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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자의 책인 Predictably Irrational에 이은 의사결정에 있어서의 비이성적인 면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비이성적인면들이 의사결정에 있어서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내용은 전반적으로 거의 어디서 한번쯤 듣거나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들인데 그런 것들은 증명하기 위한 저자의 실험연구가 재미있게 느껴진다.
또한 사회학적 실험에 의해 결과가 나온 것이라면 더 그럴듯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내용 중에는 여러 저명한 저술가의 블로그에서 읽었던 내용도 들어 있다.
일을 미루기의 원인과 그 예방방법(넛지와 내용이 비슷) 직장에서 빅 보너스의 효과(어느 이상 많아지면 오히려 일의 효율이 나빠진다. ) meaningful labor(자신이 하는 일에의미를 부여하면 효율이 높아진다.) alienation of labor (노동에서의소외, 마르크스의 주장이지만 어느 정도 일리가있다.)
Hedonic adaptation : 인간의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일어난다. pleasure : 즐거운 일은 조금씩 나누어 하면 적응을 늦추어 더 많은 즐거움을 느 낄 수 있다. Irritaion : 괴로운 일이 일어나면 한꺼번에 해치우는 것이 빨리 괴로움을 잊을 수 있다. 즉, 경제적으로 나빠지면 팔아치우거나 이사해야 하는것 을 한꺼번에 해야한다. 조금씩 팔면 괴로움이 더 지속된다.
Identification of victim 20여 년 전에 Time지를 정기구독한 적이 있었는데 이 잡지를 읽다보면 기사를 쓰는 방법이 우리나라 신문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즉 아이티에 지진이 났다는 기사를 쓸 때 우리나라 신문들은 대부분 통계적인 수치를 제시한다. 사망 몇명, 부상 몇명, 건물 파괴 얼마, 재산 피해 어느 정도라는 식으로 쓴다. 그런데 타임지에서는 통계적인 수치보다는 희생자 중 실명과 그 사람의 상황을 먼저 소개하고 통계적인 면을 부차적으로 기술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책에 의하면 통계적인 숫자 전개보다는 희생자 한명 한명을 소개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요즘 각 기부 단체가 개인별로 후원하는 방식이 여기서 비롯된 모양이다.
Physical Pain 과거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사람들은 신체적 동통에 민감하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부상'이 아닌 암과 같은 심각한 '병'을 앓았던 사람들은 부상을 입지 않은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다. 그들이 느꼈던 동통의 정도는 비슷하겠지만 부상자가 치료나 재활 치료시 느꼈던 동통은 '회복'이라는 '희망'과 결부된 동통이었기에 민감도가 감소 한다고 한다. 반면에 암투병에서 느낀 동통은 '악화'를 의미한다. 저자는 10대 후반에 심각한 화상으로 많은 시간을 병원에서 보냈고 현재도 동통을 달고 살고 있다고 한다. 30대 중반 이후로 동통과 '친구'로 살고 있는 나는 동병상련을 느낀다. 나 또한 병원에 가서 물리 치료 받다보면 다른 사람보다 잘 견딘다는 것을 느낀다.
책을 읽다보니 전작에 비해 저자의 평범하지 않은 일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특히 고통에 대한 민감도나 '소비자들의 복수'는 저자의 경험이 연구의 계기가 되어 약간 재미있기기도 한다.
http://fora.tv/2010/06/07/Dan_Ariely_The_Upside_of_Irrationality
Ikea offect http://www.wired.com/wiredscience/2010/11/why-making-dinner-is-a-good-idea/
alienation of labor http://en.wikipedia.org/wiki/Marx%27s_theory_of_alienation
not invented here bias http://en.wikipedia.org/wiki/Not_Invented_Here
hedonic treadmi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