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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중년이 되어 나이가 들고 난 이후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여섯명의 중년이 밴드를 만드는 이야기인데... 생각보다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자신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개성있게 풀고 있어서 유쾌하게 재밌었습니다. 지금도 취미가 뭐냐고 하면 독서 말고는 생각이 안나는데 좋아하는 꿈을 찾는거 더 힘들죠. 저도 나이를 먹고 나서도 꿈을 꿀 수 있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좋아하는, 하고싶은 꿈이 뭔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래서 읽으면서 부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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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남성들이 모여서 밴드를 하는 이야기인데 그들의 닉네임의 유래등이 유쾌하게 소개된다. 세상살이에 시달리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커버곡과 자작곡을 열창하는 이들은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한다. 혼불 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재미있는 소재의 소설이 나와서 구매하게 됐다. 이들의 꿈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응원을 하게 합니다. 음악에 대한 진지한 열정과 꿈은 나 자신은 과연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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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나이에 취미생활 비슷하게 밴드생활을 하게된 남자들의 이야기 입니다. 사실 한국문단에 이런소설도 그 나름의 개성이 있습니다. 노래나 음악은 스트레스해소에도 어느정도 효과를 주는 모양입니다.실제로 노래나 음악에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지요 밴드를 하게된 남자들은 하나같이 그 나름의 고충과 사연이 있는 남자들의 이야기 입니다.음악밴드를 하게되어도 그 밴드가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없다고 하여도 그 밴드의 보컬이라던지의 개성을 살려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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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하자를 읽었습니다. 이광재라는 저자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채로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우선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한결 마음이 가볍게 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여섯명의 중년이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이야기들이 생기 있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좋은 곡들이 계속 나옵니다. 영화로 만들면 좋은 음악이 흐르는 좋은 영화가 되지 않을 까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열정을 잃어갑니다. 현실에 치여서 조금씩 꿈들을 포기해가는 우리의 삶,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쉽게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했습니다. 현실은 여전히 팍팍하지만 내일부터는 조금씩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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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수요일에 하자
합주를 끝내고 무대를 내려오는 사람들의 표정이 어두웠다. 수고했다는 말을 남기고 어금니를 문 사람처럼 입을 다문 배베이스 앞에서 김기타는 얼마간 주눅 든 얼굴이었다. 괜히 박타동은 사람들 눈치를 살피는 중이었고, 라피노도 멤버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다. 리콰자 또한 담배를 피우면서 악기 챙기는 사람들을 묵묵히 바라보았다. 같이 저녁을 먹자는 사람도 없이 박타동과 배베이스를 남겨둔 채 세 사람은 '낙원'을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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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하자>는 이광재 작가의 신작이다. 동학농민운동을 다룬 전작 <나라 없는 나라>로 혼불 문학상을 수상하였는데, 책장에 꽂혀 있는 소설이라 낯익은 작가였다. <수요일에 하자>는 중년 마이너 뮤지션들의 삶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이자 대한민국 사회를 풍자하는 세태 소설이다. 소재에 취향 저격 당해서 읽게 되었다.
소설은 중년 밴드의 이야기다. 음악에 삶을 바쳤고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음악을 생계 수단으로 삼기란 녹록치 않았다. 굴곡진 인생이 패키지처럼 따라왔다. 이혼 후에 원룸에 살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전전하는 대학 나온 학구파 기타리스트 리콰자, 전 남편에게 온갖 모함을 받고 이혼 후에 대장암 투병 생활을 마친 키보디스트 라피노, 치매 노모를 돌보는 밤무대 기타리스트 니키타, 일용직 노가다 3개월 차인 배배이스, 채무자에게 쫒기며 사는 위장이혼남 드러머 박타동, 니키타가 기타를 쳤던 룸살롱 텐프로 출신 보컬 김미선이 뭉쳤다. 그리고 7080 라이브클럽 '낙원'에서 수요 밴드를 결성했다.
보컬 김미선은 룸살롱 접대일을 하며 가명인 김해진으로 살았다. 다른 이들은 밴드를 할 때면 으레 닉네임으로 불린다. 세상살이에 휘둘리는, 사회적 굴레와 질곡이 담긴 이름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담은 닉네임을 쓴다. 내막을 보면 어이없는 작명 센스에 실소하게 되지만, 때로는 실명보다 진실된 호칭이다. 호스티스 김해진이 아닌 본명 김미선으로서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역설적이다. 라이브클럽 '낙원' 장사는 관리비조차 제대로 못낼 적자 운영이지만 그들에겐 아지트고 맘껏 음악할 수 있는 터전이다. 낙원이다. 수요 밴드는 레드 제플린, 딥 퍼플, 퀸같은 팝송과 함께 자작곡을 섞어 부른다. 세월호 참사를 모티브로 한 <검은 바다>, 그들의 굴곡진 인생을 담은 <노래 불러>, <철수야 놀자>, 나중에 율도 해수욕장 행사를 난장판으로 만든 <쓰나미가 온다>. 노랫말엔 대한민국의 고달픈 세태, 그곳에서 살아가는 이른바 마이너들의 애환을 담았다. 수요 밴드로 뭉친 그들의 에피소드에 웃음이 터진다. 소설 종반부 율도 해수욕장 쓰나미 사태가 클라이막스다. 애잔한 개인사도 청승 맞게 다루지 않는다. 말 한마디로 대한민국을 풍자하고, 노랫말로 세태를 어루만진다. <수요일에 하자>. 세상의 먹먹함을 유쾌하게 풀었다. |
이 책에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가장 뜨거운 중년들인 수요 밴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요즘 자극적인 이야기에 지쳐서 이번엔 서로 보듬어주는 아이들처럼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이야기라는 소개글이 끌려 구매했는데 괜찮은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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