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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에 넣은 포토샵 아트웍 22선에다 플러스 알파까지
길거리를 지나다가, 대중 잡지 속에서 발견되는 시각적인 자극은 디자이너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는 잠자는 영혼을 깨우고 내재된 영감에 불씨를 지펴 활활 타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디자인 스킬은 새로운 기회를 붙잡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기름을 뿌려준다. 그리고 창의성은 일련의 일들을 오래 지속시킬 것이다.
그런 만큼 자극이 필요한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비슷한 프로젝트의 연속에서 똑같은 작업을 반복하면서 타성에 젖어 정체되어 있는 현업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흡수하여 신선한 변화를 찾게 해 줄 것이다. 자신이 스타일을 찾고자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학습서가 될 것이다. 곧 현업으로 진출할 그들에게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케이스 스터디가 될 뿐만 아니라 미리 준비하고 학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 마디로 내 손 안에 넣은 포토샵 아트웍 22선이라고 하겠다. 프린트 디자인이나 영상디자인에서 기본적으로 작업되는 이미지 리소스에 사용되는 최신 트렌드의 포토샵 기법들이 총 출현했다. 스트릿 그래피티, 몽타주, 몬스터, 스케일 와프, 팝아트, 핸드드로잉, 블러 등의 앞선 기법들이 현장에서의 케이스 스터디처럼 실용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게다가 세계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아티스트들의 쇼케이스는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자극을 준다. 여기에다 책 속의 책으로 디자인 현장에서의 프로젝트에 대한 디자인 프로세스까지 엿볼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아트웍-1> 편의 명성을 넘는 딴딴한 책이다.
이 책은 디자인과 종이와 제본에서도 새로운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화려한 이미지와 레이아웃과 색체들이 무절제하게 사용되어 내용보다 현란한 무늬로 덧칠되었던 그동안의 관련 도서들과 완전히 다르다. 종이 책 본질의 실용성과 가독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어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고 실용적으로 우려낸 더치 디자인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낸 것이다.
본문은 연속성을 컨셉으로 하여 챕터별 메인 이미지를 나열식으로 잡았고, 앞 뒤의 챕터 번호를 지면 양끝에 배치하였다. 또한 본문 내용은 각 항목들의 이미지 위치와 크기와 텍스트를 독자의 시선 이동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디자인했다. 책 등의 ‘CREATIVE ARTWORK’이란 글씨를 1/2만 보이도록 하여 여러 권의 책을 쌓아 올렸을 때 각각의 책들이 맞물려 하나의 완성된 단어로 읽히도록 디자인한 것도 보고 읽고 만지는 재미를 더했다.
용지와 제본에서도 커다란 차이점을 보여주었다. 정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책자에서 사용하는 친환경 PUR 방식의 제본이 눈길을 끈다. PUR 제본은 책 속의 안쪽 부분까지 완전히 펼쳐져 2쪽에 걸친 펼침 이미지를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접착제의 접착성이 강해 낱장으로 뜯겨지지 않으며, 습도 및 온도 변화에 강한 내구성으로 보존성이 뛰어나다. 특히 PUR 제본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접착의 방식이기도 하다.
표지와 본문 용지의 선택에서도 읽는 독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종이를 사용했고, 특히 표지를 코팅하지 않아 내추럴한 느낌을 그대로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메모도 하고 아이디어를 스케치를 할 수도 있다. 더치 디자인의 실용적인 개념을 최대한 살린 것이다. 또한 책의 전체를 랩으로 감싸는 포장으로 책이 손상되거나 더럽혀 지지 않은 깨끗하고 온전한 상태의 느낌을 독자들의 손에 고스란히 전달해 주고 있다. 앞으로 나올 책들에도 그 영향을 전달하여 새로운 컨셉의 유행으로 퍼질 듯 싶기도 하다.
그래픽 디자인 튜토리얼 실용서 시장에 내용과 디자인에서 모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만큼 가치가 있는 책이다. 이 책을 기획하고 만든 편집자와 디자이너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만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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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아트웍1권의 알찬 내용과 화려한 테크닉기법에 반해 2권의 구매에도 단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업무에 시달리고 시간이 없단 핑계로 사두고 2주가량이 지난후에야 조금씩 떠들러 보기 시작했는데. 실망을 금할수가 없다. 튜토리얼의 절반은 외국 사이트에서 보던 튜토리얼과 똑같은 것도 있었고, 아주 비슷하며, 어디서 보던 것들 뿐이다. 내용면에서도 매우 미흡하다. 절반의 튜토리얼은 좀더 그럴듯하게 합성하거나, 모드를 바꿔가며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것들 뿐이다. 크리에이티브 하고 창의적인 그래픽 테크닉을 보고싶었던 내 기대는 무너졌다. 그래픽 수준도 매우 떨어지는 수준. 디자인 실무에 종사하는 디자이너의 눈을 봤을땐 이 책은 절대 구매해선 안되는 블랙리스트 1호일 것. 이 책의 작가는 발로 책을 쓴듯. 더군다나 빈약한 튜토리얼의 대부분을 엉터리같은 합성 테크닉 들로 마무리 하며 CA매거진에서도 충분히 보아도 될 내용들이 왜 이 책의 뒷페이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1권에 아성을 무너뜨릴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더 훌륭한 2권을 기대했던 많은 독자들은 과감히 이 책의 구매를 포기할 것을 권한다. 이런 엉터리 책을 2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으로 팔아치운 양심없는 작가와 출판사. 몇번을 떠들러 보고 펼쳐보아도. 도무지 내게 도움이 될만한 튜토리얼은 보이지 않는다. 대체 누가 이 책을 보고 새롭고, 창의적이다 하겠는가
아. 그리고 이 밑에 리뷰를 출판사 알바가 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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