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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전교회장에 당선되다
새학기를 맞이하여 반장과 회장을 뽑을 학교아이들
이번 어린이문학에서는 전교회장선거 이야기이다!!
친한 친구들과 심부름센터로 소소하게 용돈을 벌던 주인공 라이타
이 날도 심부름센터의 일을 수행하던 중 센도 선배와의 뜻밖의 만남을 가지게 되고
선배로부터 전교회장선거출마 의뢰를 받게 된다.
내가 전교회장선거에 출마한다고??
친구들의 응원까지 곁들여지면서 후보등록까지 완료한 주인공은
이제 친구들과 함께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은연중에 저 아이가 회장이 되겠지~ 하고 단정지었던 마음에서
내가 바라는 학교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 주인공
어버버 떨리는 때도 있지만
즐거운 학교 서로가 이어지는 학교
를 꿈꾸는 주인공의 말에
친구들의 마음은 회장으로 답한다.
회장으로서 이제 시작인 라이타~
어떤 모습의 학교를 만들어 나갈까 더 기대하며
즐거운 학교를 같이 꿈꾸게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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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즐겁다!」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교회장 선거에 나선 라이타. 제목에서 벌써 뭔가 한바탕 일이 일어나겠구나 싶다. 닛타, 료스케, 유, 라이터는 5학년 2학기부터 반년 넘게 학교에서 심부름센터를 하고 있다. 학교에 두고 온 것을 찾아다 주거나, 실내화를 빨아주거나, 개를 대신 산책시키거나, 야구나 축구 멤버를 모아주거나...이런 일을 보통 30엔에서 300엔 정도를 받고 해주는 것이다. 심부름 센테에서는 규칙이 있다. 의뢰내용은 절대 비밀에 붙인다. 의뢰해 오는 일은 가리지 않고 한다. 가격이 적당하다. 외뢰인에게 받은 일은 반드시 신용을 지키는 게 아직까지 심부름센터가 학교에서 몰래 유지가 되는지도 모른다. 어느 날 한 의뢰인에게 연애편지를 전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하지만 전해야 하는 대상은 만만치 않다.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고, 모범생이기까지 하다. 그 대상자는 학원 앞 인형뽑기에서 반드시 점박이 인형을 뽑아야만 편지를 받겠다고 한다. 라이타는 엄마에게 받은 쌀을 살 돈까지 올인했는데 인형을 뽑지 못한다. 일을 어쩐다. 그때 200엔을 넣어 준 신도형. 점박이 인형을 뽑고 무사히 편지를 건넨 라이타에게 신도형은 학교를 바꿔보자며 라이타에게 전교회장을 추천한다. 인형뽑기에서 넣어 준 200엔이 의뢰비란다....거절을 하기엔 *의뢰해 오는 일은 가리지 않고 한다의 규칙에 반하는데... 맨날 선생님한테 혼나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책임감이 강한것도 아닌 라이타에게 신도형은 왜 왜 왜? 전교회장을 하라는 것일까 전교회장을 할 정도라면 적어도 머리는 좋고, 모범생이고...이래야 되는 거 아닐까 하지만 결국 전 재산을 걸고 의뢰를 해온 신도형의 의뢰를 수락하고 만다. 아이들에게 학교가기 좋으니 라고 물으면 10에 8은 싫다고 말한다. 왜 학교가 싫은걸까 ‘복도에서 뛰면 안됩니다’ 그래 놓고는 호출 받았을 때 걸어가면 ‘호출을 받았으면 서둘러야지!’, 축구하다가 유리창을 깼을 때 설명해 보라고 해서 설명하면 변명하면 안된다고 하고, 설명과 변명이 어떻게 다른 건지.... 많은 규칙 속에서 혼돈을 겪고, 즐거울 권리를 빼앗긴 아이들의 학교생활. 라이타의 즐거운 학교란, 학교란 놀고, 친구와 함께 지내고, 선생님의 설교도 듣는 그런 학교. 학교에 오는 것이 즐거워야 한다고 외치는데 과연 라이타는 전교회장에 당선되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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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일본아이의 그림이 첫 표지에서 눈에 들어온다. 뭔가를 좋아서 팔딱팔딱 뛰는 아이들의 모습에 호기심이 마구 샘솟게 만든다. 그런데, 그 해답을 제목에서 바로 찾다니... ㅎㅎ "꼴찌, 전교 회장에 당선되다!" 라.... 우리나라도 학생회나 경력 등을 중요시 하지만, 일본 역시 다르지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꼴찌가? 전교 회장을? 이런 의문으로 시작된 궁금증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닛타, 료스케, 라이타, 유는 초등학교 5학년으로 '심부름센터'를 어른들 몰래 하고 있다. 뭐 단순한 아이들의 심부름을 대신 해주고 돈을 받는 식의 심부름센터지만 꽤 책임감이 있게 일을 처리한다. 그런 중에 '오리하라의 연애편지'를 마키노에게 전하는 미션으로 이 모임에 새로운 반전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단순한 계기로 시작된 정교회장 선거의 시작으로 학교란 우리에게 어떤의미를 갖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친구라는 의미와 조직 내에서 나의 의미를 찾게 만든다. 이를 단순히 어린이 학생회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회 조직, 아니 나의 삶의 설계도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면 단순한 것에서 불러오는 파장은 어마어마 했다. 아이들의 단순한 대화지만 대화속에서 학교 교장 선생님의 마인드가 드러나고 이에 선생님의 생각도 들어난다. P.57 "교장 선생님은 1학년부터 투표권을 주라고 하지. 맞아 맞아. 나는 전처럼 4학년부터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 다케나가 선생님도 '1학년 아이들한테 연설을 해 봐야 이해 못합니다.'라고 하시면서 꽤 반대하셨던것 같던데."~ '학교는 모두의 것입니다.'라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아." 학교가 특정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의 것이기에 학교에 있는 저학년 고학년을 막논하고 투표권을 준다는것에서 시작된 해본만한? 선거활동의 시작이 20여일의 선거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선거를 하게될 계기는 중요치 않다. 우리를 대표해서 어떻게 공약을 세우고 실천해야만, 이를 지지해준 사람들에게 신뢰와 원칙을 바탕으로 이루어내가는가, 그 과정에서 만들어가는 것이 선거의 주된 결과가 아닐까? 현 우리나라와 사회 모습에서 비교해 보면 부끄럽지만, 라이타 일행과 같이 일깨울 수 있는 사람들이 나오기를 빈다. 마이너의 공약도 좋고, 라이타의 공약도 우리 사회의 모습을 나타내는 부분이기에 이를 어땋게 지키고, 나아가는지를 사회구성원으로 감시하고 의뢰하면서, 돌아봐야할 것이다. 즐거운 학교 생활만들기에서 시작된 생각에서 즐거운 사회 만들기로 나가는 시작이 아닐까?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나는 어떠한 책임과 권리를 하고 함께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봤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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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전교회장에 당선되다!)
이토 미쿠 글/김명선 그림
즐거운 학교! 재미있는 학교!
라이타, 유, 료스케, 닛타는 학교에서 심부름센터를 하며 의뢰가 들어오면 약간의 댓가를 받고 일을 해결해준다. 어느 날, 마키노에게 연애편지를 전달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오고 라이타는 임무를 완수하기위해 마키노가 제안한 인형뽑기에 도전하게된다. 우여곡절끝에 결국 인형을 뽑고 편지도 전달하나 200엔을 투자해준 선배의 제안에 전교 어린이 회장 선거에 나가게 된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인기있는 인형뽑기의 등장으로 금방 뽑힐 것 같은데 쉽게 뽑히지않는 아슬아슬한 심리 묘사가 잘 공감이 되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상대후보 마카노와는 반대로 내세울 것이 하나도 없고 학급임원 경험도 없는 라이타의 대결. 하지만, 점심시간마다 저학년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함께 놀아주고 한명 한명의 의견을 귀담아들으려는 라이타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선생님과의 의견충돌로 학교에 나오지않던 아이까지 학교로 돌아오게 만들며 회장에 당선된다.
학교는 모두의 것이고, 1학년부터 회장선거 투표권을 주며, 체육복만 입고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교장선생님, 아이들을 혼내지도 못하는 요즘에 꿀밤을 먹이는 베짱두둑한 선생님, (p32 겨울에 내리는 조용한 비는 어딘지 유와 닮았다. 착하고 부드러워서, 따뜻한 방에서 한없이 바라보고 싶은 느낌.) 이런 좋은 친구들...이런 학교라면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매일 가야하는 재미없는 학교가 아니라 정말 즐겁고 재미있으며, 라이타처럼 함께 놀고 한 명 한 명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줄 아는 전교회장이 있는 학교가 많아진다면 학교폭력은 사라질 것이다. 아이들 모두가 주인인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학교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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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발칙하게 용돈벌이를 하는 겁없는 녀석들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연애편지를 전해주는 심부름 의뢰가 들어왔다. 있는 돈, 없는 돈, 쌀살 돈에 모르는 형이 넣어준 200엔까지 전부 올인해서 겨우 점박이 인형을 뽑아 연애편지 전달에 성공을 하였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인형뽑기는 유행인가 보다. ㅎㅎ
인형뽑기 할 때 200엔을 넣어준 6학년 신도형은 라이타에게 학교를 바꿔보고싶지않냐며 전교회장을 권유한다. 라이타는 선불금을 받았으니 전교회장에 안 나갈수도 없게 되었다.
하지만 매일 선생님에게 혼나고 책임감도 강하지않고 공부를 잘하지도 않는 라이타에게 신도형은 뜬금없이 왜 입후보를 권유하는지 아무도 이유를 모른다.
전교회장에 나가는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전재산을 준다고 한다.
라이타 4인방은 원하든 원하지 않던 전교회장 입후보 등록을 한다.
★★★ 입후보 동기 : 학교를 바꿔보고 싶다. ★★★
정말 라이타는 지금 우리 사는 2017년에 꼭 필요한 사람이다.
입후보 등록이 끝나고 드디어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처음엔 눈도 못마주치고 어색하게 인사했지만 다음엔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하고 점점 반응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무렵 미스테리 형인 신도형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친구와 선생님, 학교에 절망해버린 오쿠무라는 그 뒤로 학교를 다니지않는다고 했다.
신도는 오쿠무라를 위해 지난해 전교회장선거에 나왔는데 한표차이로 지고 말았다.
라이타와 함께 또 다른 전교회장후보이자 인기남인 마키노는 걸어다니기만해도 저절로 선거활동이 된다.
라이타는 첫번째 연설을 아주 재치있게 끝냈다. 라이타에게 쓸데없는데 힘 쓰지말라는 협박을 하였다.
라이타가 전교회장준비를 하면서도 의뢰는 들어왔다.
드디어 결전의 날! 오쿠무라의 큰 발전이다.
제목에서 알수있 듯이 결국 라이타는 전교회장에 당선이 되었다.
요즘 우리나라의 시국을 보면 라이타같은 인물이 꼭 필요한 거 같다. 언젠간 그런 인물이 나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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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생각하는 학교란 어떤 곳인가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전교 회장은 어떤 유형의 어린이인가요?
이 책을 읽고 제일 먼저 떠 오른 질문이다. 30대를 훌쩍 넘긴 내가 다닌 초등학교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하는 엘리트가 당연히 회장이 되었던 시절이다.
하지만 지금 현재의 초등학교 회장은 공부보다는 리더십을 가진 아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가 회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
『꼴찌, 전교 회장에 당선되다!』
제목만 봐도 구미가 확~! 당긴다.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 없는 두께에 큼지막한 글씨 매끄럽게 이어지는 이야기, 틈틈이 보이는 일러는 책을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은 초등학교 5학년생인 라이타가 주인공이지만 라이타에게는 유, 료스케, 닛타라는 친구가 있고 이들 네 명은 학교에서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친구들이 학교에 두고 온 것을 찾아다 주거나, 실내화를 빨아주거나 개를 대신 산책 시켜 주는 등의 일을 해 주고 30엔에서 300엔 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일을 해 주는데 어느 날 신도란 형이 ‘학교를 바꿔보고 싶지 않냐?’라는 말과 함께 라이타를 학교회장에 추천(의뢰)를 하게 되고 의뢰해 오는 일은 가리지 않는다는 철칙하에 학교 회장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학교일에는 전~혀 관심 없던 라이타는 어린이회 회장선거를 준비하면서 학교란 어떤 곳인지. 어때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되고 ‘학교는 즐거워야 한다.’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선거활동을 해나간다.
현재 마키노라는 강력한 회장후보가 있는 상황에서 라이타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p44 - 왜 라이타를 입후보시키려는거지? 라이타는 만날 선생님한테 혼나고,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잖아. 책임감이 강한 것도 아니고,
p45 - “전교회장에 나오는 애들은 다 고만고만하잖아. 머리 좋고, 모범생이고, 뭐랄까, 누가 해도 똑같다고나 할까. 뭐 그래도 좋다면 그만이지만, 재미없잖아. “ “그래 그래 맞아 학교에는 원래 잘난 놈들뿐이잖아. “
라이타가 생각하는 학교 학교는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즐겁다는 것은 이어지는 것입니다. 옆에 있는 친구와, 또 그 옆에 있는 친구와 학년에 상관없이 서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학교입니다.
물론 공부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공부만 하는 거라면 어디서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학교는 놀고 친구와 함께 지내고 ~ 학교에 오는 것이 즐거워야 합니다. 그런 곳이 아니면 안 됩니다. 나는 그런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마키노가 생각하는 학교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저는 한사람 한 사람이 목표를 가지고 배우고 자신의 발로 서는 자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깊이 생각하고 제안할 것이며, 리더십을 발휘하여 더욱 훌륭한 우리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리더십을 발휘해서 더욱 훌륭한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마키노와 학교는 오는 것이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고 한 라이타, 두 명의 회장 후보가 있습니다. 물론 어린이회 회장은 라이타가 당선 되었습니다. 그러면...
※ 라이타가 회장으로 뽑힌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라이타가 회장으로 당선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무엇이었을까요?
※ 여러분이라면 누구를 회장으로 뽑고 싶으신가요?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질문이 생겼고 쉽게 답을 찾을 수도 있었다. 라이타도 5학년 지금 나의 아이도 5학년 아직은 어린 듯이 보이는 우리 아이에게도 라이타의 친구들과 같은 친구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을 당장 우리 아이 손에 쥐어 주고 싶은 심정이다. 아이가 빨리 이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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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들의 즐거운 학교 만들기 <꼴찌, 전교 회장에 당선되다!> 제목으로 보나, 표지로 보나 결말은 이미 정해져있지만 궁금할 수밖에 없다. ‘꼴찌’하면 공부를 못하는 아이, 놀기 좋아하는 아이, 어른들한테 많이 혼나는 아이가 떠오르니까 말이다. 주인공 라이타도 친구들과 마키노와의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인형 뽑기를 하느라 심부름 돈을 다 써버리다 엄마에게 크게 혼나기도 하고 전교 어린이 회장은 성가시고 벌칙 게임일 뿐이라 여길 정도로 놀기를 좋아하는 5학년 아이이다. 그런 라이타를 6학년 신도 라는 아이가 찾아와서 던진 말은. “전교 어린이 회장 선거에 나가 보지 않을래? 내가 추천할게.” (초등학교 때의 나였어도 이게 웬 날벼락인가 싶을 거다.) [“축구하다가 유리창을 깼을 때도 그래요. 설명해 보라고해서 설명하면, 변명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설명과 변명이 대체 어떻게 다른 거죠?” 학교의 이상한 점을 비판하듯 말하다 웃음의 소용돌이가 일었다. 20분도 넘는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155쪽 중에서-] 요새말로 사이다 같은 연설이다. 하지만 우등생 혹은 모범생이라 불리는 아이들은 절대 할 수 없을 거다.(항상 칭찬만 받고 사는 그들의 눈에 학교의 이상한 점이 보일 리 없겠지.)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었다. 도대체 선생이란 사람들은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할까? 본인과 마주 서있을 때 눈을 맞추면 머리에 손이 날아오고, 아이들에겐 경청을 가르치면서도 선생들은 본인들의 말만 말이고. 왜 시대가 변해도 꼴찌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 라이타의 담임 이누야마 선생님, 어린 학생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는 도미나가 교장선생님 같은 교육자는 드믄 걸까 [“학교 어디에도 있을 곳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학교에 올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친구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사람도, 혹시 친구에게 상처주지 않았을까 자신을 나무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즐거워야 할 쉬는 시간을 심심하게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략- “학교는,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즐겁다는 것은 이어지는 것입니다. 옆에 있는 친구와, 또 그 옆에 있는 친구와. 학년에 상관없이 서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생각하는 학교입니다.” -215쪽 중에서-] 라이타는 아침마다 교문 앞에서 인사, 점심시간마다 운동장에서 저학년 아이들과 놀기 등으로 선거 활동을 하면서, 담임이었던 사이카 선생에게 큰 상처를 받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 오쿠무라, 친구인 오쿠무라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신도, 아침마다 교장선생님과 함께 인사를 오는 마리에, 부모들의 빈자리로 인한 마키노의 외로움 등의 사연으로 그동안 몰랐던 것과, 보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고 보니 나는 늘 학교가 심심한 아이였다. 조별 수업할 때면 어디에도 끼지 못할까봐 눈치를 봐야했고, 점심시간에 혼자 먹는 날이 많았고, 등하교도 혼자 일 때가 많았으니까. 내가 유일하게 아이들과 이어질 수 있는 기회는 학교가 일찍 끝나는 토요일 날 집으로 놀러오거나, 1년에 한번뿐인 생일날처럼 먹을 것들을 제공할 수 있을 때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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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란 아이들에게 어떤 곳일까? 어떤 곳이어야 할까? 내가 생각하는 학교는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왕따 혹은 다양한 학교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곳이 아닌 선의의 경쟁과 배움, 친구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하는 곳이다. 그런데 요즘의 학교는 경쟁이 우선일 뿐이다. 공부,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로 아이들은 웃음을 잃고, 이기적으로 변해간다. 스트레스를 표출하는 방법이 다양한 폭력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 중 학교에 가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거나 퇴학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학교를 가는 것 자체가 즐거워야 자연스럽게 공부도 즐겁고, 아이들끼리의 교우관계도 더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일들이 줄어들게 되지 않을까? 이 책의 주인공 라이타는 우연한 기회에 학교를 못 나오고 있는 선배가 있다는 것과 학교생활을 힘들어하고 있는 선배가 있음을 알게되자 충격을 받는다. 이 일은 라이타에게 학교는 누구에게나 즐거운 곳이어야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었고, 전교 어린이 회장에 출마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된다. 꼴지의 반란이 시작된 것이다. 외모도 공부도 별로지만, 라이타가 있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분위기는 밝아졌고, 이상하게도 라이타의 주변엔 항상 아이들이 몰려들었다. 그런 라이타를 유심히 봐왔던 의문의 선배 신도.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도는 라이타에게 전교 어린이 회장에 입후보하기를 권한다. 전혀 생각도 안했던 일이고, 공부와 운동도 잘하는데다 성격은 별로지만 잘생기기까지 한 마키노가 이미 회장 선거에 입후보를 한 상태기 때문에 결과가 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구들과 신도의 강력한 설득에 라이타는 한번 도전해보기로 결심한다. 마키노는 그런 라이타를 경쟁상대로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라이타는 신도 형의 전략과 친구들과 짜낸 전략을 합쳐 아이들의 마음을 공략해 나가기 시작했다. 보이는 결과는 미비했지만, 라이타는 포기하지 않았고 최선을 다했다. 그러는 와중 신도가 자신에게 회장 입후보를 권하게 된 경위를 전해듣게 되었고, 그일은 더욱 라이타에게 의지와 열정을 심어주게 된다. 누구에게나 즐거워야할 학교가 어떤 이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읽는 내내 유쾌했다. 라이타를 응원하면서 라이타와 같은 아이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은 아이들 다울 때가 가장 예쁜 법이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의 성장이 너무 빨라서 그런지 애어른이 참 많다. 그렇게 만든 사회적 분위기와 전자기기가 때론 원망스러울 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학교에서만이라도 그 나이대의 즐거움을 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꼴찌면 어떠랴. 라이타처럼 남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고 공감하고 배려할 줄 아는 아이라면 충분하지 않겠는가. 너무 공부공부 하지말고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인성교육이 함께 병행되었으면 좋겠다. 라이타와 친구들의 활약이 즐겁고 유쾌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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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전교 회장에 당선되다 ! 이토 미쿠 글 /김명선 그림 / 고향옥 옮김 제목 부터가 시선을 끄는 책입니다. 와우~~~ 꼴찌가 전교 회장? (말도 안돼!!) 궁금증을 일으키는 호기심에 첫 페이지부터 시작해서 읽는 내내 감동과 유쾌함 통쾌함이 함께 느껴졌습니다. 우등생, 모범생이어야 인정받는 시선은 지금의 우리 교육 현실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이런 시선을 바꿔 놓았으며 학교는 학생에게 어떤 곳이어야 하는가? 에 대한 정의를 내려준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 즉 우리의 꼴찌가 내건 슬로건 “학교는 즐거운 곳" 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요코하마 라이타 5학년 1 반 그리고 그의 친구들 유, 료스케, 닛타 와 함께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목적은 용돈을 모으기 위해서 이다. 심부름 센타가 소문이 좋게 나서 일이 늘고 있는 것이다. 가격은 30엔~300엔( 우리 돈 300원에서 3000원)이다. 1.의뢰 내용은 절대 비밀에 붙인다. 2.의뢰해 오는 일은 가리지 않고 한다. 3. 가격이 적당하다. 5학년 2반 마키노 에게 전달해 달라 의뢰 맡은 연애편지를 마키노가 거절하자 편지를 전해주기 위해 마키노가 학원 끝날 때까지 지정한 인형을 뽑으면 편지를 받기로 한 미션 에서 엄마 심부름 쌀 값 까지 써 가며 인형 뽑기에 실패한 순간, 6학년 신도 형의 도움으로 인형 뽑기에 성공해서 연애편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연애편지 의뢰 비용이 100엔 이었는데 인형 뽑기 비용은 쌀 값 2000엔까지 쓰고 친구들 용돈에 신도형의 마지막 200엔까지 너무나 값비싼 비용을 쓴 것입니다. 1학년 때는 계단에서 뛰어내리기 내기에서 일곱 계단이나 뛰어내려 다리 뼈가 부러져서 부모님 선생님보다 혼났던 것보다 일주일 뒤 체육대회에 참석할 수 없었던 사실에 속상해서 화장실에서 울었던 때도 있었으며, 그 기록이 아직도 깨지 않고 있었다. 라이타는 앞뒤 안 가리고 무모하게 뛰어들어 뒷 감당을 할 수 없게 만들 때도 있다. 이런 라이타 에게 신도형이 전교 회장에 출마하라고 의뢰한다. 단일 후보인 마키노는 매년 학년반대표를 해온 스펙이 있는데 학교 일엔 관심 없는 라이타 에게 전교 회장 출마를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신도형에게 받은 200엔은 심부름센타에 정식으로 의뢰 받은 선수금이 되어버렸다. 신도형의 설득으로 친구들은 모두 찬성하게 되었다. 정식으로 전교회장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선거운동 기간은 20일이다. 처음 시작은 일찍 등교해서 인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일상적인 인사마저도 잘 안되었던 첫날 그래서 상황에 맞게 인사도 수정한다. 안녕? 하면서 하이파이브도 하는 인사, 점심 시간엔 청소를 한다. 1학년 아이들의 종이비행기가 나무에 걸려 다툼이 일어났던 사건을 해결해 주면서 마치 베이비 시터가 돼버린 라이타는 저학년 학생들을 몰고 다닌다. 6학년 오쿠무라 누나를 통해 알게 된 신도형의 이야기에 신도형이 왜 라이타를 전교 회장으로 추천 했는지를 알게 된다. 학교에서 상처를 입고 나오지 않고 있는 친구를 위해 내기를 했다는 것이다. 라이타 라면 학교를 바꿀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가진 것이다. “20일 동안 선거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것과, 보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 아주 조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어디에도 있을 곳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학교에 올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친구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사람도, 혹시 친구에게 상처 주지 않았을까 자신을 나무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즐거워야 할 쉬는 시간을 심심하게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학교는,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즐겁다는 것은 이어지는 것입니다. 옆에 있는 친구와, 또 그 옆에 있는 친구와. 학년에 상관없이 서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생각하는 학교입니다.” ( 라이타의 연설문 일부 214p~215p) 학년 대표를 늘 해왔던 스펙도 없던 라이타의 대중의 마음을 울리는 연설에 결국 전교 회장 당선이 되었다.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만들겠다는 것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이어나간다. 한 사람의 영웅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역이 되는 학교로 만드는 것. 나의 역할은 이 학교의 모두를 잇는 것. 이어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223p) 성적이 우선이 아닌 모범생이어야만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우리 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학교가 즐거워서 매일 오고 싶은 학교, 한 사람 한사람이 소중한 가치를 가진 존재를 인정받는 그런 학교,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꿈꾸는 학교이지 않을까요? 편법도 쓰지 않고 열정과 진심을 다한 우리의 열혈 꼴찌 친구 요코하마 라이타의 멋진 한방이 가져다준 즐거운 학교 이 책 덕분에 마음에 진한 감동이 오래 동안 남아 있습니다. 우리 초딩 친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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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전교회장에당선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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