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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능력과 조금 부족한 인간성을 지닌 형사 내지는 전문인력의 경찰스릴러보다는, 바게트같은 은근한 맛의 고전적인 형사물이다. 예전에 이 시리즈의 에드가상 수상작인 [웃는 경관]을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사건은 며칠만에 해결되지도 않고, 또 범인과의 두뇌게임도 없다. 스릴은 없지만, 정말 현실적인 형사들이 있어 한순간에 반하기보다는 조금씩 정이 들게 된다. 시내중심지 아파트로 이사하고 싶고, 경비처리해야할 영수증을 못받아 이걸어떻게 해야 하나 싶고, 죽은 피해자를 두고 꼭 범인을 잡아 한을 풀어주겠다고 맹세하지도 않는다. 그냥 꾸준히 서류를 받아 읽고, 수천장의 사진을 찾고, 하나씩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사건을 해결해간다. ....그는 영웅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미국배우 제임스 스튜어트가 영화에서 밭은 배역처럼,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좋은 사람이지요...p.444, 작가 셰발이 베크에 대해 한 말 관광객들이 타는 여객선 등이 지나다니는 운하에서 익사한 20~30대의 처자가 발견된다. 성폭행당하고 나체로 버려진 그녀의 정체에 대해 아무도 나서지 않고, 답보된 상태에서 경찰과 미디어간의 신경전만 계속 될 뿐이다. 어떻게 보면 잘생긴든 보이지만 평범한, 그리고 또 눈에 띄게 옷을 입지도 않는 마르틴 베크의 시점이지만, 콜베르 등의 스웨덴 형사와 카프카 등의 미국경찰들의 수사에 따라 그녀의 신분이 밝혀지고, 그녀의 주변을 하나씩 수사하며 범인을 찾아가고, 또 함정을 놓아 결국 체포한다.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내가 [웃는 경관]에서 등장한 형사들의 개성에 매료되듯, 이제 하나씩 나아가면 이 형사들은 자신들의 모습들을 좀 더 보여줄 것이며 이 시대, 사회를 사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p.s: 펠 바르, 마이슈발 (마이슈발, 페르 발뢰 Maj Sjowall, Per Wahloo) - 마르틴 베크 (Martin Beck) 시리즈 로재나 Roseanna (Roseanna, 1965)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 The Man Who Went Up in Smoke (Mannen som gick upp i rök, 19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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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을 찾고있었다 범죄가 거의 없는 북유럽 범죄소설이라기에 선택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않은 북유럽 범죄소설이라서 선택은 옳았다 1960년대 책이라는데 전~~~혀 촌스럽지않고 현 시대에 쓰여진거 같았다 거기다 보통의 추리소설은 빠른 전개를 보이는데 이책은 정말 현실적인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건이 금방 해결되지않고 하나의 단서가 나오기까지 몇일 몇달이 걸리는 모습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경찰의 모습 그리고 보통 탐정을 내세우는 것과 달리 경찰이 주인공인 것도 좋았다 시리즈를 다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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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든, 내가 반드시 찾아내겠어
요즘 대세인 북유럽 추리 소설 작가들 중 손꼽히는 작가들인 밀레니엄의 스티그 라르손, 해리 홀레 시리즈의 요 네스뵈에게 영감을 준 스웨덴의 마르틴 베크시리즈를 드디어 읽었다.
스웨덴의 관관 명소인 예타운하에서 벌거벗은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국가 범죄 수사국의 수사관인 마르틴 베크는 동료인 콜레리와 멜란데르와 사건 수사에 참여하지만 여자의 신원도 알수 없고, 용의자도, 범행장소도 알수가 없다. 여자가 탄 배를 조사하고 전세계적으로 흩어진 승객과 승무원들의 명단을 파악한다. 미국에 있는 카프카라는 형사와 공조를 하여 승객들이 찍은 사진들을 추적하면서 죽은 여자의 신원을 밝히고 범인에게 한발 한발 접근해 간다.
요즘 많이 나오는 추리소설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소설이다. 부하직원이나 다른 동료들이 기본 조사를 해오면 그 결과를 가지고 수사에 착수해서 스릴감 넘치게 사건을 한다는 것이 요즘 추리소설이라면 , 로재나에선 그 지루한 기본 조사들을 주인공과 동료들이 끈질기게 붙잡고 늘어진다. 느림의 미학이 어떤 건지 확실히 보여주는 느낌이다. 어떤 독자들은 느려서 답답하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고뇌에 빠지고 힘들어하는 현실적인 경찰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수 있어서 나는 개인적으로 좋았다. 뭔가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옛날 80년대 우리나라 드라마 [수사반장]도 생각나는 그런 소설이다. 국제적인 공조수사를 하는데 지금같으면 이메일로 1초만에 자료 전달이 가능할텐데 우편물로 보내는 것이나 미행을 하는데 연락을 하기 위해 휴대폰 대신 공중 전화로 전화를 하는 형사들의 모습이 애잔하기도 하고 확실히 옛날 소설이긴 하구나 싶었다. 하지만 우리가 200여년 전에 쓰인 고전을 지금 읽어도 충분히 감동을 받고 공감을 하는 것처럼 [ 로재나 ] 같이 잘 쓴 소설은 시대와 상관없이 독자들이 받아들이는 것엔 아무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요즘 경찰이 주인공인 추리소설이라면 경찰 내부의 파워게임이나 정치다툼이라든지 서로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인간군상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의 구조같은 것들이 빠지질 않는데 무척 흥미있는 요소들이기 하지만 너무 많이 봐서 식상한 감도 있도 있었다. [로재나] 에선 그런 요소들은 전혀 없다. 그저 일에 치이고, 돈에 치이고 아내와 아이들과의 관계도 소원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만한 중년의 가장이 그저 열심히 탐문 수사를 하고, 발로 뛰어다니면서 끝까지 포기 하지않고 범인을 추적한다. 마르틴 베크는 몸을 곧추세웠다. '경찰관에게 필요한 세 가지 중용한 덕목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 그는 속다짐을 했다. '나는 끈질기고, 논리적이고, 완벽하게 냉정하다. 평정을 잃지 않으며, 어떤 사건에서든 전문가답게 행동한다. 역겹다, 끔찍하다, 야만적이다, 이런 단어들은 신문기사에서나 쓰일 뿐 내 머릿속에는 없다. 살인범도 인간이다. 남들보다 좀 더 불운하고 좀더 부적응적인 인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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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천재적인 탐정'의 화려한 추리가 아닌, 실제 형사들의 현실적이고 고단한 '팀플레이 수사'를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1960년대 스웨덴 사회의 서늘한 공기와 복지국가의 이면에 숨겨진 어두운 단면을 묵묵하게 담아내며, 독자에게 극적인 자극 대신 팽팽한 서스펜스와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웰메이드 클래식 미스터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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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스웨덴의 출판사에서 일하던 동료 두 명이 의기투합하여 새로운 범죄 이야기 시리즈를 출간한다. 이 커플은 경찰인 '마르틴 베크'를 주인공으로 일 년에 한 편씩 총 열 권을 출간하는데 이 시리즈는 경찰소설의 모범,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이 된다.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친 이 시리즈는 수수께끼 풀이식의 탐정 소설을 탈피하여 현실감있고 입체적인 '진짜 사람 같은 수사관'을 처음 선보인 소설이었다. 이 시리즈를 소개해 준 사람은 '박찬욱' 감독이다. 아직도 <헤어질 결심> 앓이 중인데 박해일이 연기한 형사의 모델이 '마르틴 베크'라 한다. 영화에 마르틴 베크 시리즈 책이 등장할 만큼 박찬욱 감독이 애정하는 주인공이라고. 덕분에 이 시리즈를 읽게 됐다. 운하에서 젊은 여성의 시체가 발견된다. 성폭행 당한 채 알몸으로 버려진 시체는 신원 확인이 되지 않고 수사는 답보 상태에 빠진다. 마르틴 베크 형사는 번뜩이는 천재성이나 놀라운 직감이 아닌 꾸준히 하나씩 조사하며 수사망을 좁힌다.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을 잡기 위해 함정 수사까지 계획하는데... 헨닝 망켈도 요 네스뵈도 극찬하는 이유가 있었고, 마르틴 베크의 고단함과 우울함이 자연스레 익숙해졌다. 열 권이라~~ 슬슬 읽어보자.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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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범죄소설하면 그 이름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작가인 마이 셰발, 페르 발뢰.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 작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이 로재나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이 로재나를 통해 마르틴 베크 시리즈가 시작되었기에 지금의 마이 셰발, 페르 발뢰 작가를 있게 한 작품 중 하나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명성을 익히 들어온 터라 기회가 되면 이 작품을 꼭 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네요. 시리즈의 첫 편이라 그런지 제가 기대하던 것보다는 살짝 못 미치는 감이 없지 않은 작품이긴 하였지만 후속작인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를 보고 싶게 만드는 역할은 충분히 해낸 듯합니다. |
| 스웨덴 국가범죄 수사국에 근무하는 살인 수사과의 수사관인 형사 마르틴 베크를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입니다. 어느날 7월 8일 오후 3시가 막지나 시체가 발견되면서 국가범죄 수사국에 근무하는 형사 마르틴 베크는 모탈라라는 베테른 호수 북쪽의 외스테르예틀란드주에 있는 중간크기의 도시로 인구 이만 칠천만인 도시에 살인 수사관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모탈라 경찰 책임자는 지방 검사를 겸하는 경찰서장이며, 서장 아래에는 경감이 한명, 그 아래는 9호봉의 경위가 한명등 남자 경찰관 여섯명, 여자 경찰관이 한명으러 구성되어 있습니다. 형사 마르틴 베크는 모탈라에 내려가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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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25시 , 수사반장 같은게 없어서 추리소설 찾다가 읽게됨 ㅋ 아가사 홈즈등등 다른건 됐고 ., 실종신고가 들어온게있나 아니요 실종자 명단에도 없고? 들어맞는 게 없습니다. 알베리는 사무실로 돌아와서 기다렸다. 전화는 15분뒤에 왔다. 부검을 요청해야겠습니다. 의사였다. 교살입니까? 그런것같습니다. 강간은? 강간도당한거같습니다. 의사는 말을잠시 말을잠시 멎었다가 이어말했다. |
| 밀레니엄 시리즈를 놓아주지 못해서 그 갈증에 다른 북유럽 범죄소설을 찾다가 여기까지 왔다. 밀레니엄에 비해 너무나 얇지만 이 시리즈만의 매력이 분명하긴 하다. 60년대에 출간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풍기는지 명성이 자자할 만도 하다. 개인적으로 두께가 두툼하고 디테일한 묘사가 가득한 쪽이 취향이라 조금 아쉽다. 범인이나 사건, 인물들에 대해 더 자세히 깊이 파고들었으면 좋았겠다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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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홍보하는 문구 중 하나는 '경찰소설의 금자탑', 그리고 요 네스뵈의 추천사는 '범죄소설의 모범'이라고 되어 있다. 물론 이런 홍보 문구보다는 내용이나 가끔은 제목을 보고 책을 선택하지만, 그래도 처음 접하는 작가의 책이라면, 설명해놓은 내용들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 책은 소개 내용이 다소 과장되어 있지 않나 싶다. 시대를 감안한다면, 사건이 일어나고 거기에 대처하는 모습이나 상황들이 지금과는 당연히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몰입해서 읽기 어려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을 '스웨덴 최고의 형사 마르틴 베크'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어떤 점이 그렇게 불리도록 하는지 책을 다 읽도록 찾지 못했다는 게 가장 큰 실망이었다고나 할까. 다행인 건, 시리즈를 한꺼번에 구입하지 않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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