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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언니의 프랑스 정복기 -『할매는 파리 여행으로 부재중』
"젊은 언니의 프랑스 정복기 -『할매는 파리 여행으로 부재중』" 내용보기
북유럽 소설에 한창 빠져있었습니다.그 속엔 주인공이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등장합니다.하지만 그들은 나이와 달리 젊은이들보다 오히려 대담하고 기상천외한 일을 하십니다.뿐만 아니라 그들이 살아온 생활의 지혜가 더해져 이야기는 더욱 풍성하게 느껴지곤 하였습니다.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또 읽곤 하였습니다.이번엔 소설이 아닌 여행기에 눈이 돌아갔습니다.『할매는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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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소설에 한창 빠져있었습니다.

그 속엔 주인공이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나이와 달리 젊은이들보다 오히려 대담하고 기상천외한 일을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살아온 생활의 지혜가 더해져 이야기는 더욱 풍성하게 느껴지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또 읽곤 하였습니다.


이번엔 소설이 아닌 여행기에 눈이 돌아갔습니다.

『할매는 파리 여행으로 부재 중』

갑자기 tvN에서 했던 <꽃보다 청춘>이 떠올랐습니다.

할아버지들이 해외여행을?

프로그램을 보기 전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여행모습은 나이와는 관계가 없음을, 오히려 더 청춘같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책도 왠지 그러할 듯 하였습니다.

젊은 언니인 그녀의 유쾌발랄한 프랑스 정복기.

"프랑스에는 젊은 내가 살고 있었다네!"


그녀의 배낭여행이 이루어진 것은 손주를 보게 된 육십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진자리, 마른자리,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며 키운 자녀들은 성인이 되어 더 이상 부모의 손길과 잔소리를 그리워하지 않는 나이.

얇은 월급봉투에 목을 매고 안달하며 한 푼이라도 쪼개어 내 집 장만하려고 혼신의 힘을 기울일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나이.

인생 육십에 그녀는 나만의 시간으로 나만의 걸음을 향해 프랑스를 향해 떠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술의 도시, 유행의 도시, 패션의 도시, 명품의 도시로 멋진 나라 프랑스.

이 곳에서 그녀가 놀란 것은 개선문이 아닌, 파리의 상징 에펠탑도 아닌, 수 많은 다리와 유람선이 떠 있는 센 강도 아닌, 세계 회대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는 루브르 박물관도 아닌, 기차역을 개조했다는 오르세 미술관도 아닌, 사람, 사람, 사람이었습니다.

이민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녀의 두 눈을 놀라게 할 정도일 줄이야......

그리고 이어진 할매, 아니 젊은 언니들의 여행기는 연륜이 묻어나서인지 고생보다는 여유가 느껴졌었고 보다 '정'이 느껴지곤 하였습니다.

애써 남의 기준에 맞추지 않았기에, 예상치 못한 급작스러운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솟아날 구멍이 있기에 좀 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더 배낭여행다운 면모가 들어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찾은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다시 찾은 그 곳은 우리에게 '테러'의 잔혹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도 지나갈 테다. 우리를 경악하게 하고 아프게 했던 사건도 시간이 좀 더 지난 후 역사의 현장으로, 사건으로 기록되리라. 오로지 이유 없이 희생당한 그들의 피붙이만이 평생 이 절절한 아픔을 안고 무덤까지 갈 것이다. 먼저 간 사람들의 안타까움보다 그들을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가야 할 사람들이 가여워 목이 멘다.


우리가 한국인이란 것을 알아본 현지인이 말없이 이미 누군가가 놓고 간 태극기를 활짝 펴서 보여준다. 말 없는 그 행위에 테러를 저지른 이들을 향한 분노와, 이유 없이 죽어야 했던 가엾은 영혼을 위한 기도, 평화를 향한 기원이 서로 공유된 듯 우리는 눈을 마주치며 감사의 인사를 나눴다. - page 210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번에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든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그래야 인생의 재미와 낭만을 가질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녀가 떠난 프랑스의 곳곳엔 다른 여행책자와는 달리 풍경이 있었고 사람냄새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읽으면서 그녀와 같이 여행하는 듯한 착각마저 들곤 하였습니다.

그녀의 도전과 용기.

저에게 잠재되어 있는 '용기'를 살펴보게끔 하였습니다.

a*****6 2017.03.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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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는 파리여행으로 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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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파리여행기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유럽여행은 패키지로 많이들 가고 그것이 참 효율적이다. 전세버스로 이동하는데 시간을 줄이고 버스 안에서 설명을 듣고 내려서는 중요한 스팟만 찍고, 식당도 가이드가 정해줘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가격도 자유여행보다 오히려 더 싸다. 그런데 나는 패키지 체질이 아니다. 재미가 없다. 길을 헤매면서 다니다가 가이드북에 나와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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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파리여행기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유럽여행은 패키지로 많이들 가고 그것이 참 효율적이다. 전세버스로 이동하는데 시간을 줄이고 버스 안에서 설명을 듣고 내려서는 중요한 스팟만 찍고, 식당도 가이드가 정해줘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가격도 자유여행보다 오히려 더 싸다. 그런데 나는 패키지 체질이 아니다. 재미가 없다. 길을 헤매면서 다니다가 가이드북에 나와있지 않은 의외의 장소, 길거리에서 사먹은 의외의 음식이 기억에 남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인데 패키지는 그럴 틈을 주지 않는다.

저자는 60대 할머니인데 친구와 함께 프랑스 자유여행을 떠난다. 여행중에 블로그 검색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너무 자유로워서 봤더니 젊었을 때 컴퓨터 학원을 운영했었고 정보화 교육 강사로 일하고 계신다. 나이는 할머니일지 몰라도 생각이나 행동은 할머니가 아니다.

여행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에서 유연하게 대처하고 웃어넘길 줄 아는 연륜과 여유를 가지고 있는 유쾌한 할머니 2인방의 여행기가 즐겁다. 또 여행지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고 좋다. 멋진 할머니 70대에도 80대에도 계속 자유여행자로 지내시길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g*******t 2019.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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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맑은에 할매는 파리 여행으로 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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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는 파리 여행으로 부재중"    표지에 상큼발랄함이 여행에 즐거움을 행복함을 그대로 나타내어 주는것만 같다.이책을 쓴 작가는 60대에 책과 여행을 좋아하는 자칭 타칭 할매라고 한다.맑고맑은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이라고 하는데..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재치있고 생동감 넘치는 글로 언제나 의욕충만한 할매에 이야기그속에는 여행을 좋아하는 할매에 마음이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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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는 파리 여행으로 부재중"

 

 

 

 

표지에 상큼발랄함이 여행에 즐거움을 행복함을 그대로 나타내어 주는것만 같다.

이책을 쓴 작가는 60대에 책과 여행을 좋아하는 자칭 타칭 할매라고 한다.

맑고맑은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이라고 하는데..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재치있고 생동감 넘치는 글로 언제나 의욕충만한 할매에 이야기

그속에는 여행을 좋아하는 할매에 마음이 그대로 들어있을것만 같다.

50대 초반에 곗돈으로 난생처음 유럽 패키지여행을 다녀온 할매는 그 여행이

행복한 순간들도 존재하지만 허탈한 마음이 더 많이 들었다고 한다.

패키지로 다녀온 단체관광에서 오는 허탈함에 그리고 잠시 다녀온 유럽이라는

곳에 대한 미련이 오랫토록 남은 할매는 60대가 되어서 자유여행을 시작한다.

그만에 방식으로 할매가 가고 싶은곳 곳곳을 다니며 여행을 시작한 할매

평소 그토록 가보고 싶고 동경해오던 프랑스를 첫 여행지로 삼아 할매가

여행하는 그순간 그 느낌 ...그 행복을 그대로 책속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관심이 가는 여행서적들.,..그중에서도

누군가가 다녀온 여행지로의 책들은 생생하고 꼼꼼함 그리고 실전에 대처하는

유쾌 상쾌한 그들에 여행이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로운지 알것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할매에 여행이야기는 시작된다.대장정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책을 처음 접하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60대라는 나이에 자유여행이라니..물론 나이가 대수일까??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알고 있다.그말을 누가 모르냐..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는 사실도

다들 알고있기에 할매가 대단하다는 것이다.자유여행에 대한 막연하고도

어딘지 알수 없는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도전한 이책에 주인공...

여행중 일어날수 있는 수많은 사건사고와 상황이 닥쳤을때 그것을 풀어나갈수

있는 순발력과 재치는 나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직접 몸소 보여주고자

떠난 프랑스라는 나라에의 여행!!

모두의 걱정스러운 눈빛을 뒤로하고 떠난 여행은 그 느낌 그 감동자체가 다를꺼

같다.나는 꿈꾸는 삶...누군가는 이런 삶을 꿈꿀리라고 생각한다.

아이들 다 키우고 이제 나름 인생을 잘 살았다고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되어지는

그 순간이 온다면 내 남은 생은 정말 나만을 위해 책도 마음껏 읽고 좋아하는

여행도 열심히 다니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나에게는

이책을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호기심과 부러움으로 가득했다.

열심히 살아가는 시간들속에 자신은 버리고 살았던 시간들에 보상이

어쩌면 할매에게도 존재한것이 아닐까..사람들은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나또한 다른 삶을 그리고 하물며 한 핏물 한 가족이라도 다른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나는 사람사는거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할매에 여행에 박수를 쳐줄수 있지 않을까..

부러운 마음반으로 읽기 시작한 책속 내용은 여행을 꿈꾸는 자들에게는 다양한

정보를 누릴수 있으며,다른 한편으로는 그 꿈에 대한 도전을 마음속으로 다지기도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책이었던거 같다.

 

 

 

 

60대라는 시간을 살아온 할매에 일평생 가정을 돌보다가 시작한

자신만의 여행 자유여행은 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한 보상이자

새로운 세계로의 발걸음에 시작이다.

저자는 이제야 인생을 바라보는 눈과 길이 보인다고 한다.열심히 살아오느냐

보지 못하고 누리지 못한 그녀에 행복한 발걸음에 나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여행을 좋아하기에 여태까지 여행을 갈수 없는 마음을 여행서를 통해서

참 많이도 읽었는데 이책은 그야말로 신선하고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 주는거 같다.

여태까지 똑같은 여행서에 지친 사람이라면 이책을 권해주고 싶다.

다른 느낌 다른 감동...똑같은 여행지가 아닌 다른 여행지를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하는 단 한권에 책이 바로 이책일꺼 같다...

 

 

 

 

 

c***o 2017.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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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유여행을 여유있게 좀 더 쉽게 좀 더 특별하게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선택해라.
"프랑스 자유여행을 여유있게 좀 더 쉽게 좀 더 특별하게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선택해라." 내용보기
프랑스 자유여행을 여유있게 좀 더 쉽게 좀 더 특별하게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선택해라.난 프랑스...엄밀히 말하면 파리만 2번을 다녀왔다.2000년에 한 번, 2009년에 한 번.그래서일까?이 책에서 나오는 파리여행기는 내가 다 가본 곳들, 그리고 내가 느낀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특히나 2000년 첫 파리 여행은 패키지 여행이였는데, 2009년은 회사 출장으로 간거라 이 책의 저자인
"프랑스 자유여행을 여유있게 좀 더 쉽게 좀 더 특별하게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선택해라." 내용보기

프랑스 자유여행을 여유있게 좀 더 쉽게 좀 더 특별하게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선택해라.

난 프랑스...
엄밀히 말하면 파리만 2번을 다녀왔다.
2000년에 한 번, 2009년에 한 번.
그래서일까?
이 책에서 나오는 파리여행기는 내가 다 가본 곳들, 그리고 내가 느낀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나 2000년 첫 파리 여행은 패키지 여행이였는데, 2009년은 회사 출장으로 간거라 이 책의 저자인 맑고맑음처럼 민박도 해보고 그 비싼 파리의 숙박에 경악도 해봤다지.
물론... 저자는 나보다 더 최근에 다녀왔기에 사실 조금은 더 쉽게(지금은 스마트폰으로 검색이 되지만, 2009년만해도 그게 안되었기에 여행책자를 통해서만 정보를 알고 갔다) 다녀왔지만, 20대에 간 나에 비하면 60대의 저자가 다녀온 여행이니 어쩌면 더 힘들었을까나???

하지만 놀라운건...
나이때문에 다들 패키지로만 떠나는데 그럴수록 더더욱 자신감을 갖고 자유여행을 선택한 저자가 진짜 더 대단해 보인다.
과연 나는 그 나이에 저자처럼 자유여행을 자신있게 선택할 수 있을까???!!!

한가지 아쉬운건...
자가 여행한 파리, 아니 프랑스는 좀 길게 다녀왔기에 여기저기 구석구석을 들를 수 있었지만, 실상 그러기엔 비싼 항공료도, 시간적 여유도 없어 이리 선택해서 갈 수 없음이 더 안타까울뿐...

여기서 저자는 자신이 영어를 잘 못한다고 하지만... 타지에서 대화를 했다는 것, 그리고 나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저자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그 용기가 저자를 영어를 잘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준건 아닐까?

전혀 여행기스럽지 않고, 전혀 에세이스럽지 않은, 그냥 누군가의 일기를 훔쳐보는 기분이 드는 "할매는 파리 여행으로 부재중".
프랑스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여기저기 찾지 말고 이 책으로 계획을 짜보는 것도 좋을꺼 같다.


l****8 2017.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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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는 파리 여행으로 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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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누구에게나 신선하고 아슴프레한 설렘을 한가득 품게해 주는 일이다.그런 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은 현실을 통해 만끽할 수 있어야 하건만 실제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세계에서의 여행은 그야말로 꼭두각시가 따로 없는듯여행이 아니라 여행 인증을 위한 허위여행처럼 변질되어 버렸다는 생각이가득하다.그도 그럴것이 가이드 따라 몇박 몇일을 떠도는 여행이 무슨 큰 의미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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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누구에게나 신선하고 아슴프레한 설렘을 한가득 품게해 주는 일이다.
그런 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은 현실을 통해 만끽할 수 있어야 하건만 실제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세계에서의 여행은 그야말로 꼭두각시가 따로 없는듯
여행이 아니라 여행 인증을 위한 허위여행처럼 변질되어 버렸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그도 그럴것이 가이드 따라 몇박 몇일을 떠도는 여행이 무슨 큰 의미가 있고
각각의 개인마다에게 크나큰 의미를 지닐것인지는 묻지 않아도 그 대답을
확연히 알 수 있는 행위임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가고자
안달하고 목메어 하는 대다수 사람들이 그런 여행을 하고 있다는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안타깝울 뿐이다.


제대로 된 여행, 습관적인 행위와 매너리즘에 빠진 행위를 벗어나 새롭고
독립적인 행위가 깃들어 있는 여행이어야 하는 자유여행은 변죽만 울리는
여행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자 하는, 찾고자 하는, 알고자 하는, 멈추고자
하는 곳들에 대해 깊이 침잠하는 행위이기도 하며 점차 폭을 넓히는 앎의
지평을 열어가는 행위이기도 하다.
십대, 이십대, 삼,사십대, 오,육십대의 사람들, 그들의 여행기는 다른듯
하면서도 같은 부분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오,육십대의 여행기는 조금은
더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연륜이 묻어나는 여행기의 내용들을 볼
수 있다.


제목과는 달리 프랑스 남부의 15개 지역을 여행한 할매의 이야기는 그녀가
바라고 원한대로의 자유여행으로 그나라망의 문화, 사람들의 생각, 사물 등
많은 것들을 품은 여행기로 독자들을 푸근한 여행기의 시간속으로 이끈다.
육십대의 나이로 자유여행을 하기에는 조금 버거울 수도 있겠다 싶지만
저자의 여행에 대한 옹골찬 마음을 그의 여행기를 통해 살펴볼 수 있어
여행의 참맛을 느끼고 싶다면, 할매의 마음처럼 푸근한 여행기를 만나보고
싶다면 과감한 선택으로 일독을 권해보고 싶다.

n********1 2017.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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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는 파리 여행으로 부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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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해서 여행에세이를 읽는것을 좋아한다.특히나 요즘 들어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 엄마와 딸, 그리고 할머니의 여행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더 여행에 대한 책에 관심이 더 가기도 한다.그중에서 나이가 들어서 혼자 여행하고 그 여행의 이야기를 담아 놓은 책이 자꾸만 눈에 들어오기에 읽게 된 책이다.50대 초반 곗돈으로 난생 처음 유럽 패키지 여행을 떠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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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해서 여행에세이를 읽는것을 좋아한다.

특히나 요즘 들어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 엄마와 딸,

그리고 할머니의 여행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더 여행에 대한 책에 관심이 더 가기도 한다.

그중에서 나이가 들어서 혼자 여행하고 그 여행의 이야기를 담아 놓은 책이

자꾸만 눈에 들어오기에 읽게 된 책이다.

50대 초반 곗돈으로 난생 처음 유럽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는 작가는

그 여행을 다녀온 후 60대가 되어 자유여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 여행을 담아둔 블로그가 인기 블로그되었고 이렇게 책으로도 만날수 있게 되었다.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동경하는 곳으로의 여행을 꿈꿀것이다.

나도 물론 그렇기도 하고 저자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저자의 평소 동경한 곳은 프랑스, 덕분에 이책을 통해 프랑스를 만나게 되었다.

유럽을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고 꼭 가보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새로운곳이고 유럽이라는 낮선곳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도전해 보라고도 알려준다.

그리고 책속에서 보게 되는 너무나 귀여운 그림들과 멋진 사진들과 함께

이야기도 너무 재미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것 같다.

여행도중 발생할수 있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를

재치있게 잘 알려주기도 하고 여행지에서 겪은 이야기와 함께

그 여행지에서 겪은 고생들을 고생이 아닌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고 알려준다.

이 모든것이 연륜에서 나오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다.

그리고 여행하는 곳의 모습을 꼼꼼하게 담아 기록하여 이책을 보는 사람들이

그곳에 여행을 하게 되었을때 도움이 되어 주기도 할것 같다.

인기 블로거라고 하니 나도 한번 들어가서 구경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여행을 통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다.

s*******1 2017.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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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프랑스 여행서 추천 - 할매는 파리여행으로 부재 중
"[서평] 프랑스 여행서 추천 - 할매는 파리여행으로 부재 중" 내용보기
[서평] 프랑스 여행서 추천 - 할매는 파리여행으로 부재 중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784654나는 관광 여행책자들보다 이런 책들이 더 좋다. 소설책 표지와 제목을 연상하게 하는 이 책! 프랑스로 떠날 계획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싶다. 나에게도 프랑스 여행은 버킷리스트이기도 하고, 프랑스하면.. 매력적이긴한데 뭐랄까 일단 '치안이 안전하지 못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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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프랑스 여행서 추천 - 할매는 파리여행으로 부재 중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784654


나는 관광 여행책자들보다 이런 책들이 더 좋다. 소설책 표지와 제목을 연상하게 하는 이 책!

프랑스로 떠날 계획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싶다. 나에게도 프랑스 여행은 버킷리스트이기도 하고, 프랑스하면.. 매력적이긴한데 뭐랄까 일단 '치안이 안전하지 못해 무섭다'는 생각 때문에 또 시간이 된다고 해도 선뜻 떠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 더군다나 여자 혼자서?!

 

그런데 60대 할매가 떠났단다 파리 자유여행으로, 그래서 부재중이란다. 참 재미나다. 나도 이렇게 살고 싶은데 말이지. 저자인 맑고맑은님은 책과 여행을 좋아한다. 그래서 여행관련 블로그도 하면서 여행기를 쓰고 있다고 한다.





'할매'라는 단어가 더 친근해진건, 아마도 우리 '엄마'가 '할머니'가 되고부터이지 않을까 싶다. 내 기억에도 친할머니보다는 외할머니가 더 가까웠던 거 같은데, 우리 꼬맹이도 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를 단짝처럼 잘 따른다. 제일 좋아하는 베프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엄마가 되어야 엄마마음이 이해가 되어서 인지, 그런 '엄마'가 된 나를 두고 우리 엄마와 우리 딸아이는 그렇게 연결이 되어 더 친하고 좋은가 보다. 아마 우리 엄마도 나를 길렀던 마음으로 손녀를 보며서 나에게 품었던 애정을 그대로 느끼시는 것 같다.


우리 엄마도 이 책의 할매와 같이 여행을 좋아하시면 좋으련만 영락없는 시골분이셔서 그런지 우리 엄마는 결코 해외여행은 NO!이시다. 단호박처럼 하하하.


60대인 저자는 본인을 할매라고 하지만, 요새 60대는 할머니라고 하기엔 예전의 그 '할머니'라는 개념과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자녀들이 장성하고, 손녀손자들도 생기고, 삶에 조금은 여유가 생겨서 오히려 여행을 즐기고 취미를 즐기며 젊게 사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젊게 산다기보다는 젊기도 하고!


세상의 연륜이 묻어 있어서인지 이 여행 에세이는 참 읽기 마음 편했다.

어느 장소에 가던 무던하게 여유를 즐기고,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여행 현지 삶 속에서 인생을 볼 수 있는 그 글들을 읽으며 '티백을 뜨거운 물에 넣었을 때 우러나는 그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글도 사진도 어쩜 그리 모르는 사람 마음에 와닿게 쓰셨는지, 나도 그 나이 때가 되면 책 좋아하고 여행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그런 모습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자유여행'이라고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자유여행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꼭 들려봐야할 여행지를 정하고, 블로그에서 찾다보니 비슷한 루트로 다니기도 하고, 비슷한 사진에, 비슷한 여행담에, 비슷한 숙박지들... 이 할매는 진정 '자유여행'을 즐긴다. 가보고 싶은 장소도 본인이 정하고, 그 일정에 착오가 생겨도 그냥 여유롭게 카페테라스에서 맥주와 음식을 주문해 그 장소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즐긴다. 그래서 이 책에는 관광책자에는 없는 소소한 여행 장소들도 발견할 수 있고, 할매가 언급해주는 소소한 여행팁들도 재미있다. 더불어 영어한마디 못해도 현지인들과 의사소통은 다 되는 이야기들에 웃음도 나고 나 또한 여행을 함께 다니듯 즐거워졌다.


다음번 여행에 파리로 가게 된다면, 아마 이 책을 다시 읽고 여행계획을 세우리라는 생각이 든다.








 

j*******8 2017.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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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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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차를 이용해서 주로 이동했는데 최근에 지하철 타는 재미(?)에 빠져서 지하철을 즐겨 타곤한다. 오히려 서울 시내는 차보다 지하철로 이동하는게 훨씬 경제적이기도 하고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매력을 느끼고 있다. 게다가 요즘 에어팟 프로 덕에 음악까지 마음껏 집중해서 들을 수 있으니 차를 팔아야 되나 싶을 정도이다.    어제도 치과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지하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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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차를 이용해서 주로 이동했는데 최근에 지하철 타는 재미(?)에 빠져서 지하철을 즐겨 타곤한다. 오히려 서울 시내는 차보다 지하철로 이동하는게 훨씬 경제적이기도 하고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매력을 느끼고 있다. 게다가 요즘 에어팟 프로 덕에 음악까지 마음껏 집중해서 들을 수 있으니 차를 팔아야 되나 싶을 정도이다.

 

 어제도 치과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지하철을 타고 경로석 앞에 서 있었다.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로 인해 꽁꽁싸맨 어르신들이 내 앞에 앉으셨다. 어떤 할머니는 헤어스타일이 어딘가 모르게 웨이브가 너무 자연스럽고 숱도 많은데 두피가 보이지 않아서 가발이 아닐까 혼자 추측했다. 또 어떤 할아버지는 온몸을 어두운색 계통 옷으로 몇 겹이나 겹쳐 입은 걸 보고 확실히 나이들면 추위를 많이 타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본 모든 어르신들의 공통점은 모두 표정이 매우 어둡다는 것. 비슷한 헤어 스타일에 비슷한 어두운색 패션으로서 절제미(?)를 보였다는 것이다.

 

 유럽이나 미국같은 곳에 갔을 때 선진국이라고 느껴지는 때가 확실히 노인들의 삶의 질이 높은걸 볼 때이다. 그들의 여유로움과 나이들어도 스스로 돋보이고 꾸밀 줄 알고 젊은 세대 못지 않게 보여지는 당당함이 확실히 한국의 노인들과 달랐다. 

 

 이 책을 읽고 한국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노인이 있다는 것에 그저 뿌듯함이 느껴졌다. 지하철에서 흔히 보는 삶의 무게에 짓눌린듯한 애처로움을 담은 모습이 아니라 정말 인생을 즐기는 저자의 모습에 강한 자극을 받았다. 저자는 '맑고맑은'이라는 블로거로서 나이가 70에 가까운 노인이다. 이 책은 그져가 쓴 프랑스 여행기이다. 나 또한 블로그 이웃인데 이 책도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코로나가 퍼지기 전에 저자의 블로그 글을 종종 즐겨보곤 했었다. 

 

 2017년에 출간된 책이라 그때엔 이렇게 바이러스의 창궐로 전 지구적으로 국경을 봉쇄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모를 때였다. 요즘 여행 에세이를 보면 가상현실을 보듯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 정도이다. 이 책의 여행 에세이로서의 퀄리티는 사실 다른 여행책들에 비해서 차별성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사진 또한 전문가적인 솜씨라기보단 그저 여행객이 여행하다가 찍은 몇 컷들을 실은 느낌이다. 하지만 예순이 넘은 나이에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하고 책을 집필한다는 것 자체에 그저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걸 행동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p******i 2021.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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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는 파리 여행으로 부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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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 <꽃보다 할배>라는 여행 프로그램이 상당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평균 나이 70 넘는 할아버지들이 단체 관광도 아닌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이 독특했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청춘이라 불리는 젊은이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인상적이였던 것 같다.  최근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난다. 직업도 제각각이며 연령층도 다양하다. 때로는 혼자서 떠나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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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 <꽃보다 할배>라는 여행 프로그램이 상당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평균 나이 70 넘는 할아버지들이 단체 관광도 아닌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이 독특했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청춘이라 불리는 젊은이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인상적이였던 것 같다.

 

최근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난다. 직업도 제각각이며 연령층도 다양하다. 때로는 혼자서 떠나기도 하고 때로는 가족이나 친구끼리 떠나기도 하는데 이들의 여행기를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우리는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심 부러워지는 것은 단순히 시간적, 경제적 이유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 낯선 세계로 두려움을 안고서도 떠났고 그속에서 온갖 버라이어티한 일들을 경험해도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그 과정이 당장의 삶에 큰 변화를 주는 것은 아닐지라도 여행 당사자에겐 분명 큰 의미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50대에 유럽여행 계까지 들어서 단체 관광여행을 다녀 온 뒤 시간에 쫓겨, 가이드의 안내대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다시피 한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만회하고자 인생 육십의 나이에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이를 당당히 실행에 옮긴 할매의 이야기는 너무나 흥미롭다.

 

 

그렇게 부산 할매는 친구와 함께 우여곡절 끝에 파리로 입성한다. 비행기 안에서부터 웃음을 자아내게 했던 두 분의 여행기는 여행내내 젊은이들과는 또다른 관점에서 여행의 묘미를 들려준다. 프랑스 파리에서의 첫날 밤을 시작으로 파리 곳곳을 여행하며 소위 관광 대국 프랑스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불리는 파리의 유명 관광지 이곳저곳에 얽힌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건축물, 그 장소가 간직한 문화·예술적인 이야기, 간간이 나오는 할매의 Travel Tip도 만날 수 있다. 파리는 물론 리옹,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인 프랑스 남부와 알자스 지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프랑스 여행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파리 테러 이후 다시 찾은 프랑스에 대한 이야기는 숙연한 분위기마저 자아내지만 피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담아낸 것은 그 의미에서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너무나 유명한 여행지인 프랑스의 여러 지역을 조금은 색다른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었고 그 여행기가 솔직담백한것도 의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7.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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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 할매는 파리여행으로 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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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여행을 다니다 보면, 노부부가 함께 혹은 홀로 여행을 하는 어르신(?)과 만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래서 더욱 호기심이 갔던 책이 바로 <할매는 파리여행으로 부재중>이다. 50대 초반, 처음 가게 된 유럽 패키지여행에서 남는 것은 버스안의 무료함과 사진뿐이었다고 할까? 그래서 시작한 자유여행으로 그녀는 이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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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여행을 다니다 보면, 노부부가 함께 혹은 홀로 여행을 하는 어르신(?)과 만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래서 더욱 호기심이 갔던 책이 바로할매는 파리여행으로 부재중이다.

50대 초반, 처음 가게 된 유럽 패키지여행에서 남는 것은 버스안의 무료함과 사진뿐이었다고 할까? 그래서 시작한 자유여행으로 그녀는 이미 10년차 여행 베테랑이 되었고, ‘맑고맑은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 할매는 항상 부재 중을 운영하면서, 여행기와 정보를 나누고 있다. 이 책은 초창기의 여행기인데, 처음 유럽에 가서 겪었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아무래도 처음 유럽에 갔을 때의 기억에 가장 오래 간다고 할까?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나의 첫 번째 프랑스 여행 때의 기억이 떠올라 더욱 즐겁기도 했다.

자신의 취향대로 일정을 짤 수 있지만, 스스로 찾아 다녀야 하는 것이 어렵기 마련인 자유여행인지라, 좌충우돌 재미있는 일도 많았다. 버스기사아저씨의 과한 오지랖덕분에 길을 잃어 하게 된 히치하이킹까지도 말이다. 콜마르의 레스토랑에서 각자의 언어로 이루어진 수다도 재미있었다. 맛있어보이는 테이블의 음식을 슬쩍 스캔해서 시키는 것은 여행자의 특권(?)아닐까? ^^ 때로는 자신의 체력의 한계에 부딪쳐서 포기해야 할 때도 있지만, 또 그것이 자유여행의 매력이다. 해야 할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나눌 수 있는 자유까지도 말이다.

노트르담 성당 앞에는 파리의 기준점인 포앵제로Point Zero’가 있다. 그 곳을 밟으면 파리로 돌아온다는 속설이 있는데, 역시나 그녀 역시 2016년 파리테러가 있었을 때, 마치 운명처럼 일이 꼬이고 꼬이면서, 결국 프랑스를 방문하게 된다. 이 여행기에서는 그 동안 어느 정도 여행에 익숙해진 면모를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풋풋한 새내기의 여행기와 내공이 느껴지는 글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점도 독특한 책이다.

a******e 2017.04.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