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1권을 봤을 땐 주인공이 세쌍둥이에다가 너무 등장인물이 많이 정리되지 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또 과장되어 보이는 내용에 조금 실망스럽기도 했구요. 그런데 점점 권수가 늘어가면서 이야기 하나하나와 주인공들의 성격이나 개성이 점점 도드라진다는 느낌이에요. 미국에서 온 똑똑하고 머리좋은 시, 일본에서 온 귀엽고 붙임성있는 몽, 한국에서 살아 온 수수하고 든든한 화가 한국에서 다시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전반적으로 몽의 이야기가 스케일도 크고 전형적인 일본만화 지향적 내용이라 기억에 남고, 삼각관계에 다소 행운의 주인공처럼 보이는 화의 전형적 한국만화 지향적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데 시의 비중이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의 이야기도 비중있게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뭐... 시의 이야기까지 나온다면 너무 복잡할 것 같기도 하지만. 4권이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