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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까지 주양육자가 바뀌면 안되고, 엄마가 되는 것이 좋다는 얘기에 지금까지 하룻밤도 엄마랑 떨어져 자 본 적이 없는 우리 둥이들. 이렇게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인지, 점점 다루기가 힘들어지는 두 아들 녀석들 때문에 성질이 까칠해지는 엄마 곁에 두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불안해 하던 나에게 조언을 해주는 책이었어요.
아이들을 바라 볼때 나의 문제가 투사 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나의 문제는 그냥 덮어두고 아이들을 객관적으로 잘 봐줄수 없다는거죠. 내가 당장 화가 나고 괴로운 일이 있는데 이게 해결이 되어야 아이들의 문제도 시원하게 들여다 볼수 있는 거니까요.
이 책을 읽기 전에 비슷한 유형의 책을 두 권 정도 읽었어요. 쌍둥이를 낳고 첫 생일에 신랑이 사다준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돌이 지나고 또 갈피를 못잡을 때 읽었던 <아이의 사생활> 자기 고집이 생겨서 이젠 아기도 아닌데 시도때도 없이 울고 고집을 피우는 지금 읽은 <아이 마음속으로>.. 모두 그 때마다 참 도움이 되었는데, 이번에 읽은 것은 특히나 실제 상담을 한 아이들과 엄마들의 이야기를 많이 실어주어서 막힘없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었어요.
![]() 아이가 우는 것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요즘 뭐든 자기가 하려고 하고, 엄마가 건드리면 소리까지 질러가며 우는 아이들을 보면서 "도대체 왜그러는거야?"하면 혀를 내두를뿐 어떤 때엔 일부러 알면서 원하는대로 들어주지 않은 적도 있었어요. 아이와 힘겨루기를 시작하는 것은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이라는 구절도 생각이 나네요.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도 좁고 아는 것도 어른 만큼도 아닌데 왜 그정도도 못해줄까 싶기도하구요... 그런데 막상 상황에 처하면 귀찮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윽박지른 것은 아닌지 깊게 반성해봅니다..
그리고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울음을 멈출수 있고, 미소를 찾을 수 있다는데 왜 그 작은 차이를 몰랐을까요? 실제로 풍선을 사달라고 아이들이 조르고 울때 "안돼! 돈없어!" 혹은 다른 것에 관심을 끌려 해도 아이는 그렇게 그냥 넘어가지 않아요. "아~ 어떤 풍선을 좋아하니?" 나는 이런 풍선이 좋아요. 나는 이것... 이렇게 이야기만 나누는 것으로 꼭 풍선을 사지 않아도 된다는 구절이 있었어요. 낮에 우리 막내도 풍선을 달라고 또 울기에 이걸 써봤어요. "지금 말고 주말에 마트에 가서 사오자. 무슨 색 살까?" "초록색이랑 빨강색이랑 같이" "그럴까?" 알고 보니 그림책을 보다가 거기에 나온 10개의 풍선을 보고 생각이 나서 사달라고 조르고 떼를 쓴건가봐요. 그 그림을 보더니, " 파랑색이랑 초록색이랑 노랑색이랑 빨강색이랑 같이" 이렇게 이야기하다보니 정말 울고 떼쓰는걸 안하더라구요. 신기했어요. 물론 주말에 마트에 안가면 또 난리가 나겠죠. 그 땐 약속을 지켜야죠^^
책 맨 뒤를 보니 제가 보고 싶었던 책이 이 곳에서 나왔네요. 찜했던 책이었는데 반가워서 올려봐요.
아.. 책을 읽고 나니까 아이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부족하고 방법도 뒤죽박죽이었다는 반성이 듭니다. 이젠 한 걸음 물러서서 왜 그러는지 아이의 속마음을 알아서 대해주어야겠어요. 그래야 아이도 시원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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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부모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정말 모를 일이 내가 부모로서 내 아이에게 좋은 엄마인가 싶은 거에요. 아이의 작은 잘못에 화를 불같이 내고 있는 괴물같은 나의 모습에 정말 이렇게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죄를 짓는 일 같이 여겨지기도 합니다.
<아이 마음속으로>를읽으면서 초보부모가 어떻게 자신을 믿고 아이를 믿어야 하는지 방법이 꼼꼼하게 잘 나와 있답니다.
아이의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고 어떻게 표현하도록 도와줘야 할지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아이에게 자신의 감정이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도록 말이지요. 그럼 아이의 감성도 풍부해지면서 자신감도 저절로 생기게 될 거라 생각해요. 아이는 엄마가 원하는대로 순종하지도 않거니와 부모가 바라는대로 자라지도 않아요. 왜냐하면 또다른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아이 마음 속으로>를 읽으면서 제 마음을 와 닿았던 것이 있다면 2장 아이의 속마음을 여는 일곱가지 질문 - 아이가 무슨 일을 겪었을까? - 아이가 뭐라고 하는 거지? -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 내가 왜 이렇게 말하는거지? - 나 편하자고 아이를 막는 것은 아닐까? -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아이에게 안돼라고 하면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는 이유는 결국 내가 편함이 었다는 것을 꼬집어 주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 질문이 저에게는 제가 아이의 행동을 제지한 이유가 나의 요구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이라는 것에 뜨끔했어요. 내게 가장 소중한 아이보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더 두려웠던 것이지요. 참 아이에게 많이 미안했던 순간였어요.
이 책에는 아이가 겪을 수있고 부모가 그 감정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줘요. 두려움, 분노,기쁨, 슬픔, 우울증, 여러 시련에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수많은 감정, 여러 감정을 같이 나누는 방법이 있어요. 우리 아이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이 모두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 우리아이 마음 속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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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속으로
내 속으로 낳은 내 자식이지만 정말 달래고 얼르고 해도 말 안 듣고 떼 쓰고 악 쓸 땐 어디서 저런 녀석이 나왔을꼬싶다. 떼를 쓸 때 귀가 따가워 사실은 얼른 들어주고싶지마는 한 번 두 번 그러다 정말 그러면 되는구나 하고 이젠 아주 터를 잡게 될까봐 그 시끄러움을 견디고 참아내려 애쓴다. 아이와 엄마의 기싸움은 언제까지 지속되는지 환하게 웃고 애교 부릴 땐 예쁘다가도 악을 쓰며 대들 땐 정말 버럭 화가 난다. 입으로는 악을 쓰고 눈물까지 흘리는데도 들여다보면 엄마 눈치를 보는 게 금방 보인다. 저 녀석 저러면서 엄마가 어찌 나오나 보자는 게로구나싶어 또 물러설 수 없게 한다. 책에서는 분명 아이들이 무언가 필요한 게 있기 때문에 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라 한다. 아무 이유 없는 떼쓰기가 아니라 자신의 의사표현의 한 수단이므로 부모는 어찌하면 좋은 부모가 될까를 고민하는 시간에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속마음을 헤아려 아이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 주의를 기울이라고 한다. 이미 만들어진 해답이나 찰떡같이 들어맞는 해법 말고 부모 자신을 위해서 스스로 사고하고 결정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사실 육아서를 읽으며 보다 현명하고 지혜롭게 아이 키우는 방법을 얻어가기를 원하면서 딱 맞는 바로 일러주는 정답을 원했었다. 미지근한 대답보다 딱 이리 하면 된다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정해진 정답보다 사례와 조언을 통해 부모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기를 바란다. 아이와의 기싸움, 감정 다스리는 방법에서부터 부끄러움을 타는 아이, 화를 잘 내는 아이, 겁이 많은 아이 등 적절한 사례와 다양한 상황에 대한 예를 들며 조언을 하지만 무엇보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해 주어야 할 최소한의 것과 아이가 거친 세상 속에서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부모로서 해야 할 일에 대한 조언을 해주어 앞으로의 삶에 대처하는 방법을 지니게 하는 점이 좋았다. 아이들 키 크는 것은 신경쓰면서 마음이 건강하고 튼튼해지는 것은 왜 중요시 하지 않는지. 몸의 건강과 함께 마음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새삼 깨닫게 하는 책이다.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길을 갈 수 있는 처방전이 되어주는 책. 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 아닌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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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적에 어른들의 말은 위엄이있고 무섭고 무조건 따라야한다고 생각했었어요.
지금은 세대도 많이 바뀌었고 요즘 아이들은 무서운게 없다죠. 아는것도 많고요.
그래서 그런가요? 우리아이들과 저는 저의 어렸을 때를 보는 것 같지만 아이들을 통제할 수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답니다.
울고 떼쓰던지 아님 화를 내던지 던지고 물고....
물론 저역시 조금이나마 어렸을 때 그랬겠지요.
그런데, 왜 어렸을 때 나를 기억 못하는 걸까요? 내가 화를 내고 울고 불며 했던 기억을....
다만 내 위치가 아이들보다 위라서 .... 아이들이 날 귀찮게 하고 짜증나게 만드니까 화를 내는거라고.. 그것이 당연한거라고...
아이마음 속으로를 만나기 전까지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아이 마음 속으로는 화를 내는 아이, 짜증내는 아이.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아이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우리아이의 마음을 알 수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각 단락 별로 재미있는 일화가 숨겨져있고, 내 이야기같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 중에서 아이를 때리려는 순간 멈출 수 있는 비법!! 두둥!!! 두 아이를 키우다보니 매를 안들 수가 없더라고요. 점점 더 포악해지며 헐크로 변하는 저도 나중에는 후회를 하게되고요,
때리려는 순간 멈출 수있는 비법은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정신을 가다듬어 자제력을 되찾자. 아이를 때리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그 마음을 행동에 옮기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당신은 잘 알고 있다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자 "엉덩이를 찰싹 때려주고 싶어!" 라는 생각이 들면 먼저 머릿속으로 그 장면을 그려보자.
내가 아이와 또래였을 때를 생각해보고 그때 어떻게 느꼈는지 되돌아보자 아이와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자 등... 공감할 수있는 부분이 많이 있답니다. 저부터도 이 생각을 하면 매를 드는 일은 많이 줄더라고요.^^ 전문가들도 매를 드는 행동은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하지요.
아이의 속 마음을 여는 일곱가지 질문은 하나. 아이가 무슨 일을 겪었을까? 둘. 아이가 뭐라고 하는거지? 셋.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넷. 내가 왜 이렇게 말하는 거지? 다섯. 나 편하자고 아이를 막는 것은 아닐까? 여섯.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일곱.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매일 아이들과 부딪히며 살아야하는 우리들.. 이 아이들이 항상 행복하기 위해선 부모님이 잘 이끌어주어야겠네요.
책을 읽고서 마음 한구석이 짠했습니다. 과연 내가 바로 고쳐질수있을까? 고쳐야하는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내 자신도 바른모습으로 깨우 칠 수 있다면 아이들이나 나도 참 행복해질 수있겠다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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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보다 서른 살을 더 먹은 엄마가 있습니다 먹이고 입히는 기본적인 양육 뿐만 아니라 내 아이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며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아이들 말에 귀를 기울이는 엄마가 되고픈 바램도 있고요 그런데 이 엄마가 종종 일곱 살, 다섯 살 동갑내기 마냥 자기 아이들한테 지지 않으려고 팽팽하게 힘겨루기를 한다 합니다 찌릿찌릿~ 보이지 않는 긴장 속,, 마음 한쪽에서는 '아이가 바라는 대로 해주자', '내가 왜 이러지?' 싶으면서도 다른 한편에선 '지면 안된다', '내 주장대로 밀고 가야 한다'는 고집스런 마음이 생긴다 하네요 그래서 한바탕 아이는 울고 엄마는 엄마대로 속이 상하고요.. 이 엄마가 바로 저랍니다 [아이 마음 속으로] 책을 읽는데 제 이야기인양 콕 집히는 부분이 있더군요 이럴 때 부모는 잠시나마 자신의 욕구는 접어두고 더 약한 존재인 아이의 욕구를 채워줘야 한다고 합니다 이책에서는 어떻게 해야 아이의 감성지수를 높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부모로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 시련, 고통, 질병 죽음 등 삶이 던지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감성지능이라고 하는데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주어야 아이는 자기의 존재를 느끼고 감성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 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분명한 자기가치를 갖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추진하는 것을 '자존감'이라고 하지요 우리세대엔 자존감이라는 말이 낯설었지만 요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내아이 자존감 키우기는 뜨거운 관심사입니다 건강한 자존감이야말로 아이의 인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요소라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책에서는 먼저 부모가 자신을 믿고 또 아이를 믿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아이는 주로 모든 것을 부모로부터 배우고 모방하기 때문에 자존감 있는 부모가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울 수 있다는 것이지요 남의 조언이나 육아서같은 해답에 의존하기 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방법을 익히라고 합니다 육아라는게 정답이 따로 없지요 1+1=2라는 수학적인 해법이 통한다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하루중 몇 번 되지도 않고 아이와 부모와의 상황, 교감에 따라 그때그때 해결책이 달라집니다 아이의 속마음을 여는 방법은 아이가 언제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거라 하네요 아이가 울거나 소리를 지르고 불안에 떤다거나 할때 무조건 진정시키려 하지 말고 감정을 풀어내도록 해 아이가 자신의 고통을 표현하면서 긴장을 풀고 회복할 수 있게 하라 합니다 그런데 실제 생활에서는 아이의 이러한 불편한 감정들, 두려움이나 상처 슬픔 분노를 인정해주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울면 '어서 그치라' 하고 화를 내면 '화를 그만 내라' 하는 말에 더 익숙하고 아이의 감정이 다스려질 때까지 기다리는것도 어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그 행동 뒤에 숨겨진 감정을 살피고 아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아봐야 하는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네요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수동적인 아이, 엄마에게 심하게 의존하는 아이, 질투심이 유별난 아이,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 청개구리처럼 말안듣는 아이, 과장된 행동이나 조건반사적인 행동에는 늘 그만한 동기가 숨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감정이 제대로 다스려지지 않으면 때로 중이염이나 습진, 알레르기, 야뇨증, 학습장애 등 외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지적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또 아이의 다양한 감정들, 두려움, 분노, 기쁨과 슬픔 등은 구체적인 사례를 두어 아이의 심리를 설명하고 부모가 해결할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어요 그중에서 부모들은 자식을 통해 자기의 어린시절을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된다는게 기억에 남습니다 자주 보는 육아프로그램에서도 아이를 상담하는 부모의 어릴 적 이야기를 빠뜨리지 않더군요 부모가 어린시절에 지닌 질투, 수치심, 욕구불만, 부끄러움, 죄의식등의 과거가 제대로 치유되지 못하면 부모는 자동적으로 심하면 충독적으로 자기 부모가 했던 행동들을 자식에게 반복한다 합니다 아이의 감정상태를 이해하고 수용해야지만 아이와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해요 문제 행동에 대해서는 원인을 파악하고 늘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부모, 아이의 긍정적인 사인을 늘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 아이와 모든것을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이 아이와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행복처방전이라고 합니다 작가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일까요? 글을 읽는 중간중간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나도 아이들 때문에 기운이 쫙 빠질 때가 있다. 끝마쳐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아이들이 발리 잠들기를 바란다. 또 아이들이 조금만 뭘 해달라고 해도 짜증이 밀려온다. 그럴 때면 나는 숨을 천천히 들이 마시고 아이들을 바라보며 생각한다 '이제 네 살, 두 살인 아이들이 자라면 지금의 어린 모습은 다시 볼 수 없겠지. 그러니 지금 충분히 누리자!' 그러면 짜증이 풀어진다.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사랑을 느끼게 되고 짜증은 사라진다. 어떤 일보다도 아이들이 가장 소중하기 때문이다. 내가 꼬부랑 할머니가 되었을 때 돌이켜보면서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제대로 지켜보지 못했다는 걸 깨닫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단순한 기쁨으로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오른다 (p.265) 작가가 쓴 글이 마치 제 마음을 담아 써놓은 글 같아 옮겨 보았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에 있어 진정한 가치란 살아가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 그것이 세상을 사는 의미이자 방법이기도 하겠고요 행복과 삶에 대한 의욕을 아이에게 전하고 있는지 자주 사랑을 표현하고 아이와 제대로 교감하는지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요즘 정말 아이들의 마음 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음 좋겠다 싶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아니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봐야할 중요성이 느껴지는 요즘이기도 하구요 고분고분 순종적이던 아이에게서 어느날 '왜?' '어째서??' '내맘이잖아' 하는 말이 나오기로 드니 당혹스럽더군요 제 마음 한편에 마냥 어린 아이들, 내가 선택해주고 내가 돌봐야하는 내 아이들이란 생각이 더 컸던가, 아이들이 나와 다른 인격체라는 게 별로 실감을 못하고 지낸데 원인이 있는거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는 어떤 부모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내게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이다 하면서도 돌이켜보니 아이들이 한 실수에 대해서 아이들의 감정표현에 대해서 지적하거나 억누르게 할 때가 참 많더군요 사람인지라 돌아서면 또 잊어버리고 어제했던 실수를 똑같이 하고 살겠지만, 아이들의 눈으로 아이들의 입장으로 아이의 감정을 보는 그리고 책에서 말하는 무조건적으로 베푸는 사랑을 기억하며 아이들을 봐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서로 감정의 골이 높고 깊을 때도 있겠지만 그런 시간을 적게 조율해주어야 하는게 부모의 역할이지 싶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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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로 바로 찾던 책이었습니다. 책 제목과 꼭 맞는 책이네요~ 처음 등장하는 글귀부터 아이들이 피곤한 이유가 아이의 눈높이를 맞춘다고 몸을 쪼그려 낯춰서가 아니랍니다. 아이들의 감정의 높이 까지 올라가야 하기때문이래요.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몸을 쭉 펴고 길게 늘여, 발끝으로 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전혀 다른 관점에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도 엄연한 하나의 인격체다!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아이를 존중할 줄 아는 것은 아이를 한 인간으로서 경청하고 존중한다는 뜻이다. 18개월 아들을 키우면서 난감할때가 정말 가면 갈수록 더 많아지더라고요 그때마다 가장 먼저 나오는 말! "왜 그러는데~~" 늘 짜증이 앞서고요 ㅠ.ㅠ 그런데 이책을 읽고 정말 놀랍게도 아이와 대화가 이루어 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책을 통해 알았는데 아이는 아직 스스로 감정의 조절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즉흥적이고 바로 분노로 표출합니다. 왜냐고 물어보면 아이는 자신조차도 모른답니다. 커서는 정작 본심을 숨기고 다른 이야기를 할수 도 있고요. 왜란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아이에 대해 너무나 많은 것을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아이를 이해할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줍니다. 18개월인 아들이 울음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신기한것은 여기서 나온데로 부모는 누구나 자기 아이를 이해할수 있다는 말이 사실입니다. 극도의 울음으로 뒤로 넘어가는 아이가 뭘말하는지 나의 언어로 한번 표현해 주고 그 마음을 안다. 인정해주고 아이의 원함을 상황에 맞게 절충안을 제시하면 아이는 금새 울음을 그칩니다. 제가 한문장 말할때마다 바로 그것이란 뜻으로 네~! 네~!를 외칩니다. 저희 남편도 저의 달라진 모습에 크게 놀라더라고요 ^^
정말 부모로 사는데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었습니다. 실은 이사람 애기 들으면 그것이 맞는것 같고 또 저사람 말을 들으면 그것이 정답인것 같고 육아서적은 거침없이 사들이게 되더라고요 . 이미 만들어진 답이나 어디에다 맞는 해법을 찾으려 하지 말고 부모 자신을 위해서 스스로 사고하고 결정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까지 모유수유를 하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모유를 끊으라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앞에서는 끊어야죠~ 말하고 속으로는 난 오래 먹이고 싶은데... 여전히 2-3차례있는 밤중수유, 밥을 잘 안먹는 모습, 이가 삭는다, 엄마가 힘들다. 잘한다는 이야기보다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훨씬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감을 갖고 내 마음의 소리를 듣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믿기로 했습니다. 넘어지고 쓰러지더라도 아이와의 대화속에서 여정을 함께 하렵니다. 그래서 지금은 기쁘게 먹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너스는 현재 내 아이를 이해하는 것과 부모로써 자신감을 갖는것 뿐아니라 나를 이해하고, 또 나와 관계맺는 모든 사람을 이해할수 있도록 눈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어려서 부터 엄청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하루에 2시간도 족히 울었었습니다. 오죽하면 엄마는 카세트테이프에 울음소리를 녹음해서 들려주시곤 하셨습니다. 기억이 나는것이 '왜 울어~ 애가 왜 이럴까 " 난감해하시던 엄마, 그리곤 그냥 스스로 그칠때까지 두셨습니다. 지금도 제가 왜 울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내 안에 울고 있는 또다른 나의 고통을 표현하는 방식이었고, 긴장을 풀고 회복하는 방식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저는 참 잘 웁니다. 그렇지만 우울에 머물러 있지는 않습니다. "난 참 우울해"라는 말은 잘 쓰지 않습니다. 그것은 제 눈물을 봐주고, 휴지를 건네주는 좋은 만남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좋은 책과의 만남도 그중의 하나이고요^^ 최근에 게임중독부부의 무관심속에 아사한 신생아가 있었죠. 그 아이의 울음소리는 너무도 작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울힘조차 없었던 거겠죠. 다른사람의 세미한 울음도 들을수 있는 제가 되길원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이땅에 이렇게 슬픈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남편, 아이들이 부족하지만 함께 어우러져 연습되어지기 원합니다. 좋은 책을 통해 그 걸음마를 시작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부모와 아이뿐아니라 모두가 행복해지는 코치법이 이 안에 있습니다. 가까운 이웃 엄마들에게도 선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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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센 개구쟁이 아들 하나 키우는 주부로써 육아서를 그렇게 많이 접해보지는 않았답니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와 놀이학습으로 조금 조금씩 아이 성장과정을 봐가며 배우는 초보엄마지요. 저한테는 첫아이다 보니 육아에 대한 관련 학과를 나온것도 아니고 정말 애기가 애기를 키운다는 식으로 육아에 첫발을 내딪었던것 같습니다. 유난히 까탈스런 아이~ 남들과 비교하는 엄마~ 이 케이스가 제가 될지는 몰랐답니다. 내성적이고 내 시간을 중요시하는 저한테는 너무나도 버겁고 힘겨웠던 아들 지금은 62개월의 6살... 저한테 그 누구보다 소중한 보물이 아들이지요.. 아이 마음속으로.... 들어갈때면 마치 제가 위로 받는 양 맘이 울컥해졌답니다. 부모한테 아이들은 두고 두고도 미안하고도 미안한 그런 마음을 갖는 건 다 똑같은 생각일텐데.. 알면서도 그렇지 못하다는것도 다 아는양 아이 마음속의 해석을 말해 주는것 같았습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일곱가지 질문을 적는 페이지를 폈을때는 뭘 적어야 할지 참 막막하고 뭐라할까요~ 복잡한 마음에 다음장으로 바로 넘겨버렸다지요.... 남들보다 그렇게 뛰어나고 좋은 엄마는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아들한테는 제가 할수 있는 최고의 좋은 엄마로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왜 질문 자체에 답을 모르는지.. 참 답답했었답니다. 조금 더 읽어보고 생각해보고 적기로 하고 다음장 다음장을 읽었답니다. 왜....?? 매 장마다 가슴이 찡하고 울 아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건 뭘까요... 이 책에서는 부모에 대한 감정까지 맞다는 걸 말해주는것 같았습니다. 무조건 맞다는게 아니라 아이는 아이로써 부모는 부모로써 서로 같이 살아가야 될 서로에게 소중히 해야 될 존재란 사실을.. 무조건 부모로써 엄마로써 강압적인 완벽적이게 얘기하는게 아니라 내 자신과 아이에게 화해하는 방법을 가르쳐준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좋은엄마란 단어가 많이 무거웠던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그렇지 못하는 저를 많이 탓하며 아이한테 죄의식을 많이 느꼈었는데.. 조금이나마 나를 알고 아이와 다가서는 방법을 배운것 같습니다. 조금씩 짐을 내려놔도 되는것처럼 부모를 배려하는 마음이 드는 책 완벽주의엄마가 아니라서 좋은 엄마가 아니라서 힘든 저한테는 너무나도 귀한 가르침을 준 책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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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별 다섯개도 모자란 책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한 백개 정도 주고 싶은 책이예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받아들게 된 책 한권! 받자 마자 정말 열심히 읽어내려갔습니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면서 "아~ 내 아이가 이런 감정을 느끼고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내 자식이니 당연히 잘 알아 질거라 착각하고 믿고 있었던 아이의 마음 속이 이렇게 복잡하구나." 읽으면서 제 어린 시절도 돌아 보게 만드는 그런 책 한권이었어요. 얼마전 tv에서 감성지수가 높은 아이들이 사회 적응력도 뛰어나도 학습 능력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는 말을 들었는데. 역시나 이 책을 읽어면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책 한권을 열심히 읽으면서 가장 기억 속에 제 마음속에 와 닿는 것은 내 어린 시절 감정이 내 아이의 마음속으로 녹아들어가 내 아이에게 영향을 준다는것과 내가 말하지 않고 숨기는 감정들이 내 아이의 마음속에 투영되어 그대로 나타난 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는 솔직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부모가 완벽할 수 없으니 그걸 부끄러워하지 말고 아이에게 말해야 한다는것.. 우리 부모들은 왜 부끄럽잖아요. 제가 부모가 되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나도 절대 완벽하지 않으면서 완벽하게 보일려고 혼자 무난히 노력한다는 것이 었어요. 왠지 나중에 우리 딸이 자라서 엄마의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면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막연히 저를 불안하게 했거든요. 그런데 책에서 보니 아이도 알고 있다네요. 부모가 완벽하지 않다는 걸...이미 마음속으로 알고 느끼고 있는데 굳이 숨기려하는 부모를 보며 자기도 왠지 드러내면 안 될것 같고 그래서 같이 숨기다 보면 아이의 마음속이 멍이 든다는... 그리고 책을 읽으며 제 어린시절을 많이 되돌아보며 생각에 잠기게 되었어요. 나의 어린 시절 감정의 상처가 남아 있게 되면 그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는... 그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 외면하게 되면 내 아이도 똑같은 상처를 입을 수 있겠더라구요. 내가 느껴보지 못한 것들을 어떻게 우이 아이에게 줄 수 있겠어요? 내 상처가 아물지도 않았는데 내 아이가 똑같은 상황에 맞닦드렸을때 어떻게 따스하게 감싸줄 수 있겠어요?
아~ 너무나 좋은 글을 많이 봐서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질 않는군요..^^ 그 중 제가 책을 읽을때 겪고 느꼈떤 점을 한번 적어볼게요. 제가 책을 한참 읽고 있을 무렵, 우리 딸이 아무 일도 없는데 자꾸 울고 보채고 한 적이 있답니다. 보통 그럴때 저희는 어떻게 해서든 달래보려 노력하죠.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젖물리기.. 그러나 왠걸...통하지 않더라구요. 계속 울고 보채고 짜증내고..그래서 안고서 밖에도 나가보고 토닥거리기도 해보고..마지막으로 세수대야에 물을 담아서 물 장구 치게 해줬더니 그제서야 웃으며 놀더라구요. 그러고서 책을 읽어가는데 이런 부분을 마주하게 되었답니다. <<아이가 울고 있을 때 우리는 보통 울음을 그치게 하려고 (우리 부모들 아이가 우는거 솔직히 힘들어 하니까요) (공갈)젖꼭지-저의 경우에도 젖을 물렸네요_를 보통 물리는데..그건 말하려고 하는데 그만 입 다물라고 입에 무언가를 물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아기가 우는건 무언가를 말하려고 표현하려고 우는건데 그때 입에다 무언가를 물리는 건 우리가 말하려고 할때 누군가가 우리 입에다 음식을 집어 넣으며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은것이다>> 정말 헉!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한 것과 똑같은 결과를 나타냈으니까요. 우리 딸은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 거였는데 전 말을 하지 못하게 입을 막으려 했으니 당연히 더 울고 보채는게 당연한 이치였네요. 그 뒤로는 아무 이유없이 울때는 가만이 안고서 토닥이며 "뭐가 기분 나빴니? 엄마가 자세히 보지를 못 했구나. 화가 많이 났어? 그래 그래.." 이런 식으로 토닥인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화를 내지 못하고 가슴 속에 쌓아두게 되면 나중에 그 화가 다른 방법으로 표출 되며 신체적으로 표출 되는 경우가 많다는군요. 물론 무조건 화를 내는건 다 받아줘야 하는건 아니지만 화가 가슴에 쌓이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분명히 아이가 화가 낸 것에는 이유가 있으니 그 이유를 차근차근 생각해서 같이 짚어주면서 화를 풀어내게 하는 부모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부모가 화를 감추고 있으면 아이가 알아차린다는 말.. 그리고 저희도 인간이다 보니 아이의 행동에 못 마땅하고 화가 날 때가 있잖아요. 그 화가 아이가 도화선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 이유가 될 수 는 없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엄마랑 많이 다투거든요. 그런 상황을 차근히 생각해보니 제가 주로 도화선이 되더라구요.^^ 그런 상황들을 생각해보니 나중에 내 아이가 날 화나게 화면 과연 그 화가 아이로 인한 것인지 아님 다른 나쁜 상황들이 쌓여 있는데 아이가 화를 폭발하게 한 건지 잘 생각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 각 상황에 따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가 잘 나와있더라구요.
이 책은 아이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스스로 감정을 잘 조절해 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부모가 가이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육아 도서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말 하지 않아도 부모의 마음을 읽고 있다니... 우리 아이에게 숨김없이 솔직하게 아이의 눈 높이에 맞게 설명해주며 이해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전 제가 다혈질이라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슬기롭게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하고 간간히 생각하곤 하거든요. 이 책을 보면서 제 화를 다스리는 방법과 제 감정의 상처들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책 읽는 내내 아주 즐거웠습니다. 제가 분노나 화 위주로 책을 말한것 같네요. 이 책은 화나 분노가 부정적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파괴적인 것도 있지만 잘 다스리고 표현해 낸다면 정말 도움이 된다고 나와있어요. 그리고 기쁨의 감정과 사랑의 감정에 대해서도 말해주며 어떻게 아이가 느끼고 우리가 어떻게 표현해 줘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답니다. 내 아이가 화를 내거나 내가 화가날때 아니면 우리 둘다 감정의 표현이 서투를때 다시 한번 책을 읽으면서 서로의 감정을 표현해 낼 수 있게 도움을 받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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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속으로]는 [원제: Au coeur des motions de l’enfant]으로 유럽 부모들의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진 자녀교육 분야 베스트셀러이다. 이 책이 인기를 모으는 것은 바로 수많은 상담과 경험을 통하여 구체적인 사례별로 아이의 심리를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책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아이 마음속으로]라는 제목이 마음을 사로 잡는다. 아이들과 잘 지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 것처럼 아이의 감정 표현에 담긴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말이 매력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회의 구성원이 되고 난 후, 나는 줄 곧 심리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있었다. 이제 두 아이의 부모로서 살아가려고 하니 아이에게 모드 관심사가 모아진다. 그냥 말로 원하는 것을 말하면 될 터인데, 아이는 울음이 먼저 앞선다. 감정이 상한 아이가 쉽사리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을 것 같지도 않고, 달래다가 그래도 안 되면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는 일들이 있었다. 가슴이 답답하기는 아이와 나 둘 다 아마 막상막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은 떼를 쓴다거나 고집을 부려서 엄마를 난처하게 한 일은 아직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아이가 자랄수록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눈치를 보며 웅얼거린다고나 할까? 이런 경우에는 매가 아이에게 지나치게 엄하게 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아이에게 부적응 상황이 벌어지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아야겠기에 대화를 시도하지만 아이는 엄마가 자신을 나무라는 줄 아는가 보았다. 그 당시 상황에서 네가 왜 그랬는지 궁금하다고 하면 아이는 그저 “잘못했어요.” 라고 말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난처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마음에 들었고, 책에 소개된 사례들을 찾아가다보니 엄마인 내가 아이에게 항상 하는 말, “내가 너 때문에 못살아”가 아니고, “엄마인 나 때문에 네가 힘이 들었구나”로 정정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항상 아이가 자신의 감정의 주체가 되어 살기를 원한다고 했지만, 아이 스스로 자유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엄마의 생각대로 종용할 때가 많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요즘 아이들의 인성발달을 돕는 도서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독립적인 주체가 되기 위하여 아이들에게, 존중, 배려, 경청, 칭찬 등등 함양해야 하는 덕목을 강조하지만 우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감정의 주체로서 자신을 존중하는 아이가 되었을 때 타인에 대한 배려나, 존중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치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남을 사랑할 줄 안다는 말이 있는 것 같이....... 아이들이 넓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슨 일을 당면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좋은 환경에서 순탄하게 자라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갑작스런 생활의 변수가 적용할 수 있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실패, 좌절, 성공, 성취감, 실연, 죽음, 이별, 상처 등과 같은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잘 대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힘든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좌절하여 너무 쉽게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은 아니고 모든 상황에 지혜롭게 신념을 가지고 잘 헤쳐 나가는 사람들이길 간절히 소망한다. 생전 경험 없는 부모노릇, 자식노릇 그래서 힘들다는 이구동성도 들을 수 있고, 미치겠다거나, 죽겠다는 극단적인 입 버릇 까지 등장한 것이 아닐까. 오죽하면 부모역할도 면허가 있어야 한다는 말까지 이르렀으니 역할을 수행하는 고충이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말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이제부터는 충돌을 줄이고 아이와 평화롭게 최상의 기분으로 하루 하루를 장식할 수가 있을 것이라는 가슴 설레는 기대로 충만하다. 아이와의 행복한 시간을 위하여 다음의 내용에 집중하여 생각해보려고 한다. [아이의 속마음을 여는 일곱 가지 질문] 하나, 아이가 무슨 일을 겪었을까 둘, 아이가 뭐라고 하는 거지 셋,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넷, 내가 왜 이렇게 말하는 거지 다섯, 나 편하자고 아이를 막는 것은 아닐까 여섯,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일곱,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위의 내용들에 하나하나 답을 작성하면서 아이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방법들을 찾을 수 있다. 수많은 경험과 상담사례들을 통하여 육아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아이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감성충전이 되는 육아가 즐거워지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길은 딱 하나, 부모가 자신의 어린시절을 치유하는 것이다. 어쩌면 마음에 쏙쏙 잘 와 닿는 말인지 모른다.
치유란 어린시절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부모를 이상화하지 말고 부모가 우리에게 잘못을 저질렀음을, 우리에게 부당하게 대우했음을 똑바로 보고, 기억해야 한다. 아이였을 때는 감히 표현할 수 없었던 감정을 느끼고 드러낼 권리를 우리 스스로에게 주어야 한다. 어렸을 떼 겪었던 부당한 일에 비로소 화를 내고, 자신의 어린 시절에 연민을 느낀다면 그 때 아이의 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p.158
아이의 심리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책, 그러면서 내 마음도 쉼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었다. 갖가지 사회문제가 대두되면서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사람들이 증가 되었다. 성격적응 장애, 사회 부적응 장애 등등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갖가지 증상들이 많이 있다. 육아에 지친 엄마가 아니고도 심리의 이해를 위하여 도움을 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단순한 사실, 더 나아가 가정의 행복을 좌우하는 중대사임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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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 7/24~7/27
저자의 전작인 '부모의 심리백과'에서도 느꼈지만 이 저자는 감정을 무척 중요시하는 것 같다. 전작이 부모들의 심리 위주 내용이었다면 이번 책은 아이의 감정 표현에 담긴 진짜 속마음을 읽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 모두는 어린 시절을 분명히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기에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자주 잊어버리곤 한다. 아니, 솔직히 부모가 되어 어린 내 자식을 대면하기 전까진 전혀 의식하지 못한 채로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감정의 대립을 생각해 볼 때 우리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만약 어렸을 때 부모가 나한테 이러저러해서 내가 이러저러한 감정을 느꼈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기억한다면 훨씬 더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할 수가 있을텐데 말이다. 저자는 아이들의 문제 행동속에 감추어진 속 마음을 여는 일곱 가지 질문을 제시한다. 첫째, 아이가 무슨 일을 겪었을까? 우리의 판단 기준으로 보지 말고 아이의 눈 높이까지 내려가 먼저 아이의 말을 들어보라는 것이다. 둘째,아이가 뭐라고 하는 거지? 아이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무조건 떼쓰는 것이라 간주하지 말고 그 행동 뒤에 숨겨진 아이의 감정을 살피고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이상 행동은 반드시 이유가 있고 아이는 그런 행동을 통해 부모에게 자신의 상황을 어떻게든 알리려고 한다. 세번째,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넷째, 내가 왜 이렇게 말하는 거지? 무의식적으로 던지는 말 한마디가 아이들에겐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 그냥 귀찮아서, 사회적인 통념을 따르기 위해 아무렇게나 대꾸하거나 명령하지 말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다섯째, 나 편하자고 아이를 막는 것은 아닐까? 이 부분이 내가 읽으면서 가장 뜨끔한 대목이었다. 난 평소에 딸한테 잔소리를 심하게 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내 몸이 피곤하거나 요즘처럼 더워서 짜증이 날때는 장난감을 어지르고 여기저기 펜을 들고 다니며 낙서를 하려는 딸이 무척 못마땅하게 보인다. 단지 내가 청소하기 힘들고 치우기 귀찮다는 이유로 딸이 하려는 행동을 막은 것이 지금까지 얼마나 많았던 것일까. 인상적이었던 책의 한 부분을 인용해 보겠다. '가족이 모두 다 같이 행복하려면 부모가 참을 수 있는 선 안으로 아이의 행동이 들어오도록 만들자. 그리고 조금만 더 참는 방법을 배우자. 아이는 우리에게 의존한다는 점을 잊지 말고, 부모는 언제나 자식에게 퍼주는 존재라는 걸 기억하자. 우리가 받은 옛 상처를 치유해서 우리의 아이가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자. 그러면 우리도 편안함과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여섯째,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일곱째,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아이가 유리컵을 깼을 때 일반적인 부모들은 소리부터 지르게 된다.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유리컵인가, 아이들인가. 대부분의 부모들이 바라는 것은 유리컵이 무사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안 다쳤고 고작 유리컵 하나를 깼다고 해서 주눅들지 않는 것이다. 여러 일상적인 문제점에 부딪쳤을 때 정말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면 쓸데없이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는 횟수가 좀 더 줄어들지 않을까. 무척 좋은 내용이지만 사실 이것을 일상 생활에서 전부 실천하기는 어려움이 따른다. 우리는 오랜 세월을 살면서 자동반사적으로 나오는 행동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속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어떤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때 나도 모르게 거친 반응이 나올수 있다. 한 다혈질에 급한 성격을 지닌 나는 늘 침착하게 행동하는 책속의 저자가 무척 부러웠다. 한꺼번에 바뀔 수는 없겠지만 위의 일곱가지 질문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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