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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꼬마 도서관 001 장수하늘소에서 온누리 꼬마도서관의 제몫으로 맨처음 책 001 항상 맨처음은 생동감있고 뭔가 획기적이고 무엇인가 튀어나올꺼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장수하늘소의 우리말 시리즈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이는 개구쟁이 아빠한테도 반해버렸다 읽고 또 읽고... 우리아빠도 이렇게 재미있게 놀아주면 좋은데... 표지가 반짝반짝 진짜로 물이 튀는것같지요 아이들이 신기한지 자꾸만 만져봅니다~~ ![]() 일요일날이 되면 주말을 기다릴는 아빠와 아이가 있지요 우리집도 일요일엔 어떻하면 축구하러 나갈까 눈치보는 아빠와 어떻게하면 아빠가 축구하러 안가고 누워서 잠자지않고 재미있게 놀아줄까 고민하는 고민하는 딸아이가 개구쟁이 아빠의 얼굴에서 아빠와 똑같음을 느끼나봅니다 아이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놀이터로 향하는 아빠의 표정~~ ![]() 아빠는 어릴적이 없었나봅니다 놀이터에 와서도 그저 피곤함에 놀아주지를 않던 아빠가 나무위에 오르더니 갑자기 바뀌었어요~~... 아빠는 어릴적 시절이 떠올라 아이와 신나게 놀아주지요 나무에 오르고 분수대에 장난치기 ![]() 어느덧 해가 뉘였뉘였... 아빠와 아이의 표정이 넘 예쁘지요 자꾸만 길어지는 그림자와 함께 아빠와 아이는 하나가 되었지요~~ 아이들의 웃음만틈 예쁜것도 없고 아이들의 표정만큼 순수한것도 없고 아이들의 놀이만큼 재미있는건 없지요 아빠와 같이 놀이를 하면 아마도 놀이의 재미는 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겠지요 아빠와 아이들이 하나가 될수있는 길을 알려주네요 행복은 멀리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몸을 서로 부딪치며 놀기만 해도 행복하다는걸 아이들은 아는데 우리는 왜 모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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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개구쟁이 아빠/장수하늘소,사토와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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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아빠와 교감하기를 원하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아빠들은 너무나 바쁜 나머지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모처럼 쉬는 날 아이들은 아빠와 즐거운 놀이를 원하지만 아빠들은 보족한 잠을 채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미꾸라지 처럼피해 가기만 합니다. 이 책은 요즘 아빠들의 실 생활을 반영한 아빠들의 어림 시절을 다시금 되살아 나게 도와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아빠는 게으르지만 차츰 아이와의 교감을 통해 어린 시절의 개구진 모습을 떠올리며 개구멍에도 들어가고 온 몸이 다 젖도록 물놀이도 하고 나무에도 오르는 재미난 아빠의 모습으로 변화합니다. 아이들은 아빠와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들로 자라난다고 합니다. 우리집의 아빠와 아이들도 이 책을 함께 읽으며 함께 했던 즐거운 추억을 상상하며 한 마음이 되어 행복한 웃을을 만들어 나갔음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저희 남편도 어린시절에는 그렇게 개구지고 매일 부모님이 하지 말라고 하는 일들을 하면서 야단도 맞고 어이없는 상황을 만들어 주위의 폭소를 연발하기도 했던 때가 있었다는 말에 아이들은 하하호호 웃으면 재미있는 아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답니다. 그리고 이야기 속에 아빠를 상황에 따라 너무나 리얼하게 그려 놓아 보기만 해도 우스꽝 스러움에 아이들에게 더욱더 친밀하게 다가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아빠의 하나되는 귀한 시간이 되어 즐거웠습니다. 혹시나 아직까지 잠만 자려고 하는 게으른 아빠가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어 보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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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보면서 울 딸도 웃고 저도 웃었어요. 울 아빠 모습이랑 어찌 그리 닮았는지요. 그래서 아빠에게 책을 권했어요. 사실 우리집에서 아빠모습은 많이 아이를 위해 놀아주지만.. 그래도 엄마인 제가 보기엔 아직도 2% 부족하거든요. 책을 보면서 참 사실적으로 그려졌구나 생각했구요. 우리 아빠들에게 꼭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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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쳐보자마자 정말 놀랍게도 우리집 풍경이 책에 그대로 나와있었다. 쉬는 날~ 아빠는 누워서 자고, 아이는 옆에서 아빠랑 함께 놀자고 계속 귀찮게 하고~~ 매주 우리집에서는 똑같은 일들이 반복된다. 아이 아빠는 쉬는 날 집에서 늦잠도 좀 실컷자고, 좀 쉬자하고.. 아이는 모처럼 아빠와 함께 있으니 좀 신나게 놀자고 하고... 나랑 아이 아빠는 이 문제때문에 매주 갈등이었다. 아이 아빠가 좀 더 적극적으로 아이와 함께 놀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기때문에 아이 아빠가 피곤해서 쉬고 싶다는 걸 잘 알면서도 나는 계속적으로 요구해왔었다. 이 책에서도 아빠는 피곤해하며 계속 자고 싶어한다. 아이는 자는 아빠의 손을 이끌고 놀이터로 데려간다. 마지못해 놀이터에 따라간 아빠는 여전히 놀이에는 관심이 없다. 정말 아이입장에서 보면 너무 화가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아빠는 갑자기 어릴 적 일을 떠올리게 되고, "놀고 싶은 마음"을 깨닫는 순간 어린아이로 돌아갔다. 아이와 신나게 놀아준 아빠~ 아이는 너무 너무 신이나서 어쩔 줄 모른다.
"아빠, 사랑해요.. 아빠! 우리 아빠 최고!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제일 재미있어요. 아빠랑 재미있게 놀아서 정말 정말 좋아요."
아이는 아빠와 놀기를 얼마나 소원했을까? 그렇게 잠깐만 마음을 쏟아 아이와 놀아주면 아이는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처럼 기뻐하는데,, 그걸 해 줄 수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이 책에서 아빠가 아이와 신나고 재미있게 놀아주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너무 기뻤다. 이 책을 아이 아빠에게 보여주면서 아이와 함께 보게 했다. 분명 아이 아빠도 마음에 깨닫는 바가 있을꺼라 생각된다. 오늘은 우리 아들 6번째 생일이기도 하고, 토요일 쉬는 날이기도 하다. 아이 아빠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줄런지~~ 기대해봐야겠다!! 이 책처럼 아이 아빠도 개구쟁이 아빠가 되어주었으면 한다.
이 책은 정말 이 세상에 모든 아빠들이 다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모든 아빠들이 아이와 즐겁게 놀아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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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윤후맘은 <개구쟁이 아빠> 책표지를 보자마자 웃음보가 터지고 말았답니다 신나게 분수대로 뛰어들어가는 아빠와 아이.. 사뭇 대조적인 기분을 드러내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어찌나 우습던지요 ㅋㅋ 그리고..한편으론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아빠의 아이의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또 그리고..그림 속의 아빠와 아이가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로 잘 알려진 작가 사토 와키코가 주인공을 '엄마'에서 '아빠'로 옮겨 적어낸 <개구쟁이 아빠>!! 개구쟁이 같은 윤후아빠와 살고 있는 윤후맘은 윤후아빠와 동화속 개구쟁이 아빠가 배틀을 한다면??하고 말이죠^^ 그럼..다른 듯 똑닮은 두아빠의 모습을
쉬는 날이면 잠꾸러기가 되고 싶은 아빠!! 하지만..아들의 성화에 아빠는 놀이터에 이끌려 나올수 밖에 없는데요 그네를 타면서도 꾸벅꾸벅 졸음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나무타기를 하면서 어릴적 개구쟁이 추억이 떠오른 우리의 아빠!! 사람들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아이와 신나게 뛰어노느라 정신이 없는데요 "아빠! 우리 아빠 최고예요!" 아이에겐 개구쟁이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제일 재미있고 정말정말 좋은 아빠랍니다
주5일제가 일반화 된지 꽤 오래 되었지만..윤후아빠에겐 먼나라 이야기입니다 평일엔 밤12시가 기본 퇴근시간이요~~ 그러다 보니..어쩌다 하루 쉬는 날이면 종일 밀린 잠에 취해버리는 아빠와 함께 놀아달라 조르는 윤후군의 한판 전쟁이 시작된답니다 하나더 보태 윤후맘은 나들이 원츄~~~를 외치고 말이죠 ㅋㅋ 한번 맘을 굳게 먹고 윤후와 놀이를 시작하면 그 마음을 먹기까지가 무척이나 힘겨운 모양입니다 >.<
요즘.. '아빠'를 소재로.. 대부분의 동화가 아이와 놀아주는 아빠의 모습 그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실제 아빠들이 현실적으로 겪는 어려움(시간부족..피로누적 등)은 간과하고 있지만 <개구쟁이 아빠>는 그런 현실적인 부분까지 섬세하게 담아낸 점이 윤후맘은 물론 윤후와 윤후아빠에게도 마음에 와 닿았답니다 지난 주말에도 쌓인 피로에 주말내 잠만 잔 윤후아빠!! 하.지.만. 이번 주말엔 '개구쟁이 아빠'가 되어주길 기도하며 윤후아빠에게 먼저 이책을 읽어주려 합니다*^^* 당신아~~ 윤후랑 서윤이는 당신이 개구쟁이가 될 때가 제일제일 좋대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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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아빠
집에 들어오면 아이들이 일찍 잠자리에 들어 집안이 좀 조용했으면 좋겠고, 드러누워 편안한 자세로 리모컨 쥐고 내 맘대로 채널 바꿨으면 좋겠고, 잠이 오면 못 이기는 척 늘어지도록 한잠 잤으면 좋겠고...... 일하고 들어온 아빠의 바람은 참 소박한데 그 소박한 바람은 늘 구박받는다. 밖에 있느라 아이들과 놀 시간이 없었으니 집에 있는 시간만이라도 아이들과 대화하고 부대끼며 놀아달라는 건데 사실 아빠 입장에서보면 참 피곤하기 그지없다. 가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밤낮 없이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도 쉴 틈 하나 없이 아이들 보라고 다그치니. 여느 집이나 아마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도깨비를 빨아버린 엄마를 쓴 작가의 경쾌한 글솜씨가 다시 한 번 아빠를 개구쟁이로 만들었다. 아이가 놀아달라는 요구에 느릿느릿 못 이겨 일어나 졸린 걸음으로 따라 나섰는데 나무에 오르다 어느새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마음껏 웃고 즐기며 논다. 옷 좀 적시면 어떻고 큰 걸음으로 소리지르면 어떤가. 그래도 그 땐 그게 부끄럽지도 않고 재미있기만 하지 않았던가. 커 갈수록 조금씩 추억이 옅어지고 나이 한 해 한 해 들어갈수록 뭐뭐 해서 안되고 뭐뭐 하면 안되고 하는 제약이 늘어난다.
놀이터로 아이를 따라나선 아빠가 졸음에 겨워 눈 뜨기조차 힘들어하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아이와 신나게 노는 모습에서 마치 내가 그 아빠가 된 양 신나고 즐거워졌다. 은근히 아빠가 좀 더 아이와 놀아줬으면 하고 바라는 한편 피곤해 하는 모습에 안스럽기도 했는데 오히려 아이와 놀면서 스트레스와 피곤을 날리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우리네 아빠들도 아이와의 시간을 즐거워하고 스트레스 받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를 떨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슬며시 아이 손에 들려 아빠에게 읽어달라고 하라고 보냈는데 아빠가 진심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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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보았을 때, 제목이 참 인상적이란 생각을 했다. 보통 개구쟁이라고 하면 우리 아이 또래의 아이들이 떠오르게 마련인데, 개구쟁이 아빠라니... 첨벙첨벙 물을 튀기는 장난기 가득한 아빠의 얼굴이 그려진 표지에 웃음이 났다.
어느 집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휴일의 표정들. 쉬는 날 만큼은 집에서 푹~~자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 보인다. 그리고 매일 바쁜 아빠가 한가해 보이는 이 날 만큼은 마음껏 함께 놀고픈 아이의 마음 또한 느껴진다. 코까지 고는 척하며 쉬고 싶은 아빠, 그런 아빠를 있는 힘껏 잡아 끌며 잠만 자면 미워할 거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아이.. 결국 아빠는 꾸벅꾸벅 졸면서 끌려간다. 비록 그네에 걸터앉아 졸고 있는 아빠지만 그래도 좋다. 자신의 나무타기 실력을 뽐내고 픈 아이..그런 아이를 보며 나무타기 선수였던 시절을 떠올리는 아빠의 모습에 무언가 신나는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든다. 역시 아빠는 나무타기 선수가 맞았다. 나뭇가지를 밟고 서서 타잔 놀이까지 멋지게 해 보인다. 조금 전까지 졸고 있는 바로 그 아빠가 말이다.
이젠 확실한 개구쟁이 아빠의 모습을 보여 줄 시간~~ 수돗가에서 물장난을 하는 아빠, 그리고 그런 모습이 너무도 놀라운 아이..다시 또 아빠는 달리기 선수처럼 빠르게 달려간다. 아,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바로 분수대 물로 '풍덩' 뛰어드는 아빠의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이 장면이 바로 표지에서 보았던 장난기 가득한 아빠의 모습이기도 하다.
옷이 다 마를 때가지 달리자는 아빠의 말처럼 쉬지 않고 헐레벌떡 달려가는 아이와 동물 친구들..ㅎㅎ 땅 속에 있던 두더지들조차 신기한 듯 고개를 내밀고 바라보는 그림이 참 재미있다.
옷에서는 물이 줄줄 떨어지고, 젖은 신발은 질걱질걱 소리를 낸다. 질걱질걱 소리가 마치 흥겨운 리듬처럼 들려온다. 아이와 아빠의 환한 미소와 어우러진 따스한 햇살이 너무도 포근하게 느껴진다.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고 최고라는 아이의 말처럼 아주 유쾌한 그림책이란 생각이 든다.
누구나 어린 시절이 있었을텐데, 어느새 그 기억을 잊고 사는 듯 하다. 이번 주말, 잠깐의 피곤함과 귀찮은 마음을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새록새록 떠오를 어린 시절의 추억을 기대하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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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를 쓴 작가의 책이네요. 저희 아이들이 너무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는데, 그래서 이 책도 기대와 꿈에 부풀어 읽기 시작했어요. 첫 장을 넘기면서부터 어째 저희 집에서 많이 보던 풍경이 펼쳐지더군요. 휴일만 되면 피곤해서 꾸벅꾸벅 조는 아빠의 모습, 아이와 놀아주기는 커녕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어서 하루종일 이불과 씨름하는 아빠, 너무 너무 닮아 있어서 웃음이 나왔어요. 그래도 책에 있는 아빠는 아이가 조르니 따라 나가지요. 물론 눈에는 졸음이 가득이지만이요.
그네를 타면서도 졸고, 아이를 따라다니면서도 졸음 가득한 얼굴이었어요. 그런데..그런데.. 아빠가 달라졌어요. 나무 위에 올라가서 소리 한 번 크게 지르더니 아빠가 정신을 차렸어요. 맑은 정신으로 돌아온 아빠는 아이와 정말 신나게 놀아줍니다. 제가 봐도 부러웠어요. 아이들은 아빠와 몸으로 노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투닥거리면서 다투기도 하고 아빠에게 의지해서 힘으로 밀어붙이기도 하지요. 그러면서 아이는 즐거워하고 , 또 아빠도 즐거워 하는 아이를 보면서 기뻐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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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림과 글을 보면서 내내 흐뭇했어요. 책에 나오는 아빠처럼 아이와 신나게 놀아주는 아빠가 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요즘 아빠들이 살기 참 힘든 세상이지요. 열심히 일해서 사회적으로 인정도 받아야 하고, 아이와 아내를 위해서 돈도 많이 벌어와야 하고, 또 휴일에는 아이들과 즐겁게 놀아줘야 하니,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겠어요. 비록 몸이 피곤하고 힘들어도 아이와 놀아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는 것을 책이 말해주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분수에 빠져 물장구 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또 즐거워서 어쩔 줄 모르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참행복이라는 것이 바로 이것이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아빠도 어쩌면 어린 시절에는 개구쟁이였겠지요. 말썽도 부리고 아빠에게 놀아달라고 찡얼거리기도 하는 철부지 아이였을 거예요. 그런 옛마음을 떠올리면서 조금 힘들고 지쳐도 아이들에게 시간을 내주면 좋겠어요. 그만큼 아이는 아빠와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 읽고 용기를 내고 기운을 냈을 좋겠어요. 아이와 아빠와 함께 있으면서 얼마나 행복할지 상상만 해도 기운이 불끈불끈 나지 않을까요. 즐겁고 유쾌한 그림책이었어요. 아이들이 읽으면서 많이 부러워했을 겁니다. 우리 아빠도 개구쟁이였으면 정말 좋겠다...이렇게 외치면서 읽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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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에서 쌍둥이 같이 옷을 입고 첨벙첨벙 물장난치는 아빠와 아들이 꼭 부자지간이 아닌 친구처럼 보였어요. 요즘 시대에 가장 인기가 많고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아빠의 상이 아닌가 싶네요. 회사에서는 일에 찌들려 집에 오면 늘 쉬고 싶고 잠만 자고 싶어하는 아빠... 그치만 그런 아빠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들은 아빠를 편히 쉬게만 두지를 않죠.. 편하게 쉬고 있는 아빠 옆에 달라붙어 밖에 나가 놀자고 조르는 아이.. 꼭 우리집 풍경같았어요..^^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껴서 그런지 아이가 더욱 좋아하더라구요. 그치만 피곤한 아빠의 반항도 만만치 않았어요. 코까지 고는척을 하며 쉬어 볼려고 하지만 아빠와 함께 놀고 싶은 의지가 강한 아이 덕분에 어쩔수 없이 아이의 손에 이끌려 놀이터로 나가게 되죠. 아이의 표정은 세상의 모든걸 다 얻은듯 환하게 웃지만 반면 아빠는 꼭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같네요..^^ 그네를 탈때까지만 해도 심드렁한 아빠였지만 나무타기시합을 하자는 아이의 제안에 어린시절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눈깜짝할 사이 나무로 올라간 아빠.. 타잔 놀이를 하자며 크게 소리를 지르죠.. 아이뿐만 아니라 지나가던 동네 사람들도 놀라긴 마찬가지였어요. 나무에서 내려온 부자는 이번엔 놀이터 수돗가로 달려갔어요. 수돗물을 여기저기에 뿌리는 아빠.. 알고보니 아빠는 우리 동네 최고 개구쟁이였다네요.. 아빠가 꼭 딴 사람이 된것 같았어요. 이번에는 골목길을 내달리며 " 나를 따르라~ 마구 달리는 거야~" 하며 소리를 치죠. 아빠를 잡으러 달려가는 아들 그치만 아빠의속도를 따라잡을수가 없었어요. 분수대로 풍덩 뛰어든 아빠... 옷이 젖는것도 아량곳하지 않고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있어요. 그런 다음 언덕으로 옷이 마를때까지 달려가요. 옷이 물에 젖어 물이 줄줄흐르고 젖은 신발이 질컥질컥 거리지만 아빠와 함께 노니 정말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렇게 개구쟁이 아빠였는지 미처 몰랐는데 이런 아빠가 있어 아이는 무척 행복해했어요.
우리 아이들 아빠도 조금만 개구쟁이 아빠를 닮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이 원하는건 결코 어려운것도 결코 많은것도 아닌 단지 아빠 엄마와 시간을 보내며 같이 어울려 무언가를 하고 싶은거 뿐인데.... 늘 피곤하고 시간이 없다는 핑게로 아이에게 무관심했던게 많이 미안했어요. 이책을 본 이후로 조금은 개구쟁이 아빠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