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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 거짓말 같이 아름다운 사랑...
"거짓말 - 거짓말 같이 아름다운 사랑..." 내용보기
드라마에 열광하면서도 드라마에 빠지기 싫은 이유가 두가지 있다. 하나는, 계속되는 그 이야기에 빠져들어 허우적대면서 다음회가 얼른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싫어서...기다리다가 만난 다음 이야기는 또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만들고, 드라마가 완전히 끝이 났을때는 허무하게 그 시간들이 가버린 것 같아서 시간에게 미안해서... 또 하나는, 그 드라마가 끝나도 여운이 가시질
"거짓말 - 거짓말 같이 아름다운 사랑..." 내용보기

드라마에 열광하면서도 드라마에 빠지기 싫은 이유가 두가지 있다.

하나는, 계속되는 그 이야기에 빠져들어 허우적대면서 다음회가 얼른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싫어서...기다리다가 만난 다음 이야기는 또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만들고, 드라마가 완전히 끝이 났을때는 허무하게 그 시간들이 가버린 것 같아서 시간에게 미안해서...

또 하나는, 그 드라마가 끝나도 여운이 가시질 않아서 내내 머릿속에 가슴속에 그 드라마를 담고 사는 것이 힘들 때가 있따. 드라마는 끝이 났는데 왜 마음 속에서는 끝이 나지 않나 싶어서...

 

언젠가부터 내가 드라마를 보면서 작가의 이름도 함께 보기 시작했나 생각해보니 아마도 이 드라마 때문이었던 것 같다. <거짓말>.

그 당시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얼마나 높은 시청률을 가져다 주었는지는 모르겠다. 한가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그때부터 노희경이라는 작가가 써내려간 드라마는 재미를 떠나서 의무감으로 봐야겠다는 영원한 숙제를 가진 기분이었다는 것. 인생에 대해 사랑에 대해, 왜이리 씁쓸하면서도 달콤한가 싶었는데, 그녀가 한편의 드라마로 많은 질문들의 해답을 주는 듯 했다. 드라마에서 인생을 배우는 기분, 누군가의 삶을 찾는 기분,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의 우리를 그대로 담아주는 것 같은 기분... 

 

거짓말...거짓말 같이 아름다운 사랑.

아직도 생생한 장면, '사랑은 없다'고 말하는 성우(배종옥)와 '그래도 사랑은 있다'고 말하는 준희(이성재)의 모습이 선하다. 두번의 사랑을 실패하고 성우가 얻은 결론은 사랑은 없다는 것이고, 그래도 아직 사랑은 남아있다는 준희. 내 생각이지만 아마도 이때, 준희는 성우에게 마음이 흘렀던 것 같다. 동정이 아닌 인간적인 성우의 모습에 강한것처럼 한겹 씌워있지만, 결국은 여린 모습을 드러내고야 말았던 그 나약함에...준희 자신 같은 모습에...

 

이 드라마 속에서는 참 다양한 사랑이 등장한다.

영희(성우의 엄마/윤여정)와 현철(주현)의 중년의 로맨스, 혼자 늙어가기가 두려운 의지형으로 보면 될까...우정 같은 동진, 세미, 장어 이 세사람의 애정관계도. 살아서는 너만 사랑할거라는 준희의 말에도 사랑이 있었음을 알게 해주는 은수(유호정)의 모습에서도 사랑이 보인다.

사랑.

진짜 거짓말 같은 사랑이 20부작이라는 시간동안  펼쳐진다. 아니 그들 스스로가 마치 당연하게 그렇게 살아온 것처럼 연기한다. 꾸며내지 않은 듯한...너무 자연스러워서 그들이 하는 말은 모두 귀담아 듣게 되는 것처럼...

 

"그들 중 누구도 서로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그 기억 때문에 행복했다, 거짓말처럼."

 

사랑을 하면서 많이 아팠을 것이다. 아프지 않으면 사랑이 아닐테니까...

마지막까지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랬다. 모양은 달라도, 그들이 진짜 행복해지기를....

 

대본집이라는 조금은 낯선 책을 펼쳐든 순간, 전혀 낯설지 않음에 놀랐다. 장면 하나하나가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마치 10년도 더 된 그때의 그 장면을 생생하게 다시 보여주는 것 같아서 감사할 지경이었다. 늘 언젠가는 다시 보고 싶다고 리스트에 올려두었던 것처럼, 선물을 받은 기분...

 

모두가 무사한 사랑에, 나도 모르게 안도했따는....

 

n******i 2010.04.28. 신고 공감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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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너 때문에 행복했다.
"거짓말, 너 때문에 행복했다." 내용보기
사랑하고 증오하고 연민하면서 젊은 한때를 불태웠던 거짓말. 12년만에 출간된 대본집을 받아 들고 울컥하는 마음은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가라않지 않는다.     무수한 세월이 흘렀지만 매번 거짓말을 접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훌륭했던 드라마들이 많았지만 나에게 이 드라마를 능가하는 의미를 주는 드라마를 나는 만난 적이 없구나 하는 것이다.   이 대본집을 펼치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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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증오하고 연민하면서 젊은 한때를 불태웠던 거짓말.

12년만에 출간된 대본집을 받아 들고 울컥하는 마음은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가라않지 않는다.  

 

무수한 세월이 흘렀지만 매번 거짓말을 접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훌륭했던 드라마들이 많았지만 나에게 이 드라마를 능가하는 의미를 주는 드라마를

나는 만난 적이 없구나 하는 것이다.

 

이 대본집을 펼치는 순간, 드라마를 보지 못했던 사람이라도

저절로 영상이 보일만큼 섬세하고 아름다운 묘사에 먼저 반할 것이고,

인간을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씀에 또 반하게 되어 

거짓말이라는 드라마를 꼭 찾아보고 싶어지게 만들 것이다.

 

드라마를 보았던 사람이라면... 우리... 말로 표현할 필요 없겠죠?

l*****s 2010.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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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봄처럼... 내 인생의 빨간 약...
"그해 봄처럼... 내 인생의 빨간 약..." 내용보기
거짓말을 생각하면 아릿한 향 같은 게 있다. 봄꽃인데, 후리지아향처럼 달큰한 게 아니라 뭔가 풋풋하지만 찡한 향.. 어쩌면 드라마 타이틀롤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준희를 향해 '애는 낳지마'라고 이야기하던 은수가 너무 애처로웠던 그해 봄, 사실 난 성우선배를 온 마음으로 이해하진 못했다. 그러면서도 미워할 수 없었던 그녀가 너무 애닲았고, 길 위에 서 있는 세미와 장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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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생각하면 아릿한 향 같은 게 있다.

봄꽃인데, 후리지아향처럼 달큰한 게 아니라 뭔가 풋풋하지만 찡한 향..

어쩌면 드라마 타이틀롤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준희를 향해 '애는 낳지마'라고 이야기하던 은수가 너무 애처로웠던 그해 봄,

사실 난 성우선배를 온 마음으로 이해하진 못했다. 그러면서도 미워할 수 없었던 그녀가 너무 애닲았고, 길 위에 서 있는 세미와 장어가 더 맘에 짠하게 들어왔더랬다.

 

대본집을 품에 안고 그때의 기억, 내 아무것도 아닌 애정결핍과 외사랑도 다 괜찮다고 말해주던 '드라마 거짓말'의 기억을 다시금 떠올렸다.

20대 초반에 드라마를 볼 땐 '참 사는 게, 사랑하는 게 외로운 거구나' 생각했었는데 서른의 중반을 넘어서 다시 만난 거짓말은 '사는 게 그리 외롭지만은 않구나' 생각하게 한다.

나와 그리 다르지 않은 삶, 세월을 겪으며 그땐 이해하지 못했던 일들을 내가 겪어내고 나니 노희경 작가님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거짓말은 내 마음에 작가님이 발라준 빨간약같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것이 얼마나 따듯한 위로가 되어주는지를 새삼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갑고 고마운지도 모르겠다.

 

책을 받아들고 한참을 멍하게 있다가 읽는 시간조차 너무 소중해 찬찬히 한회 한회씩 나눠 읽었다.퍼석퍼석했던 일상, 뭔가 계속 쫓기고 있다는 느낌에 안정이 되지 않던 시간 속에서 큰 위로가 되어준 고마운 책.

무엇보다 대본집을 읽는 내내 '아, 이런 글이어서 그렇게 마음을 쳤구나'싶은 생각을 놓지 못했다...

정말이지 거짓말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m***e 2010.03.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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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거짓말" 내용보기
이 드라마가 방영된 시기는 1998년이다. 회사 노처녀와 유부남의 사랑. 헤어진 옛 연인들의 우정. 나이가 많은 남자와 불량아의 사랑. 중년의 사랑. 어느 것 하나 1998년의 감성과는 맞지 않는 파격적인 내용이다. 지금은 불륜이 흔한 시대라 '그게 뭐 어때서?' 라고 말을 할 수 있지만 그 시대엔 흔하지 않은 일이니 방영전부터 말이 많았다는 작가말이 이해가 됐다.
"거짓말" 내용보기

이 드라마가 방영된 시기는 1998년이다.


회사 노처녀와 유부남의 사랑.

헤어진 옛 연인들의 우정.

나이가 많은 남자와 불량아의 사랑.

중년의 사랑.


어느 것 하나 1998년의 감성과는 맞지 않는 파격적인 내용이다.

지금은 불륜이 흔한 시대라

'그게 뭐 어때서?'

라고 말을 할 수 있지만

그 시대엔 흔하지 않은 일이니 방영전부터 말이 많았다는 작가말이 이해가 됐다.


나 역시 1998년에 중학생이었기 때문에 그 드라마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2015년의 나는 거짓말의 주인공인 주성우와 같은 나이인 33살이다.

성우처럼 노처녀는 아니지만

무엇이 그토록 내 감성을 건들였을까?


첫장을 펼치는 순간붙어 마지막장을 넘길때까지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

원래 마지막이 궁금하면 밤새도록 읽는 성격이지만 이 책은 다르다.

결말이 궁금한게 아니라 결말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책에 매료되어 손을 놓을 수가 없다.


변하지 않는 사랑이 정말 있을까?

변하지 않아야만 사랑일까?

어떤게 정말 사랑일까?


우리는 끝없이 사랑을 갈구하지만 진정한 사랑이 뭔지 정의할 수 없다.

아직 그런 사랑을 하지 못해서인건지,

그런 사랑을 지나쳤는데 못알아본건지,

아파야만 사랑은 아닌건데...

난 아직도 소녀처럼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남들은 이런 생각이 엄청 위험하다 하겠지? ㅎㅎ)


성우의 대사가 계속 머리속에 맴돈다.

내가 꼽은 최고의 책인 '냉정과 열정사이'와 함께 두고 두고 내 가슴에 남을 책이 될 꺼 같다.


세상에 아름다운 불륜이란 없다.

하지만 그 마음도 죄가 되는 걸까?

어렵다.



'사랑을 하면서 강한 사람은 없어.

사랑을 하면 모두가 약자가.

상대에게 연연하게 되니까, 그리워하게 되니까,

혼자서는 도저히 버텨지지 않으니까,

우린, 모두 약자야.'

 

'고마워. 사랑이 없는 줄 알았는데.. 사랑이.. 있구나..

너한테 배웠어. 우리 백년 후쯤 만나자. 그땐 옆에 아무도 두지 마.

우리 사랑이 죄가 되지 않게, 단둘이서만 만나자.'

h****5 2015.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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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아 더 아름다운 사랑
"거짓말 같아 더 아름다운 사랑" 내용보기
책도 책이지만, 대본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이 분 덕분에 교육원도 알게 되어 공부하고 있다... 노희경님... 대본집, '거짓말1'을 읽었다.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회자되는 작품... 사실 나는 이 드라마를 보지 못했다. 보고는 싶었는데 지금까지도 못 보고 그저 보고 싶다, 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 그러다가 대본집으로 먼저 만나게 되었다.
"거짓말 같아 더 아름다운 사랑" 내용보기

책도 책이지만, 대본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이 분 덕분에 교육원도 알게 되어 공부하고 있다... 노희경님...

대본집, '거짓말1'을 읽었다.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회자되는 작품...

사실 나는 이 드라마를 보지 못했다.

보고는 싶었는데 지금까지도 못 보고 그저 보고 싶다, 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

그러다가 대본집으로 먼저 만나게 되었다.

 

대본집을 읽으면서 역시 노희경님이라는 생각을 했다. 어찌나 명대사가 많은지.

 

영희    (장난기) 사랑은 교통사고와 같은 거야. 길 가다 교통사고처럼 아무랑이나 부딪힐 수 있는 게, 사랑이야. 사고 나는 데, 유부남이, 할아버지가, 홀아비가 무슨 상관이 돼? 나면 나는 거지. -p121

 

성우    (편하게 웃음 밴) 김 대리. 세상엔 남들 앞에서 우리 사랑한다 그렇게 말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어. 지지든 볶든, 떳떳하게 사랑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줄 알어. 난 두 사람처럼만 사랑하면 세상 부러울 게 없겠다. (하고, 문득 서글픈 기분 드는)정말이야. (하고, 차 마시는) -p.357

 

사랑은 교통사고 같아서 어느 누구와 부딪힐 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래도 사랑에는 떳떳한 사랑이 있는가 하면 떳떳하지 못한 사랑도 있다. 사랑에 떳떳함이라는 기준을 정하는 게 옳을 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분명히 존재한다.

 

'거짓말'의 준말, '거짓말같이 아름다운 사랑'이 너무 거짓말 같아 더 가슴 아팠다. 2권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e******i 2012.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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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대본집 거짓말
"노희경 대본집 거짓말" 내용보기
"빠져든다는 것"     거짓말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문득 생각난 말이다. 내가 초등학교 때 방송된 <거짓말>이라는 드라마. 드라마를 본 경험 없이 우연히 대본집을 읽게 되었다.    앞부분에 등장인물에 관한 설명과 줄거리를 먼저 살펴보고 본격적으로 대본집을 읽어 나갔다. 정식으로 대본집을 읽어본 것은 처음이었지만 어느새 한장 한장 장을 넘길때마다 머릿속에 장면이
"노희경 대본집 거짓말" 내용보기

"빠져든다는 것"

 

 

거짓말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문득 생각난 말이다.

내가 초등학교 때 방송된 <거짓말>이라는 드라마.

드라마를 본 경험 없이 우연히 대본집을 읽게 되었다. 

 

앞부분에 등장인물에 관한 설명과 줄거리를 먼저 살펴보고 본격적으로 대본집을 읽어 나갔다.

정식으로 대본집을 읽어본 것은 처음이었지만 어느새 한장 한장 장을 넘길때마다

머릿속에 장면이 떠오르고 마치 정말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빠져들어버렸다.

 

텍스트를 통해 읽는 드라마는 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조용한 장소에서 하나하나 글자를 읽어내려가니

누구의 어떤, 아무런, 방해 없이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장면을 상상할 수 있고

훨씬 내용의 이해도 빠르고며 좀 더 풍부한 감성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성우, 영희, 준희, 은수 등의 우리 주변 사람들에 관한 일상적이면서도 독특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오래도록 이 이야기가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리고, 얼마 전에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노희경 작가님을 직접 뵈었는데

다른 결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로도 <거짓말>을 꼭 시청해보고싶다!

21세기 버전으로 새로 나오면 꼭 볼텐데......^^

거짓말 같이 아름다운 사랑. 멋지다.^^

 

z****8 2010.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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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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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좋아하던 노희경 작가의 글이기에 선뜻 읽기 시작했다. 대본집이라는 독특한 장르이지만서도 때로는 괄호안의 많은 부분들을 과감히 생략해가면서 주인공들 하나하나에 집중하려했다.   다다른 사랑의 형태와 사랑의 방식으로 모두들 사랑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금 또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직접 드라마를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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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좋아하던 노희경 작가의 글이기에 선뜻 읽기 시작했다.

대본집이라는 독특한 장르이지만서도

때로는 괄호안의 많은 부분들을 과감히 생략해가면서

주인공들 하나하나에 집중하려했다.

 

다다른 사랑의 형태와 사랑의 방식으로

모두들 사랑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금 또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직접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지금 책으로도 읽어도

전혀 퇴색되었거나 구식 사랑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랑의 모습들을 담아놓아, 다시 주위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i*******3 2010.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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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사랑 나에게 다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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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것은 참 어렵다. 그리고 예측하기 힘들다.   이런점은 거짓말과 닮았다.   그래서 아마도 제목이 거짓말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의 대본이라는게   식상할 수도 있지만 노희경작가님의 대본이라는 점에서   그자체로 느낌이 왔다.       이루어질 수 없는 아픈사랑, 예측하지 못하는 곳에서 찾아온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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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것은 참 어렵다.

그리고 예측하기 힘들다.

 

이런점은 거짓말과 닮았다.

 

그래서 아마도 제목이 거짓말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의 대본이라는게

 

식상할 수도 있지만 노희경작가님의 대본이라는 점에서

 

그자체로 느낌이 왔다.

 

 

 

이루어질 수 없는 아픈사랑,

예측하지 못하는 곳에서 찾아온 사랑,

 

 

 

 

사랑의 단편적인 이야기들이 모여

 

삶의 장편을 이룰 수 있듯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의 작은 숨결이 담겨있는 소중한 책이다.

i***s 2010.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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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인해 행복했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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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짓말을 처음 만난건.. 내 나이 서른즈음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를 보고 좋아했던 작품도 물론 있었지만 어느 한순간 내 심장을‘쿵!’ 떨어뜨리며 맘속에 확 파고들었던 건 ‘거짓말’이 처음이었다.   그건 그 즈음 내 마음이 3회에 나온 성우의 대사와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이대로 사는게 뭔지, 기쁜게 뭔지도 모르고, 늙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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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짓말을 처음 만난건.. 내 나이 서른즈음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를 보고 좋아했던 작품도 물론 있었지만

어느 한순간 내 심장을‘쿵!’ 떨어뜨리며 맘속에 확 파고들었던 건

‘거짓말’이 처음이었다.

 

그건 그 즈음 내 마음이 3회에 나온 성우의 대사와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이대로 사는게 뭔지, 기쁜게 뭔지도 모르고, 늙어버리는 건, 아닐까.

얼굴도 마음도 윤기없이 버석버석, 그냥 이대로 늙어버리면 어쩌지.

눈물이 머리 끝까지 차 있는거 같애. 엄마 내가 정말 슬픈게 뭔 줄 알어?....

내가,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는거야.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내 맘을 너무도 정확히 표현해준  그 순간

내가 확 펼쳐지는 듯했던 그 '충격'을 잊을 수 없다.

 

그야말로 울고 싶은데 뺨 때려준 격이었고, 누군가 내 손을 잡고 묵묵히 

네 맘을 다 안다고 따스하게 토닥여 주는 것만 같았다.

 

‘거짓말’은 내 맘의 일기장과 같았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다 내 맘 같아서...

내 속을 다 헤집고 파헤치는 것처럼 보는 내내 가슴이 아렸다.

 

그렇게 이해받고 위로받으며 그 시간을 견뎌내었다.

‘거짓말’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 때에 나는 자신을 다잡지 못했을 것이다.

 

그랬던 거짓말이 10여년 만에 글로 묶여 나온다니...

왠지...

항상 그리워하던 첫사랑과 마주 대한 느낌이다.

 

내게 있어 거짓말은 오랜 지기처럼 묵묵히 지켜주고....

슬프고 힘들때 위로해주고, 보듬어주었던 삶의 스승이자 등대와 같았다.

 

그러한 거짓말을 모든 이에게 너무나 알려주고 싶었지만,

부족한 말주변으로는 그저 흔한 불륜얘기처럼 되어버려

내가 받은 그 충격과 기쁨을 알려줄수가 없어 참으로 답답했었는데...

 

이젠 대본집이 나와서 너무나 기쁘다.

말이 아닌 책으로 선물하면서 내 맘을 전해줄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 시절 ‘거짓말’과 ‘노희경’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 큰 행운이고 행복이었다

 

그러한 행복함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이 느낄 수 있게 되고

힘겨운 삶을 위안받고 힘내어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p****x 2010.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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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책으로 만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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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끝나고 일요일 오후 그저 티비를 틀었다.   베란다에 서서 엄마는 딸을 보며 말한다.     성우야. 사랑은 또 온다.사랑은 계절같은거야. 지나가면 다신 안 올것처럼 보여도   겨울 가면 봄이 오고, 이 계절이 지나면, 넌 좀 성숙해지겠지.   (가만 있다가 눈가 그렁해지며) 그래도, 가여운 내 딸.       가슴으로 와 닿던 저 말.     하지말아야 할 사랑을 하는
"그녀를 책으로 만난다는것." 내용보기

시험을 끝나고 일요일 오후 그저 티비를 틀었다.

 

베란다에 서서 엄마는 딸을 보며 말한다.

 

 

성우야. 사랑은 또 온다.사랑은 계절같은거야. 지나가면 다신 안 올것처럼 보여도

 

겨울 가면 봄이 오고, 이 계절이 지나면, 넌 좀 성숙해지겠지.

 

(가만 있다가 눈가 그렁해지며) 그래도, 가여운 내 딸.

 

 

 

가슴으로 와 닿던 저 말.

 

 

하지말아야 할 사랑을 하는 딸을 가여워 하며 그래도 사랑은 또 온다고

 

말해주던 엄마.

 

비록 얼마 안되는 분량이었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런 드라마가 있다니 하게 만들었던.

 

나를 노희경님의 드라마 세계로 이끌었던

 

거짓말이 종영 12년이 지나 책으로 나왔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녀의 작품을 책으로 만날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책을 펼쳐 보면 알것이다.

h******1 2010.03.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