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키티'라는 캐릭터는 아마도 남녀노소 누구도 빼놓지 않고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알고있는 것을 떠나 모두들 거부감없이 좋아하는 캐릭터에 속한다고 생각이 든다. 이러한 헬로키티가 처음 개발이 된 것은 1974년이고, 작년에 벌써 35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이렇게 헬로키티가 탄생하여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들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헬로키니 성공신화>이라는 이책에서는 헬로키티가 생겨났던 배경에서부터, 헬로키티를 만들었던 디자이너들, 헬로키티의 '집'으로 불리우는 산리오기업,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던 완벽한 마케팅 시나리오 등등 평소에는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 사실들을 요목조목하게 싣고 있었다.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쪽에서 일하고 있는 나였기에 캐릭터 디자인에 관해서는 언제나 마음속의 로망이었던 분야라 더욱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고, 다른캐릭터보다도 유독 사랑스럽고 좋아했던 캐릭터의 이야기라 책을 받자마자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솔직히 처음에는 책의 내용들이 어렵지 않을까, 지루한부분이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었는데~ 호기심을 자극하는, 평소에도 궁금해했던 내용들이 많이 실려있어서, 지루할새도 없이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었던 것 같다. 특히 처음 키티를 디자인했던 디자이너는 물론, 지금까지 키워온 디자이너들의 이야기와 초기의 헬로키티 모습이라던지, 산리오 대표 츠지 신타로 회장의 이야기, 키티가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가 될 수 있었던 이유 등등 읽고 나서도 상식이 될 수 있고,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이야기들이 많아 더욱 좋았다. 특히 산리오 회장의 신념이나 마음가짐을 본받고 배워야겠다고 뼈저리게 느껼달까?^ㅁ^ 또한 군대군대 너무 귀여운 키티의 모습들과 모르고 있었던 숨은 비밀들, 그리고 헬로키티 뿐만 아니라 키티의 가족들과 친구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서 기대이상으로 흥미로웠다. 이렇게 평소에는 알지 못했던 내용들이라 책을 통해 알아갈 수 있다는~ 책이 장점을 깊이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무궁무진학게 발전할, 평생 우리곁에 있어줄 친구같은 캐릭터 '헬로키티'가 영원하길 바래며, 주위에 캐릭터에 관심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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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물건을 사려고 하면 가장 유심히 보는 게 브랜드였다. 어떤 회사에서 만든 것인지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일단 품질이 믿을 수 있어야 하고, 브랜드 값만큼 튼튼해서 한번 사면 오래 쓸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처음 살 때는 조금 비싸지만 말이다. 그러다보니 이름 있는 회사 것이란 이유 하나 때문에 좀 더 비싸게 줘도 별로 아깝지 않았다. 어차피 돈 값 할 것이라고 믿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매장에 들어가면 브랜드는 잘 보지 않게 된다. 언제부터인지 상품의 질이 평준화되어 웬만한 상품은 가격이 싸다해도 상품을 구매한 후 크게 후회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예전처럼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아제는 도리어 아무리 싼 물건이라고 해도 품질이 마음에 안 들면 아예 살 생각자체를 하지 않는 세상이다.
그러다보니 문방구에 들어가 볼펜 한 자루, 샤프 하나를 사도 품질보다는 예쁜 것, 내가 필요로 하는 기능이 있는 것, 기능 이외 부가적인 서비스가 붙어 있는 것에 눈길이 간다. 얼마 전에도 샤프가 망가져서 새로 사려고 문방구에 갔다가 마음에 드는 샤프가 없어 그냥 나온 적이 있었다. 일천 원 밖에 안 하는 샤프, 한 번 사면 평생 쓸 것도 아닌데 웬 까달인지 그래도 예쁜 것을 사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예쁘다는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것으로 본다. 그렇기에 이런 상품이 예쁜 것이라 말할 수는 없다. 나 같은 50대 사람이 찾는 ‘예쁘다’는 상품과 초등학생이 찾는 ‘예쁜’ 샤프는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예쁘다’는 것이 여성이나 아이들만 찾는 철없는 구매행위 수준을 넘게 되었다. 상품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요소가 되어 버렸다. 품질이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자 무엇을 사던지 간에 크게 문제될 것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차피 돈 주고 사는 것, 좀 더 예쁘고 친근한 상품을 사는 게 남는 것 아니겠는가.
이런 상황에서 디자이너의 가치는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동일한 소재, 동일한 기능, 동일한 가격, 하다못해 동일한 무게의 상품이지만 ‘예쁘다’ ‘귀엽다’ ‘독특하다’는 느낌 하나만 잘 전달해도 소비자들은 기쁜 마음에 상품을 집어간다.
이럴 때 목에 힘주고 큰 소리 치는 게 무엇일까? 물론 상품 전체의 디자인도 있겠지만 모든 디자인을 어우리는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회사다. 예를 들면 월트디즈니의 만화 주인공들, 현재 세계소비를 이끌어가는 싱글족들이 어릴 때 좋아하던 캔디의 모습 같은 것들이다. 이런 캐릭터들은 상품 전체의 디자인을 결정하지는 못해도 그림 하나만으로도 상품의 질(가치)를 결정한다. 게다가 어디에다 붙여도 예쁘니 활용도도 무척 높다. 들 그림이 상품에 붙어있으면 내용물은 똑 같아도 왠지 모르게 호감이 가고, 정겨운 상품으로 변한다. 캐릭터 하나만으로도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런 세상에서 물 만난 물고기마냥 자신의 캐릭터를 뽐내는 회사가 하나 있다. 바로 ‘헬로키티’를 거느린 ‘산리오’다. 조그마한 고양이 한 마리가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을 이끌고 있고, 그것도 몇 십 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면 믿겨지겠는가. 하지만 헬로키티는 디즈니처럼 만화영화나 만화, 그림책 같은 게 없을 뿐이지 그 이상 가는 스타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캐릭터이자, 이제는 헬로키디가 붙은 상품이 이 캐릭터가 붙지 않은 상품보다 더 많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캐릭터 하나를 어떻게 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으며, 또 조그마한 고양이 한 마리의 어떤 이유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는지 보여준다. 물론 이와 같은 캐릭터 산업의 성공에는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노력이 무척 중요하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예쁜 캐릭터 디자인과 함께 캐릭터의 특성을 유지하고, 그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업의 전략적인 관리, 홍보방법도 무척 중요하다.
이 책은 무척 재미있다. 헬로키티의 성공 요인, 가장 중요한 것은 입이 없다는 것,에서부터 헬로키티가 만들어져 현재까지 성장해 온 모습, 그리고 하나의 캐릭터를 키우고 성장시키기 위한 기업의 노력 등이 잘 묘사되어 있다. 물론 책에 들어 있는 내용은 저자의 상상력이 아니라 ‘산리오’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정리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헬로키티의 실제 역사들이다.
디자인, 캐릭터. 이야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가치구매라는 용어가 점점 더 큰 목소리를 갖게 된 요즘 나도 이런 캐릭터 하나 만들어보자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은 꿈꿔볼만한 시장이다. 캐릭터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속에 또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주는 소중한 친구이자 동료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헬로키티가 만들어지고,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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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우키티가 들어간 상품을 즐비해 있는 것을 보면서도 어떻게 이 캐릭터가 태어나게 되었는지에는 정작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헬로우키티가 다양한 형태로 있는 것도 그다지 눈여겨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캐릭터가 대중들에게 계속적인 사랑을 받기 위해서 어떠한 과정을 거치면서 변천되어왔는지도 잘 몰랐다. 이처럼 나도 잘 모르는 사실을 이 책에서는 알려준다. 과연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능력만으로는 힘들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다. 물론 운만 따라준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노력과 능력을 갖추고서 운을 기다리는 것이 정답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오늘날 성공을 꿈꾸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작업실에서 몰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조언이 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헬로우키티를 만든 회사와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일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헬로우키티가 사랑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읽고 있노라면, 내가 왜 먼저 저 디자이너와 같은 생각을 먼저 하지 못했을까 반성하게 되었다. 사실 콜롬버스의 달걀처럼 누가 먼저 생각하냐에 따라서 일상적인 발견이 큰 행운을 안겨줄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사랑받는 다른 캐릭터들도 이 책에서 제시하는 헬로우키티의 성공원인을 교훈삼아서 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를 만들때 참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헬로우키티가 이미 긴 세월동안 캐릭터시장에 영향력을 뻗치면서 이제는 헬로우키티를 사랑하던 1세대가 다음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칠정도로 장수캐릭터가 된 점을 눈여겨 보았다. 보통 30년단위로 측정하는 세대개념을 뛰어넘는 캐릭터의 비밀을 잘 알고 있다면, 정말 오랜세월동안 다양한 장르의 상품에 그 캐릭터가 남겨질 수 있다는 뜻이니까 말이다. 특히 캐릭터가 국경을 초월하고, 언어를 초월하는 무서운 전파력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가 그동안 세계적인 제대로된 캐릭터를 위해서 투자하고,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의 저작권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점을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불굴의 캐릭터를 만들어지는 과정도 흥미로웠고, 많은 것을 반성하게 해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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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한 기업이 30년 이상 계속되기란 쉽지 않은 듯 하다. 예전에 어떤 기사를 통해서 수십년 전의 기업 상위 리스트와 현재 기업 상위 리스트를 비교해 본 결과 그 때도 존재했던 기업이 현재에 잔존하지 않은 경우도 의외로 많았다. 기업이 건실하게 존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건이 필요할까? 단순히 헬로키티라는 캐릭터에 대한 분석이려니 하고 잡았던 이 책에서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일단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 즉 블루오션을 찾아야 하는 것 그리고 일단 결정한 길로 가는데는 소신이 있어야 할 것... 또한 부러지는 꼿꼿함보다는 갈대와 같은 유연함이 있어야 할 것 등을 나름 머릿속에 정리해보았다. 우리 딸쌍둥이들을 위한 키티 캐릭터 상품으로는 귀마개와 양말이 집에 벌써 들어와 있었다^^ 키티의 매력은 미니멀리즘, 단순미의 극치에 있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단순한 눈(동공 조차 구별되지 않는다), 아예 없는 입(당연히 표정이 없다) 리본 하나의 단순한 악세사리, 여섯 개의 수염...은연중에 팬시점에서 집어든 키티가 이렇다니...정말 놀라웠다. 수많은 캐릭터들은 말도 하고, 표정도 다양하며 심지어 캐릭터를 떠올릴 때면 캐릭터의 성격까지 연상이 될 정도이니 키티의 성공신화는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 표정이 없다는 것은 감정이입이 언제라도 가능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고 한다. 내가 슬플 때 키티가 슬퍼보이고, 내가 기쁠 때는 당연히 키티도 기뻐보이는... 우연치 않게 고안된 키티 캐릭터가 이렇게 장수하리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으리라. 시대의 흐름에 맞게 캐릭터를 변화시키는 캐릭터 디자이너도 대단하게 느껴지지만 늘 다각도로 사업을 구상하고 작은 회사에서 수십 배의 수익을 이끌어내는 큰 회사로의 도약, 해외시장까지 판도를 바꾼 산리오 기업의 경영자들에게도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일반 회사의 경우에는 디자인실에 디자이너들을 몽땅 모아놓는 조직 구성을 하는데 산리오의 경우에는 다양한 파트에 디자이너들을 배치해 현장감있는 캐릭터를 생산할 수 있었다. 고객의 접점에서 고객의 반응을 수렴하고 트렌드를 향해서도 열린 눈과 귀를 유지하는 기업, 그리고 생산량도 조절하며 기업 이미지 개선에 늘 촉각을 세우는 등...배울 점이 너무너무 많다. 우리나라에도 고유의 캐릭터들이 꽤 있지만 대부분 큰 욕심을 내며 대량생산해서 스스로 가치를 절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문제이다. 캐릭터라고 하면 유아들을 위한 소품, 매체라는 선입견을 가졌는데 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그들의 캐릭터 상품 개발이 마냥 부럽기만 하다... |
| 35년 동안이라는 긴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은 헬로키티 캐릭터 사랑은 실로 대단하다. 일본에서는 캐릭터가 우세이고 오랜 전통으로 그 맥을 굳건히 지켜 나가고 있다. 키티의 무표정에서 우러나오는 바라보는 상대를 압도하고 동하게하는 그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단순하면서 귀여운 캐릭터가 세계적인 유명한 캐릭터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란 생각을 하게된다. 헬로키티 카페도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단순 캐릭터 사랑이 아닌 헬로키티의 매력에 빠져든 매니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여성 뿐만 아닌 아이들부터 성인들까지 모두 헬로키티를 사랑한다. 나도 헬로키티가 마냥 좋기만하다. 수입품이라 구매하려면 엄청난 대가를 치르지만 말이다. 그것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헬로키티만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캐릭터를 접목하는 다양성은 너무나 무궁무진하다. 그 무궁무진함 속에서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아이디어와 놀랍고 새로운 창의력이 밑바탕이 되어서 이미지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 것이라 생각된다. 헬로키티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지워지지 않는 마력이 있다. 단순한 얼굴의 표정 하나하나 에서부터 마음이 동하여 지기 때문일 것이다.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좋아지고 웃음이 나고 행복하다면 이 캐릭터가 꾸준히 사랑받기에는 정말 당연한 이치이다. 검은 눈동자만 바라보아도 어느새 캐릭터가 아닌 누군가를 대면하는 느낌이든다고 할까? 헬로키티가 그냥 마냥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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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헬로키티, 헬로키티가 30년이 넘은 캐릭터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헬로키티의 캐릭터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헬로키티의 탄생에서 성장,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자서전을 보는 듯한 풍부한 자료를 통해, 올해로 50년이 되는 산리오사 의 디자인비법, 판매전략을 엿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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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 성공신화
너무 좋아하는 '헬로 키티' 였기에 아주 천천히 즐기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랑 딸아이가 아직도 매니아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늘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고,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면서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가 몇 십 년 동안 수 많은 팬들을 만들었던 것이다. 지금 헬로키티의 브랜드 가치는 조 단위가 넘어설 만큼 상상을 초월하고 세계적인 부자 '빌 게이츠'는 헬로키티를 우리 돈으로 7조 8천억에 사고 싶다고 제안을 했었다고 한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여서 많은 곳에서 가짜제품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여전히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다. 제품 한 가지를 만들더라도 철저하게 수량을 통제하고 엄격하게 품질관리를 할 뿐 아니라 수시로 디자인을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과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용품이기에 안정성을 최 우선으로 생각하는 일까지, 어느 부분도 소홀함이 없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들까지 다양한 계층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답게 생각보다 그 분야도 정말 여러가지였다. '헬로키티' 놀이공원부터 케이크를 판매하는 카페까지 정말 내가 알지 못했던 곳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하고 있었다.
큰 아이는 아들이고 둘째를 딸을 낳았다. 겨우 얻은 터울 많이 나는 딸이어서 더 예쁘기만 했다. 아들을 낳기 전부터 이상하게 딸이 더 기다려졌다.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며서 밖에 데리고 나오는 여자아이들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기도 하고 부럽기 까기 했다. 그러다가 집 근처 번화한 상가에 '헬로키티'전문 매장이 들어서고 내 마음은 더해갔다. 미혼 때부터 나도 헬로키티를 워낙 좋아했지만, 이미 다 자란 처지에 이쁘다 하면서도 내가 직접 사용하기에는 어쩐지 너무 유아스럽고, 공주스럽기만 했었다. 간혹 딸아이가 있는 이웃과 함께 매장을 찾아가 이런 저런 여자아이들 용품을 구경하면서 분홍색지갑, 머리 띠, 가방......아기자기 한 그것들에게 마구 마음을 빼앗기곤 했다. 그러다가 딸을 낳았으니, 나는 바로 '헬로키티' 매니아가 될 수밖에 없었다. 가까운 곳에 '전문점' 매장이 있었고, 기다리던 딸을 낳았고, 경제적으로도 결혼 이후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즈음에 내게는 아이용품을 산다는 핑계로 어쩌면 어린 시절 누리지 못했던 이쁜 것들에 대한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나의 이런 '헬로키티'에 대한 사랑은 절정의 시기였다. 나 뿐만이 아니라 딸아이까지 작은 머리방울부터 우산, 가방, 담요에 이르기까지 둘이서 마냥 즐겁기만 했다. 그런데 잠잠해 질 것 같았던 헬로키티 사랑은 아이가 고 학년이 된 지금은 살짝 다른 방향으로 여전하다. 입고 꾸미는 것들에서 전자제품이나 카드, 다이어리등 소지품으로 옮겨졌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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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 뭔가 좀 있겠지 했다. 사실 헬로키티 문방구에서 본 정도 그냥 스쳐지나간 정도의 인연밖에는 없었다. 그러나 실로 어마어마한 캐릭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키 마우스, 아기곰 푸우, 스누피 등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캐릭터와 필적하고 있다는것은 알지 못했다 인터넷상에서 키티문양이 들어간 캠코더나 기타 가전제품들은 그냥 제품의의 주인이 꾸민건줄 알았는데 이미 가전제품들과 협업이 되는 상태라는것을 몰랐다. 키티 만화는 나도 모른다. 거기서도 그랬듯이 만화상의 가치는 미비한듯하다. 단지 캐릭터만으로 승부가 가능했다는것이 놀라울 뿐이다. 나는 약간 그 캐릭터가 시대와 좀 맞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단순한 캐릭터로 대박을 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한 캐릭터에 엄청난 연구와 개발을 거치는줄도 몰랐다. 그러나 헬로키티는 그랬다.
단순한 무언가에 어떤 의미가 부여되는지에 따라 상품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을 어느 정도 깨닫게 되었다.
읽어보고 난 뒤에는 저절로 헬로키티에 대해 더 눈을 뜨게 되고... 사실 이 책 헬로키티 홍보관이 만든책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왜냐하면 이 책을 읽은후로 키티에 대한 생각을 한번이라도 더 하게 되고 더 눈에 띄기 때문이다. 그냥 내 생각이다~
하지만 개발 노력은 무궁한 힘을 가진것은 확실하다는것을 깨달았다. 노력없이는 아무것도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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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는 입이 없다. 그 만큼 말을 많이 하기보다 듣는 것을 좋아한다는 의미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키티만으로도 우리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산리오 회사에는 키티를 보호하려는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부서까지 활용하고 있었다. 현재 키티는 우리 삶속에서 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있다. 친근하고 귀여운 키티를 읽으며 우리나라의 케릭터들도 키티처럼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 하나의 케릭터가 아닌 국가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훌륭한 케릭터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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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헬로키티 성공신화 -전략적으로 디자인하고, 치밀하게 마케팅하고, 철저하게 관리하라 지은이 김지영 / 출판 ㈜살림출판사 / 2010년 2월 22일 리뷰 부제 : 헬로키티의 성장을 통한 캐릭터산업의 발자취 그리고 성공 법칙
이 책을 덮는 순간 다양한 성공스토리 중 캐릭터 사업의 성공스토리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디자이너와 시대가 결합하여 시대의 감성을 공유하여야 하며, 끝없는 트렌드의 변화에 맞는 변화를 통해 진화해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사람의 인생과 비슷한 성격을 갖는다는 것을 말한다. 사람도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조류에 맞춰 자신을 변화시키고 사회가 원하는 조건을 맞춰가며 수많은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넓혀가는 성공의 법칙과도 흡사하다고나 할까? 특히나 캐릭터는 기획단계가 가장 중요한 것인데 그 캐릭터의 발전사에 기초가 되기 때문인데, 산리오사의 키티는 기획 단계에서도 경쟁 캐릭터를 정확히 분석하고, 단순한 디자인과 선,색깔 등 패턴, 그리고 얼굴에 입을 그리지 않아 나와 감정을 나누고, 나와 어떤 대화도 가능한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냄으로서 그 기초를 만들었다고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대를 지나 3대 디자이너인 유코씨를 통해 다양하고 완벽하게 상품과 사람, 기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와 코라보(협업)을 하며 약35년에 걸친 나이를 먹었다는 건, 어떤 가수가 인터뷰에서 말 한 것처럼 “사람도 좋아하는 스타와 일생을 함께 가는 것과 다름아닌 것 데뷔할 때 10대가 지금은 30대가 되어…” 라고… 비즈니스적으로 판단해 보면 이렇게 캐릭터를 성장시킨 요소로 저자는 산리호사의 신타로회장의 혜안과 뚝심, 키티와 함께 세월을 함께하며 주식을 팔지 않았던 주주, 나아가 키트를 항시 사랑한 고객, 더 사랑하며 늘 곁에 두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만들어 낸 합작품인 것이라 말하고 있다. 비단 키티 뿐만이 아니겠지만, 어려운 난관들을 극복하고 현재의 모습으로 다양하게 삶을 유지하고 있는 성공스토리는 지금도 충분히 진행형이고, 나부터도 갖게 된 이 지대한 관심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모두에도 저자께서 쓰신 전략적으로 디자인하며, 치밀하게 마케팅하고, 철저하게 관리한 이유 때문이리라 말하고 싶다. 비단 입이 없어서이다 라고 단정하기엔 그 요소가 너무 광법위하며, 많은 것을 보고 느낀 것 다다. 우리나라도 많은 내일의 헬로키티를 만들어 오랜세월 대중과 호흡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