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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통해서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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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는 박효미의 글에, 김진화의 그림으로 꾸며졌다. 이 책에는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 무슨 놀이할래?', '함정놀이' 이렇게 3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각각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주인공은 8살짜리 민구와 여자친구 은결이와 그들의 엄마가 등장한다.   * 학교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엄마는 8살짜리 민구가 학교가는 길이 안전하길 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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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는 박효미의 글에, 김진화의 그림으로 꾸며졌다.

이 책에는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 무슨 놀이할래?', '함정놀이' 이렇게 3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각각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주인공은 8살짜리 민구와 여자친구 은결이와 그들의 엄마가 등장한다.

 

* 학교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엄마는 8살짜리 민구가 학교가는 길이 안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도로를 끼고 가는 딱 한 길만을 가르쳐 준다. 그 길에는 신호등이 있고, 녹색 아줌마가 있는 안전한 길이다. 그러나, 민구는 차들이 다니는 길도 맘에 안 들고, 녹색 아줌마들의 잔소리도 싫다. 그래서 다른 길로 가본다. 하루는 이 길로. 다음날은 저 길로.

그러다 보니 지각을 하게 되고 선생님은 알림장에 등교지도를 부탁하는 글을 남겨서 들통이 나는데, 민구와 은결은 어떤 해결책을 내 놓을지?

남들이 다 가는 길이 아닌, 새로운 길. 또 다른 길로 등교하기 위해서 이 길, 저 길을 찾아다니는 민구가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게 해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 무슨 놀이할까?

은결이네 집에 간 민구와 민구 엄마, 엄마는 은결이하고 놀라고 한다. 그러나, 민구는 민구가 하고 싶은 놀이가 있고, 은결이는 은결이가 하고 싶은 놀이가 있다. 둘은 머리를 짜내서 하고 싶은 놀이를 적고, 그 중에서 뽑기로 하기로 한다. 우왕좌왕끝에 결정을 했는데, 민구 엄마는 이제 그만 가자고 한다.

놀지도 못했는데.....

어린이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서 사회성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놀이만 고집하다보면, 친구도 마찬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동화는 이처럼 재미도 있어야 하지만,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느껴야 하는 것이다.

 

* 함정놀이

민구와 은결이. 이번에는 밖으로 나왔는데, 노래기가 보인다. 이 노래기를 빠트리기 위한 함정을 만드는데, 재미가 솔~~ 솔~~  함정을 만들고 누군가 빠지기를 바라는데, 뜻대로 되지를 않고, 그때 민구 엄마가 지나가신다. 이쪽으로 지나가세요.... 함정에 빠진 엄마를 보니, 재미가 있다. 민구도 함정에 빠지고, 은결이도 함정에 빠지기를 원하고...  그런데, 노래기는?

 

잘 노는 아이들이 창의성도 풍부해진다고 한다. 집에서 공부만 하지 말고, 밖으로 ~~ 밖으로~~ 그리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 보세요....

이 동화책은 7~8세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혼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분량도 적고, 그림도 익살스럽기도 하고 감각적으로 그렸다.

어린이들이 이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친구와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 그리고, 학교 생활을 배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아주 단순한 이야기같지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려서부터 책을 읽는 습관도 키워주고, 사회성도 배우고, 상상력과 창의력도 키워 줄 수 있는 재미있는 동화책이다.

n******5 2010.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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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가는 길을 개척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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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에서 나온 7,8세가 읽는 책 <사계절 웃는 코끼리>시리즈 중 <학교가는 길을 개척할거야>가 무척 우습네요. 시치미를 딱 떼고 아이들의 마음속으로 위장잠입한 작가의 능청이 돋보입니다. 어른들은 학교가는 길이 딱 하나라고 했지만 민구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길을 돌고 돌면 팔을 높이 들고 똑바로 걸으라는 신호등 녹색아줌마의 잔소리도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길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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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에서 나온 7,8세가 읽는 책 <사계절 웃는 코끼리>시리즈 중 <학교가는 길을 개척할거야>가 무척 우습네요. 시치미를 딱 떼고 아이들의 마음속으로 위장잠입한 작가의 능청이 돋보입니다. 

어른들은 학교가는 길이 딱 하나라고 했지만 민구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길을 돌고 돌면 팔을 높이 들고 똑바로 걸으라는 신호등 녹색아줌마의 잔소리도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길을 개척하니 좋은 일이 생겼다고 민구는 좋아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지각입니다. 이제 민구는 엄마와 선생님의 꾸중에 길을 개척하길 그만둬야 하는 걸까요? 


아주 기발한 해법들이 등장합니다. 길에서 만난 친구 은결이는 
"알았어. 너는 새 길을 개척해. 나는 헌 길로 갈게."라고 소리칩니다. 또 낯선 길을 만난 민구는 조금도 겁을 먹지 않았습니다.
'길을 개척하려면 낯선 길로 가는게 당연하니까요.'
지각한다, 무서운 사람을 만날지도 모른다, 민구의 개척을 막는 엄마에게 친구 은결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럼 우리 내일부터 학교갔다 오는 길에 새 길 개척하자. 나랑 하면 운이 더 좋을걸. 녹색 아줌마도 안 만나고, 어쩌면 고등학생 언니들도 안 만날지 몰라."

만날 바쁘다면서 민구 가방 뒤질 시간은 있는 어른(엄마)들은 한 가지 방법밖에는 알지 못합니다. 한 가지 걱정 밖에는 못합니다. 어른들의 세계와 구분되는 지점을 찾으면서 자신감과 자아 존중감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민구의 빈대떡(두 갈래길을 만났을 때 침이 튀는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절대로 틀리는 법이 없는 것처럼, 가장 빠른 길로 곧장 학교에 가지않는 다고 해서, 좀 돌아간다고 해서 틀린거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요? 기발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철학적입니다. 잘 다듬어지지 않은 아이를 온전히 존중하게끔 하는 동화책이자 어른이 읽을 교육서입니다. 

<보물상자>와 <달을 마셨어요>는 두 형제의 일상을 요모조모 경쾌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여름이와 가을이>는 자주 투닥거릴 남매의 재미있는 관계놀이를 보여줍니다. 

m*******4 2010.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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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동화의 변화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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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리에게는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프란츠 이야기 같은 책이 없다는 걸 무척 안타까워했다. 초등 저학년이 읽을 만한 책이라도 너무 무겁거나 이상적이고 현실적이면 유치한 책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좋은 책도 있지만 프란츠 이야기에 비견될 만큼 짧으면서도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는 언뜻 생각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이 책을 읽으며 프란츠 이야기가 생각났다.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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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리에게는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프란츠 이야기 같은 책이 없다는 걸 무척 안타까워했다. 초등 저학년이 읽을 만한 책이라도 너무 무겁거나 이상적이고 현실적이면 유치한 책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좋은 책도 있지만 프란츠 이야기에 비견될 만큼 짧으면서도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는 언뜻 생각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이 책을 읽으며 프란츠 이야기가 생각났다.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웃는 코끼리'라고 이름 붙였는데 이제 막 그림책을 뗀 아이들이 읽는 책이란다. 그림책에서 바로 동화책으로 넘어가기 부담스러울 때 읽는 책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생각보다 두껍다. 그러나 책장을 넘기는 순간 그런 우려는 사라진다. 글자가 커다라니까. 게다가 세 개의 이야기가 있어서 한 편의 길이는 더 짧다.

 

이제 갓 입학한 민구가 매일 똑같은 길로 학교 가는 게 싫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내용이 첫 번째 이야기다. 민구가 그 길을 싫어한 이유는 또 있다. 건널목이 두 개나 있는데다 녹색 아줌마들이 '잔소리'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팔을 들고 길을 건너라고 하는 게 싫다나. 그러면서 하는 말이 고작 여덟 살인데 팔이 부러져 죽으면 억울하단다. 그래서 결국 다른 길을 돌고 돌아 학교를 가지만 이미 시간이 한참 지난 후다. 며칠을 그렇게 새로운 길을 개척하다 엄마에게 들키고 만다. 그런데 이때 지금까지의 책에서는 엄마가 열심히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아이는 마지못해 수긍하는 패턴이었는데 여기서는 좀 다르다. 친구 은결이가 불쑥불쑥 끼어들어 대화를 방해하는 것 같지만 실은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결말은 아이들답게 끝난다.

 

두 번째 이야기는 더 아이들답다. 엄마들끼리 이야기하는 동안 잠시 놀 기회가 생긴 민구와 은결이는 무슨 놀이를 할지 정하느라 시간을 다 썼다. 서로 성별이 다르니 좋아하는 놀이도 달라 타협점을 찾기가 어려웠던 것. 결국 간신히 타협을 해서 놀려고 하는 순간 엄마가 민구를 끌고 가버린다. 이미 갈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지막에 헤어질 때도 상식을 깬다. 아마도 더 놀겠다고 떼를 쓰지 않을까 했는데 웬걸. 둘이 아주 상냥하게 인사를 하며 헤어진다. 그렇다고 억지로 상냥한 척 한 것이냐면 그건 아니다. 정말로 둘은 협상을 완벽하게 끝내서 기분이 좋았을 뿐이다.

 

이렇듯 세 이야기가 모두 발랄하고 재미있다. 뭔가 아이들의 행동에 개연성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대로 아이들의 모습을 정확히 표현했다. 친구와 싸우다가도 금방 웃으며 놀 수 있는 게 바로 아이들이다. 꼭 어떤 계기가 있어야만 행동이 변하는 건 아니다. 여기서는 그런 아이들 모습을 참 잘 표현했다.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어린이를. 자세한 묘사나 설명 없이 툭툭 던져 놓은 이야기지만 그걸 모두 주워 연결하면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가 완성된다. 특별한 사건이 없어도 충분히 재미있는 아이들 모습을, 충분히 재미있게 이끌어간 이야기였다. 이제 우리의 저학년 동화도 이렇게 발전해가나 보다.

l*****8 2010.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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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과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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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지만 다른 것....사람.. 그리고 어린이와 어른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아이는 도통 눈이 안보인다 그래서 더욱 아이의 생각을 읽을 수 없다. 똑같은 학교 가는 길이지만 부모가 원하지 않는 방법으로 가는 것은 틀린 것.. 잘못된 것.. 세상의 대부분의 부모가 가지는 생각일 것이다 내가 하라는 대로 아이가 하지 않으면 그것은 틀린 것! 정말 나의 생각이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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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지만 다른 것....사람.. 그리고 어린이와 어른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아이는 도통 눈이 안보인다

그래서 더욱 아이의 생각을 읽을 수 없다.

똑같은 학교 가는 길이지만

부모가 원하지 않는 방법으로 가는 것은 틀린 것.. 잘못된 것..

세상의 대부분의 부모가 가지는 생각일 것이다

내가 하라는 대로 아이가 하지 않으면 그것은 틀린 것!

정말 나의 생각이었다. 우숩지만 그래서 우리 딸은 항상 나에게 야단맞고

감시를(?) 받았다. 앞으로도 쭉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조금 읽게 되었다

그리고 조금 멀찍이 서서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며 아이와 어른을

아울러 볼 수도 있게 되었지..

 

언젠가 [지각쟁이 티들러]를 읽으며 생각했던 생각이 다시금 떠올랐다

아이의 시간과 어른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어른의 한 시간과 아이의 한 시간은 짐작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

물론 시간적인 개념이 완성되지 않는 아이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 시간 속에 이루어질 일들... 그리고 놀이

느끼는 차이는 시간 뿐 아니다. 계획했던 일들.. 하고 싶었던 일들 속에서

아이들은 즐거움도 다르게 느낀다

어른이 보기에는 보잘 것 없는 것도 순수한 아이에게는 충분한 기쁨과

즐거움이 따르며 그 즐거움의 깊이를 사실 어른은 누릴 수 없다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속의 주인공 민구의 뚝심 있는 고집과

유머가 넘치는 모습이 모습을 지켜보며 나는 아이였을 때 어떠했을까?

생각해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a*****3 2010.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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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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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을 지키는 녹색 아줌마의 잔소리가 싫어서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하냐구요? 아니요. 집에서 학교 가는 길이 하나 뿐이라니 너무 시시하잖아요. 사실 녹색 아줌마의 잔소리도 싫어요. 팔을 들고 건널목을 건너라니, 팔이 아파 죽을 것 같은걸요. 이렇게 죽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학교 가는 새로운 길을 개척할거에요.    민구가 말하는 것을 들어보세요. 허허 녀석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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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을 지키는 녹색 아줌마의 잔소리가 싫어서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하냐구요? 아니요. 집에서 학교 가는 길이 하나 뿐이라니 너무 시시하잖아요. 사실 녹색 아줌마의 잔소리도 싫어요. 팔을 들고 건널목을 건너라니, 팔이 아파 죽을 것 같은걸요. 이렇게 죽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학교 가는 새로운 길을 개척할거에요. 

 

민구가 말하는 것을 들어보세요. 허허 녀석 많이 컸지요? 아, 오해는 마세요. 저는 이번에 민구를 처음 만났답니다. 그런데 많이 큰 걸 어찌 아냐구요? 초등학교에 다니지만 생각하는 것이 남다르잖아요. 물론 팔이 아파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다니 역시 어린애 같긴 합니다. 탐험심이 뛰어난 민구는 며칠 학교 가는 새로운 길을 개척합니다. 민구의 입장에서야 개척이겠지요. 하지만 이미 잘 닦여진 길을 걸어갈 뿐인걸요. 고등학교 형님들이 다니는 건널목에서 꼬맹이가 올 곳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불끈하기도 하고, 학교 지각하는 것도 모르고 건널목을 건널 때 녹색 아줌마가 없다고 좋아하기도 합니다. 민구는 벌써 어른이 되고 싶은가 봅니다. 건널목 건널 때 손을 드는 것이 꼭 아이들만 하는 행동 같은가 봐요.

 

해리포터에 나오는 큰 모자를 쓴 민구, 이런 민구의 모습이 학교 가는 학생들의 복장에 어울리진 않아요. 이 모자로 인해 민구의 개성이 잘 드러나긴 하지만 사실 현실감은 떨어집니다. 학교에서 이렇게 다니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테니까요. 민구와 가장 친한 아이는 은결이입니다. 민구는 애벌레 놀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저는, 이 애벌레 놀이가 뭔가 했다죠. 굼벵이 놀이랑 비슷한가 봅니다. 꿈틀꿈틀 거리며 조금씩 이동하는 모습을 상상하시면 된답니다. 1시간 정도 놀 수 있는데 민구가 이 애벌레 놀이를 하자니 몇 번 꿈틀거리다 시간 다 가버릴 것 같네요. 은결이는 인형놀이를 하고 싶어하고 민구는 애벌레 놀이를 하고 싶어하니 서로 절충해야겠네요.

 

요즘은 놀이터에 아주 어린 아이들이 아니면 볼 수 없답니다. 모두 학원에서 공부하기 바쁘니까요.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거야'에는 아이들이 아직 놀이터에서 노는 것을 즐기는 것 같아 어린 시절이 생각나네요. 숨바꼭질, 술래잡기 등을 할 수 있을만큼 많은 아이들이 있진 않지만 함정을 파서 노는 건 그리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답니다. 누가 누가 빠질까. 기다려 보지만 역시 지나가는 사람이 없네요. 아이들은 이렇게 놀이를 통해 조금씩 커 가는 거겠죠? 날마다 똑같은 길을 가는 것이 지겹나요? 그럼 민구처럼 이렇게 새로운 길을 개척해 보세요. 아, 단 조금 일찍 집에서 나서는게 좋을거에요.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거든요. 

y*****6 2010.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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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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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가 읽는 책 "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ㅋㅋ 그중에 한권인 학교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읽어보았어요. 음 일단 제목이 학교가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등교하는 것 부터 참 신경이 쓰인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학교는 일단 삶의 일부분이잖아요. 아침에 등교길이 엄마나 학생들에겐 참 고민인데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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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가 읽는 책 "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ㅋㅋ

그중에 한권인 학교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읽어보았어요.

음 일단 제목이 학교가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등교하는 것 부터 참 신경이 쓰인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학교는 일단 삶의 일부분이잖아요.

아침에 등교길이 엄마나 학생들에겐 참 고민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의 주인공 민구는

녹색아줌마의 잔소리가 싫어서 직진으로 가면 될 코스를 돌아돌아 갑니다.ㅋㅋ

저두 곧 녹색아줌마 해야되는데 그때 잔소리 하지 말아야 겠어요.

민구같은 학생 발생하면 곤란하잖아요.

 

저랑 우리딸은 아침마다 신호등 피해서 다닐려구 길을 개척하는데

민구가 너무 귀엽기만 해요.

 

요 책 안엔

무슨놀이 할래.. 함정놀이 .. 두가지 이야기가 더 포함되어 있어요.

함정놀이에 노래기가 나오는데요 

우리 딸이 자꾸 물어보다 인터넷 에서 찾아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우와 이런 벌레라니.....

아이들은 참 호기심도 참 많아요. 요책을 보니 더 와닿아요.

엄마가 함정에 빠지는 그림 너무 귀여워요.

 

7~8세가 읽어도 될 만큼 단어의 뜻이 책속 은연중에 나와서 아이들이

그 뜻을 인지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우리 아이도 글이 좀 많은데도

싫어라 하지 않고 잘 읽더군요. 

짧은 글만 읽을 거라는 엄마의 편견도 없애주고 앞으로 요런 류의 책을 읽혀줘야 겠어요.

글밥이 많아도 이제 잘 읽는 구나 생각하니 나름 뿌듯했어요.

s******l 2010.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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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생각을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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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하기전에 많이 만났던 사계절 출판사의 책들... 요즘에는 5세 막내동생에게 읽어주는 재미에 폭 빠져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사계절에서 7-8가 읽는 책, '사계절 웃는 코끼리'세트가 나왔네요. 너무 반가웠어요. 사계절 책은 감성적인 면을 많이 담고 있어서 늘 따뜻한 느낌이었는데,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이 계속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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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하기전에 많이 만났던 사계절 출판사의 책들...

요즘에는 5세 막내동생에게 읽어주는 재미에 폭 빠져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사계절에서 7-8가 읽는 책, '사계절 웃는 코끼리'세트가 나왔네요.

너무 반가웠어요.

사계절 책은 감성적인 면을 많이 담고 있어서 늘 따뜻한 느낌이었는데,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이 계속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던 거지요.

 

아직은 글밥있는 책보다는 그림이 많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기에 어떻게 하면 쉽게 글이 많은 단계로 넘어가게 할까 고민중이던 차에  사계절 웃는 코끼리 세트 중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를 만났어요.

 

책은 작가의 말까지 총 71페이지분량으로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무슨 놀이 할래?, 함정놀이등의 세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큰 아이가 먼저 책을 읽었어요.

요즘 학습만화를 즐겨봐서 끈기없이 읽다가 그만둘 줄 알았는데, 끝까지 읽어냅니다.

놀랐어요. 책을 다 읽었다고 해서 책 내용이 무엇인가 물어봤더니 술술 이야기까지...

그래서 제가 읽어 봤어요.

 

일단 글씨가 큼지막하고 그림도 한 페이지 혹은 두 페이지 모두에 있어서 아이가 책을 흥미있게 읽을 수 있겠네요.

학교가는 길에 녹색어머니(책에선 녹색아줌마)가 팔을 높이 들고 건너라고 했다고 고작 여덟 살인데 팔이 부러져 죽을지도 모르겠다고 억울해 하는 민구...

그래서 정해진 통학로가 아닌 새길을 개척하겠다고 하는 무모함까지...

어쩜 우리 아이들과 똑같은지, 왜 큰 아이가 재미있다며 책을 술술 읽어내려갔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성별이 다른 친구들이 같이 놀면서 무슨 놀이를 할지 결정하는 과정도 웃기네요.

누나들과 막내 남동생이 함께 놀때면 늘 벌어지는 상황이고...

 

함정놀이는 노래기라는 벌레를 잡기위해 함정을 파놓았다가 본래의 목적은 잊은채 아이들이 함정에 뛰어들면서 놀고, 그리고 배고프다고 집으로 가고...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것 같아 읽으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순수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게 이 책의 매력이네요.

 

사계절 웃는 코끼리, 아이들과 즐거운 책읽기가 되네요.

다른 이야기들도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k*****8 2010.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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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개척해야 하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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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등교길을 언제까지 함께 해야 할까 하는 것이 초등생 아이를 둔 엄마들의 공통된 생각이 아닌가 싶다.요며칠 녹색어머니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 등교길을 함께 하다보니 이제 갖 입학한 새내기들은 아직도 엄마의 손을 잡고 등교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엄마의 손을 놓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 처럼 엄마 손을 꼭 부여 잡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우리 딸도 저랬었지~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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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등교길을 언제까지 함께 해야 할까 하는 것이 초등생 아이를 둔 엄마들의 공통된 생각이 아닌가 싶다.
요며칠 녹색어머니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 등교길을 함께 하다보니 이제 갖 입학한 새내기들은 아직도 엄마의 손을 잡고 등교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엄마의 손을 놓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 처럼 엄마 손을 꼭 부여 잡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우리 딸도 저랬었지~ 잠시 감상에도 잠겨보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녹색 어머니인 나를 무시라도 하듯 보란듯 빨간불에 휙 지나가는 몇 몇 아이들이 있다.
뭐라고 할려고 치면 기분 나쁜 얼굴로 쓱 보면서 지나가는 나쁜 녀석들^^

이 책의 주인공 민구는 녹색 아줌마의 깃발이 너무나 싫은 아이다.
녹색 아줌마의 잔소리도 듣기 싫고, 팔도 높이 들기 싫고~ 팔이 부러질 것 같다나.
그래서 녹색 아줌마가 없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버섯돌이 닮은 민구의 미소는 녹색 어머니인 나도 웃게 만든다.
당당히 앞으로 나가면서 새로운 길을 알아가는 민구에겐 지각이라는 두 글자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런건 그 아이에게 중요하지 않다.
그 두려움보다 녹색 아줌마가 없는 길을 찾아내는 그 자체가 참 신난 일인 것이다.

그 외에도 민구와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의 재미난 놀이 들이 이 책에 나와있다.
어른들의 눈에는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뭐가 그리 신나는지 아이들의 신나는 웃음소리가 이 책의 부록으로 들어 있는 듯 재미난 책이다.
7~8세가 읽는 책 시리즈여서 인지 글꼴 크기에서 부터 책의 사이즈 까지 참 많은 신경을 쓴 책인것 같다.
m******8 2010.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학교가는 길을 개척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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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느긋하게 밥을 먹던 유치원때와는 달리 준비물을 챙겨야하는 등 할일이 많아졌다. 엄마인 나도 덩달아 누구한테 쫓기는 것도 아닌데 왜그리도 마음이 바쁜지 더구나 엘리베이터의 고장이라도 있는날은 정말 하늘이 노랗게 변할지경이다.    규칙적인 학교생활에다 벌써 읽기 독립 연습을 해야하는 우리 아이에게 얇으면서 큼직큼직한 글씨가 눈에 들어오는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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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느긋하게 밥을 먹던 유치원때와는 달리 준비물을 챙겨야하는 등 할일이 많아졌다. 엄마인 나도 덩달아 누구한테 쫓기는 것도 아닌데 왜그리도 마음이 바쁜지 더구나 엘리베이터의 고장이라도 있는날은 정말 하늘이 노랗게 변할지경이다.

 

 규칙적인 학교생활에다 벌써 읽기 독립 연습을 해야하는 우리 아이에게 얇으면서 큼직큼직한 글씨가 눈에 들어오는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를 만나니 반갑기까지 하다. <학교가는 길을 개척할거야> (2010.2 사계절)은 학교등교길을 혼자가야하는 민구의 아침등교 개척길을 따라가면서 아이도 나도 웃게 만든다.

 

 사실 어려서 나도 이런 경험을 갖고 있는데 매일 같은 길을 가다보면 만나는 사람도 같은 데다 건널목을 건너라치면 늘 조심해야 한다는 엄마의 당부가 듣기 싫기도 했으니까. 하지만  뭔가 서툴고 실수투성이인 아이를 보는 엄마의 눈으로는 다 같은 모양이다.

 

 주인공 민구는 이제 혼자 학교를 가야할 나이가 되었지만 같은 길을 매일 가다보니 새로운 길은 없을까 그놈의 궁금증이 인 모양이다. 친구 은결이를 만났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척척 자기만의 길을 개척하려고 하는 것을 보니 오히려 나보다 같이 읽는 아이가 걱정이 되는 모양인지 길을 잃어버리면 어떡하냐고 걱정이다.

 

 다행이 여러길을 개척하지만 학교과 반대방향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결국 매일 아침마다 새로운 길을 모색하랴 큰 형들의 꼬맹이 소리까지 듣다가 학교에 지각하는 사태가 오고 알림장에 선생님의 등교지도 부탁드립니다라는 메모덕에 결국 그동안 학교에 지각하게 된 이유가 발각된다.

 

 이어진 은결이와의 두편의 놀이이야기는 순진하면서도 아이다운 발상이 물씬 느껴지는 이야기다. 무슨 놀이를 할까 제법 어른스럽게 종이에 적어 뽑기를 하고 함정을 파서 사람을 빠뜨리는 계획을 세우지만 아무도 빠져주지 않은 구덩이에 자기들이 빠지는 사람이 되기 놀이는 웃음이 나게 만들어준다.

 

 아직 소리내서 읽는 데 익숙하지 않은 초등 저학년들에게 금방 다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책이다.

 

 

e***p 2010.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학교가는 길을 개척하겠다는 용기가 가상하네요^^
"학교가는 길을 개척하겠다는 용기가 가상하네요^^" 내용보기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거야.우리는 학교에 가려면 항상 같은 길을 다니곤 했죠.엄마들도 다른 길로 가지말고 항상 가는 길로 가라고 하죠.엄마의 입장에서는 다른 길로 가면 위험할 수 있는 일들이 있으니까 그런거에요.나쁜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무서운 개를 만날 수도 있고,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때문에 항상 다니던 길로 집과 학교를 가라고 해요.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민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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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거야.
우리는 학교에 가려면 항상 같은 길을 다니곤 했죠.
엄마들도 다른 길로 가지말고 항상 가는 길로 가라고 하죠.
엄마의 입장에서는 다른 길로 가면 위험할 수 있는 일들이 있으니까 그런거에요.
나쁜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무서운 개를 만날 수도 있고,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때문에 항상 다니던 길로 집과 학교를 가라고 해요.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민구는 그게 너무나 싫었나봐요.
아침에 횡단보도를 건널때에는 팔을 들고 건너가라는 녹색아줌마의 말씀에
두 팔이 많이 아팠대요.
우리작은 아이도 횡단보도를 건널 때면 항상 손을 높이 들고 건너가는데,
팔이 아플거라는 생각은 못했네요.
내일은 한 번 물어봐야겠어요.
팔을 들고 지나가면 팔이 많이 아픈지 말이에요^^

민구는 아침에 학교가는 길을 새로 개척하려고 안 가던 길을 가요.
그러다보니, 학교까지의 길이 길어지게 되어 지각을 했죠.
지각을 하기때문에 녹색아줌마들도 다 가고 없어서 만나지 않았어요.
그게 너무나 좋았던 민구.
시각을 몰라서 지각을 몰랐던 민구^^

선생님께서 알림장에 적어주신 글을 보고 민구의 엄마는
민구가 학교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민구의 친구 은결이도 학교길을 개척하고 싶다네요.

1학년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학교가는 길.
민구처럼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학교길을 혼자서 개척한다는 것은 엄마의 입장에서 반대하고 싶어요^^

이 책은 1학년 아이들의 마음을 살짝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r*****p 2010.04.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