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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여름이와 가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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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의 독서단계를 그림책에서 글밥이 많은 책으로 높이는 중간과정에 읽어주면 참 좋을 책입니다. 내용은 여름이와 가을이라는 두 남매의 평범하고도 재미있는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기에 아이들의 공감대를 크게 얻을 수 있겠다 생각되는 것은 물론, 어른이 저에게도 어린시절의 단편을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참 귀엽고 예쁜 책이었답니다.   가을이는 여름이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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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의 독서단계를 그림책에서 글밥이 많은 책으로 높이는 중간과정에 읽어주면 참 좋을 책입니다.

내용은 여름이와 가을이라는 두 남매의 평범하고도 재미있는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기에 아이들의 공감대를 크게 얻을 수 있겠다 생각되는 것은 물론, 어른이 저에게도 어린시절의 단편을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참 귀엽고 예쁜 책이었답니다.

 

가을이는 여름이의 남동생이자 이 글의 화자이며, 상상력이 참 풍부한 아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사물을 그대로 몸으로 표현해내는데 고양이를 보면 정말 고양이가 된 듯 고양이 몸짓을 하고 개미를 보면 개미처럼 꼬물꼬물 천천히 기어보기도 하고, 화분을 보고는 곧바로 나무가 되어 두팔 벌려 꼼짝도 않고 그렇게 한참을 서 있기도 하죠.

또 어떤날은 여름이 누나와 함께 오줌을 누고 물을 마셔야하는지 물을 마시고 오줌을 누어야하는지 물 마시는 시기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호빵을 사러가서는 야채와 단팥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가을이의 모습에서는 진한 공감에 의한 유쾌한 웃음이 절로 터져나오기도 했죠.

티격태격하면서도 사이좋고 엉뚱발랄, 상상력 풍부한 남매 모습에서 우리집 말썽꾸러기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들여다보이는 것이 새삼스레 아이들의 동심을 느껴보고, 부모로서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번쯤 겪어보았음직한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에 유쾌함을 가득 더해주는 귀엽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특히, 자신의 행동과 닮아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으로 인해 아이들이 유난히 재미있어하던 책입니다.

그림책에 길들여져있던터라 글밥을 좀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싶었는데 4가지 이야기로 내용이 나뉘어져 분량을 조절해가며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러하기에 그림책에서 난이도를 높여주고 싶을때 읽어주면 좀 더 무난하게 난이도도 높이고, 책읽는 즐거움도 잃지 않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다른 시리즈도 꼭 접해보고 싶어요~

 

 

c******3 2010.08.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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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정말 재미있는 친구네?
"오호, 정말 재미있는 친구네?" 내용보기
책을 읽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동생 가을이는 정말 누나랑 놀고 싶은 아이다. 아니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재미있는 아이다. 아이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정말 상상력이 풍부하고 표현력이 좋은 아이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다. 읽고 있다가도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하는 말을 몇 번이나 하게 된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내용이다.제목만으로도 이 책의 내용이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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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동생 가을이는 정말 누나랑 놀고 싶은 아이다. 아니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재미있는 아이다. 아이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정말 상상력이 풍부하고 표현력이 좋은 아이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다. 읽고 있다가도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하는 말을 몇 번이나 하게 된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내용이다.
제목만으로도 이 책의 내용이 이만큼이나 재미있을 거라는 짐작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읽을수록 그 맛이 제대로 나온다. 아니 처음부터 가을이로 하여금 그 재미를 톡톡히 느껴보게 한다. 가을이의 기발한 상상력과 질문들이 읽는 내내 웃음을 주기도 한다.
가을이는 아주 사소한 질문을 나름대로 제대로 정리를 하고 있다. 그 속에 아이들만의 이야기와 세계가 있어 해맑다는 생각도 더불어 하게 된다.
가을이는 누나 옆에서 고양이로 변하기도 하고, 엄마의 노란 털실 뭉치로 수염도 만들어 붙이기도 하고, 개미가 되어 보기도 한다. 아니 그 동물이 가지는 특징을 제대로 표현해주고 있다. 여름이 누나에게 내가 무엇으로 보이느냐고 물어보지만 누나는 잘 모른다. 그런데 이 문제는 누나 편에서 보면 이상한 문제만 내는 동생이다. 그래서 누나가 때론 퉁명스럽게 대답하기도 하지만 호빵도 사이좋게 나눠먹을 줄 아는 정말 사이좋은 오누이이다. 그런데 이 호빵도 그냥 나눠먹지 않는다.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서 나눠먹는다. 역시 아이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좋다.
책을 읽고 있으면 숨어있는 잠재력도 깨우쳐 주는 질문도 있고,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질문도 있다. 여름이와 가을이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름대로 여러 가지 능력을 한번쯤 건드려보는 기회가 될듯하다.

 

b*******6 2010.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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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와 가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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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인 가을이는 다섯 살 때 엘리베이터 안에서 오줌 싼 기억을 "어릴 때 있었던 일"이라 말합니다. 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가 봅니다. 아니, 많이 컸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사계절 웃는 코끼리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거야"의 민구도 고등학생 형에게 '꼬맹이'라는 말을 듣고 발끈했으니까요. 가을이에게 오줌싸개라고 놀리는 누나 여름이도 실은 여덟 살 밖에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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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인 가을이는 다섯 살 때 엘리베이터 안에서 오줌 싼 기억을 "어릴 때 있었던 일"이라 말합니다. 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가 봅니다. 아니, 많이 컸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사계절 웃는 코끼리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거야"의 민구도 고등학생 형에게 '꼬맹이'라는 말을 듣고 발끈했으니까요. 가을이에게 오줌싸개라고 놀리는 누나 여름이도 실은 여덟 살 밖에 되지 않아요.

 

누나 이름은 '여름이', 그리고 이 책의 화자인 '나'는 이름이 '가을이'입니다. 지금부터 이 책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여름날 시원하게 들리는 매미소리처럼 아이들의 대화가 더운 날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처럼 나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책표지를 보면 그림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러니 꼭 책을 읽어봐야겠죠?

 

고양이 놀이가 하고 싶은 가을이는 얼굴에 털실로 수염까지 붙여요. 영특하게도 고양이는 말을 해선 안된다는 생각까지 하네요. 고양이로 변신한 가을이와 누나는 서로 대화가 통하질 않아요. 심지어는 개미를 보고 고양이에서 개미로 변신한 가을이를 누나는 여전히 고양이로 생각한답니다. 개미에서 다시 나무로 변한 가을이를 누가 알아볼 수 있을까요. 이번에도 역시 누나는 여전히 개미로 생각하고 가을이를 골탕먹이기 위해 물을 뿌립니다.

 

오줌 누고 물을 먹는게 나을지, 물을 먹고 오줌을 누는게 나을지를 놓고 의견을 내는 여름이와 가을이를 보니 어른의 입장에서는 참 쓸데없는 것으로 입씨름을 한다 싶었어요. 뭐가 먼저든 어때요. 사실 이 질문에 나는 어떤게 좋은가 고민을 했어요. 전 가을이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나중에 가을이는 아주 멋진 계획을 생각해 내는데요. 싸르르 아프던 배도 나을정도로 통쾌해지는 생각이에요.

 

팥 호빵, 야채 호빵을 함께 나눠 먹는 아이들의 모습도 정겹게 보입니다. 두 가지를 다 먹고 싶은데 한 가지를 고르라면 꼭 고민하게 되잖아요. 형제가 있으니 이렇게 반씩 나눠먹을 수 있네요. 달님에게 아이들이 소원을 빌어요. 누나 여름이는 무엇을 빌었을까 궁금합니다. 엄마가 아프시니 빨리 낫게 해 달라고 빌었을까요. 이렇게 아이들은 한 뼘씩 자라납니다.

y*****6 2010.04.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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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하고 밝은 아이들을 닮은 책
"경쾌하고 밝은 아이들을 닮은 책" 내용보기
여름이와 가을이 아이들의 상상력은 모험과 여행을 좋아하는 피터팬 같다. 상상하는 대로 고양이가 되고 개미가 되고 나무가 되는 귀여운 여름이. 고양이가 되겠다며 털실을 잘라 붙이는 여름이 모습을 상상하니 빙그레 웃음이 절로 나왔다. 개미가 되었다며 말을 안 하는 여름이에게 약이 올라 가을이가 대야에 물을 받아 부었는데 나무가 되었다는 장면에서도. 추석 때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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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와 가을이


아이들의 상상력은 모험과 여행을 좋아하는 피터팬 같다.

상상하는 대로 고양이가 되고 개미가 되고 나무가 되는 귀여운 여름이.

고양이가 되겠다며 털실을 잘라 붙이는 여름이 모습을 상상하니 빙그레 웃음이 절로 나왔다.

개미가 되었다며 말을 안 하는 여름이에게 약이 올라 가을이가 대야에 물을 받아 부었는데 나무가 되었다는 장면에서도.

추석 때 엄마가 몸살이 나서 할머니 댁에 가지 않게 된 날, 여름이와 가을이는 호빵 사먹으러 머리도 하고 호빵도 파는 신기한

미용실에서 호빵을 사 먹는데 누나를 따라 팥 호빵 먹겠다고 하다가 야채 호빵 먹겠다고 하는 여름이 모습에서도.

저학년 아이와 유아가 함께 읽기에 적합한 이 책은 아이들의 밝고 경쾌한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따라쟁이 여름이를 보고 입을 삐죽 내미는 누나 가을이의 모습도 여느 누나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의 잔잔한 기쁨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미소를 머금을 수 있도록 푸르게 담아놓은 책이다.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로 나온 책인데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내용도 예쁘다.

때로는 다투다가도 누가 형제 아니랄까봐 나가면 손을 꼬옥 붙잡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책 속에서 그대로 발견할 수 있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두고 열띤 경쟁을 벌이기도 하지만 혼자가 아니라서 더 좋고 행복한 아이들.

여름이의 순수함과 밝은 모습이 사랑스럽고 동생을 둔 아이의 마음 그대로를 보여주는 가을이의 모습에서 웃음을 흘리게 된다.

우리 아이들도 여름이와 가을이처럼 이렇게 예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

함께 읽어 더 좋았던 책, 여름이와 가을이를 만났다.

i*******e 2010.04.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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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와 가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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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중 '여름이와 가을이'이야기 7,8세 어린이들이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넘어가는 단계의 책으로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여름이와 가을이가 엮어간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행동과 생각이 웃음짓게 한다. 다소 엉뚱하면서도 아이들의 상상력이 재미있어 아이와 함께 읽다가 웃어버렸다. 어른이라서 생각할 수 없는 아이들만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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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중 '여름이와 가을이'이야기

7,8세 어린이들이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넘어가는 단계의 책으로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여름이와 가을이가 엮어간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행동과 생각이 웃음짓게 한다. 다소 엉뚱하면서도 아이들의 상상력이 재미있어 아이와 함께 읽다가 웃어버렸다.

어른이라서 생각할 수 없는 아이들만의 세상에서 밝게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엄마인 나를 미소짓게 한다. 티격태격 이야기하는 것이 꼭 우리집 남매이야기 같기도 했다.

여름이와 가을이가 엮어가는 4편의 이야기에는 저학년 아이들이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내용과 글자 크기도 적당하여 그림책에서 자연스럽게 읽기책으로 넘어갈 수 있다.

사실 그림책만 보던 아이들이 글자가 많은 책을 보게 되면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지만, 서서히 이런 책을 권해주면 읽기책에도 익숙해지는 것 같다.

또 이 책에서는 누나와 동생간의 심리 등 우리 집에서 일어났던 비슷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아이들도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인 여름이는 고양이도 되고, 개미도 되고, 나무도 되는 아이들 스스로가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또 오줌 누고 물 마시게, 물 마시고 오줌 누게 등 아이들만의 천진난만한 이야기로 어른들도 웃게 만든다.

달과 호빵속의 이야기 속에서 '달님, 우리 엄마 빨리 낫게 해 주세요.'라는 글에서는 내 딸아이가 엄마인 나에게 써 준 편지글이 떠올랐다. 엄마, 건강하세요라고...

동생과 서로 샘을 내고 티격태격 하면서도 금방 풀어지고 언제 싸웠는지 깔깔 웃고 아이들의 일상적인 내용이 많이 그려지는 마음 따뜻한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k*******2 2010.03.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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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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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여름이와 가을이는 남매랍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가을이의 시선에 맞춰가며 일상이 써져있답니다. 저희집 8살 둘째와 너무도 비슷한 일상에 너무도 즐겁게 읽었답니다. 첫이야기 고양이, 개미, 나무를 보며 둘째의 노는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저희집아이는 항상 의인화하는걸 좋아하거든요. 현실적이며 재미있는 가을이의 표현이 정말 우리 아이도 저런생각으로 놀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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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여름이와 가을이는 남매랍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가을이의 시선에 맞춰가며 일상이 써져있답니다.

저희집 8살 둘째와 너무도 비슷한 일상에 너무도 즐겁게 읽었답니다.

첫이야기 고양이, 개미, 나무를 보며 둘째의 노는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저희집아이는 항상 의인화하는걸 좋아하거든요. 현실적이며 재미있는 가을이의 표현이 정말 우리 아이도 저런생각으로 놀고 있을까라는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두번째이야기는 오줌누고 물마시게, 물마시고 오줌누게 랍니다.

10살인 큰아이와 8살 둘째의 대답은 달랐지만 다들 나름의 논리가 있더군요. 여기서 가을이와 여름이의 이야기를 보면서 어쩜 시각이 이리 비슷한지..

저희 큰아이가 둘째에게 하듯이 여름이가 가을이를 보살피면서 놀리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마지막의 가을이의 기발한 발상은 정말 엉뚱하면서 웃음이 나왔답니다.

 

세번째이야기 불공평해

아이가 TV나 부모의 말을 듣고 어떤 말을 계속 사용하게되는데 가끔은 상황에 안맞게 사용하게되지요. 그렇지만 그 말의 어감이나 느낌이 좋아서 계속사용할때가 있습니다. 여기서도 가을이가 불공평해라는 말을 그냥 막연히 좋아서 마구마구 사용한답니다. 어른이된 지금도 그런 단어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제가 사용하는 언어중 아이가 쓰는 단어도 다시 생각하게되더군요.

 

네번재 이야기 달과 호빵에서는 호빵을 사러 나간 남매가 달을 가게에가서 야채호빵을 살까 팥호빵을 살까 망설이면서 동그란 달모양의 호빵을 서로 나눠서 반달로 만들고 그러면서 서로의 정을 확인하면서 아픈 엄마에 대한 애틋한 맘도 함께 나타나있는 풋풋하면서 끈끈한 내용이었답니다.

 

귀여운 삽화와 일상에서 쉽게 보는 내용과 아이들의 시선이 너무도 재미있었답니다.

u***c 2010.03.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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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와 가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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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화려하지도 않지만 정감어린 책이 있다. 기존의 그림책보다 글밥이 많지만 자잘한 깨알 글씨가 아니라서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책. 소책자지만 참 착하게 다가온 책. 초딩 1,2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딱 안성맞춤인 책이다. 60페이지에서 많으면 8,90페이지에 달하지만 간간히 그림도 이야기에 맞게 나오고.....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진 책들이라서 좋다. 그림책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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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화려하지도 않지만 정감어린 책이 있다.

기존의 그림책보다 글밥이 많지만 자잘한 깨알 글씨가 아니라서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책.

소책자지만 참 착하게 다가온 책.

초딩 1,2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딱 안성맞춤인 책이다.

60페이지에서 많으면 8,90페이지에 달하지만 간간히 그림도 이야기에 맞게 나오고.....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진 책들이라서 좋다.

그림책이 아니라 이젠 이야기책이라 하면 어울림이 맞을 것 같다.

이야기 책 <여름이와 가을이>다.

 

여름이와 가을이. 남매 이름이다.

여름에 태어나서 여름이, 가을에 태어나서 가을이.... 했을까?

톡 쏘는 치열한 여름마냥 여름이일까? 감성이 살아있네, 살아있어... 가을이라고 했을까?

봄이란 이름도 어감이 참 예쁘다고 느꼈는데.....

<여름이와 가을이> 열매와 수확....... 이름으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네^^

 

 

 

PicsArt_1377151996902.jpg

 

 

엉뚱한 동생 가을이는 상상력이 풍부한 아해같다.

몸짓 유희로 누나 여름이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는 1등.

고양이로 했다가 개미로 했다가 나무까지..... 둔갑술(?)도 1등.... ㅋㅋㅋㅋ
여기에 뒤질세라 누나 여름이도 가을이에게 엎치락뒤치락 문제를 낸다.

 

'오줌 누고 물 마시게, 물 마시고 오줌 누게?'

 

이 문제.... 효진이랑 읽으면서 어이없게 휘말리게 되었다.

뭐가 먼저일까? 다 똑같은데...... 효진이는 오눔 누고 물 마신단다. 난 물 마시고 오줌 누고....

답이 없는 문제... 그때 그때 달라요!!! ㅋ

결국 가을이 누나를 당황스레 만들고 승리 세레머니^^

 

'난 둘 다 안 할거야' 그리고... '물 마시면서 오줌 눌 거야...' 라고

 

호빵도 팥호빵과 야채호빵을 결정하지 못하고..... 결국 팥호빵과 야채호빵을 반씩 나눠 먹기로^^

호빵을 먹으면서 다정스레 손 잡고 걸어가는 여름이와 가을이.

보름달이 두둥실 따라오고.... 보름달에게 소원도 빌고... 서로의 호빵도 바꿔먹고

 

여름이 누나랑 가을이는 늘 이런 식이다.

재밌는 남매. 사랑스런 남매.

함께 있으면 늘 티격태격하지만 그래도 재밌고 유쾌한 아이들.

부럽다. 그리고 효진이에게 미안스럽다.

잘 안 놀아주는 어미와 늘 혼자 노는 효진이.

혼자 있어서 형제간의 정을 듬뿍 느끼지 못함에 대해.....

 

<여름이와 가을이>는 형제간의 돈독한 사랑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잘 표현해 낸 책 같다.

그래서 더욱 사랑스럽다.

효진이는 자기 혼자 읽어도 웃고, 이 어미가 읽어주어도 웃는다.

사랑 넘치고 우정 가득한 책들을 많이 접했음 좋겠다^^

l*****5 2013.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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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운 재기가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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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싸우지도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게 이상타 싶을 정도였는데 냉전이 오래가는 울 아이들에게 읽히고픈 책이다. 아이들 책을 읽다보면 ‘맞아’하고 맞장구 칠 때가 있다. 그런데 그게 정작 아이보다 엄마 쪽에서 공감하는 때가 훨씬 더 많은데 이 책은 특히 남매인 집에서는 ‘맞아, 맞아~’하며 ‘야, 너랑 똑 같다’며 함께 ‘호호하하’ 거리며 재미있게 볼 책이다. 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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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싸우지도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게 이상타 싶을 정도였는데 냉전이 오래가는 울 아이들에게 읽히고픈 책이다.

아이들 책을 읽다보면 ‘맞아’하고 맞장구 칠 때가 있다. 그런데 그게 정작 아이보다 엄마 쪽에서 공감하는 때가 훨씬 더 많은데 이 책은 특히 남매인 집에서는 ‘맞아, 맞아~’하며 ‘야, 너랑 똑 같다’며 함께 ‘호호하하’ 거리며 재미있게 볼 책이다.

글 구성도 마음에 들지만 얄판하니 작고 가벼운 것이 참 좋다.

누나인 여름이와 남동생 가을이의 알콩달콩한 생활 밀착형(이런 말이 있나?^^) 이야기가 굉장히 재미나다.

아이들은 혼자 노는 방법을 안다. 때론 고양이가 되어 털실뭉치를 굴리기도 하고 그 털실을 잘라 얼굴에 붙여 수염을 만들어 놀거나 개미가 되어 꼬물꼬물 기어 다니기도 하면서.

둘이 함께 놀면 좋으련만 누나는 놀이에 끼지 않는 척 하며 동생의 놀이에 간섭을 한다. 그러면서 투닥투닥. 둘 이상의 아이를 키워본 부모라면 5분 사이에도 몇 번씩 다투는 것을 경험한다. 하지만 여름이와 가을이의 싸움이 격렬하게 이어지는 건 아니다. 때론 팥 호빵과 야채 호빵을 선택해야 하지만 각기 다른 호빵을 반씩 나눠먹기도 한다.

또 어느 날은 오줌 누고 물을 마시는지 물을 마시고 오줌을 누는지, 말장난 같은 걸로도 대립 하는 게 웃기다. 그뿐인가, ‘불공평해’란 말을 새로 알게 된 가을인 자신이 사용하는 말에 ‘불공평해’란 말을 섞어 쓰는 모습에서는 풋~하고 웃음이 터졌다. 울 아들이 딱 그랬다. 새로운 단어를 배우면 문맥상 맞지도 않고 뜻도 통하지 않는데도 그 단어를 사용해 말을 해서 우리를 웃겼던 적이 있었다. 지금도 적절한 단어 사용을 하지 못해 누나나 엄마한테 구박받는 울 아들이 생각났다.

내용도 좋았지만 책값이 껑충 뛰어 요즘은 만 원을 넘는 일이 다반사라 부담되는데 가격까지도 착하니 더 맘에 든다.

e*****0 2010.04.04. 신고 공감 0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