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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에 비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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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블랑슈, 그러니까 백장미라는 이름의 주인공은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독일 아이이다.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백장미는 우연히 독일군에게서 도망치다 잡혀 트럭에 다시 감금되는 아이를 목격하게 되고 그 뒤를 쫓아 가다가 결국 가슴에 노란별을 단 사람들을 수용한 집단 수용소를 발견하게 된다. 사람이 사람을 가둬 놓고 굶기며 학대하는 것에 소스라치게 놀란 백장미는 은밀히
"아이의 눈에 비친 전쟁" 내용보기
로즈 블랑슈, 그러니까 백장미라는 이름의 주인공은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독일 아이이다.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백장미는 우연히 독일군에게서 도망치다 잡혀 트럭에 다시 감금되는 아이를 목격하게 되고 그 뒤를 쫓아 가다가 결국 가슴에 노란별을 단 사람들을 수용한 집단 수용소를 발견하게 된다. 사람이 사람을 가둬 놓고 굶기며 학대하는 것에 소스라치게 놀란 백장미는 은밀히 그들을 돕게 된다. 이 책은 해피 엔딩으로 그 끝을 위장하지 않는다. 역사적 비극은 책에서도 되풀이 되며 백장미는 그 운명의 소용돌이에서 유태인과 자신을 지켜내지 못한다. 자신이 살던 세상의 부조리를 알아챈 아이들의 미약한 저항은 그 가냘픈 생명력이 다함으로인해 더욱 가슴아픈 울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나 눈 덮인 들에도 봄은 온다. 그 계절의 변화는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더뎌 기다리는 이의 마음을 시리게도 하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봄이 온다. 로즈 블랑슈를 끌어안은 언덕에도 종래에는 봄이 오고 꽃이 피고 나비가 난다. 작가는 이제 핏빛으로 물든 눈이 모두 녹고 봄이왔다고 마지막 희망을 이야기한다. 전쟁이 TV 외화 시리즈의 하나일 뿐이라고, 심심한 세상의 스펙터클하고 유쾌한 사건이라고, 나쁜 놈을 쳐부수는 통쾌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폭력 게임과 만화에 젖은 아이들에게 전쟁과 인권의 실상을 알려주는 조금은 잔혹한 책이다.
l******y 2004.01.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치즘을 배경으로 한 슬픈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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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노첸티의 그림책을 작정하고 여러 권 샀다.   이 책도 큰 생각 없이 그냥 카트에 넣었던 책.   백장미라는 이름의 독일 소녀가 유태인 수용소의 아이들에게 몰래 먹을 것을 가져다준다.   그러다가 전쟁은 끝났지만 소녀는....     실화는 아니고, 반나치학생들의 모임 '백장미'에서 모티브를 딴 이야기이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도 읽어봐야겠다.   인노
"나치즘을 배경으로 한 슬픈 동화" 내용보기

인노첸티의 그림책을 작정하고 여러 권 샀다.

 

이 책도 큰 생각 없이 그냥 카트에 넣었던 책.

 

백장미라는 이름의 독일 소녀가 유태인 수용소의 아이들에게 몰래 먹을 것을 가져다준다.

 

그러다가 전쟁은 끝났지만 소녀는....

 

 

실화는 아니고, 반나치학생들의 모임 '백장미'에서 모티브를 딴 이야기이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도 읽어봐야겠다.

 

인노첸티의 그림은 어둡고 빽빽해서 좀 취향을 탈 것 같다. 아주 내 취향의 그림은 아니었음.

YES마니아 : 로얄 r****t 2011.12.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