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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여 데미지 컨트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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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지 컨트롤이란 , 장비나 조직이 입은 피해를 관리해서 추가 피해를 막고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행동을 뜻한다.  작가는 공급과잉에서 오는 경제불황속에 일자리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0대 젊은이들에게 데미지컨트롤을 하라는  작은 희망을 전해 준다  김영하 작가의 '퀴즈쇼'에는  ,   자본주의 사회에 훌륭한 노예가 되기 위한 '지식'과   본인의 즐거움으로 간접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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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지 컨트롤이란 ,

 

장비나 조직이 입은 피해를 관리해서 추가 피해를 막고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행동을 뜻한다.

 

작가는 공급과잉에서 오는 경제불황속에 일자리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0대 젊은이들에게 데미지컨트롤을 하라는  작은 희망을 전해 준다

 

김영하 작가의 '퀴즈쇼'에는  ,

 

 자본주의 사회에 훌륭한 노예가 되기 위한 '지식'과

 

 본인의 즐거움으로 간접경험을 통해 얻는  '지식'  두가지가 등장한다 .

 

 퀴즈쇼 본선에 진출한 정도로 많은 책들을 읽어 '지식'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현실세계 취업문을 두드리기에는 부족함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경제적으로 무능함을 극복하기 위해 주인공은  즐거워하고 잘하는 사설 퀴즈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려 한다. 하지만 자본주의 경쟁에서 강함을 드러낼 수록 주인공은

 

시기와 질투로 조직내에서 소외당하게 된다 .

 

작가는 주인공 민수를 통해 어줍잖은 위로를 청년들에게 주려 하지 않는다 .

 

그저 상황상황마다 민수의 방식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만 한다

 

'위기는 기회다.'

 '우리도 다 그런걸 겪었다.'

'요즘 젋은이들은 중소기업을 가려 하질 않아 '

 

공감능력 상실한 아재들의 충고 대신 작가는 웃음으로  주인공을 바라본다

YES마니아 : 로얄 n*****1 2018.02.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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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퀴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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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의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당시는 한국의 경제 역사상 가장 지옥 같은 나날이었다. 외환위기로 인해 수많은 기업이 부도처리 되었고 중소, 중견 기업 할 것 없이 망해 없어지거나 해외 거대자본에 사정없이 먹히고 말았다. 자고 일어나 등교하면 전학 간 친구들의 빈 책상이 보였고 동네 여기저기에서는 빨간 딱지를 붙이느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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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의 대한민국은 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당시는 한국의 경제 역사상 가장 지옥 같은 나날이었다. 외환위기로 인해 수많은 기업이 부도처리 되었고 중소, 중견 기업 없이 망해 없어지거나 해외 거대자본에 사정없이 먹히고 말았다. 자고 일어나 등교하면 전학 친구들의 책상이 보였고 동네 여기저기에서는 빨간 딱지를 붙이느라 정신없는 아저씨들이 땀흘리는 모습과 함께 밤이되면 야반도주를 하는 누구누구네 앞에는 그리 예쁘지 않은 파란색의 1 트럭이 골목 어귀에 자리를 잡았다.


김영하 작가의퀴즈쇼 그러한 아비규환 속에 십대 후반을 지나온 80년대생의 이야기다. 나라가 살아야 가정이 살고 가정이 살아야 개인이 산다며 전국 곳곳에서 모으기 운동이 한창이었고 년이 지나 내가 이십대 초반일 무렵에는 마치 외환위기를 극복하기위해 살아야만 하는 사람들처럼 IT붐에 편승하여 누군가는 투자자가 되어, 누군가는 기술자가 되어 대한민국의 IT 기술 도약에 일조했다. 사람들은 그런 우리를 네트워크 세대라 불렀다.


2000년대를 살아가는 민수는 특별한 꿈도, 희망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학교(대학교)에서 그리고 PC방이나 포장마차를 기웃거리며 사는 여느 대학생과도 다를 바가 없었다. 굳이 그들과의 차이를 두자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걱정 따위는 옆집 강아지 밥그릇에 간식으로 줘버린 인물이니 걱정이란 단어는 그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조실부모하여 엄마도, 아빠도 모르는 민수지만 그에게는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 외할머니가 있었다. 비싼 대학 등록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고 많지는 않지만 마시기에 부족함 없을 용돈까지 민수는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을 만큼의, 만큼의 삶을 살고 있었다.


인명은 제천이란 말처럼 아파보지도 않았던 외할머니의 죽음은 민수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그간 민수는 자신이 어찌 살아왔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할머니의 죽음은 그에게 빼앗아간 삶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주고 있었다. 밖에 남지 않은 집을 헐값에 내놓고 받은 돈은 남은 빚을 갚기 위해 써야했다. 하루아침에 거지 신세가 민수는 학교 근처의 창도 없는 고시원에 들어가 삶을 재정비한다. 하는 것이라곤 남들보다 책을 많이 읽는 다는 것과 독서를 통해 상식이 풍부하다는 , 그래서 퀴즈만큼은 자신이 있었던 민수는 언제나처럼 인터넷 퀴즈방에 접속하여 퀴즈 게임을 즐긴다. 그러다 만난벽장속 요정에게 마음이 끌리고, 퀴즈방에서 친해진 지인을 통해 드디어 티브이 퀴즈쇼에 참가해 보지만 결승전을 앞두고 보기 좋게 탈락한 민수 앞에 의문의 사내가 나타난다.

민수는 의문의 사내에게 받은 파격적인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고 결국불법 퀴즈쇼 한걸음 내딛게 된다. ‘불법 퀴즈쇼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일들과 함께벽장속 요정과의 사랑 속에 민수는 점점 신비한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퀴즈쇼 전반적으로 성장통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국가의 성장통, 개인의 성장통 그리고 젊음의 성장통 우리가 실제로 겪었던 성장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속에는 기성세대가 신세대에게 보내는 위로와 위안이 있었고 이해와 배려가 있었으며 진중한 사과의 마음이 담겨있었다. 김영하 작가는퀴즈쇼 이십대적 삶에 대한 연민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성장담이자 연애소설이라고 했으나 단지 성장소설이나 연애소설로 읽기에는 나의 이십대가 기억하고 있던 아픈 기억들을 구석구석 건드렸던 같다. 또한 저자는 그런 깊은 이야기를 하면서도 재미라는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전체의 플롯을 나누어 흐름에 따라 성장소설에서 연애소설로 다시 미스터리로 갔다가 환상문학과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 다양한 장르를 권의 장편 소설로 엮었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임에도 시간을 넘기기 힘들 정도로 가독성마저 좋은 책을 어찌 추천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e******t 2018.10.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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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포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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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다음의 말들이 떠올랐다. 88만원 세대, 3포 세대, 5포 세대, 7포 세대, N포 세대? 예전에는 그저 사회의 현상이려니 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이 대열에 접어 들면서 이 구절이 실감나게 다가왔다. 그렇다고 해도 주인공 민수를 두둔하고 싶진 않다. 대학원생이 될 때까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현실을 깨닫지 못하다니... 물론 현실을 미리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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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는 내내 다음의 말들이 떠올랐다. 88만원 세대, 3포 세대, 5포 세대, 7포 세대, N포 세대? 예전에는 그저 사회의 현상이려니 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이 대열에 접어 들면서 이 구절이 실감나게 다가왔다. 그렇다고 해도 주인공 민수를 두둔하고 싶진 않다. 대학원생이 될 때까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현실을 깨닫지 못하다니... 물론 현실을 미리 알았다고 해도 별 방법은 없었을 것이지만... 그게 소설을 쓴 시점의 대한민국. 더 나아가 요즘의 대한민국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현실이라는 것에 가슴아프지만.

 

  저자에게 바라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아무리 현실이 이렇게 비참하지만 소설에서까지 반전을 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반전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소설을 끝까지 읽고 난 후의 느낌은 허망함 그 것 뿐이었다. 물론 소설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 여러가지의 평이 나올 수있지만... 어떤 사람은 요즘 대한민국 20~30대의 현실을 적절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극찬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게는 그렇게 다가오진 않았다. 왜냐하면 소설은 소설이니까. 물론 너무나 픽션을 가미하면 허황된 무협지 같은 류의 소설이 될 수도 있으니까 작가는 피했을 것이다. 그러나 무협지를 좋아하는 독자도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다만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는 좋은 소설이었다고 말을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소설을 통해서 현실에서 잠깐 벗어나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은 대안은 될 수 없는 책이었다. 김영하 작가는 좋아하는데... 차라리 소설 속에 등장하는 퀴즈방이나 퀴즈쇼 같은 무대에서 마무리를 지었으면 좋았을 것을 굳이 현실로 되돌아와서 끝을 맺었나 하고 투정을 부려볼 만한 결말이었다. 그러난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으니 이책을 통해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잇을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추천을 할 수 있다.

 

 

E*******r 2018.02.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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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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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의 퀴즈쇼 성장소설이다. 문제는 그 고통에 공감하려고 해도 그 공감이 받아들여진지를 알 수 없다는 데 있었다. 그들이 정색을 하고 '네가 어떻게 그 고통을 알아? 그걸 가져본 적도 없으면서' 라고 물을까봐 두려운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런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조차도 모를 것이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사이에는 애초부터 넘을 수 없는 정서적 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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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의 퀴즈쇼 성장소설이다. 문제는 그 고통에 공감하려고 해도 그 공감이 받아들여진지를 알 수 없다는 데 있었다. 그들이 정색을 하고 '네가 어떻게 그 고통을 알아? 그걸 가져본 적도 없으면서' 라고 물을까봐 두려운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런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조차도 모를 것이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사이에는 애초부터 넘을 수 없는 정서적 갭이 있다. 남들 다 가진 부모도 못 가져본 나는 사춘기 이후로 언제나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해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g****0 2019.1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