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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대부로서 순리에 따르는 죽음을 택하려는 치산 세손에게 억울한 죽음을 알아주기를 그리고 공포와 어둠이 아닌 이성과 순리로 나라를 다스리기를 마지막으로 간청하고 떠나려 하는데... 동이 트면 죽음을 맞이하게 될 치산 그리고 헌터들의 목을 잘라 궁과 왕 앞에 둔 귀 동이 트자 그들의 목은 타버리고... 치산의 운명도 그렇게 될까요... 김성열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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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걷는선비 53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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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과 성열을 모시던 자는 치산을 묶을 사슬을 준비한다. 홍재는 치산에게 치료를 받으라고 설득한다. 수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아직 배울 것이 많다고 제발 치료를 받자고 권한다. 치산은 세자에게 세자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억울한 죽음을 기억하고 이성과 순리로 나라를 다스려 달라며 마지막 인사를 올린다.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자신의 몸을 묶은 치산과 치산에게 가려는 양선과 홍재, 그런 양선과 홍재를 말리는 호연. 태양 앞에 치산은 과연 어떻게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