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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존재하지 못하는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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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러나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무슨무슨 심리테스트가 많이 있었다. 상대방에게 이것저것 무의미한듯한 질문을 하고 그 대답에 따라 이건 너의 이상형이다, 저건 너의 내세의 모습이다 등등을 확인하며 때론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난다. 하도 오래전이라 그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아 여기 적지 못함이 매우 아쉽다. 그때 그런 심리테스트를 하면서 꽤 신기해 했다. 어떻게 내 마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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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러나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무슨무슨 심리테스트가 많이 있었다. 상대방에게 이것저것 무의미한듯한 질문을 하고 그 대답에 따라 이건 너의 이상형이다, 저건 너의 내세의 모습이다 등등을 확인하며 때론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난다. 하도 오래전이라 그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아 여기 적지 못함이 매우 아쉽다. 그때 그런 심리테스트를 하면서 꽤 신기해 했다. 어떻게 내 마음과 그리 똑같이 맞출 수 있는지, 때론 나도 모르는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괜시리 찔리기도 했다. 내가 모르는 나, 즉 내 무의식의 세계를 보는 느낌은 매우 낯설다. 하지만 여전히 궁금하기는 하다.

 

이 책의 저자 최준식 교수는 요즘 최면에 심취해있는 듯 하다. 한국학과 종교학, 심리학을 두루 거치고 있는 저자는 인간의 무의식에 대한 탐구의 방법으로 최면을 선택했다.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 이 책에서 역시 저자는 최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것이 사명인 듯, '사이비'최면술의 허위기만성 - 특히 방송프로그램에서의 - 을 고발하고, 진정한 최면술에 대해 저자 개인의 생생한 체험을 곁들이기도 하면서 최면술의 안전성과 그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그 배경으로 무의식에 대한 프로이드와 융의 연구체계를 정리하였고(융을 좀더 긍정적으로 묘사하였다), 최면 의학계의 도인 밀턴 에릭슨의 신통한 최면술을 설명하였다. 무의식과 최면에 대한 다양한 사례는 독자의 지적 즐거움을 더해준다.  

 

하지만 최면이 목적은 아니다. 최면은 우리의 무의식을 탐험하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최적의 수단으로서 거론되는 방법이다. 이 험난하고 짜증나는 시대에 우리 모두는 정말로 자아를 상실하고 있다. '상실의 시대'인 것이다.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고,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면 십중팔구, 제대로 살지 않는 것이다. 다시말하자면 주체적으로 살지 않는 것이다. 그 해결책은 있을까? 있다면 과연 뭘까? 그것은 내가 아직 알지 못했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것이다. 진정한 자아는 있다. 단지 그동안 알 수 없었을 뿐이다. 왜 자아를 발견해야 할까? 깨우칠수 있기때문이다. 깨우치면 행복해진다. 고로 우리 모두의 소망인 행복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자아를 발견해야 한다. 

 

자본주의와 물신주의의 시대, 민주주의의 시대에서 나는 끊임없이 타인으로부터의 영향을 받는다. 주체적이어야 할 인간은 자유로부터 도피하기도 한다. 각종 선전과 미디어의 영향으로 우리는 세뇌되고 주위에 동조하며, 마침내 주체성을 해제시키고 마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한다. 또한 내면의 도사리고 있는 독재의 씨앗은 때로 외부의 권위에 너무나도 쉽게 무너진다. 인간은 이성적이라고 하는 정의는 잘못된 것 같다. 매우 의존적이고, 주견이 없으며, 맹목적이기까지 하다. 사회통념에 따라 부유하고, 혼자서는 존재하지 못하는 우리들이다.

 

인간은 이성적이고 주체적이어야 한다. 다만, 다들 그렇게 느끼고 있을 뿐 그렇지 못함을 인식할때 실로 이성적이고 주체적 인간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무지에서는 결코 자유가 나올 수 없다. 깨어있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자꾸 의식해야 하며, 자신을 계속해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존재하는 것은 현재뿐이다. 진정으로 살아있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 여기에 있어야 한다. 이른바 '영원한 현재(eternal now)이다. 영원한 현재에 있기 위해 우리는 자기 자신을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누구나 내적으로는 스스로이고 싶어한다. 아무리 남의 의견에 휩쓸려서 주견이 없이 살고 있다고 해도 아주 깊은 심층에서는 끝내 자신이 되고 싶어한다. 그게 생명의 도리다."

 

참고로, 최면은 고도의 집중상태로서, 우리 무의식을 의식의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작업이라고 한다. 빙산을 예로 들면, 물위에 떠있는 부분을 의식, 물에 잠겨 있는 부분을 무의식의 세계로 보면 된다. 따라서 의식은 여전히 살아있으며, 최면중에서도 의식의 활동은 이루어진다고 보면 된다. 물론 최면에서 깨어났을때도 그 기억은 남는다고 한다.  

YES마니아 : 골드 d******2 2010.04.23. 신고 공감 5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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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신성을 찾기위한 여정....
"내안의 신성을 찾기위한 여정...." 내용보기
아바타라는 말때문에 조금은 신비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보게된 책이다. 내안의 신성을 찾기위한 방법중 최면요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그다지 많은 관심이 가지않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떤식으로 내 삶에 다가오게 될지 한편기대가 되기도 한다. 특히, 밀턴에릭슨은 꼭 다시 만나보고 싶은 이름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밑줄을 친 것이 보인다. 아마도 이 부분들은 다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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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라는 말때문에 조금은 신비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보게된 책이다.

내안의 신성을 찾기위한 방법중 최면요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그다지 많은 관심이 가지않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떤식으로 내 삶에 다가오게 될지 한편기대가 되기도 한다. 특히, 밀턴에릭슨은 꼭 다시 만나보고 싶은 이름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밑줄을 친 것이 보인다.

아마도 이 부분들은 다시 또 읽어봐야 하리라.^^

행복하지못하고, 혼자서존재하지못하며, 끊임없이 다른사람을 간섭하면서 살아가는 우리가 결국 도달해야할 지점...그 지점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저자는 최면요법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홀로존재하며, 자아실현의 단계를 넘어서서 자아초월의 경지에 다다르기 위한 긴 여정의 마지막 장.

글쎄....

아직 나에게 최면은 생소하고 낯설지만, 언제가 나에게 최면과의 인연이 오게된다면 아마도 그때 나는 다시 이 책을 펴게되겠지?

s****g 2010.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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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생에 온 목적은 행복한 삶을 살면서 이번 생에 갖고 태어난 소명을 알아내는 일이다.
"우리가 이생에 온 목적은 행복한 삶을 살면서 이번 생에 갖고 태어난 소명을 알아내는 일이다." 내용보기
우리가 이생에 온 목적은 행복한 삶을 살면서 이번 생에 갖고 태어난 소명을 알아내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소명을 쉽게 깨닫지 못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역할과 소명을 혼동시키는 주위환경, 특히 일방적인 부모의 의견에 휘둘린 삶 때문이다 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본적인 조건은 주체를 회복해야 하는데, 이것이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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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생에 온 목적은 행복한 삶을 살면서 이번 생에 갖고 태어난 소명을 알아내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소명을 쉽게 깨닫지 못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역할과 소명을 혼동시키는 주위환경, 특히 일방적인 부모의 의견에 휘둘린 삶 때문이다 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본적인 조건은 주체를 회복해야 하는데, 이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주의의 간섭이 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자기의 본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자기의 무의식과 만나는 방법을 추천하는데, 무의식은 자신이 누구이고, 이번 생에 무엇을 하러 왔는지와 같은 궁극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무의식과 만나는 길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시간, 경제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최면이라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내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최면에서 더 나아가 본격적인 최면의 역사, 원리, 방법등에 대해서 의미를 파악하게 되었고, 이러한 최면방법이 내 자신 뿐만 아니라 보다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한가지의 강력한 돌파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인간의 의식을 설명하면서 정신분석학을 창시한 프로이트, 프로이트의 제자로 학설을 발전시킨 칼 융, 인간욕구 발달을 6단계로 나눈 애이브러햄 머슬로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된 것도 이 책을 읽으면서 얻게 된 소득이라 하겠다.

h*******t 2010.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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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을 통해 무의식을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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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영화 역대 1위 괴물을 제칠 것으로 예상되는 3D영화 아바타의 열풍. 그 영향인지는 모르겟지만 일단 책제목이 눈에 확 들어온다. '내 안의 아바타를 찾아서' 영화에서 아바타란 또다른 나의 분신으로 그려지는데  아바타란 인도어로 지상에 나타난 신의 분신, 화신을 뜻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화신은 모든 사람의 내면에 있는 신성을 뜻한다고 도 한다. 저자는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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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영화 역대 1위 괴물을 제칠 것으로 예상되는 3D영화 아바타의 열풍.

그 영향인지는 모르겟지만 일단 책제목이 눈에 확 들어온다.

'내 안의 아바타를 찾아서'


영화에서 아바타란 또다른 나의 분신으로 그려지는데 

아바타란 인도어로 지상에 나타난 신의 분신, 화신을 뜻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화신은 모든 사람의 내면에 있는 신성을 뜻한다고 도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 화신 (나의 내면)을 찾는 최상의 방법으로 '최면'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들 대부분은 행복하지 못한 존재이며 그 이유 중 하나로 자신의 역활과 소명을 혼동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풀어야할 숙제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 숙제란 것이 일종의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소명을 찾아야만 해결 되며

그것을 찾으면 우리는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목적/소명을 찾기 위해서 최면을 통해 무의식으로 접근하여 무의식에 내장되어 있는 방대한 지혜와 경험을 의식 수준으로끌어내어 문제점 또는 우리의 소명 찾기를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심리학의 여러 실험들을 사례로 들며 우리가 우리자신으로 살지 못하고 남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아 결국은 자신의 소명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음을 (그래서 행복하지 못한 삶을 영위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그 해결방안으로 '최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물론 저자 자신의 독특한 주장 보다는 많은 부분, 다른 학자,저자, 유명 최면학자, 최면사등의 말과 글, 실험등을 인용하여 설명을 하고 있지만)


최면에 대해 막연히 '어떠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역사적 배경, 오해의 소지, 유명 최면학자 (또는 심리학자)등의 이론,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읽은 만한 가치가 있었다.


매슬로의 인간욕구 발달단계,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융의 이론 (융이 생각하는 마음의 구조), 밀턴 에릭슨의 이론 등에 대한 깔끔한 정리가 한번 든 책을 놓지 못하게끔 흥미로왔다.


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 등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대부분은 아실 내용이겠지만 의식과 무의식 그리고 최면에 대해 아주 기본적이면서 근원적인 정리와 틀을 제공한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자가 마음으로의 여행 (그리고 소명을 찾기 위해 제시한)을 위해 '최면'을 추천 한 것 까진 좋았지만어떻게 실질적으로 최면을 통해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독자 자신들에게 맡긴 점이다.

 

(물론 저자가 '최면을 어디가서 누구에게 어떤식으로 받으세요' 라고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음을 알지만 그래도 뭔가 how to에 대해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다.)



 


 


 




m******0 2010.0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