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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세상을 적으로 돌려도는 일반적인 세간의 시선으로는 인정받지 못할 사랑의 형태가 등장합니다. 츠키나와 쿄우가 바로 그 주인공들. 이복남매 사이인 두 사람은 어릴적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서로를 의지하며 같은 시간을 보내던 와중에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결국 아버지가 그 사실을 알게되고 두 사람은 자의든 타의든 떨어져서 지내게 돼요. 그리고 그런 쿄우의 아버지가 쇼코의 어머니와 재혼을 함으로 쿄우는 쇼코의 의붓오빠가 됩니다. 그런데 쇼코는 세상에 관심 없는 듯 될대로 되라는 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어쩐지 내가 보살펴주어야 할 것만 같은 쿄우 오빠를 어느새 사랑하게되네요. 그러니까 이복누나와 금단의 사랑에 빠진 의붓오빠를 사랑하게 된 의붓동생인거죠. 소재만 보면 자극적인데, 읽다보면 그냥 빠져들게되네요. 뭔가 절절함이 있고, 정통 순정만화라는 느낌이 가득한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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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나와 쿄우는 사랑일까요? 일반적인 사랑과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서로가 서로만을 의지하며 자라온 터라 서로가 서로에게 세상의 전부 같은 느낌 아닐까요... 그런 관계가 오히려 '한 번'의 육체관계로 인해 '금단'의 굴레로 떨어지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지옥이 되어버린...
두 사람은 좀체 출구를 발견할 수 없고 쿄우는 그런 상황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변해간 게 아닐까 싶네요. 자신의 힘으로는 세상의 시선을 바꿀 수 없으니까요...
'자라지 않을 걸 알면서도 포기할 수 없었어. 그러면서도 난 누군가에겐 포기하길 기대하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