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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모든 행동'이라고 정의를 한다면, 내 지갑을 열고 어디에 소비를 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도 역시 정치적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노동자를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는 거대기업을 망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어떤 소비를 하느냐에 따라 가능합니다. 내가 소비하는 것은 미약할 수 있으나 그런 소비자들이 연대하면 그 힘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공공연히 존재의 이유를 '이윤의 추구'라고 공언하는 기업들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강조하는 것은, 그렇게라도 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혹은 그렇지 않은 것이 기업의 생존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국가나 제도, 법을 뛰어 넘는 다국적 기업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이 결국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의 손'이라는 것은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기업이 먼저 변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라고 칭해지는 고객들이 단순하게 물건을 사는 것을 넘어서서 더 높은 가치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념이나 철학으로 세상을 바꾸기보다 어쩌면 더 쉽게 세상을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윤리적 소비'에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서민의 삶을 더 피폐하게 만드는 대규모 쇼핑몰 에서의 소비를 줄이고 재래시장이나 농민과의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일, 비윤리적이거나 반노동자 기업의 물품을 구매하지 않는 일, 환경에 반하는 제품이나 기업을 위해 내 지갑을 열지 않는 일 등등.. 아주 사소해 보이는 것으로 인해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이 모든 이들의 가슴에 자리잡을 때, 저마다 원하는 세상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를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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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먹는 먹을거리 다 어디서 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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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써져 있는 그대로 세상을 바꾸는 착한 거래가 이루어 지길 ..
사회적기업 블로그 기자단을 하던 중에 공정무역이라는 것을 알고 항상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머리도 식힐겸 가벼운 책을 찾던 중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윤리적 소비'
착한소비 지갑의 힘을 믿어라 동물의 안녕을 위해 어린이 노동 그 질기고 오래된 병폐 책임 여행
많은 항목들이 있었지만 나의 기준에서는 이 항목들이 눈에 가장 들어왔다. 소비는 투표보다 중요하다 라는 점을 알려준 이 책
하지만 이 지식들이 전부 양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읽는 중에 계속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적어도 나에게 조금이나마 윤리적 소비의 기준을 만들어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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