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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읽지 않은 책들이 꽤 된다.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해 줬던 명작들. 그 중 하나가 빨간 머리 앤이 아닐까? 막연하게 빨간 머리 앤을 읽고 사춘기를 지나왔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음을 알았을 때, 기회가 되면 읽어보고자 마음먹지만 쉽지 않다. 아는 내용이고 그렇기에 굳이 원작을 찾아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책들. 그러다 우연히 이웃님의 블로그에서 ‘빨간 머리 앤’의 리뷰를 읽었다. 말 많고 탈 많은 어린 시절의 나와 많이 닮은 소녀 앤을 만나고 싶은 열망이 생겼다. 앤은 어떻게 성장했고, 얼마나 멋진 숙녀가 되었는지 궁금하다는 생각에. ^^
주근깨투성이, 빼빼 마른 몸, 그리고 빨간 머리인 앤은 뛰어난 상상력과 말솜씨를 갖고 있다. 또한 자연과 사람에 대해 따스한 시선을 건넬 줄 알고,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능력이 있다. 마릴라와 매슈 커스버트 남매는 자신의 농장 일을 도와줄 남자 아이를 원했지만 중간에 이야기가 잘못 전달되어 고아 여자 아이 앤을 입양하게 된다. 처음엔 망설였고 걱정했지만 앤은 마릴라와 매슈에게 자랑스러운 숙녀가 된다. 이 책은 마릴라, 매슈 남매에게 입양되어 친구를 만나고, 학교생활을 하며 성장하는 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애이번리 마을의 학교 선생님이 되어 돌아온다.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봤던 빨간 머리 앤의 내용을 자세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크고 작은 일을 벌여 울고 웃고 즐거워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앤이 사랑하는 친구 다이에나와 무척이나 싫어(?) 했던 길버트까지. 세세한 에피소드를 기억하진 못하지만 확실한 건 앤이라는 소녀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좋고 싫음이 분명한 아이. 이런 캐릭터가 어른들 입장에선 버릇없을지 모르겠지만 당당하기에 좋아 보인다.
어른이 된 나의 10대는 어떤 모습인지, 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다양한 형태의 학예회와 발표회. 극본을 쓰고 연극을 준비하고, 댄스를 준비하고, 콩트를 하고... 앤과 같이 시를 낭송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형태의 발표회를 나 역시도 준비했구나 싶어 웃음이 났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겠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사춘기를 겪고,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건 달라지지 않는 것 같다. 앤과 같이 활기차게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축복이 아닐까?
섬세한 묘사와 감정들. 이런 감정들이 나에게는 언제 있었는지 내 어린 시절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면이 빛나면서 점점 더 아름다워지는 앤의 모습이 예뻐 웃음이 난다. 한창 힘든 사춘기 소녀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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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딸아이 학교 준비물이었어요 반전체가 같이 읽는다고.. 덕분에 구입하면서 동심에 빠졌죠 표지도 너무 예쁘고 리미티드라 더 소장가치 있는 ㅋ 책속에 일러스트도 어찌나 예쁜지., 딸 덕분에 다시 읽어봅니다 초등 4학년 딸아이 학교 준비물이었어요 반전체가 같이 읽는다고.. 덕분ㅣ에 구입하면서 동심에 빠졌죠 표지도 너무 예쁘고 리미티드라 더 소장가치 있는 ㅋ 책속에 일러스트도 어찌나 예쁜지., 딸 덕분에 다시 읽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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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 빨강머리앤 리미티드 에디션 받아보는 순간부터 행복해지는 빨강머리 앤이었어요! 하드커버와 김지혁님의 일러로 더욱 예쁜 책이라, 소장하고 선물하고 더욱 가치있는 양장도서입니다. 배송도, 사은품도, 그리고 책 내용도 너무 좋아요!! 너무너무너무 적그 추천합니다!!! 받는 순간 소중해지는 책이었어요
루시모드 몽고메리 / 김지혁일러/ 빨강머리앤 리미티드 에디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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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도 좋은 내용이고 앤이 너무 귀여워서 자꾸 쳐다보게되내요 ㅎㅎ 리뉴얼되서 더더 좋아요!! 완전 이런 그림체 좋아하는데 꾸준히 나오고 있어서 자꾸 읽게됩니다 어릴때 읽었던 거랑은 또 다른 느낌과 생각이 들고요 명작들을 다시 읽게 되서 진짜 좋아요! 강추합니다 인테리어용으로도 좋네요!! 키키키 계속 리뉴얼되서 다른 책들도 구매하고싶어요! 사실 이건 한권있는데 십주년기념으로 또 산거거든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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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이 하는 말'을 읽으며 빨간머리 앤이 다시 보고싶어졌고 그러나 애니메이션은 구할 수 없기에 책을 찾게 되었다. 책 속의 일러스트는 너무나 예뻤지만 책을 읽는 내내 내 상상속에는 어릴 때 보았던 애니메이션 속 앤이 열심히 살아갔고 많은 우여곡절을 넘어 어느새 선생님이 되었다. 어릴 때도 나는 분명 재미있었는데 어른이 돼서 봐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명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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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소녀가 전하는 삶의 경이로움과 즐거움 함께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은 책입니다.
자연을 느끼는 앤의 상상력은 곧 나의 상상력이 되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앤의 시선은 나의 세상이 됩니다. 소녀의 감성이 살아가는데 얼마나 큰 힘인지를 보여주는 앤. 봐도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책의 디자인 또한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졌습니다. 앤의 상상력과 초록 지붕집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표지와 삽화는 내용을 고스란히 시각화 해 너무나 선명한 인상을 제시합니다. 또한 에이번리에 함께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독자를 환상의 세계로 인도하네요.
볼 때마다 행복을 주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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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앤을 보고 와서 급 구매한 책이예요. 어릴때 애니메이션으로만 봤었는데 책으로 읽으니까 너무 사랑스럽고 좋아요. 끝이 E로 끝나는 우리 앤!!!! 우리 모두는 멸시당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는데욧!!! 모퉁이를 돌면 분명 좋은 일이 있겠죠! 앤처럼 상상력 좋던 꼬마아이는 이제 그냥 평범한 여자애가 되어버렸지만 앤은 영원히 그 모습 그대로 기억될테니 그것도 참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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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이라는 작품을 처음 읽어봐요 고전 작품이라 더 일고싶더라구요 그리고 리미티드에디션이라서 그런지 표지가 너무 예뻐요ㅠㅠ 중간중간 들어가있는 삽화들도 굉장히 너무 정말 예뻐요 그리고 앤이 살아가는 나날들이 정말 동화같고 마음이 따뜻해쟈요.. 명작 써주신 루시 모드 몽고메리 작가님도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아직 읽고있는데 나머지 부분도 진짜 재밌을 거 같아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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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앤 빨간머리 앤을 1년에 한 번은 꼭 꼭 읽는 중년어린이의 망설임 없는 선택
10살때였던가??그때부터 빨간머리앤을 읽고 사랑에 빠졌으며 지금 내 키보다 더 커져가는 아들을 키우는 중년이 되어서도 가슴 한켠에는 앤과 같이 시간이 정지한채 숨쉬고 있는 소녀를 몰래 간직하고 산다. 그녀의 작고 빨간 입술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들은 늘 읽는 내내 (사실 읽는게 아니라 듣고 있거나 옆에서 다이아나라도 되어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하며) 설레임과 신선한 충격을 주곤 했던 것이다. 장장 35년을 말이다.. 앤은 그렇게 평생 그 모습으로 늙지 않고 조잘거리며 살아있을 것만 같아서 매튜가 떠난 부분의 이야기를 일부러 읽지 않고 덮어버린 적도 꽤나 많았던 것 같다. 그저 기발한 말을 하는 아이라면 어느 소설에서라도 만나 볼 수 있으나 앤은 그런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그녀의 시같기도 하고 새의 조잘거림 같기도 하고 비운의 여주인공이 내뱉는 대사 같기도 한 표현들에 우리는 울고 웃고 심지어 위로를 받기도 하며 자라왔다. 고서의 느낌으로 예쁜 빨간머리앤이 나와주면 좋겠다! 라고 바라던 내 눈에 띈 인디고1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은 소장에 대한 고민자체를 용납하지 않았다. ◈◈◈◈◈
사실 이미 알고있던 내용이고 근간 바빠서 다른 책 읽을시간도 빠듯해 한정판을 구입했다는 안도감에 젖어 간략한 후기로 좋겠지? 했는데 딱 몇 장만 찍어볼까? 하고 첫장을 넘긴 순간부터 3시간을 쪼그리고 앉아 다 읽어버렸다. 읽는내내 너무 많이 웃으며 연신 내뱉은 말이 "아.. 앤!! 너를 어쩌면 좋니!!!" 였고, 앤이 다이애나와 만나지 못하게 되었을때, 다시 다이애나 동생들을 살리고 만나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을때.. 메튜가 신문을 보다 쓰러져 그대로 안녕을 고해야 했을때.. 모두 펑펑 울어버렸다. 오죽했으면 대체 어떤 책이길래 엄마가 그렇게 좋아하고 울기까지 하느냐고 아이가 책을 들고가 지금 읽기시작했다.
앤은 매튜를 만나자마자 주체할 수 없는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그 말들은 마법이 되어 공기속에 떠돌아 다닌다. 예쁘다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하다는 표현을 하며 황홀하다, 이상야릇한 통증이 있다는 것을 건내는 것이다. 처음 보는 매튜에게.. 세상 누구라도 앤을 사내 아이가 아니라고 그냥 돌려보낼 수 있을까? 저런 표현을 할 수 있는 아이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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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돌려보내질지 모른다는 절망앞에서 밥을 먹지못한다는 표현을 하는 앤.. 절망의 구렁텅이 라는 표현은 내가 처음 이 책을 읽었던 어린시절에서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까먹지 않고 뇌리에 밖아두었다. 나중에 나올 생후 첫 아이스크림 절망사건과 함께 말이다. 눈물과 폭소를 모두 안겨주는 앤..
송곳 같은 아주머니댁에 있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에 마릴라의 말을 고분 고분 듣는 앤은 사랑스럽기만 하다. 맙소사!! 송곳 같은 아주머니라니!! 그것은 무뚝뚝하게 보이는 마릴라도 웃음보가 터질뻔하게 한 표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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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게 자란 아이에게 훌륭한 부모가 있듯 앤셔얼리에겐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공평하고, 올바르고 마음이 따뜻했던 마릴라가 있었다. 매튜의 존재는 말할것도 없고..
하마트면 전권을 다 사진찍어버릴 뻔 했던 나는 곱곱씹으며 참아내고 책장을 넘겼는데 사이사이 짙은 폰트채로 강조된 앤의 표현은 마치 조명을 받아 반짝이는듯 생생해 보인다.
자신을 홍당무라고 놀린 길버트에 대한 거대 분노. 그런 앤은 꼭 빼먹지 않고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필립스 선생님ㅇ느 내 이름에서 'e'를 빼먹고 적었어. 내 영혼은 철창 속에 갇혀 버린 거라고 다이애나"
아들이 현재 읽고있는데 글 쓰는 이 순간까지도 키득거리는 소리가 전해져 온다. 엄마가 반했던 초록색 지붕집의 다락방 소녀는 녀석의 마음에도 쏙 들어가 통통 튀어다니는 것만 같다. 표지와 재질 글자 강조 부분까지 모두 마음에 쏙 드는 리디티드 에디션.. 내가 이사를 가면 가장 먼저 챙길 소장도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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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티비를 통해 먼저 알게된 책이다. 남자라는 이유로...여자아이들이 주로 읽는 책이라는 선입견으로 이제서야 읽어볼 용기를 내어본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미 알고 있지만 기대가 된다. 또한 10주년 기념판이라 그런지 예쁜 디자인의 책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편집도 읽기 쉽게 구성되어있다. 다만 책의 두께는 꽤 두꺼운 편이다. 열씨미 읽고 딸아이에게 물려줄 생각이다. 좋은책을 읽어보게 되어 기분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