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효부모사후회(不孝父母死後悔). 불효하면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반드시 후회한다는 말을 한번쯤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거다. 실제 돌아가신 부모를 회상하며 이런 얘기를 하신 분들도 주위에 있다. 그 말에 고개 끄덕하고 부모님 살아계실 때 효도해야지 결심하고도 이를 매일매일 되새기며 부모에게 효도하며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정작 부모님 가시는 앞에서 후회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사람 몇이나 될까. 부모님 가신 후 후회할 거란 걸 몰랐기 때문에 하나같이 통한의 눈물을 흘렸을까.
작년 즈음엔가 5살 쯤 되보이는 남자아이를 길가에 세워두고 엄마로 보이는 덩치 큰 여자가 애 뺨을 사정없이 때리며 야단치는 것을 목격한 적 있다. 설사 자기 애가 아니라 하더라도 어떻게 저렇게 아이를 매질 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과 안타까움으로 길 건너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바라봤었다. 불쌍한 사람, 자기 성질에 못이겨 애에게 못할 짓을, 곧 후회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때 엉뚱하게도 난 이런 상상을 했다. 만일 저 아이가 불치병에 걸려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저 엄마는 지금 저 행동 때문에 얼마나 통한의 눈물을 흘리게 될까.
살면서 알게 모르게 엄마라는 권력이 약자인 자식에게 저지르는 잘못이 얼마나 크고 또 자주 있는지 나는 그 시간을 통해서 비로소 알게 되었다.(p.56)
사람은 자기의 생이 영원할 거라고 착각하고 살고 있고, 내 부모도 내 자식도 영원히 내 곁에 있을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들의 소중함을 잊고 살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죽음을 맞게 됐을 때 혹은 내 소중한 가족을 영원히 잃어버리게 되는 순간, 나의 평범했던 일상이 그리고 내 가족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너무나 소중했음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이 순간'의 행복을 미리 알아차렸더라면, 평온한 일상이야말로 가장 놀라운 기적이란 사실을 좀 더 일찍 알아차렸다면... 그러나 그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모든 것이 너무 늦어 있었다.(p.17)
이 책은 방송 드라마 작가로 활동하던 저자의 딸 서연이가 어느 날 갑자기 백혈병 판정을 받은 후 병원에 입원하여 힘겹게 항암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사랑하는 딸이 마지막 숨을 거두기까지 고통을 함께한 어머니의 눈물겨운 간병과정을 그린 기록이다. 처음 책소개를 접했을 때 자식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눈물없이 읽어낼 수 없으리라 짐작했고 아이가 숨을 거두는 순간을 읽다가 끝내 눈시울을 붉힐 수 밖에 없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이 일상이 된 환자에게는 지금 우리가 무심히 살고있는 평범한 일상이 천금을 주고도 얻을 수 없는 값진 것이 된다. 그 고통을 함께하며 소중한 혈육을 잃을 지도 모른다는 절망 속에 살고있는 가족에게도 마찬가지다. 책을 읽으며 피할 수 없는 불행을 겪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에 빠져들며 답답해져가던 중간 중간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예고없이 찾아드는 불행의 순간을 맞게 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소중한 가족들에게 어떤 후회도 남지 않을만큼 혼신을 다한 사랑을 쏟아야겠다고 마음 속 깊이 결심하기도 했다.
부모에게 사랑하는 아이를 잃게 되는 것보다 더한 불행은 없을 것이다. 매일 바라보던 해맑은 얼굴을 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게 된 부모의 심정은 새까맣게 타서 허물어져 내렸을 것이다. 언제든지 내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 세상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행복임을 책을 읽고 나서 새삼스레 깨달았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을 주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런 깨달음과 결심이 '불효부모사후회'같이 평소 내뱉는 일상의 관용구처럼 되지 않도록 더욱 진지하게 삶에 임하게 될 것임을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내 스스로 직감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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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보낸 딸과의 마지막 시간 사랑하는 딸을 살아생전엔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란 사실을 떠올리면 지금도 뼛속까지 슬프다. 때때로 가녀린 몸에 맞지 않게 푸하하 호탕한 소리로 웃어젖히며, 포기해야 할 것은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았던 그리고 안 되는 것은 절대로 욕심내지 않던 그 강직한 포부가 너무도 그립다.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하늘나라로 먼저 떠난 딸 서연의 아팠던 2년 6개월간의 기록이다. 저자의 딸 서연은 20년이란 짧은 시간을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 딸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그 엄마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고 아플지 생각만 해도 내 마음까지 아파지는 것 같다. 엄마의 마음과 그 가족들의 마음까지 다 알 수 없지만 그 아픔은 아마도 하늘이 무너내리는 듯한 아픔일 것 이다. 저자는 자신의 딸로 와준 서연이에게 너로 인해 엄마는 너무 행복했다. 소박했지만 누구보다 가열찬 스무 해를 살았던 네 인생을 엄마는 영원히 기억할 거야. 그것은 절대로 의미 없는 삶이 아니었다. 얼마나 귀하고 값진 삶이었는지, 이 엄마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단다. 잘 가거라. 내 사랑하는 딸, 서연아. 2004년 12월 딸 서연은 아팠다. 갑작스런 골수검사에 혈액검사까지 하고 나니 서연은 백혈병이라고 한다. 곧장 병원에 입원했고 어깨 가지 내려온 긴 생머리를 병균 감염때문에 깎아 버렸다. 여고생인 서연에게 찾아온 백혈병은 서연이 다니던 학교를 다니게 하지 못했고 눈앞에 있던 중간고사까지 못치게 하였다. 그렇게 한해가 지나갔다. 서연은 딱 1년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서연과 맞는 골수를 찾기 위해 미국조혈모세포협회에 다시 의뢰 했다. 서연은 계속되는 항암치료로 인해서 너무 힘들어했고 몸도 지칠때로 지쳐 있었다. 그러던중 5월22일 동생인 서인이 학교에서 떠나는 여행으로 중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몇일 뒤은 2007년 5월 23일 아침 8시48분 서연은 눈을 감았다. 아마도 동생인 서인에게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충격을 받을까봐 그랬던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떠나야 했던 서연의 마지막 모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을 쏟아 내버렸다. 책 중간 중간에 나오는 서연의 일기에는 병과 싸우면서도 이겨내겠다는 자신의 마음이 들어 있어고, 너무 힘들어서 지쳐하는 자신의 모습도 이야기하고 있었다. 18살이면 너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봐야할 것도 많은 나이에 백혈병이라는 병과 2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싸워야 했던 서연이 너무 안타깝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했던 가족들과 힘든 시간을 함께 보냈고 가족들의 사랑을 마음껏 느낄수 있었으니깐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지금은 이세상에 없는 서연이지만 하늘 나라에서 자신이 펼치지 못했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래본다. 저자인 서연의 엄마는 자신의 딸이 아팠던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돌아보면서 너무나도 그리운 자신의 딸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리움에 사무쳐하는 모습이 너무 선한 것 같아서 또 마음이 너무 아픈 것 같다. 자식을 앞서운 부모의 마음을 어떤 말로도 표현되지 않을 것이다. 저자의 이책이 하늘 나라까지 전해져서 자신을 이토록 사랑했던 엄마의 마음을 서연이가 아마도 이미 알고 있을 것 같다. 저자가 이제는 사랑하는 딸을 하늘 나라에 보내주고 남은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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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심장으로 낳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내 온 마음을 주고 내 피와 몸과 정신까지 아이에게 주기에 자식은 심장으로 낳는다고 한다. 그런 자식이 커서 속썩이고 힘들게 하고 말썽 피우면 왠수가 따로 없다. 그런데 그런 자식이라고 할찌라도 나보다 먼저 세상을 등진다면...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은 상황이다. 이 책은 소설이 아닌 실제 상황으로 아이가 갑자기 백혈병으로 병원에 입원해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 2년여간의 시간을 기록해 놓은 것이다. 책은 수필이자 일기이다보니 그 생생한 모습이 워낙 잘 써 있다. 만약 소설이라면 '그 주인공 어떻게 된데? 뭐 죽는데! 에이 그럼 결과를 아니까 별로겠다 책 읽어보는게~'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물론 책을 처음에 읽었을 때는 그런생각이 들지 않은 것도 아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면서 왜이렇게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눈물이 나는지 아이를 잃은 부모의 절절함이 생생하게 전해져서 가슴이 아파왔다. 학교에서 그냥 평범하게 공부하고 아파서 집으로 온 아이가 병원에 가보니 응급으로 입원을 하라고 하니, 어떤 부모가 가슴이 아프지 않을까~ 그리고 병원에서의 투병생활~ 솔직히 영화나 TV에서 보는 암 환자나 그의 부모들은 별다르게 관심을 끌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책은 정말 리얼 그 자체였다. 아이와 함께 입원한 부모는 자신의 생활은 아예 없고 환자와 같이 붙어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식사도 다른 곳에서 하였다. 또한, 씻기는 것도 새벽 5시에 시작하는 것이 참 왜 그래야만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는 잠도 그렇고, 춥기도 한데.... 믈론 그런 부수적인 모습은 부모가 나는 아니기에 더 눈에 들어왔는지도 모르겠다. 친구들과 아웅다웅하면서 매일 즐겁게 보낼 고등학교 2학년이기에 친구들과의 우정도 그렇고 학교생활도 많이 그리울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런데도 자신보다는 부모를 더 생각하고 동생을 더 생각해주는 주인공의 모습은 가슴을 더 아프게 했다. 차라리 모든것을 원망하면서 병원에서 생활하면서 지낼 것이라고 생각한 그 나이의 아이의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서연이의 씩씩하면서도 침착한 모습은 왠지 더욱 가슴이 아팠다.
내 아이가 밖에서 어떻게 생활할까 라는 생각은 누구나 한다. 하지만 잘 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다람쥐 채바퀴처럼 매일 반복적인 생활을 하게 한다. 그런데 주인공인 서연은 학교생활도 아주 성실히 잘 했고 사회생활도 잘 했다. 비단 몇몇 친구들과의 우애 뿐만이 아니라 소외되고 집에서도 관심을 못받는 소위 불량 친구의 마음까지 신경을 써 주는 좋은 벗으로 잘 지내왔다. 그래서일까 병원에 입원하고 주변에서 성원과 응원, 그리고 물질적 정신적인 지원이 계속 되었다. 서연이를 보면서 과연 난 잘 살아오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연이를 보면서 그 부모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마지막 보내는 과정에서도 그렇고 주변을 배려하는 모습도 그러했다. 내 아이가 아픈데도 고맙다고 친구들 모두에게 선물을 하기도 힘들것이고 자식을 보내고 또 다른 자식이 오지 못해 마음 아파할까봐 배려하는 모습도 그러했다. 정말 그 부모의 그 자식이라고 해야할까~ 책을 읽는 내내 눈물을 훔쳤고, 기도했고, 차라리 죽지 않았더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하지만 그 끝을 알기에 좋은 곳에 갔을 것이라고 마음으로 기도했다. 책으로 엮으면서도 저자는 참 마음이 아팠을 것이고 다시 심장을 도려내는 기분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힘내라고 다른 아이를 위해 더 기운내라고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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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 하루 살아요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 뜻대로 못해요 찬송가 가사의 한 대목, 아 말이 잘 어울리는 곳이 병원이란다. 태어남은 순서가 있어도 죽음에는 순서가 없다고 한다. 착한 사람이 먼저 죽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그만치 더 사랑하시기에 이 세상에 놓아두기 싫어서라고 한다. 김효선씨의 자식을 향한 애절한 사랑의 목소리를 듣는 듯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백혈병(혈액암), 감기인듯하여 간 병원에서 들려온 천청벽력과 같은 소식 그리고 이어진 투병 생활, 항암치료, 골수이식을 받아야만 하는병, 아직 세상은 골수를 기증을 선택하는데 두려움이 많다. 골수검사에대한 알지못하는 두려움이 골수기증을 거부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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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딸과 보낸 마지막 시간과 딸을 먼저 보내면서 온 마음으로 써내려간 어머니의 기록... 울지 마, 죽지 마, 사랑할 거야... 마지막 책장을 덮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머리가 머~엉 하네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삶은 항상 행복한 시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행복을 질투하기라도 하듯 불행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다른 일도 마찬가지지만 인생은 자신이 계획한 대로 진행되지 않고 꼭 시련이 함께 오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생명과 관련된 것은 자신이 어떻게 할수 없는 불가항력의 문제이지요...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야 하는 일은 슬픈 일입니다. 인생을 어느정도 살았던 사람도 그런데 이제 세상에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자식을 보내야 하는 것은 정말 말할 것도 없지요... 자식이 죽으면 부모는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부모의 마음을 잘 대변해 주는 것 같습니다. 표지의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잔디밭의 평온함과는 전혀 다르게 크나큰 아픔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표지를 다시 보니 소녀의 뒷모습이 너무 슬프게 느껴지네요... 감성적이라 슬픈 내용의 드라마나 영화를 볼때면 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리고는 하기에 이 책을 읽는 동안은 최대한 덤덤하게 읽어나가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쉽게 페이지가 넘겨지지 않았습니다. 뜨거워 지는 가슴과 눈으로 인해... 소설이 아닌 실화이기에 더욱더... 아마도 대부분의 독자들은 저처럼 책을 들었다 놨다를 수십번 반복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꿈많고 꽃다운 나이 18살에 불현듯 찾아온 백혈병...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 몰려올 것이지만 서연이는 자신보다 엄마가 더 힘들어 할까봐 내색도 크게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아프면 더욱 마음이 약해져 내색하지 않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말이죠... 서연이와 비슷한 나이의 저의 생활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사는게 힘들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도망쳐 버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 앞서네요. 미국에서 맞는 골수를 찾았을 때에는 저도 모르게 희망을 갖기도 했는데 이 책이 쓰여진 이유를 알고 읽기 시작했기에 이러한 희망도 잠시, 다시 슬픔이 몰려왔습니다. 어렵게 골수이식 수술을 받고 희망을 갖고 11개월의 시간이 흐르지만 골수의 90%에 다시 암세포가 번지고 급속히 악화되는 서연의 병과 함께... TV를 통하여 백혈병이라는 병의 무서움을 조금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부모는 아니지만 자식을 잃은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가슴 찢기는 고통이 저에게 고스런히 전해오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래의 보이지 않는 행복을 잡기 위해 지금 이 시간을 소홀히 했다는 저자의 자책감은 저에게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병을 앓고 있는 본인과 가족이 아니라면 고통과 슬픔을 알지 못하기에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슬픔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것이 떠나간 이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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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는 따사로운 햇살에 잔디의 풋풋함이 묻어나지만...
책속에는 너무나 큰 아픔이 있다.
가녀린 몸으로 생명을 건 사투...
없는 자괴감이 느껴지며가슴을 찢는 고통이 느껴진다...
아들을 붙들고 힘겨워하며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애써 눈물을 삼키며
힘들어 했었는지...
물리치료를받고 있다...
알게되어진다.
동지였던 딸이었다.
피맺힌 절박함이 있을뿐이었다.
위로와 격려가 함께 하고
맞게 됨을 보게 된다.
누구도 예외가 없음을...
다행스럽게도 평등하다.
내 발자취를 돌아보게 된다.
오래도록 기억되는 책이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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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죽지마 사랑할꺼야
책을 다읽고 내려놓는다.. 이책을 읽는동안 한댓박의 눈물은 쏟아낸것 같다. 어찌 이렇게 가슴을 절절히.. 미어지게..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는 피보다 진하다고 흔히 이야기 하지만 이책을 읽는 내내 마치 나에게 닥친 이야기처럼, 내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나의 이야기가 아닐까하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나역시 2명의 아이를 기르고 있는 부모의 입장이지만 옆에 잠들어 있는 우리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지 못한일이 생긴다면 이책의 이야기처럼 그런일이 나에게 닥친다면....? 아마 나자신도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우왕좌왕하기만 했을지 모르겠다. 세상의 어느부모가 자식들의 죽음앞에 평정심을 찾을 수 있으랴... 책을 읽는 내내... 부모의 자식에 대한 애뜻한 사랑과 자식의 부모님을 생각하는 가슴아픈 사랑과 언내,동생을 생각한 절절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 책을 읽다가 가슴이 미어지기는 실로 오랜만이었던것 같다. 20여년전 대학시절 어느 소설을 읽고 베게를 적시며 펑펑 울었던 이후로 이책은 나의 마음을 찢어놓기에 충분하였다. 전철안에서 읽다가 괜히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미어져서 읽기를 중단하기도 했었다. 이책을 읽으며 정말 1리터는 족히 넘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을까? 과연 나에게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는 불행한 일이 생긴다면... 이기지도 못하는 병마와 고통스럽게 싸우는 자식을 보게된다면... 어떻게 이겨내고 누구에게 의지를 해야할까? 인간의 힘으로 벗어나기는 할 수 있을까? 저자의 마지막 기도가 나를 더욱 가슴아프게 만든다. 이런 평안함을 갖기위해서는 또 얼마나 많은 고통속에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시간들을 보내었을까? "하나님, 이렇게 예쁘고 귀한 딸을 저희에게 보내주셔서 지난 20년간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서연으로 인해 당신의 사랑을, 부모의 사랑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한없이 맑고 신실했던 영혼을 당신께 보내드립니다. 부디 평안히 당신 옆에 거두어 주십시오....." 아.. 이글을 적다가 서연의 병실에서의 병마와의 싸움이 떠올라 또 눈물이 난다. 서연은 하늘나라에서 아픈곳없이 잘지내고 있겠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목: 울지마 죽지마 사랑할꺼야 저자: 김효선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0년 3월 16일 1판 3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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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출근길에 길가에 곱게 피어난 개나리꽃을 보며 살랑거리는 따뜻한 봄바람을 느끼며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낍니다 몇일전 이 책을 읽으며 눈이 퉁퉁 붓고 콧물을 줄줄 흘려가며 통곡에 가까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순식간에 책속에 빠져들며 서연이와 부모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가슴이 저리고 아팠습니다. 다음날 퉁퉁 부은 눈으로 출근한 후에도 자꾸만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쏟아질것같았지요 교복을 입고 양갈래로 묶은 머리를 휘날리며 학교에 늦을새라 허둥지둥 뛰쳐나가는 아이의 뒷모습...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일상의 사소한 이야기들로 수다를 떨고, 운동을 하고 여행을 가는 .. 그러한 평범한 일상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무균적인 장소에서 생활해야하는 백혈병환자에게는 병원밖 창문 너머로의 또다른 세상이야기인듯 크나큰 부러움이 된다는것... 서민들에겐 감히 엄두도 나지않는 엄청난 병원비와 골수이식을 위해 골수 기증자를 찾는일부터.. 골수기증을 받기위해 말로 표현할수 없는 고통이 따르는 항암제투여...설령 골수기증자를 찾았다해도 막상 그들이 골수기증을 포기하는일이 생겨 희망이 사라지는 일등.... 그동안 제대로 알지못했던 백혈병환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알것같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의 두딸과 아들을 생각했습니다.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옆에서 활기차게 깔깔거리며 장난치고 싸우는 모습조차도 얼마나 귀한건지... 2박3일간 수련회를 떠난 아이가 너무도 보고싶은데... 비어있는 자리가 왜 그리 허전하고 텅빈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지... 가족은 그런것이겠지요... 손가락에 가시만 박혀도 얼마나 아플까 마음이 쓰이는데 반복되는 항암치료와 골수검사... 점점 말라가고 삶을 포기하는 아이를 그저 지켜보아야만 했을 부모의 심정은 칼로 도려내는듯 아팠겠지요 서연이가 겪었을 그 고통.. 하지만 담담히 맞서 이겨내는 기특한 아이였습니다. 서연이가 하늘나라에 가기 몇개월전 쓴 일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 겉으로 내색을 안 했을 뿐이지, 지금까지 2년이 넘도록 너무나 많은 고통과 눈물을 겪은 저에게는 이제 더이상 남아있는 힘이 없습니다. 더이상 아프고 싶지않고, 주사바늘 꽂기도 싫습니다 또다시 이 암세포들을 이겨낼 자신도 없습니다. ~~~~ 더이상의 욕심은 없습니다. 숨이 가빠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느낍니다. 딱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고통없이 하나님께 가는 것입니다. 점점 많아지는 암세포 때문에 어떤 고통이 엄습해올지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눈물이 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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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 바람이 많이 불고, 눈도 많이 내려 몹시 춥던 날. 남편이 급체한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극심한 통증에 결국 남편은 혼자서 응급실로 향했고 금방 처방받고 올 것이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 밤 11시쯤 병원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급성심근경색이란다. 응급 수술에 들어갔으니 어서 빨리 병원으로 오라는 전화. 그 때... 병원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내가 했던 생각은, '아...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구나.' 하는 것이었다. 너무나 큰 좌절이나 나쁜 일들에 우리는 면역되어 있지 않다. 그런 일들은 모두 우리를 비켜갈 거라고, 언제나 그런 일들은 다른 사람들의 일이며 내게는 그저 견뎌낼 수 있을 만큼의 좌절이나 힘든 일이 있을 뿐이라고, 그렇게 생각한다. 어쩌면.... 그래서 우리는 더욱 더 조심하지 않고, 매 순간을 기뻐하거나 행복해하지 않고 그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일 혹은 훗날 찾아올 행복을 기다리는 어리석음 대신 '지금 여기' '이 순간'의 행복을 미리 알아차렸더라면, 평온한 일상이야말로 가장 놀라운 기적이란 사실을 좀 더 일찍 알아 차렸더라면....... 그러나 그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모든 것이 너무 늦어 있었다. "...16p <<울지 마, 죽지 마, 사랑할 거야>> 는 남편은 교수에 두 딸은 예쁘고 공부 잘 하며 진취적인 삶을 찾아가고 있고 자신 또한 드라마 작가로서 최선을 다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던, 그야말로 누가 봐도 행복할 것 같은 김효선 작가의 좌절과 그 과정을 담은 책이다. 어느 날 그녀의 큰 딸(18세)이 이상 증세를 보였다. 그저 피곤해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던 아이의 병명은 급성 백혈병. 이후 그녀는 모든 그녀의 일을 놓고 딸 옆에서 간병하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드라마 작가로서 평소 자신이(혹은 시청자들이) 생각했던 백혈병의 이미지와 막상 현실에서 부닺혀야 하는 딸의 병이 괴리가 너무 커서 자신의 직업에 의구심이 들고 한없이 죄책감을 느낀다. 돈이 없어 치료를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도 지켜보게 되고 같은 골수를 겨우 찾아 이식을 기다리다가도 기증을 번복하는 바람에 그 기회조차 잃게 되는 어이없는 상황에 희망은 자꾸만 무너진다. 그런 와중에도 이들은 함께 하지 못했던 과거를 묻고 이 소중한 시간을 감사하고, 몇 번의 좌절 속에 조그만 희망의 빛을 찾아 행복해한다. "하지만 기억해라. 부모와 자식이 서로 다른 영혼이라 해도, 설사 내게서 잠시 머물다 가는 존재라 해도, 너는 나의 분신이야. 나의 전부이자 나의 가장 위대한 파트너야. 그러니 제발 이겨내 줘. 이 엄마를 위해서라도."...148p 어떤 슬픔이 가장 크냐고... 묻는다면 대답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엄마"이기 때문에 자식을 먼저 보내야 하는 슬픔은.... 어떻게 말로 표현하지 못할 것이다. 아이 앞에서 그 아이의 죽음에 대해 말해야 하고, 더이상 함께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그 슬픔을... 어찌해야 할까. 울었다. 울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 또한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기에. 남편의 급작스런 병에는 나름 의연하게 대처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너무 놀라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다신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지만 만약 그 경우가 아이였다면..... 생각하기도 싫다. "사랑하는 딸을 살아생전엔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란 사실을 떠올리면 지금도 뼛속까지 슬프다. 때때로 가녀린 몸에 맞지 않게 푸하하 호탕한 소리로 웃어젖히며, 포기해야 할 것은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았던 그리고 안 되는 것은 절대로 욕심내지 않던 그 강직한 포부가 너무도 그립다. "...299p 작가는... 이 글을 통해 슬픔을 치유했을까. 그 가족은 이제 슬픔을 딛고 다시 평온한 일상을 소중하게, 행복하게 보내고 있을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지.... 시간이 지나면 또 주의하던 것에 소홀해지고 무감각해지는 것 같다. 남편과 퇴원하며 앞으로는 채식만 할 거라는 다짐은 이틀만에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매일 밥상을 차릴 때마다 "가족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내게 되새긴다. 또 행복한 미래를 위해 행복한 하루, 바로 오늘을 사랑하기로 다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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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라는 동질감으로 시작한 책과의 만남은 나를 부끄럽게 했다. 혈액암을 더구나 급성인 서연과 같은 경우 얼마나 힘겨운 시간과 아픔과 고통이 따르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 수년전 지인의 어린 따님이 몸에 멍이 든다며 나에게 이모아파..라고 했을 때 언듯 도장병이라는 무서운 병이 있던데 병원에 다녀오시는게 어떻겠냐며 지인에게 말했었다. 그 아이는 그 때 재생불량성백혈병이었던가하는 것으로 판명되고 다행이도 그 아이 오빠와 골수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천운으로 바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어떤 아이보다 건강했기에 잘 이겨내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 아이 그 때 나이 5살...지금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을 게다... 그래서 일까? 백혈병이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생각보단 수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 때 그 아이들 참 어렸는데..그 고통들을 다 참았다니 지금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남매가 대견하게 생각되었다.
내가 백혈병에 아는 것은 오로지 그것뿐... 그리고 오래전에 읽었던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라는 초희의 이야기가 전부다.. 서연이처럼 고등학생이 되어 백혈병이란 무서운 병에 걸린 부모들의 마음은 또 어떨까? 세상 어느 부모도 자식 아픈것은 모두 자신의 탓만 같고 자신이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만큼 그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물며 건강하던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백혈병이라고 한다면... 세상이 무더져 내릴 것만 같다..
이 책의 저자는 마치 교회에서 간증을 하듯 글을 썼다. 난 종교는 다르지만 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이해할 것만 같았다. 그녀가 메달리는 그 안에서 답을 찾아가며 딸아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 그들 가족이 할 수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던 수 많은 사람들...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바쳐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버텨내고 이겨낸 가족애를 보면서 나를 반성하게 했다. 조금만 힘들어도 죽을거 같다는 말을 습관처럼 내 뱉는 나를 다시 한번 채찍질하게 하는 모습들을 곳곳에서 발견했다고 해야하나? 그녀의 하얀 피부가 하늘거리는 치맛자락 아래로 푸른잔디를 따라 걷고 있는 표지처럼 그녀는 삶의 전부를 아름답게 빛내고 살았을 거란 생각을 했다. 그녀의 엄마가 말했듯...자신보다 더 어른처럼 잘 살아오고 있던 딸이었다고... 중간에 서연이 써 놨다던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글귀가 성경에서 인용된 것이지 어떤지는 모르나 가슴이 미어지게 스쳐지나쳤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없다. 그녀는 그 순간도 지나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이겨내고 있었다는 생각에 그 어린 소녀가 다 큰 어른인 나보다 참으로 대견하기까지 했다.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하늘은 그녀처럼 마치 꼭 이곳에 필요한 사람들을 먼저 데려간다는 것... 그녀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다..서연이 이곳에서 해야할 일들을 다 마쳤기에 일찍 데려가신다고.. 생각해보면 사람들에게 신은 견뎌낼 만큼의 고통을 주고 자신이 해야할 일을 마치며 다시 돌아갈 곳을 마련해 두지 않았을까?하는 의문도 갖게 된다. 그녀는 어리지만 학급의 반장으로 힘겹고 비뚤어진 환경의 친구에게까지도 손을 잡아줄 줄 아는 속 깊고 어른스런 아이였고, 어느 한사람 치우치지 않고 보듬을 줄 아는 가슴이 따뜻한 아이였던 듯 하다. 우린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그녀의 투병생활을 옅보게 되고 지금도 백혈병이라는 녀석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수많은 환우들과 가족들의 고통을 전달하게하므로 인해 그들을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되고..그들이 소외받고 있다는 생각에서 조금은 따뜻한 눈으로 마음으로 바라봐 줄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 주는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 살아오면서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에 반성을 하게 되고 서연처럼 바르지 살고 있었는지도 반성하게 된다. 그녀가 살아온 짧은 생애...성년의 날을 맞은지 고작 며칠...동생에게 닥칠 고통을 덜어줄 줄 아는 넉넉한 마음까지... 어른보다 더 어른같던 서연이를 이 책을 덮는 순간 가슴에 묻으며 그녀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참으로 가슴아픈 부분 구구절절 눈물을 쏟아내게 하는 나날들이 많았던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나 또한 종교는 다르지만 기도합니다. 부디 그 곳에선 아프지 않고 행복한 마음만 충만한 아이이기를... 그리고 이 생에 남은 서연의 가족들이 서연을 아끼고 사랑한 만큼 행복할 수있기를...
반성하는 마음과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한다는 야무진 각오를 하지만 또 무너질 수 있을 때 마다 서연을 떠올리며 다잡아 보겠습니다. 그녀의 성정만큼 따라갈 수 있을지는 모르나 그녀가 사랑했고 그녀를 사랑했던 많은 사람들과 지금도 투병중인 수 많은 백혈병환우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하는 소중한 실화를 힘겹게 담아낸 어머니..김효선님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는 것이 이 책을 만나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이 말에 그 힘든 시간도 모두 함께 사라질거라고 믿어봅니다. 모든 환우들이여...힘을 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