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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 많은 임금님과 덤벙대는 친구들이 의사소통이 원활히 되지 않아서 벌어지는 일들을 역설적으로 아름다움과 따뜻함으로 채우고 있는 그림책. 다정한 임금님과 마음씨 좋은 친구들을 통해 말보다도 중요한 가치, 상대를 위하고 생각하는 이타적인 마음을 그리고 있다.
임금님은 누가 힘든 처지에 있으면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어 했지만 부끄럼 탓에 제대로 명령을 못했다. 게다가 임금님을 모시는 여섯 명의 성격 좋은 친구들은 임금님의 말을 잘못 알아듣기 일쑤였다. 임금님은 한 침대에서 나란히 자는 친구들이 안쓰러워 커다란 침대를 만들어주려고 하지만 친구들은 임금님이 더 큰 침대를 원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이제껏 보지 못한 커다란 침대를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