세도후 서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법학과 3학년 다에. 서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풀어가는 그녀들의 종횡무진 활약은 서점이라는 공간, 책과 책에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소재면에서 무척이나 독특하면서도 매력적
"책방완소녀, 서점을 접수하다!" 내용보기

책방완소녀, 교코와 다에, 그녀들의 추리는 계속된다!

서점을 좋아하다가 결국 서점에서 일하게 된 교코, 서점에 들렀다가 교코와의 만남이 인연이 되어 세도후 서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법학과 3학년 다에. 서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풀어가는 그녀들의 종횡무진 활약은 서점이라는 공간, 책과 책에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소재면에서 무척이나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자주 찾게 되는 서점에 관한 이야기지만 우리가 잘 몰랐던, 그곳과 관련한 다양한 일들, 서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고민, 혹은 서점내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과 문제의 해결속에서 느끼게 되는 재미와 즐거움으로 <명탐정 홈즈걸> 시리즈와 함께 할 수 있었다.

 

세후도 서점에서의 명성으로 마루우도 서점에서 벌어진 유령사건까지 해결하고 돌아온 교코와 다에. 서점은 오늘도 또 다른 수수께끼를 싣고 그녀들 앞에 수많은 물음표를 내려놓고 있다. <명탐정 홈즈걸 3>은 1권과 마찬가지로 단편들을 묶어놓은 작품이다. 중편 [사인회는 어떠세요]와 [이상한 주문]을 비롯해 모두 다섯가지 에피소드가 들어있다. 4명의 남자앞으로 주문된 책들, 하지만 그들은 그 책들을 주문한 적이 없다고 한다. 몇번에 걸쳐 이런 불가사의한 주문은 이어지고... 어느날 한 여인이 찾아와 그녀 할아버지의 죽음과 이 이상한 주문이 관련이 있는것 같다고 한다. 명탐정 다에가 그 비밀을 풀어내는 [이상한 주문]을 시작으로 그녀들의 활약이 새롭게 시작된다.

 

안녕하신가, 명탐정님!

[너와 이야기하는 영원]은 초등학생 히로키와 '고지엔'이라는 사전, 그리고 유괴사건에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내용이고 [가나모리 군의 고백]은 세후도의 아르바이트 직원 가나모리 군의 첫사랑의 이야기가 월간지 '리리카'와 연관되어 펼쳐진다. 세도후 단골인 구라모토씨와 그의 죽은 부인을 닮았다는 서점 직원 나토리, 그녀에게 구라모토씨가 보여주려 했던 사진이 든 하얀봉투의 행방을 찾아가는 [염소 씨가 잃어버린 물건]은 잔잔한 여운을 전해주기도 한다.

 

트러블의 싹은 책의 수만큼 숨어 있다. 하지만 고맙다며 웃는 얼굴도 그 숫자만큼 기다리고 있다. - P. 56 , 이상한 주문 中에서 -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탐정 홈즈걸 3>의 표제작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인 [사인회는 어떠세요]는 미스터리 작가의 사인회를 개최하기 위한 세후도 서점의 고군분투와 이 미스터리 작가를 둘러싼 협박꾼과 명탐정 다에의 두뇌싸움이 압권이다. '레드 리프'라는 닉넴을 가진 이 수수께끼의 인물은 이번 사인회를 통해서... '작가가 자신의 정체를 밝혀낸다면 더이상 그를 괴롭히지 않겠다고 말하며' 협박장을 보내오게 되는데... '레드 리프'라는 미스터리한 인물의 정체는 무엇이고, 그가 왜 미스터리 작가를 괴롭히게 되었는지 또 다시 다에의 날카로운 더듬이는 사건을 탐지하기 시작한다.

홈즈걸 사인회편은 이전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테마가 돋보인다. '사랑과 인연'이 바로 그것이다. 초등학생 히로키의 가슴 찡한 이야기부터 서점직원 가나모리 군의 서툰 첫사랑, 노년의 풋풋한 사랑과 인연... 모든 단편에 담긴것은 아니지만 곳곳에 함께하는 공통된 테마가 추리 미스터리라는 장르가 가질 수 있는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조금은 가볍게 만들어주고,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는 감동과 마주할 수 있게 만든다. 두 소녀의 활약속에서 표지색 만큼이나 가슴 따뜻해짐을 느끼게 된다.

 

'인연은 형태를 바꾸면서 이어진다. 사람은 가고 물건은 부서져서 더 이상 마주할 수 없게 되더라도, 그걸 끊겼다고 말할 필요는 없다. 분명 어딘가에서 이어지고 있을 것이므로.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도 인연은 느리게 퍼져간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 P. 281 , 염소씨가 잃어버린 물건 中에서 -

 

<명탐정 홈즈걸 3>는 책방완소녀 교코와 다에의 서점 미스터리 완결편이다. 만난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면서 벌써 이별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앞선다. 서점 미스터리라는 독특한 장르는 익히 우리가 만나보았던 미스터리 소설들과는 다른 독특한 느낌과 분위기를 전해주었다. 책과 서점,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떼어놓을 수 없는 이 두가지 소재와 결부된 미스터리는 그리 무겁지 않으면서도 긴장감속에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즐거움을 선물해 주기에 충분했다. 서점이라는 공간에서, 책을 좋아하는 직원과 사람들,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일들을 마주하는 재미는 이 작품만이 선물해주는 특별함이다.

 

평범한 서점,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또 한가지는 바로 책속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다. 세후도서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명탐정 다에와 책에 대한, 서점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교코가 전해주는 책과 서점 미스터리. 평범해 보이는 가녀린 두 소녀는 그 어떤 형사보다도, 서점과 책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가진 이들보다도, 더 치밀하고 세련되고 논리적으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 셜록홈즈와 왓슨 콤비를 넘어서는 엉뚱 발랄 책방완소녀들의 매력이 책을 읽는 동안 웃음으로, 감탄으로, 긴장감으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서점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3년간 서점에서 근무했다는 작가의 독특한 이력은 이 시리즈속 서점과 직원, 다양한 사건들속을 파고들어 사실감을 더해준다. 책속에 등장하는 작가와 책들은 고스란히 현실에서 만나보고 싶게 만드는 마력을 발휘한다. 엉성하지만 치밀한 명탐정 다에와 책을 사랑하는 교코가 앞으로도 너무나 보고 싶을 것 같다. 시리즈 중 어느 것을 집어들고 읽어도 전혀 어색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움이 없다는 사실은 이 시리즈가 가진 또 다른 매력이다.

 

책과 서점, 사람과 사건들이 전해주는 재미있고 즐거운 미스터리는 무게보다 짙은 향기가 되어 오래도록 마음을 사로 잡을 것 같다. 그렇게 서점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다. 세후도와 다에, 교코가 더더욱 그리울것 같다. 그녀들이 선물해준 책과 서점의 특별한 이야기들이 마지막이란 이름 대신 오래도록 우리 곁에 있었으면 하는 자신없는 바램을 가져본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홈즈걸의 책장을 열어 그녀들의 아름다운 추리를, 가슴 따스한 미스터리를 만나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젠 안녕, 명탐정님들~

e****e 2010.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글] 명탐정 홈즈걸3
"[좋은글] 명탐정 홈즈걸3" 내용보기
아쉽게도 명탐정 홈즈걸 시리즈의 완결판이다.다에와 교코 두 명 콤비가 이번에는 또  어떻게 사건을 해결할지  궁금하게 만든다.서점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보면서 그동안 책을 보러만 다녔던 나의 시선을 다르게 바꾸어 주었다.서점에 책만 보러가는 것은 아니었음을 이렇게 새삼 깨우치게 되다니.....서로 일상적인 인사는 물론 그 곳에서 또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게 되고
"[좋은글] 명탐정 홈즈걸3" 내용보기

아쉽게도 명탐정 홈즈걸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다에와 교코 두 명 콤비가 이번에는 또  어떻게 사건을 해결할지  궁금하게 만든다.
서점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보면서 그동안 책을 보러만 다녔던 나의 시선을 다르게 바꾸어 주었다.
서점에 책만 보러가는 것은 아니었음을 이렇게 새삼 깨우치게 되다니.....
서로 일상적인 인사는 물론 그 곳에서 또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게 되고, 책꽂이에 꽃혀있거나  혹은

진열대에 누워서 진열된 채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책들 하나하나에 보이지 않는 섬세한 손길들이 묻어있었음을 무심하게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추리소설이라하면 섬뜩하고 기괴한 사건들일 것이라 예상했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점과 사건이 벌어지는장소가 서점이란 점이 특히나 흥미로웠다.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을법한 기발하고 아기자기한 이야기들.
책 제목만으로 숨은 메세지를 전달하거나 사건을 미루어 짐작하기도하고 어렵고 난해해 보이는 사건을 척척 해결해 나가는 교코의 명석함에 탄복을 할 뿐.
책 주문만으로도 사건의 파장은 크게 일어나 반전으로 이어졌고, 견학차 왔던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이 까맣게 잊고 있었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게도 했으며, 정작 자신이 유명한 추리 소설가이면서도 오래토록 자신을 괴롭히는 사건을 해결하지 못했던 해답을 구하게 되는 등, 어둡고 차가운 추리소설이 아니라 명랑하고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들이다.
책을 읽으면서 또다시 나의 짧고도 엉뚱한 추리력을 발동시켜보며 다에와 교코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보지만 늘  뜻밖의 결말이 나를 기다리고 있음은 어쩔수가 없는 현실이다. 
서점에는 책만 파는 곳이 아니다.
그 곳에서 만난 인연들이 있어 즐겁고 위로받게 되고, 어떤 이는 사랑을 찾기도 한다.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던 서점 미스터리를 읽으면서 내가 다녔던 서점과 다에가 일하는 곳의 모습을 비교해보곤 한다.
책만을 좋아했던 나.
서점을 다니면서 읽고 싶은 책, 흥미로운 책에만 집중되어 있던 나의 좁은 시선을 사람들, 그들의 사연, 채들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 등으로도 돌려서 보다 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책이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그 곳이 어디던지  따뜻한 정이 있고 또 제나름대로의 사연이 있음을....

 


 

제각각 서점이라는 공간에서 뭔가를 주고 뭔가를 얻는다. 그게 그렇게 중요한 일이냐 아니냐를 놓고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265

 

좋아하지 않고서야 이 일을 어떻게 해,  하는 말을 자주 듣지만 좋아하는지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눈이 팽팽 돌아가는 나날이다.
......................................
하지만 책을 매개로 일어나는 자그마한 사건들은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자극적이고 때로는 눈시울이 뜨거워지게도 한다. -283

 

 

 

 

"인연은 계속되는 건지도 몰라. 형태를 바꿀 뿐이고.

 

여기에 찍힌 오래된 학교 건물을 봐봐.

 

예날에 마누라랑 갔을 때 우연히 발견했었지.

 

그런데 나중에 다른 사람과 함께 갔을 때에도 이건 변함없이 이 장소에 있었어.

 

언젠가 부서져 없어질 날이 와도 사람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겠지."

 

인연은 형태를 바꾸면서 이어진다.

 

사람은 가고 물건은 부서져서 더 이상 마주할 수 없게 되더라도,

 

그걸 '끊겼다'고 말할 필요는 없다.

 

분명 어딘가에서 이어지고 있을 것이므로.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인연은 느리게 펴져간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281

k*****m 2010.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명탐정 홈즈걸 3
"명탐정 홈즈걸 3" 내용보기
책을 보면 볼수록 정말 제 2의 홈즈와 왓슨박사를 보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두 명의 남자가 여자로 바뀌고 장소만이 홈즈 방에서 서점으로 바뀌었다는 것 말고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다에가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보면 전과는 다르게 상황들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전편과는 다르게 다에의 추리력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해 있었다. 다른 어떤 탐정과 겨뤄도 손색이 없을
"명탐정 홈즈걸 3" 내용보기

책을 보면 볼수록 정말 제 2의 홈즈와 왓슨박사를 보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두 명의 남자가 여자로 바뀌고 장소만이 홈즈 방에서 서점으로 바뀌었다는 것 말고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다에가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보면 전과는 다르게 상황들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전편과는 다르게 다에의 추리력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해 있었다. 다른 어떤 탐정과 겨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교코 역시 왓슨 못지않게 사건 접수를 잘한다.(명탐정 홈즈걸의 책장의 앞부분을 봤을 때는 교코가 홈즈의 역할일 꺼라 생각했지만 그녀는 그저 사건을 접수하는 역할밖에 되지 못했다.)

 

이번 명탐정 홈즈걸 3편에는 전편과 다른 것이 있다. 바로 사랑이다. 그리고 나는 이 사랑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우연히 사건이 전개되고 잊혀 가는 듯 하다가 다시 사건이 풀어나가면서 사랑을 이야기해 나간다. 이 사랑이야기는 다른 어느 소설의 사랑이야기보다 마음에 감동이 밀려왔다. 그런 이유는 아마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사랑이야기가 나와서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것도 있었다. 바로 그 사랑의 결말을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인연이 있다면 다시 되겠지만 그래도 그 아이에게 말을 해서 잘 되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이번 책의 내용 구성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내가 말하는 구성 내용은 다섯 가지 이야기의 순서 배치이다. 첫 번째는 조금 복잡한 이야기를 들고 나와 사람들의 눈과 생각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두 번째 이야기로 넘어가고 세 번째에서 추리라고 하긴 뭐하지만 위에서도 말한 사랑이야기로 머리를 잠깐 식혀준다. 그리고 가장 길면서도 심려를 기울인 듯 한 네 번째 작품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작품으로는 간단한 이야기가 나온다. 왠지 전체요리를 먹는 듯 한 느낌이 드는 책의 구성이다. 명탐정 홈즈걸 3, 그 내용면이나 구성면이나 정말 뭐하나 흠잡을게 없는 책이었다.

 

이번 편 역시나 서점에서의 일들이 많이 나와서 즐거운 책 읽기가 되었다. 예전에 읽었던 다른 일본소설에서도 주인공이 서점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나와 서점의 여러 가지에 대해 알려줘서 정말 즐겁게 읽었는데 명탐정 홈즈걸도 이전 책과는 다른 서점의 모습을 봐서 즐겁게 읽었다. 그리고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요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작가의 사인회를 다룸으로써 그저 사인회 하는 구나라고만 생각했던, 출판사는 그저 책상하나만 만들어 놓으면 될 거라는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이제 나는 오사키 고즈에님의 팬이 되어버린 듯하다. 그녀의 다른 책을 보니 출판사 마케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도 있었다. 이 서점에 이은 출판사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너무 궁금하다. 평소에 궁금했던 서점과 출판사에 대해 더 잘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너무 설래 인다.

m*******v 2010.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드니 이별이라고..
"정드니 이별이라고.." 내용보기
명탐정이라는 단어에 끌려 읽게 된 것이 어느 덧 세 번째이다. 탐정이야기라는 점에서 끌리기도 했지만 장소가 "서점"이라는 점에서 한번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서점"은 그야말로 즐거운 놀이터이다. 갈 때마다 새로나온 책들이 서점에 가득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에 나온 책들 중에서는 베스트 목록에 어떤 책이 올랐는가하여 서점에 가면 이리저리 돌아
"정드니 이별이라고.." 내용보기
명탐정이라는 단어에 끌려 읽게 된 것이 어느 덧 세 번째이다. 탐정이야기라는 점에서 끌리기도 했지만 장소가 "서점"이라는 점에서 한번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서점"은 그야말로 즐거운 놀이터이다. 갈 때마다 새로나온 책들이 서점에 가득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에 나온 책들 중에서는 베스트 목록에 어떤 책이 올랐는가하여 서점에 가면 이리저리 돌아다니곤 한다. 구경할 책들이 가득하고, 특히나 요즘 같이 단기간에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의 서점이란 곳은  그야말로 별천지인 것이다. 

 그래서 어릴 적에는 부모님이 서점을 운영하시는 친구들이 부러웠고, 좀 커서는 서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부러웠다. 그런분들은 책과 늘 가까이에 있으니 얼마나 많은 책들을 읽을까싶어서. 물론 이제는 그분들이라고 책을 만지는 만큼 많이 읽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지만.

 명탐정 홈즈걸 시리즈는 서점에서 일어날 법한, 조금은 흔하다 여길 수도 있는, 그렇지만 절대 시시하지 않은 사건을 다루고 있다. 작가가 서점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지라 책의 이야기는 더욱더 리얼하다. 

 세 번째 이야기이면서 홈즈걸 시리즈의 마지막이기도 한 명탐정 홈즈걸 3. 
이번엔 1권과 같이 몇 개의 짧고, 긴 단편들이 가득했다. 
책을 주문한 사람들이 하나 같이 주문한 적이 없다고 하는 사건, 유치원 아이들이 의문의 실종 사건을 겪는 사건, 그리고 무엇보다 유명 작가의 세후도 사인회에 얽힌 사건까지. 
살면서 그냥 스쳐가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눈치 채지 못 할, 아주 사소한 일상의 일부에서 사건은 시작된다. 물론 그 사건을 잡아채는 건, 우리의 다에양!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관찰력으로 벽에 부딪치는 사건들의 골목을 요리조리 헤쳐 나간다.  곁에서 그녀를 믿고, 도와주는 세후도 서점의 직원들 또한 사건 해결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야기가 한결 같아 읽는 내내  좋았다. 그리고 왠지 나도 무언가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자꾸만 사건의 앞뒤를 파악하려하고, 범인이 누구일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를 두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읽었다. 

 사건들 중에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이야기가 없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명탐정 홈즈걸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심적으로 부담을 덜 가지게 되어 긴장하지 않고 편안히 읽을 수 있는 추리 소설. 절대 흔하지 않은 경우가 아닐까.
 
 3권째이다보니 사건의 배경이 되는 ’세후도’라는 서점도, 그곳에서 일하는 교코나 다에와 같은 직원들도. 이제는 정말 친숙한 존재가 되었다. 더욱이 이 책은 출간되기 전에 다산 책방에서 운영하는 네이버의 카페에서 연재가 되고 있었다.  때문에 조금씩이나마 미리 만나 볼 수 있었기에 책으로 보는 즐거움이 컸었다. 화면에서 보던 글이 새책으로 출판되어 눈앞에서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으니..그 익숙함이 왠지 신기하고, 더욱더 반갑게 느껴졌었다.   

 그런데  정드니 이별이라고. 아쉽게도 3권은 명탐정 홈즈걸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좀 더 나와도 좋지 않을까? 혹은 좀 더 나왔으면..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는 시리즈.
그래도 이렇게 재밌는 책을 3권이나 쓰신 작가분이니까, 다음번에는 더욱더 좋은 책을 내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명탐정 홈즈걸 시리즈를 마친다.
w*******y 2010.0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