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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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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의 경험 이 책은 1970년대 중반 (주로 영미권) 대학 연구실 밖 실천현장 활동에서 시작된 장애학의 발전과 논쟁의 역사를 정리한 것이다. 그러나 지은이들( 콜린 반스, 마이클 올리버 등)이 책에 담고자 했던 것은,  장애학이 사회과학의 분과학문으로서 연구를 통해 발전해 온 게 아니라  이들은 인간, 노동, 능력, 평등, 차이 등을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에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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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의 경험

이 책은 1970년대 중반 (주로 영미권) 대학 연구실 밖 실천현장 활동에서 시작된 장애학의 발전과 논쟁의 역사를 정리한 것이다. 그러나 지은이들( 콜린 반스, 마이클 올리버 등)이 책에 담고자 했던 것은,  장애학이 사회과학의 분과학문으로서 연구를 통해 발전해 온 게 아니라  이들은 인간, 노동, 능력, 평등, 차이 등을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에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통해 장애화에 개입하고 저항하려 했던 실천적 고민들의 역사를 담고자 했다.

이 책은 ‘장애는 사회적인 차별과 배제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사회적 장애모델’의 관점을 기본적으로 견지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 모델이 간과하기 쉬운 ‘손상의 경험’이라는 문제, 계급,젠더,인종,슈얼리티,연령 등과의 교차성 문제, 지구화에 의해 새롭게 파생되고 있는 문제 등을 아울러 다룬다. 또한 전통적인 보수 진영의 논리(의료적, 개별적, 자선적 관점)를 비판하는 것을 넘어, 진보 진영의 장애 정책이 내포하고 있는 또 다른 배제의 혐의에 대해서도 짚는 등 상호 보완적이고 경합적인 논쟁의 흐름을 보여 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1.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