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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슴속에 무언가를 품고 살아. 세상 사람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일일이 입 밖에 내기 시작하면, 우리 사회는 순조롭게 흘러갈 수 없을 거야. 밖으로 털어놓지 못한 생각은 응어리로 남지. 그래서 사람들은 항상 그 응어리를 토해낼 구멍을 찾고 있어." <p.128>
파장의 공명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갖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 '야나세' 대학시절 뇌에 관한 강의를 여섯 번 정도 들은게 다 인, 학교를 그만둔지 3년도 더 된 옛 제자인데 용케 신문에서 그의 얼굴을 알아보고 자신이 죽인 여자의 딸을 지켜달라는 가사이 교수의 부탁을 받고 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편지에 첨부된 지도를 들고 교수의 집을 방문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야나세는 학교에서 손을 놓은 아이들이 모인 '어피니티 학원'에서 시간강사로 일을 하는데 그곳에서 어두운 과거와 마음을 가진 여러 아이들을 대면하게 된다. 이유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료지와 자신의 아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알면서도 눈을 감고 있는 료지의 어머니, 아이들 사이에 '해결사'로 유명한 미카, 그런 딸을 버리려고 하는 미카의 아버지 등 어둡고 음침한 과거사를 갖고 있는 이들 일색이다. 그곳에서 야나세는 사건의 진실과 어두운 것의 본질에 맞닥뜨리며 그들이 감추려 했던 진실을 목도하게 되는데 . . .
미싱, 모먼트, 파인데이즈에 이은 네 번째 만남. 흥미로운 소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그것만을 부각시켜 강조하지 않는, 차분하면서도 사람 사는 냄새를 물씬 풍기게 만드는 그의 이야기 스타일이 맘에 들어 그의 작품엔 무조건 손이 간다. 이 책이 나올때만해도 무척 읽고 싶어 이런저런 이벤트에 도전 많이 했더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때 응모해 받은 책은 '얼론 투게더'가 아닌 '미싱'. 그렇게 다른 책을 읽다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소담출판사 덕분에 뒤늦게 이렇게 내 손에 들어와 읽게 되어 몇배 더 행복하다는 ~ 보고 싶지 않은 마음속 어두운 진실과 마주해야만하는 '저주'에 걸린 사람에 대한 이야기인지라 결코 밝은 내용은 아니지만 요며칠 더위에 지쳐 잠 안오는 밤에 진지하게 푸욱 빠져들어 읽었다. 수많은 사람들과 부대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이 사회에서 이런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 아닌 저주일 듯 !!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인데 알고 싶지 않아도 알아지는 사람이라니 ~ 가끔은, 아주 가끔은, 모르는게 약이요 아는게 병일 때가 있는데 야나세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 싶다.
사람은 누구나 고유의 파장을 지니고 있다. 그 파장은 골짜기를 만들고 산을 만들며, 때로는 흔들리고 때로는 떨리면서 그 사람의 분노를 만들어낸다. 기쁨을 만들어낸다. 슬픔도 만들어낸다. 또 즐거움도 만들어낸다. 나는 그 파장을 느낄 수가 있다. 상대방의 파장에 내 파장을 맞출 수도 있다. 그리고 그 두개의 파장이 겹쳐지면, 그 사람은 나를 타인으로 여기지 않게 된다. 거울을 보며 혼잣말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숨길 필요도, 속일 필요도 없어진다. 하지만 그것을 능력이라 부를 수는 없다. 오히려 반사작용에 가깝다. 상대방의 파장을 느끼는 순간, 내 의사와는 관계없이 내 파장이 저절로 동조하기 시작한다. 그 힘을 완전히 조절하기란 여전히 어렵다. 조절하지 못한 힘이 어떤 상황을 초래하는지, 아버지가 몸소 보여준 셈이다. 저주, 아버지는 그 말을 남겼다. <p.132>
폭주의 힘에 못 이겨 어머니를 죽이고 자살한 아버지. 아버지가 사망하고 사건의 여파가 모두 가신 후 의학 서적을 닥치는 대로 읽고 그 힘이 저주에 의해 부여된 것이라면 그 저주를 해독해야겠다는 생각에 급진적인 내용의 뇌신경 관련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는 가사이 교수에게 관심을 갖고 마침내 그 교수가 있는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심했지만 교수로부터 모른다는 말을 들었을 때 대학에 다녀야 하는 의미를 잃고 만다. 무엇을 해야할 지 알수가 없어 매달 아르바이트로 버는 수입과 부모님이 남겨진 얼마 안 된 재산을 탕진하면서 아무 목적없이 살아온 그. 큰 상처를 안고 있으면서도 삐뚤어지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아무렇게나 휘두르진 않으니 나름 멋지게 성장한 것 같다. 내가 야나세라면 . . . 나라면 그 능력을 껴안고 어찌 살아갈까 ? 살아갈 생각이나 했을까 싶어 끔찍해지는 ㅠㅠ 새삼 평범하고 평온한 내 삶에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
"평범한 인생이 뭐가 어때서 그래 ?" "똑같은 인생이란 없어. 아무리 평범해도 그건 너만의 것이야. 그 평범함에 자신감을 가지면 되는 거야." <p.176>
이유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료지라는 캐릭터 빼고는 다들 공감가는 캐릭터라 더 맘에 드는 얼론 투게더. 특히나 야나세에 버금가는 어떤 능력이 있을 것 같은 '다치바나 사쿠라'와 아이들 사이에 '해결사'로 유명한 미카를 필두로 후속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게 아니라면 작가의 신작을 빨리 만나볼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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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이지만 함께 살아야한것인가? 함께이지만 결국 혼자라는것인가.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이 책은 사람의 속마음을 털어내게 할수있는 특이한 능력을 가진 야나세라는 문제아 전문학원의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다. 저주라고 표현하는 이 특이한 능력을 알기위해 뇌신경학의 권위자가 교수로있는 대학을 입학하게 된다. 물론 원하는 해답을 찾지못하고 중퇴를 하곤 대안학원 선생님으로 일하게 된다.
책의 주된 사건은 식물인간이 된 여성을 아무런 상의없이 호흡기조작을 통해 안락사 시킨 뇌신경학의 권위자인 교수로 부터 그 식물인간의 딸을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아들이고 친구가 되어주려 노력한다.
누구든지 살아감에 있어 말못할 사정이 생기게된다. 이런 비밀스러운 부분을 모두 드러내는것이 과연 그사람에게 도움이 되는것일까? 야나세가 몇몇의 등장인물과 자신의 능력을 통해 그부분을 속시원히 해결해 주는듯 하나 결국 들려오는것은 비관적인 결말들 뿐이다. 야나세의 비밀..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한 어머니와 그 후 자살을 통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 서로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했음에 두분은 분명 아버지의 능력을 통해 교감을 했을것이다. 그것 또한 두명다 죽음으로 몰아세웠으니 사람의 비밀스러운 속 마음은 그냥 그렇게 간직하게 두는것이 좋은것이 아닐까?
의문점이 많이 남는 책이다.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어머니의 딸 사쿠라는 야나세의 능력에 말려들지 않는 유일한 사람으로 나온다. 그 의지로 능력에 걸려드는것을 거부하는것이다. 이는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것일까? 물론 시간이 지나 야나세와 사쿠라는 점차 가까운사이가 되고 자연스레 자신의 비밀스러운 부분을 말하게되지만, 이 또한 저주스러운 능력과 반대되는 어떤것을 내포한것일까.? 게다가 이 소설엔 유령같은 존재가 늘 야나세주변을 따라다니고있다. 저주스러운 능력에 대해 그리고 가슴아픈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계속하여 언질하고 야나세를 힘들게 하는게 그는 악마인걸까?
책엔 주인공을 포함하여 사랑받고 싶고 애정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래서 모두들 비빌스러운 부분을 마음에 숨겨놓고 있었겠지만.. 결국 야나세의 그 특수한 능력으로 상처를 치유받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으며, 사람으로써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었을때만이 치유를 가능케 했다. 그래서 그의 능력은 '저주'인것 같다. 상처를 억지로 드러내는것.. 그것은 그 상처를 치유하기위한 방법이 아니라는것을 배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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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비밀은 있다... 내면 깊은 곳의 어둠을 쫓는... 얼론 투게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서로 상반되는 두 단어의 조합... 전혀 떠오르는 것이 없어 제목이 담고 있는 의미가 궁금해 관심을 갖게 된 책인데 그냥 지나치기 힘든 흥미로운 내용이라 읽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동경하고 자신도 초능력을 갖고 싶어하는데 이러한 바램과는 정반대로 이야기 속에서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것을 저주라고 합니다. 언뜻 생각하면 정말 좋을 것 같지만 깊게 생각해 보면 정말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불행한 삶을 살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기에 자신의 마음을 숨기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어쩌면 정말 솔직하다는 사람들 조차도 사실은 솔직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많은 말들을 담아두고 있기에 이러한 사실이 두려운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야나세는 뇌의 파장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함으로서 자신이 불행해 짐을 느껴 고민을 하게 되고 아버지의 마지막 말대로 숨결려고 하지만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뇌를 읽고는 합니다. 이 저주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능력인데 이 저주는 어떤 개체에서 나왔으며 왜 피를 통해서 물려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 야나세는 닥치는 대로 의학서적을 읽게 됩니다. 그리고 이 저주에서 탈피하기 위해 희망을 안고 최고의 뇌의학 전문가가 있는 학교의 의대생으로 입학하게 되지만 교수에게 질문을 하고 교수 역시 알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하자 학교를 자퇴하고 보통의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게 된 것입니다. 어느 날 그를 가르치기도 했던 의대교수 가사이가 환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게 되고 자신이 죽인 환자의 딸을 야나세에게 돌봐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면서 사쿠라를 만나게 되고 서로의 응어리를 토해내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슴속에 무언가를 품고 살아. 세상 사람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일일이 입 밖으로 내기 시작하면, 우리 사회는 순조롭게 흘러갈 수 없을 거야. 밖으로 털어놓지 못한 생각은 응어리로 남지. 그래서 사람들은 항상 그 응어리를 토해 낼 구멍을 찾고 있어." - 128 page. 책의 제목이 갖는 의미를 계속 생각해 보았는데 혼자이지만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인간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지만 그 속에는 가정문제, 학교문제 청소년들의 생활과 도덕적인 문제등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한 비판이 깔려 있기도 해 읽고 그냥 지나치기 힘든 것 같습니다. 문득 딘 R. 쿤츠의 살인예언자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보통의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더욱더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혼다 다카요시의 작품은 처음이지만 미싱이라는 작품으로 조금 알려진 작가더군요... 사실 첫 만남을 가진 작품이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서정적이고 간결한 문체 그리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에 마음을 빼앗기에 되어 모먼트와 체인포이즌 등의 다른작품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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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세는 남들이 갖지 못한 초능력을 갖고있다. 뇌의 파장을통해 다른사람의 마을을 읽을수 있는 능력이있다. 야나세의 집안 남자들에게 전해지는 능력으로 그들은 이런 능력을 저주받은 능력이라고 말한다. 야나세의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약한 능력을 소유했지만 저주 받은 능력으로 인해 자신을 파멸로 만들고 마지막으로 만난 아들 야나세에게 당부를 한다. 저주받은 능력을 조절할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조절하지 못한다. 자신같이 약한 능력도 조절하기 어려운데 야나세같이 강력한 능력은 더욱 힘들다. 그러니 능력을 사용하지 말고 마음깊숙이 담아두길 권한다.
야나세는 자신의 능력의 근원적인 치유책을 찾고자 대학에 입학 뇌에대한 강의때 질문을 던진다. “커어스(저주) 누군가가 불행해지길 비는것. 타인의 의사에 따라 무의식의 영역에 정보로 입력되어 그 뇌를 지닌 개체르 조종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가” 교수의 답변은 자신도 잘 모르겠고 앞으로도 100퍼센트 해명되는 일은 없을것이란 답을듣는다. 야나세는 대학에서 자신의 비밀을 풀수 없다는걸 알게되고 학교를 중단한다. 그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에 강사로 근무하던중 가사이교수의 부탁을 받는다.
야나세의 고민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함으로 자신이 불행해 지는 것이다. 하지만 능력은 야나세의 통제를 벗어나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뇌를 조종하곤한다. 가사이 교수의 부탁으로 만나게된 사쿠라나 부모에게 버려진것과 다를바 없는 미카 야나세는 능력을 사용해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지만 진실을 마주한 사람들은 자신의 무능력에 삶을 지탱하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다.
우리는 초능력을 동경한다. 결국 갖지못한 능력을 동경하지만 남들과 다른 능력을 갖는다는건 평범한 행복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잊고있었던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야나세의 가족들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가족들까지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사는걸 보면서 지금의 내가 행복함에 위안을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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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아무 생각없이 제목을 따라 읽었다. 얼론 투게더..얼론 투게더..두 번쯤 읽고 나니 머릿속에 물음표가 툭하고 튀어나왔다. 얼론과 투게더라니.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극과 극을 이루는 단어가 나란이 놓여있으니 참 묘하다 싶었다. 무슨 의미일까? 혼자라는 의미인지, 아님 혼자가 아니라 함께여야한다는 의미인지..아리송한 의문점을 안고 읽기 시작했다. 처음엔 몰랐지만 이 책은 초능력을 지닌 사람의 이야기였다. 남들은 초능력, 본인은 저주라고 불리는 초능력을. 주인공 야나세는 파장의 공명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조상 대대로 이어왔던 초능력, 하지만 그로 인해 조상 대대로 편치 못한 삶을 살았기에 야나세도 그의 아버지도 이 능력을 두려워한다. 의대를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고 있던 그에게 대학시절 교수님께서 부탁을 해온다. 사실 가사이교수는 입원한 환자의 산소호흡기를 제거해 법적으로 살인 혐의를 받고있는 상태였다. 그렇지만 야나세의 기억속에 있는 가사이교수는 누구보다 의사라는 직업에 충실했던 인물이기에 야나세는 그를 믿고 그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부탁인즉슨 가사이교수가 죽인 환자의 아이를 지켜달라는 것. 부탁이 무엇인지 외에는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한 채 야나세는 아이를 찾아나선다. 그리고 만나게 된 아이는 곧바로 야나세가 가사이교수 때문에 자신을 찾았음을 알고 온몸으로 그를 밀어낸다. 과연 이 상황에서 야나세는 그 아이를 지켜낼 수 있을까? 주인공이 직접적으로 살인 사건과 관련되어있지도 않고, 뭔가 사건이라고 불릴만한 일은 없었지만 느낌상 왠지 추리 소설의 냄새가 좀 나는 책이었다. 그럼에도 좀 특이하다고 해야하나? 약간의 철학적인 내용도 좀 있는지라 가볍게 느껴지는 소설은 아니었다. 그리고 야나세가 지닌 초능력. 조금 익숙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고, 이내 이사카 고타로의 "마왕"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완전히 다르다라고는 할 수 없는, 두 책이 뭔가의 이어짐이 좀 있는 것 같다랄까? 약간 억지라는 생각도 들지만. 작가는 야나세가 지니고 있는 초능력을 통해서 본인이 하고자하는 말을 하고 있는 듯 싶었다. 특히 아들의 범죄를 눈치채고 불안해하고 있던 어머니와 야나세의 대화. 정말 인상적이었다. 사랑하는 아이가 범죄에 가담한다면? 것도 이해할 수 있는 선을 벗어난 묻지마식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면? 정말 소설 속에서라도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 모두가 바르게 자랄수는 없지만 자신의 자식만은 바르게 자라주길 바라는 모든 부모의 마음. 나는 이 마음이 당연한거라고 생각한다. 이기적인 마음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 마음이 조금만 변질되면 정말 위험한 것이 될 수도 있구나 싶다. 특히, 그 마음이 믿음이 되고 확신이 되서 다른 것을 볼 수 있는 눈을 가려버릴 때는 더더욱. 이처럼 사람을 비참하게 하는 것도 드물 것이다. 단순히 스릴러라고 하고 넘기기엔 조금 많이 묘한 소설이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들키고 싶지 않은,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는 부분을 거침없이 보여주기도 하는 소설이었고. 예상하지 못한 내용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지루함 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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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동, 마음. 인간을 판단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이 무엇일까? 인간이 타인의 심리를 파고들어 그 마음을 읽어내는 것이 가능해지지 않고서야 인간을 판단하는 기준은 행동이 된다. 물론 오랜 기간 알아왔던 사람이라면 사소한 행동을 통해 그 사람의 내면까지도 유추할 수 있을 수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휘발적이고 일시적인 만남이 잦은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본질을 판단하는 것은 행동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과연 인간의 행동으로 누군가의 본질을 판단할 수 있을까? 우리는 현대사회를 비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흔히 '가면무도회'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것은 인간이 마치 가면을 쓰듯이 자신의 본질을 감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시점에서 행동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해답을 얻어낼 수 있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끝 없는 뫼비우스의 나선에 들어선 것이다. 과연 누군가의 행동으로 본질을 판단할 수 있는가, 없는가. #2. Together[투게더] 단체에 속하는 개인. 사실상 현대사회에서는 생명을 가진 모든 인간은 타인과 사회적인 관계를 가지면서 살아간다. 그것이 어떤 종류이든지 간에 그들은 소통을 하고 관계를 맺는다. 호감, 증오, 질투, 몰이해 등 그 안에는 모든 감정이 섞인다. 그렇게 그들은 소통하며 살아간다. #3. 거짓된 평화 그러나 그 소통은 거짓된 것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은 최소한의 도덕을 강요받는다. 그것이 사회적, 공동체적으로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물론 최소한의 도덕은 법이라는 이름으로 지정되고, 그것을 어길 경우에는 강제적 조치가 취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법이 규정하지 못하는 도덕'은 존재한다. 때로 그것은 개인에게 족쇄로서 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은 실제로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행동하곤 한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마음을 속이고, 거짓된(포장된) 외견을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그럼으로서 사회는 비록 겉모습 뿐일 지언정 어느 정도 평화롭게 보인다. #4. Alone[얼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쓸쓸하다. 행동으로 나타나는 외형적 모습과, 스스로 생각하는 자아의 모습이 100% 일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야말로 아기 때나 가능한 그런 모습은 자신의 욕구-욕망을 절제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점점 사회에 익숙해져간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외형적 모습-자아의 모습이라는 이중적 모습에 괴리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런 괴리감의 인식은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관계에서 벽을 쌓으려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 벽의 높이나 두께는 개인에 따라서 상이하겠지만, 그럼에도 그 존재는 분명히 존재한다.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그 존재감이 뚜렷한 벽은 우리를 쓸쓸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5. 나에게 진실되다 그것은 특히나 사회적으로 이야기하기 힘든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서 강하게 나타난다. 물론 일반인들 또한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것들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완벽하게 진실될 수 없다. 그것이 비록 암묵적 묵인이라고 할 지라도 우리는 이미 스스로 괴리감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이런 거짓은 어디까지나 타인에게 가능한 것이다. 자아를 속이는 거짓말이라면 이미 최면을 넘어서는 강대한 '마력'에 가까운 저주다. 거의 기억 자체의 변형을 의미하는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개인의 판단을 신뢰하기에는 무리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스스로에게 진실되다. 그것이 파렴치한 것이든, 행복한 것이든. #6. Alone & Together[얼론 투게더] 자신의 치부를 감추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개인의 차가 있을지언정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이 때 우리는 한 가지 딜레마에 빠진다.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이 좋은가, 거짓된 평화라도 유지하는 것이 좋은가. 작품 내에서 주인공의 아버지는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저주라고 표현한다. 실제로 그들의 능력은 타인의 마음을 읽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존재를 지우고 자신을 타인과 동화시킴으로서 그들이 자신에게 '진실된 이야기'를 털어놓게 만든다. 그것은 가면의 존재를 강제로 벗기는 것인데, '마음을 읽는 능력'에 기반하는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그렇듯이 이들의 생활도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편하지만은 않다. 타인의 행동과 자아가 괴리 되었을 때 느끼는 감정, 그리고 그런 그들의 주변에서 멀어나고자 하는 주변인들의 모습은 우리 스스로도 그런 이중성에 강박관념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7. 우리 안의 진실 그렇다면 과연 정답은 어디에 있을까? '얼론 투게더'는 명확한 답을 내려주지는 않는다. 도덕적인 것처럼 보이는 이의 이면에는 양심의 가책을 덜기 위함이라는 지극히 사적인 이유가 존재했고, 아들을 걱정하는 모성은 실제로는 아들에 대한 몰이해가 낳은 불안감이었다. 그들은 주인공의 능력에 의해 자신의 자아를 공개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비극을 맞이한다. 사회적인 탄압부터 시작하여 격심한 자기학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공통점을 가진다. 그것이 바로 '추악한 자아'와의 직접적인 대면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물론 작품 내에서는 아무리 추악할 지라도 진실을 맞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한다. 게다가 최후의 결말에서 나타나는 것은, 결국 현실을 긍정하라는 메시지에 가깝고. 그렇기 때문에 '얼론 투게더'는 정답을 내려주지 않는다. 작품은 그저 이렇게 말한다. 우리 안에는 이런 것이 있다고. 그리고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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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강추~~!!이다. 내가 올해 들어서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 가운데 가장 재미있고 가장 구성력이있으며, 또 가장 심오한? 내용의 책이다. 그렇다고해서 딱딱하거나 어려운 소설이 아니라 정말 흥미 진진하고 보는이에가 감정을 이입하게 만드는 그런책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한번쯤 상상해보고 한번쯤 생각해봄직한 그런 문제를 잘나타낸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내용은 이렇다. 이 책의 주인공은 다른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결코 보고싶지 않은 어두운 진실을 각 사람의 파장을 통해서 털어놓게 만들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사람이 말을 통해서 밖으로 꺼내고 싶지 않은 그냥 죽을때까지 평생 가슴속에 묻어놓고 살고 싶은 그런말들은 시원하게 끄집어 내는 능력....... 이 책속에서는 이 능력을 저주(curse)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그 능력을 쓰게되면 이야기를 떨어놓은사람들의 마음은 평화로와지지만 그 후의 삶은 일반적인 사람으로써의 생활이 아닌 모든것을 체념하고 살아가거나, 더욱 더 힘든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인공은 열심히 공부하여 이 저주받은 능력을 고칠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안고 최고의 뇌의학전문가가 있는 학교의 의대생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학교에 와서 그 교수에게 질문을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 교수도 알지 못하자 학교를 자퇴하고 불량아이들을 모아서 공부를 시키는 학원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그곳에서 아이들과 파장으로 교감하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정말 숨막히게 이야기가 지나가는데....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책의 결론은 행복한 해 피 엔 딩 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다. 정말로 다른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읽어가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다른사람의 마음을 모두 알수 있다면 과연 인간다운 삶을 살수 있을지... 또 내자신은 올바로..그리고 즐겁게 살아갈수 있을지.. 또한 책속에서 사회현상에 대해서도 많은 비판을 하고 있는거 같았다.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고 다수를 따르는 민주주의의 문제. 요즘 청소년들의 생활,그리고 도덕적인 문제. 고령화 사회로 가면서 생기는 젊은이 층의 노인 부양 문제. 등등 흥미롭게 풀어가면서 사회문제도 야기시키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밤잠을 설치며 많은 것을 느낀거 같다. 혼다 다카요시라는 작가를 이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지만 이 소설책 한권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것같다는 느낌이 든다. 정말 내가 별점 5개를 주는것도 흔치 않은데..^^ 대단히 만족스러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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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세를 중심으로 주변의 지인들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소설책이다. 야나세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이 다니는 일종의 학원 강사 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변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각기 다른 상처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다른 사람의 속 마음을 알아보고 그를 치유해 주는것에 대한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자신의 아픔은 남에게 말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상대방을 잃을 수도 있고, 스스로를 망쳐버릴 수도 있기에 세상의 더 무관심해져 가고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야나세의 특별한 능력이 부러웠던 적이 있다. 나도 타인의 마음 속을 드려다 본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지만, 타인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야나세가 이야기 하듯 저주인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타인의 수많은 생각을 읽어내는것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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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떠오르는 어느 연예인의 유행어 "우리 함께해요~~~"와 함께 유명한 아이스크림이 떠오른다... 느끼한 유지방 바닐라맛의 극치를 달려주시는 어린시절 저녁 늦은 시간 한통을 밥처럼 먹어제끼던 그 퍼먹는 아이수구림!!~~그러니까 난 지금 제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이다...얼론 투게더라니..뭔가 이상하다...얼롱도 아닌 얼론!!!~ 외롭다는 느낌이 든다..혼자라는거 아닌가??..게다가 투게더라니...함께해야쥐..혼자..함께..가 붙는다...딱히 내가 영어강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어에 상당한 조예가 있어 설명을 해 줄 입장도 못되고..그러니까 이건 뭐시냐??..따로 똑같이???..뭐 이런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물론 작품을 읽어가다보면 제목의 의미를 십분 이해하고도 남는다....주인공의 입장을 대변(?혹은 응가)해주는 아주 멋들어진 제목이 될터이니 말이다...참 제목 잘짓는다니까!!!~~.. 근데 이 작가의 작품을 한달새 신간 두권을 모두 섭렵하게 되었다...이런 난 복받은건가?..그것도 상당한 재미를 안겨준 작품들을 만든 작가의 작품을 연달아 읽게 되는 행운을 가진 난 정말 행복한 사~~라아아암!!~ㅋㅋ,,..혼다 다카요시라는 작가..기억해야될 필요가 있는 작가인 것 같다...물론 신간의 전작인 체인 포이즌에서 보여주었던 공감적 진동파는 이 작품에서 아예 드러내놓고 파장을 맞추는 방식의 내용으로 이끌어 나간다...그러니까 이제는 대놓고 내가 만들어놓은 감성적 공감대에 얽힌 이야기를 만들어 사회 현실과 엮어볼라니까..따라와보쇼!!!~한다고나 할까?.... 혼다작가 넘 똑똑한거 아냐?..아님 심리학을 공부했나?..어떻게 이렇게 독자의 감성진동을 잘 맞출 수 있쥐??..의심스러운데?..설마 저주받은 공감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건 아냐??..뭐야?..어떤 내용이길래?..자꾸 공감 운운하는거여?.. 한남자가 있다.. 판타스틱한 능력을 물려받았지만 아주 된장맛같은 짭짜부리씁슬매콤쌉싸부리우웨로바이트스러운 능력이 아닐 수 없다.. 이 능력의 의미를 파악하고저 유명대학에 열심히 공부해서 입학하여 유명 뇌신경의학박사인 교수에게 저주받은 능력에게 문의하지만 답을 얻지 못하고 그냥 자퇴한다...우와!!!~ 이녀석 대단하다.. 하고싶은대로 다 할 수있다..가고싶은 대학 공부해서 가는 능력만땅인데 왜 그만둬???..배가 쳐불렀구만..남들은 못가서 난린데..쩝...할 수 있겠지만...이 친구....음..이름이 야나세이다..자신의 고통스러운 능력으로 인해 인생의 쌉싸부리를 너무 일찍 파악해버렸다...심지어 가족의 파괴까지...그러니 인생 목표고 뭐시고 있을턱이 있나..없다..그러던 중 자신이 입학했던 의대의 그 유명 M.D이신 가사이교수가 자신을 찾아와 부탁을 한다...한 아이를 맡아주쇼!!!~ 라고..그 아이가 다치바나 사쿠라이다..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그리고 야나세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회적 부조리와 아픔과 고통과 딜레마와 아이러니까지 그러니까 참 슬픈 세상인거쥐...그걸 우리가 인지하던 외면하던간에..이 세상은 너무나 슬픈 이미지라는거...물론 그 속에 늘 희망은 존재한다는거...뭐 이런 줄거리를 가지고 마지막까지 끊김없이 독자들을 이끈다...매력있는 소설이다.. 오늘은 나름 줄거리에 스포일러를 4.768%정도 입력시켰다...포인트를 잘 집어내면 7.234%까지 상승할 여지도 충분하다...야나세가 가진 능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스포일러의 빠쎈트가 올라갈 수 밖에...자, 그럼 이 야나세의 능력이 이 이야기의 중심인듯 한데 말이쥐.. 어떻게 보면 이런 저런 영화 또는 소설속에서 자주 만나는 상당히 식상한 능력일터인데..그걸 아주 맛깔스럽게 이해도를 높여주는 공감적 의미를 부여하는 작가의 글쓰기는 존경할 만하다. 거하게 내세우지도 않고 그렇다고 느낌이 줄어들지도 않는 적절한 균형의 중심선이 작가가 이야기하고자하는 인간과 인간의 소통과 사회적 불합리속에 잘 묻어난다고나 할까?..난 뭐 그런 느낌을 받았다... 내가 좋게 보는것인가?...하여튼 뭐 취향이니까..난 좋더라.. 특히나 이작품속에 담겨진 수많은 현실적 의미들과 자신의 능력으로 인해 관조하고 시니컬하고 메마른 감성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주인공의 감정과 또 반대로 그러한 능력으로 인해 감성의 생채기에 내성이 생기며 오히려 싸워나가는 희망적 의지의 뿌듯함까지 내세우는 느낌이 나에게는 기분좋은 진동으로 다가왔다..하지만 야나세와 연관된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현실과 아픔의 딜레마속에 감춰진 내용들을 좀 더 길게 소개해줬더라면하는 생각을 해본다...물론 짧은 내용의 간결함도 좋지만.. 특히 소설속 료지에 대한 눈에 놓여진 현실은 생각할수록 무서움이 더하는 기분이다..미카나 다치바나의 입장도 우리의 현실과 별반 다를게 없다...내용상 조금 허전한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역시나 나의 진동과 맞는 소설이라 그런지 독후의 느낌이 상당히 긴 떨림을 준다...난 그렇다..하지만 재미면에서는 흥미적 느낌은 조금 약하게 다가온다는 점...그러나 .늘 재미를 최우선으로 하는 나에게 감정이입의 공감대 역시 하나의 재미로 판단되는 관계로다가...난 재미있었다.. 마지막 한마디..."공존의 사각..소통의 부재..그러니 우리 함께해요!!~~책과 함께.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