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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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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나오는 난장이의 벗이 되고 싶었던 지섭과 같은 삶을 살고 싶어했다고 하는 작가 신명직 그가 들려주는 이야속에는 웃음과 아픔이 섞여있어 더욱더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국경선을 걷어 내자 무수히 많은 전태일이 내 안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왔다." 이 문장속에서 나는 우리시대의 아픔인 70년대를 어쩌면 우리보다 조금은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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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나오는 난장이의 벗이 되고 싶었던 지섭과 같은 삶을 살고 싶어했다고 하는 작가 신명직 그가 들려주는 이야속에는 웃음과 아픔이 섞여있어 더욱더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국경선을 걷어 내자 무수히 많은 전태일이 내 안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왔다."
이 문장속에서 나는 우리시대의 아픔인 70년대를 어쩌면 우리보다 조금은 덜 선진화된 나라에서 그래도 겪고 있는 아픔이라고 생각했다. 어린 소녀에게 돌을 깨는 망치가 아닌 하얀 꽃을 쥐어주고 싶다고 말하는 작가... 그가 과연 네팔 카트만두에서 본 것은 어쩌면 우리시대의 아픔이었기에 더욱더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었을 것이다.

 

"열네 살 이하는 일하면 안된다고요? 누가 그래요? 난 그런거 몰라요. 말도 안 돼요. 일 안 하면 먹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그럴수 있었요? 난 그런 거 안 믿어요."
아동보호는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냐는 거였다. 아동보호보다 노동할 권리 즉 '생존권'이 더 우선한다는 것이 아니냐는 게 그의 주장 아닌 주장이었다.

p.117

 

한국은 전쟁을 겪은 이후로 무수히 많은 고아가 생겨났다. 길에는 거지가 우굴거렸고 어린아이들은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넝마주마를 메고 폐지를 주우러 다녔다. 또한 많은 노동력을 착취 당했으며, 이런 환경속에서 전태일은 자신을 몸을 던져 노동력 착취를 세상에 알렸다. 그러나 이들에게 희망은 야학이었으며, 그들에게도 봄은 있었다. 이 모든것이 데자뷰처럼 네팔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들은 내전으로 끊임없이 전쟁이 있고, 많은 아이들은 먹고 살기위해 자신의 고향이 아닌 도시로 온다. 그들은 어린나이임데도 불구하고 '생존권'을 위해 싸운다. 아동보호법같은 건 없다고 된다고 아동들이 말하고 있다. '일을 안하면 먹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었요?"라는 순수한 물음 나는 이 질문을 보면서 과연 무엇이 먼저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당장 먹고 살 것이 없는데 일을 안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정부가 그들을 위해서 좋은 집과 학교를 보내주지도 않는다. 부모마저도 아이의 생활을 위해 위험한 도시로 간다고 하지만 말리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아이의 웃음만은 그 어떤것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해맑고 따뜻하다. 이웃음을 보면서 과연 해답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해주었다.

 

컬런키에 있던 달 뜨는 집의 벨기에 청년은 이런 아이들을 위해 집을 짓었다. 그리고 그 어린이들을 위해 스스로가 은행이 되어주었고, 그들의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주었다. 그에게 이 일을 언제까지 할거냐고 했을때 그는 평생이라고 했지만 벨기로에로 돌아갔다. 작가가 만난 아이들은 이제 성년이 되었을것이고 그 도시에는 새로운 작은 난장이들이 있을 것이다. 작가 신명진은 이런 작은 난장이들을 위해 영화를 만들었고 이 영화는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더 많은 것을 소통하게 해 줄것이다. 그의 꿈처럼 이 영화가 우리의 작은 마을에서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 그리고 네팔에서 또한 더 많은 제3국에서도 상영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의 뜻처럼 많은 소통을 통해 아동들이 '생존권'을 위함이 아닌 웃을 보고 싶다.

j****g 2010.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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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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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어린이들을 보면서 예전에 봤던 월드스페셜 LOVE의 배두나 편이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그 때도 네팔의 소녀가 고사리같은 손으로 하루종일 돌을 깨어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모습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더라구요.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야 될 나이에 벌써부터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그 조그마한 어깨에 짊어지기에는 너무나도 큰 짐을 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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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어린이들을 보면서 예전에 봤던 월드스페셜 LOVE의 배두나 편이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그 때도 네팔의 소녀가 고사리같은 손으로 하루종일 돌을 깨어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모습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야 될 나이에 벌써부터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그 조그마한 어깨에 짊어지기에는 너무나도 큰 짐을 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애처럽게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그 아이의 환하게 웃는 웃음 속에서 조금이나마 희망을 빛을 볼 수도 있어 가슴이 짠해져오더라구요.
이 책에서도 네팔의 어린이들이 노동을 하는 모습이 가슴 아프게 그려져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엄밀히 말해서 어린 아이들이 노동을 하는 것은 반대해야 하고 고용하는 어른들이 나쁘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 아이들과 가족들의 생계를 생각하면 만약 그 일이라도 없다면 당장 먹고 살 수나 있을지 의문이 들어요.
정말이지 생존의 문제와 아이들의 인권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것 같네요.
비단 채석장에서 돌을 깨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카펫공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들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살기 위해서 오늘도 일을 해야 하는 그 아이들에게 일을 해서는 안된다, 교육을 받아야된다는 말들이 무슨 의미로 다가올까요?
하지만 그 아이들에게서 이런 힘든 삶 속에서도 잃지 않는 웃음과 맑은 눈동자를 통해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그래도 위안이 될까요?
아이들의 손에서 망치 대신 꽃을 쥐어주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시골에서 도시로 떠나올 수 밖에 없는 이들의 삶 속에서 어렴풋이 우리들의 모습이 비추어지는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그들의 현실이 얼마나 힘들지 가슴이 메여오네요.
그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수도 있을테고,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나라 또한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들에게 정말 돌 대신 희망을 손에 쥐어주고 싶네요.
아름다운 세상은 우리들 한 명, 한 명의 자그마한 실천이 모여서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n******s 2010.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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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다오
"(서평)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다오" 내용보기
세상은 참 넓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얼마전 티비 모 프로에서 필리핀 쓰레기 산을 보여주더라고요 그 곳에서 쓰레기를 분리하고 건질만한 것들 즉 재활용 가능한것들을 모아서 추리고 분리하고 해서하루하루 생활하는 가족들과 아이들을 보여주는데 너무 비참한 생활이었습니다.직접 가 보지는 않았지만 가신 분들이 코를 막고 냄새가 엄청 심하다고 하는것을 보니 상상이 가
"(서평)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다오" 내용보기
세상은 참 넓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티비 모 프로에서 필리핀 쓰레기 산을 보여주더라고요 
그 곳에서 쓰레기를 분리하고 건질만한 것들 즉 재활용 가능한것들을 모아서 추리고 분리하고 해서
하루하루 생활하는 가족들과 아이들을 보여주는데 너무 비참한 생활이었습니다.
직접 가 보지는 않았지만 가신 분들이 코를 막고 냄새가 엄청 심하다고 하는것을 보니 상상이 가더라고요
그런 곳에서 사람들이 살고 의식주를 해결하고 있다니 너무 놀랐고요 또 신발도 없이 맨발로 다니면서 쓰레기 위에서 거의 
모든 생활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보여지더라고요
이렇게 세계 여러 나라에 아이들이 아이들로서 받아야 할 대우를 받지 못하고 아동학대와 아동 방임 그리고 아동 노동에 까지 어쩔수 없이 방치되고 또 어려운 환경속에서 노동을 강요받고 있다는 것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어린 나이에 손에 연필을 잡아야 하는 시기에 
연필 대신 망치를 들고 돌을 깨야만 하는 아이들이 있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빈곤이라는 것이 가난이라는 것이 아이들을 스스로 이렇게 궁지로 몰고 있는것인지도 모르지요
세계 모든 나라가 부흥해지고 잘 살고 있는것만은 아니니 가난이라는 것은 절대 대물림이 되면 안되지만
어쩔수 없이 한번 무너진 경제는 쉽게 일어서기가 힘들다고 하지요
이런 지독한 가난을 견디기 힘들어서 네팔의 아이들은 카트만두에서 무언가를 하려고 찾고 있습니다
조금 나은 생활을 꿈꾸면서 도시로 도시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우리네 시골에서 좀 더 잘 살기 위해 도시로 나아가 무언가를 찾고 할일을 찾는것과 비슷한 일이지만
이들은 이렇게 해서 도시로 나아가서도 또 다시 한국이나 일본을 향해 해외로 나아갈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한때는 어려운 시기를 겪은 나라입니다 
6.25 전쟁과 함께 폐허가 되어버린 땅이었기에 먹고 살기가 참 힘든 가난한 나라 였습니다
그래서 해외로 나아가 돈을 벌어 오겠노라고 했던 아버지들이 많았습니다 
사우디에서  고생을 하면서 열심히 돈을 벌어오던 아버지들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잘 사는 나라에 가서 
무언가 열심히 일을 하고자 했던 아버지들이 참 많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 네팔 역시도 가난을 벗어나고 굶주림을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모두가 국제적인 관심을 보였으면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아동노동은 사라져야 합니다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아이들의 손에는 펜이나 연필이 들여있어야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흙 그릇에 핀 꽃' 이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너무 슬픈 노래 같습니다. 하지만 거멀라마 자이 꼭 기다리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좋은 날이 올거라고 꽃을 보면서 꼭 기다려 달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s****2 2010.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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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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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이 시골에서 도망 나와 도시로 온다. 오직 돈을 벌기 위해서 아니 그보다 살기 위해서 죽기 싫어서 도시로 어린 아이들이 도망을 오고 있다. 이러한 삶은 진정 무엇을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너무나 아팠다. 연필을 쥐고 공부를 해야 하는 아이들이 왜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가? 도시에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는 거의 없다. 하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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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이 시골에서 도망 나와 도시로 온다.

오직 돈을 벌기 위해서 아니 그보다 살기 위해서 죽기 싫어서 도시로 어린 아이들이 도망을 오고 있다.

이러한 삶은 진정 무엇을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너무나 아팠다.

연필을 쥐고 공부를 해야 하는 아이들이 왜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가?

도시에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는 거의 없다. 하루종일 일해도 먹고 살기 힘들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렇게 살고 있는 현실이 좋다고 한다.

시골에서 살았을 때에는 먹을 것이 없고 매일 매를 맞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하루 먹고 살수만 있다면 행복해 한다.

그러나 그들은 잘 곳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

그나마 조금 여유가 되는 아이들은 친구들과 방을 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아이들은 사원의 밖에서 잠을 자고 생활한다.

 

 

그러는 아이들을 볼 때 어른들은 무슨 생각이 들지 궁금하다.

폐비닐을 주어서 다음날 팔면 그 아이들은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릴 수 있을 것이다.

후진국이라는 말이 아마 이러한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닐까?

이 나라에서는 흑 백이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천진스러운 아이들에게 발전이 없는 일상이 일어나고 있고 아이들은 하루 종일 망치를 들고 살고 있다.

저자가 만난 아이들을 보면서 손에 있는 망치를 뺏 싶은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그것마저 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말 중에 "나는 소녀의 손에 돌 깨는 망치 대신 하얀 꽃을 쥐여 주고 싶었다."라는 말이 있다.

나 또한 그러한 생각을 했지만 저자가 그 곳에서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너무나 클 것이기에 마음이 쓸쓸하면서 아프다.

 

 

네팔의 어린아이에게 좀 더 낳은 삶을 주고 싶다.

가난은 돈 많은 사람들도 해결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그나마  지식인들은 어린 노동자에게 연필을 쥐어주려 노력한다.

그러한 사람들이 그나마 있다는 것이 나라의 희망의 불꽃이 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 희망의 불꽃이 절대 꺼지기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b*****y 2010.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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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부터의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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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을 먹으려 했다. 우동과 유부초밥 2개와 김밥 3개를 하나로 묶은 우동정식을 시켜놓고 네팔의 어린 노동자를 찾아 떠난 여행을 펼쳤다. 초저녁부터 폐비닐을 주우러 다니던 아이들이 사원의 처마 밑에 아무렇게나 구겨져 잠들었다.유부초밥을 깨물고, 우동국물을 마셨다. 툭 치면 금방 무너져버릴 것 같은 벽돌집에서 건기인 겨울에만 벽돌을 만드는 작은 마을에, 언제라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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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을 먹으려 했다. 우동과 유부초밥 2개와 김밥 3개를 하나로 묶은 우동정식을 시켜놓고 네팔의 어린 노동자를 찾아 떠난 여행을 펼쳤다. 
초저녁부터 폐비닐을 주우러 다니던 아이들이 사원의 처마 밑에 아무렇게나 구겨져 잠들었다.
유부초밥을 깨물고, 우동국물을 마셨다. 
툭 치면 금방 무너져버릴 것 같은 벽돌집에서 건기인 겨울에만 벽돌을 만드는 작은 마을에, 언제라도 마을에서 도망쳐 도시로 떠나고 싶어하는 꼬마들이 있었다.
우동을 몇가닥 건져 먹고, 김치를 우적우적 씹었다.
갸냘픈 손목으로 쇠망치를 쥐고 돌을 깨며, 웃는 듯 우는 듯한 눈빛으로 거멀라마 자이를 부르는 소녀가 있었다.
밥알은 모래알 같았고, 우동가닥은 얇게썬 스티로플 같았다.
"흙 그릇에 꽃을 심어서, 꽃이 피었어요, 거멀라마 자이.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기다리라고, 거멀라마 자이. 나는 떠난다고.... 나는 가는데, 기다려 달라고....."
더 이상은 목구멍으로 아무것도 넘길수 없었다.

처음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났을 그때도 시대를 앞선 자본가들에게 어린아이들은 노동력 착취의 대상이 었다지. 그 아이들을 밟고 선 꿈의 땅 자본의 나라들은 자꾸만 자꾸만 비대해져 더 싼 노동력과 더 많은 물건을 팔려고 제 나라를 떠나기 시작했다지. 그리고 지금쯤은 어느 오지, 어느 시골 마을에도 코카콜라 간판이 태양처럼 빨갛게 빛나고 있겠지.
그런데 참 이상도 하지. 비대해진 그들은 왜 더 싼 노동력을 찾는걸까. 자꾸만 비대해져 그만 뻥! 터져버리면 어쩐다지. 미리미리 다이어트 좀 하지......

어른들이 뭐 그래. 처마밑에서 구겨져 잠든 아이들을 두들겨 쫓아내지 말고, 그 아이들이 잠들 곳을 마련해 주면 안되나. 
아니 그 전에,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한 카펫따위는 사지 않겠다는 보이는 선행만을 행한 잘사는 나라 소비자들이 제 값을 주고, 
물건을 만든 생산자와 제대로 된 거래를 하면 안되나. 
아니 그 전에, 아직 짧은 삶을 살았을뿐이데도 죽도록 얻어맞고 죽도록 일했던 기억밖에 없는 아이들이 고향마을을 떠나 
불나방처럼 도시로 모여들지 않도록 고향마을을 살만큼 만들어 주면 안되나. 
아니 그 전에, 마을에 길이 닦이면 제일먼저 선다는 코카콜라 간판 대신 마을에서 땀흘려 특산품을 생산해 낼 수 있는 
그들만의 공동체를 세워주면 안되나. 
아니 그 전에, 더 잘 살아보겠다고 더 많이 쥐어보겠다고 더 높이 올라가보겠다고 난장이들을 짓밟으며 신자유니 세계화니 부르짖는 빛좋은 개살구 따위는 지구밖으로 날려버리면 안되나......

그런데, 그런데 정말 이상하다.
물리고 뜯겨 아픈 눈물을 짓는 이 아이들은 어쩌면 이렇게 예쁘게 웃는걸까.... 눈이부셔 바라보기가 힘드네.. 

공생무역. 
공정무역과도 일맥상통하지만 공정무역은 다국적기업을 통하지 않고 다른 나라의 생산자를 우선시 하는 무역을 말한다면 공생무역은 다른 나라의 생산자와 또 다른 나라의 소비자를 모두 함께 만족시키켜 함께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저자는 모두가 공생하는 미래를 꿈꾼다. 내 생각에는 꽤 괜찮은 미래라고 생각되는데...... 당신은 어떠신지...?



a*****0 2010.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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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다오를 읽고
"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다오를 읽고" 내용보기
「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다오」를 읽고 우리나라의 경제와 생활을 보면 거의 기적이라 아니 할 수가 없다. 정말 힘이 들었던 일제 치하의 어려웠던 시대를 35 년 여 겪었고, 해방이 됨과 동시에 소련과 미국의 군정이 시작되면서 냉전의 체제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드디어 같은 영토 안에서 민족상잔의 한국전쟁 3년을 치루어 냈으니 수많은 인명 피해와 많은 공장 등 시설
"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다오를 읽고" 내용보기
 

「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다오」를 읽고

우리나라의 경제와 생활을 보면 거의 기적이라 아니 할 수가 없다. 정말 힘이 들었던 일제 치하의 어려웠던 시대를 35 년 여 겪었고, 해방이 됨과 동시에 소련과 미국의 군정이 시작되면서 냉전의 체제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드디어 같은 영토 안에서 민족상잔의 한국전쟁 3년을 치루어 냈으니 수많은 인명 피해와 많은 공장 등 시설물의 철저한 파괴 등으로 도저히 희망이 없는 듯 했다. 정말 온 국민이 힘들었던 그런 시기였다.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겠는가? 할 정도였다. 그런데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해냈으니 지도자의 리더십과 함께 우리 국민들의 결의와 일치된 행동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모든 것이 좋은 모습으로 결과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많은 희생이 따르고, 또한 많은 악 조건 하에서도 정말 열심히 일해 준 국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바로 1960년대에서 1970년 대 사이 기간에 경제개발과 성장을 이루는 데 있어서 정말 많은 아동 노동도 그 한 몫을 해냄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지금과는 달리 그 당시에는 생활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일정한 소득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지 모르지만 많은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었고, 오늘 날 당당한 세계 경제 무역국이면서 OECD회원국이면서, G20정상회담을 한국에서 개최할 정도가 되었으니 우리의 위상은 국제 사회에서도 알아주고 있다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이면에는 힘들 때 열심히 일해 준 아동 노동자를 포함하여 청년들의 과감한 희생이 뒷받침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도 개발도상국을 포함하여 많은 후진국가에서는 아직도 이런 힘든 조건의 5세에서 17세까지의 어린이 노동자들 수가 약 2억 4천 여 명 정도이고, 가장 많은 수가 몰려있는 곳이 인구가 많은 아시아라고 한다. 바로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직접 저자가 아시아의 대표적인 빈곤국의 하나인 네팔에 들어가서 네팔 아동노동의 현장을 직접 찾아서 남긴 많은 귀한 사진과 기록을 만든 책이 이 책인 것이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겪은 일이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골을 떠나서 큰 도회지로 나가게 되었고, 또 큰 도회지를 떠나서 일본이나 한국의 도시로 떠나야만 하는 힘들고 어려운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어린이 노동자들이 하는 일들이 손에 망치라는 도구를 들고 돌을 깨는 힘든 노동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저자의 “나는 소녀의 손에 돌 깨는 망치 대신 하얀 꽃을 쥐여 주고 싶었다.” 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이런 네팔에 와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의 이야기는 감동적이기도 하였다. 정말 전 세계가 진정한 하나의 가족처럼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 날들이 하루 빨리 왔으면 하는 진정성이 깃든 기원도 해보았다. 상생(相生)의 마음으로..

m***3 2010.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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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며 기다려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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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네팔의 어린아이 노동자들의 이야기 이다. 그래서 그런지 네팔의 아이들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런 식으로 많은 아이들이 노동자들이란 것도 많은 놀라움을 느끼게 했다. 특히 지금의 네팔은 기업에서 어린노동자들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먹고 살기 위해서 많은 아이들이 시골에서 도시로 나오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런 아이들은 어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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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네팔의 어린아이 노동자들의 이야기 이다. 그래서 그런지 네팔의 아이들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런 식으로 많은 아이들이 노동자들이란 것도 많은 놀라움을 느끼게 했다. 특히 지금의 네팔은 기업에서 어린노동자들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먹고 살기 위해서 많은 아이들이 시골에서 도시로 나오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런 아이들은 어디에서 먹고 자고 할까 너무 궁금했다. 네팔은 카페트가 유명한다고 한다. 옛날에는 이 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어린아이 노동자라고 한다. 그런데 유럽에서 아이들의 노동자들이 있는 곳에서 나오는 카페트는 구입하지 않는다고 해서 지금은 아이들을 고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은 아이들은 일을 하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아이들은 일을 해야 한다고 아이들을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그리고 아이들을 도와주는 기관에서는 아이들은 공부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읽어봐도 너무 모순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아이들은 공부를 원했고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부모님을 대신해서 어쩔수 없이 도시로 나아가 돈을 벌어야 한다고 한다. 많은 부모님들이 부모의 역활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여러가지 조건으로 인해서 살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싼 급여로 일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아이들을 일을 못시키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일할수 있는 공간이 많이 없어졌다고 한다. 아이들은 살기 위해서 굶지 않게 살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일을 하는것인데 왜 정부에서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이런 일들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 또한 아이들의 노동으로 인해서 돈을 벌는 것을 볼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 만약에 내가 이곳에서 태어나서 이런 일들로 인해서 고생할 것들을 생각해 보니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또한 내 자식이 이런 고통을 가지고 있다면 공부를 시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런 아이들도 부모가 있을텐데 왜 이런 곳에서 태어나서 돈을 벌면서 힘들게 살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 또한 우리 아이들이 감사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한 나도 우리 부모님께 감사한다는 말 한마디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 또한 학교에서 공부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은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왜 당연하고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이런 책을 내가 접하지 못했다면 당연한다고 생각하고 30년동안 감사하는 마음이 없이 살아갔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세상 많은 아이들이 먹기 살기 위해서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또한 나라가 많이 힘든 여건에 있는 나라는 아무래도 많은 아이들이 공부하지 못하고 아이들이 이루어야 할 혜택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또한 먹는 것도 잘 먹지 못하고 굶어죽는 아이들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솔직히 많은 와 닿으면 있었던 것 아니라서 그런지 남의 일라고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였다. 어느 나라에 있든지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 많이 예쁘고 귀여운 그리고 지금은 공부하고 아무 걱정 없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이렇게 살고 있는 아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나 또한 이런 아이들의 내용을 읽어보고 아이들만은 누려야 하는 혜택을 아무런 걱정없이 누리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한 먹는 것도 걱정없이 잘먹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어느 곳은 먹는것들이 많아서 걱정이고 어느 나라는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죽는 것들을 보면 너무 상대적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우리 아이들한테도 이런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리고 또한 자기 상황에서 더욱더 열심히 살아가는 아이들 되어 나중에 커서 많은 나라에 도움이 될수 있는 큰 일꾼이 되으면 좋겠다.

 

이 책은 CD도 같이 들어있다. 하지만 난 자꾸 멈추어서 잘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 영상을 통해서 책의 내용을 더 자세히 이해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노동에 대해서 나왔다. 그 책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많은 것들을 느끼게 했고 그리고 또한 나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감사하고 나의 삶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이들도 알아서 감사하면 잘 자랐으면 좋겠다.

h*****9 2010.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네팔의 어린 노동자들의 시각으로 본 '아동노동' 이야기.
"네팔의 어린 노동자들의 시각으로 본 '아동노동' 이야기." 내용보기
거멀라마 자이. 흙 그릇에 핀 꽃. 지은이가 채석장에서 만난 한 여자아이가 좋아한다는 노래 제목이다. 화려한 장미, 순수한 백합 같은 꽃이 아닌 흙 그릇에 핀 꽃. 자신의 모습을 빗대어 이야기하는 듯한 이 노래가 꿈을 갖고 있지만 생활때문에 꿈을 향해 다다갈 수 없는 한 여자아이의 마음을 보여준다. 가난하고 의미 없는 시골생활을 버리고 카트만두로 온 아이들. 그리고 생존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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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멀라마 자이. 흙 그릇에 핀 꽃. 지은이가 채석장에서 만난 한 여자아이가 좋아한다는 노래 제목이다. 화려한 장미, 순수한 백합 같은 꽃이 아닌 흙 그릇에 핀 꽃. 자신의 모습을 빗대어 이야기하는 듯한 이 노래가 꿈을 갖고 있지만 생활때문에 꿈을 향해 다다갈 수 없는 한 여자아이의 마음을 보여준다. 가난하고 의미 없는 시골생활을 버리고 카트만두로 온 아이들. 그리고 생존을 위해 일을 해야하는 아이들. 지은이는 이 아이들을 찾아서 네팔의 카트만두로 향했고, 그 곳에서 여러 아이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 아이들을 돕는 사람들도 함께 만나보았다. 1995년 일련의 한 사건으로 인해 카펫공장에서 일할 수 없는 아이들은 또다른 일을 찾아 나섰고, 결국 일련의 사건도 '아동노동'의 현실을 완전히 없애버리진 못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이제 채석장, 폐비닐수거, 버스검표 등 또다른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 자리만 바뀌었을 뿐 뫼비우스의 띠 처럼 그 자리를 다시 돌고만 있다. 네팔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지식을 쌓아 미래를 꿈꾸는게 아니라 당장 오늘을 살기 위해 일을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일을 무작정 빼앗을 수만은 없는 것 같다. 카펫공장에서 쫓겨났어도 또다른 일터로 향하는 아이들. 그 리사이클을 없애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기본생활을 보호해줘야 하는데, 실상 모든 아이들을 보호할 수 없는 실정. 결국 아이들은 다시 일을 하게된다.

 

책에서도 나오는데 카트만두에는 '씨윈'이라는 일하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단체가 있다. 하지만 그 단체도 지원을 통해 케어할 수 있는 아이들의 수는 한정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또다른 일하는 아이들을 돌보는 집 "달 뜨는 집". 벨기에 출신의 한 청년이 아이들에게 부담이 안 될 만큼의 금액만 받고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해주고 있는 그 곳.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를 끌었던 대목이다. 아이들이 낮에 일을 하고 밤에 돌아오면 최소한의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해주는 이 곳. 이 곳에 기거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해맑았다. 일은 힘들지만, 돈은 많이 벌지 못하지만, 서로 비슷한 상황의 아이들과 서로 의지하며 지내는 그 곳. 나도 기회가 되면 그 곳에 가서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이들이 조금만 더 일을 일찍 끝내고 저녁시간을 이용해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면...이라는 점이었다. 본인 뿐만 아니라 시골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돈을 벌 수 밖에 없는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일을 빼앗을 수 없다면 최소한의 시간을 활용해 공부할 여건을 만들어 주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동노동에 대해서 네팔에 대해서. 현재 해외결연을 맺고 있는 나의 아이도 네팔아이이다. 그 아이도 아동노동에 시달리진 않았을까? 아니, 현재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제 갓 10살이 되었을 그 아이. 학교를 다닌다고 했지만, 단 한장의 사진 속 모습을 보아도 생활이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막연히 두려움도 들었다. 앞으로 더 많이 편지를 보내어 아이의 현재 상황을 주시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다른 어려운 아이를 돕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모든 아이를 돌 볼 수는 없지만, 나에게 힘이 되는 한 소수의 아이들에게라도 도움을 주어 '아동노동'이라는 현실보다는 공부를 하며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e 2010.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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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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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 그릇에 핀 꽃을 심어서, 꽃이 피었어요, 거멀라마 자이.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기다리라고, 거멀라마 자이. 나는 떠난다고.....나는 가는데, 기다려 달라고...." (중략) 고향을 떠나, 소꿉 동무 곁을 떠나 멀리 삼촌 집으로 돈 벌러 떠나온 그녀에게 '거멀라마 자이(흙 그릇에 핀 꽃)'는 위안이자 곧 동경 아니었을까. 그러나 '기다려 달라'며 고향을 떠나온 그녀의 손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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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 그릇에 핀 꽃을 심어서, 꽃이 피었어요, 거멀라마 자이.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기다리라고, 거멀라마 자이. 나는 떠난다고.....나는 가는데, 기다려 달라고...."

(중략) 고향을 떠나, 소꿉 동무 곁을 떠나 멀리 삼촌 집으로 돈 벌러 떠나온 그녀에게 '거멀라마 자이(흙 그릇에 핀 꽃)'는 위안이자 곧 동경 아니었을까. 그러나 '기다려 달라'며 고향을 떠나온 그녀의 손에 지금 쥐인 것은 하얀 꽃 '거멀라마 자이'가 아니라 돌 깨는 '망치'였다. 망치를 들고 선, 웃는 듯 우는 듯 한 그 아이의 얼굴은 결코 지워지지 않을 네팔의 한 표상으로 내게 다가왔다. 돌 깨는 망치 대신 하얀 꽃을 꼭 쥐어 주고 싶었다. (p.106)

 

저자는 왜 네팔로 떠났을까.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거대한 산과 대자연이 존재하므로 공기 좋고 물 맑고 살기 좋을 거라 막연히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 곳은 생각보다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었다. 값싼 연료의 사용으로 매연을 내뿜는 차들과 거리마다 넘쳐나는 쓰레기들, 그 쓰레기를 뒤져 폐비닐을 수집하는 아이들, 원시적인 방법으로 돌을 캐고 찧어 생계를 겨우 유지해 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 중에서도 가난을 어쩌지 못해 시골마을을 떠나 도시의 번화가로, 또 다시 해외 이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풀어나가려는 작가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곳곳에 들어선 삼성과 엘지의 입간판들은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코리안 드림'을 갖게 한다. 먹고 살기가 힘든 상황에 공부를 하기는 힘들고, 하루종일 채석장에서 돌을 깨도 가난을 벗어나기는 더더욱 힘들다. 가냘프고 여린 소녀들도 아이를 돌보거나 돈을 버는 일에 나서야하고, 나이 지긋한 노인들도 예외가 아니다.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 해맑고 순수해서 더욱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거멀라마 자이'를 노래했던 프리란치란 소녀는 그 힘든 상황에서도 너무 예쁜 미소를 지어주었고, 수줍은 듯 부르는 노래도 슬프지 않았다. 힘든 상황이지만 그들에겐 아직 삶에 대한 열정과 꿈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책과 함께 네팔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볼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이 동영상은 네팔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주고 설명해주며, 아이들과의 인터뷰 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서 책만 읽는 것보단 더 많은 감동과 이해를 주었다. 쓰레기 더미 속에 아무런 거리낌없이 뛰어들어 마치 보물을 캐듯 폐비닐을 주우며 밤이면 거리에서 잠이 드는 아이들, 고향을 떠난 이유를 묻자 힘든 노동이 싫어서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아이들, 돈 많이 버는 직업을 자신의 장래희망으로 삼은 이 아이들은 작가가 말하는 네팔의 '난장이들'이다. 저자는 조세희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나오는 '난장이의 벗' 지섭과 같은 삶을 살고 싶어 했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그곳 아이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다는 것이 책 곳곳에서 느껴졌고, 저자 뿐만 아니라 또다른 이들과 단체들이 '지섭'과 같은 삶을 살아가며 그들을 돕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전 세계에 아동노동의 실태를 알렸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파키스탄 소년 이크발 마시흐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아이들의 노동은 없어져야 하고 최소한의 생계는 보장 받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웠다. 언제쯤 네팔의 아이들이 힘겨운 노동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그들만의 노력으론 다소 힘겨워보인다. 같은 지구인으로서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건네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l*****s 2010.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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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 다오 - 신명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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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근의 역이나 버스 터미널 등지에 가보면 굳이 찾으려 들지 않아도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만큼 이주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들은 우리 가까이에 있고 그로인해 많은 사회적인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어쩌면 이 책에서 다루는 '네팔'이란 나라의 아동 노동이 앞에 이야기한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의 모습의 원인일 수 있다. 시골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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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인근의 역이나 버스 터미널 등지에 가보면 굳이 찾으려 들지 않아도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만큼 이주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들은 우리 가까이에 있고 그로인해 많은 사회적인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어쩌면 이 책에서 다루는 '네팔'이란 나라의 아동 노동이 앞에 이야기한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의 모습의 원인일 수 있다. 시골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다른 나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저자가 네팔로 노동의 짐을 짊어진 아이들을 찾아 떠나게 된 계기는 '이크발 마시흐'였다. 어린 시절 부터 카펫 공장에서 노예처럼 일하다 뛰쳐나와 아동노동해방운동을 펼치다 괴한의 총에 의해 사망한 파키스탄의 소년이다. 그의 안타까운 죽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3세계의 아이들은 여전히 연필 대신 망치를 손에 쥐고 있다.

 

 그렇다면 그들의 손에 망치 대신 연필을 쥐어 주면 이 문제가 해결될까? 아니다. 그들이 노동 전선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살아남기 위해서다. 비록 하루종일 일하고 100루피 (한화로 약 1600원 가량)에 불과한 돈을 받을지라도 그 돈은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하다. 책 속의 아이들은 아동 노동을 금지시키는 것에 대해 오히려 반대의견을 내고 있다. 살기 위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들은 돈을 벌어야만 한다는 것을 너무나도 아픈 방법을 통해 배우고 있었다.

 

 따라서 이 문제의 해결점은 단순한 아동 노동 착취를 금지하는 것이 아닌 기본적으로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복지가 이루어져야 될 것이다.  하지만 너무 먼 이야기이다. 제도적으로 모든 기반이 갖추어지기 까지는 몇 년이 아니라 몇 십년, 몇 백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이야기이다.

 

 그래서인지 나는 이 책 속에 소개된 '달 뜨는 집'이 마음에 들었다. '달 뜨는 집'은 노동하는 아이들을 위한 집이지만 침대, 가구, 텔레비전, 그리고 전임 직원이 없는 4무의 원칙에 의해 운영된다.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소수의 아이들을 위한 풍요로운 시설이 아닌 다수의 아이들을 위한 장소인 것이다.

 

 물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기초적은 기반에 대해서는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바로 지금을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100루피를 얻기 위해 채석장으로, 쓰레기 더미로 뛰어드는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시선과 지원도 필요하다. 아동 노동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라, 지금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의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나를 고민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이라 마음에 들었다.

z*******n 2010.03.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