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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대중에게 알려질수 있었던 곡인 외톨이와 비슷한 분위기의 음반 한가지 면만을 부각시켜 그 이미지의 연장선상에서 만들어낸 음반이기에 굳이 2.5집이라고 이름을 붙인듯한 느낌을 주는.. 발라드를 연상케하는 서정성 짙은 곡으로 채워진 음반입니다 밀도높은 글자수의 가사를 쏟아내다가 슬쩍 빈공간을 만들어주면서 부각시키는 애절하고 장중한 현악기로 인해 감정을 몰입시키는 치밀한 계산으로 이뤄진 곡구성도 여전히 탁월하고.. 우수어린 음색의..지금까지의 래퍼들과는 많이 다른 그의 랩도 여전하고 랩?뭐라뭐라 블라거리기는 하는데 멜로디도 없고 높낮이도 없고 나하고는 안맞는다..이런식의 이유로 랩을 싫어하는 사람들 역시 부담없이 들을수 있는 발라드의 느낌을 주는 대중친화적 느낌도 괜찮고.. 쉽게 친숙해질수 있는 잘만든 음반입니다 가사역시 외톨이의 날선 절박함과는 또다른.. 좀 더 개인적인 감정을 파고들어 표현한듯한 섬세함을 보입니다 타이틀곡 주변인부터 일장춘몽까지의 가사가 좁은 범위에서 깊게 파고드는 가사들.. 피에로의 눈물 2는 전작에 담긴 피에로의 눈물과 이어지는.. 전작에서는 아내를 잃고 2에서는 피에로를 보내버리면서 완결을 짓습니다 둘 사이에 애있다는 가사는 없었으니 3이 나올일은 없을듯;; 한국에서 랩으로 살아남는 방법중 하나를 제시하는 괜찮은 래퍼의 귀에 쉽게 들어오는..약간 쌀쌀한 날씨와 맞물려 분위기에 딱 맞는 음반입니다
![]() 묻지마 당첨 이벤트에 걸린듯 싸인이 되서 왔는데..
뭐라고 쓴건지는 모르겠는 싸인..
아웃사이더인지
서울거주래퍼인지
신옥철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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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빛나는 부분은 잘못찍어서 생긴 반사광이 아니라..원래 저렇다는.. 하여튼 느낌은.."사진 잘골라서 프린팅했네"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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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음유 시인들은 방랑하면서 자신들이 만든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그
리고 떠돌며 자신들이 보았던 것들을 다시 이야기로 만들어 다시 그것을 사람들에
게 들려주면서 살았던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그러한 고대의 음유 시인들에 가장 비
슷한 이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현대에는 '랩퍼'들이 가장 가까울 것이다.
짧은 노래 속에 긴 이야기를 담아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 그
것이 바로 '랩'이라는 장르의 가장 큰 장점이며, 또한 그러한 서사성이 바로 고대
의 음유 시인들과 이어지는 부분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음유 시인들의 이미지에 더해지는 것은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어쩌면
아름답다라고만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일테고, 그러한 아름다운 음악이라는 점에서
현대의 음유 시인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 중의 한 명이 바로
아웃사이더가 아닐까 한다.
2집이었던 '마에스트로'에서 '거장'이라는 타이틀에 부끄럽지 않게 아름다운 노래
와 강렬한 랩을 선보였던 아웃사이더가 자신의 셀프 타이틀처럼 보이는 '주변인'을
타이틀로 2.5집을 들고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이번 2.5집의 가장 큰 특징은 너무
나도 서정적인 멜로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그의 랩이 아닐까 한다.
첫곡인 연주곡 '달빛의 노래'로 이번 2.5집의 성격을 살짝 내보이면서 시작하는 이
앨범은 이어지는 타이틀 곡 '주변인'에서 2집의 '외톨이'와 이어지면서도 조금더
아웃사이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그의 가장
큰 장점일 서정적인 멜로디를 배경으로 빠른 랩으로 인해서 다른 이들에 비해서 훨
씬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너무나도 잘 활용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살
짝 들려준다. 그리고 이어지는 '피에로의 눈물 2'가 어쩌면 바로 이 앨범의 가치를
가장 높여주는 노래가 아닐까 한다. 2집에서 만났던 피에로의 다음 이야기가 이어
진다. 사실 몇마디 말로 그 이야기를 하기에는 사실 너무나도 마음에 진한 감동을
남겨준다. 특히나 사랑을 하고 사랑에 아파했고, 사랑했던 이에게 상처를 주고, 상
처를 받았던 이들이라면 더욱더 큰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
를 감성적인 선율에 실어 아웃사이더는 2집의 '피에로의 눈물'보다 더욱 짠한 마음
을 듣는 이에게 남겨준다. 사실 수록된 다른 두 곡 '바람이 불면 너가 떠올라'와
'일장춘몽'도 좋은 노래지만, 이번 2.5집은 타이틀 곡인 '주변인'에서 '피에로의
눈물 2'로 이어지는 그 충격만으로도 소장가치와 들을 가치를 갖고 있는 앨범이라
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