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3%
  • 리뷰 총점8 67%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0.0
리뷰 총점 eBook
[지금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습니까?-희망제작소] 우리 스스로에 대한 질문
"[지금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습니까?-희망제작소] 우리 스스로에 대한 질문" 내용보기
저마다 삶의 조건이 다르다. 그 조건을 쟁취하고자 하는 태도도 다르다. 누구는 도전하는 일에 거침이 없고, 누구는 곰곰히 생각해야만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 혹자는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한 방을 노리기도 하지만, 또 다른 사람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적당한 선에서 기회를 노리기도 한다. 심지어 같은 사람일지라도 나이나, 시기, 상황, 기분에 따라 삶에 대한 태도는 천차 만
"[지금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습니까?-희망제작소] 우리 스스로에 대한 질문" 내용보기

저마다 삶의 조건이 다르다. 그 조건을 쟁취하고자 하는 태도도 다르다. 누구는 도전하는 일에 거침이 없고, 누구는 곰곰히 생각해야만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 혹자는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한 방을 노리기도 하지만, 또 다른 사람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적당한 선에서 기회를 노리기도 한다. 심지어 같은 사람일지라도 나이나, 시기, 상황, 기분에 따라 삶에 대한 태도는 천차 만별로 달라진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어떤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사실 우리 또래의 정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아니면 나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의) 무한 경쟁의 시대에 낙오하지 않고 근근히 버텨 내는 것. 조금 더 바란다면 내 한 몸, 혹은 내 가족 하나 잘 건사하는 것. 금수저가 아닌 이상 더 이상의 바람은 사치일 뿐이다. 내가 살고 싶은 삶은 어떤 것이었던가. 오늘을 버텨내는 것 이외에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어떤 사회에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질문하는 법을 잊고 있다.p.16"고 나에게 말한다. 어쩌면 현실 이라는 핑계로, 내일이라는 이야기에 '질문'을 잊고 산다. <지금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습니까>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이다. 사회의 저명인사들에게 시대정신을 묻는 가장 단순한 세질문을 놓고 인터뷰를 한다. 그리고 그 인터뷰들 속에서 지난 세대의 시대정신을 논한다. 현 시대에 대한 진단을 앞으로 어떤 시대 정신이 필요할까를 고민한다. 너무 거창할지 모르지만 전혀 어렵지는 않다. 다만, 아쉽게도 거장들의 인터뷰 전문은 볼 수 없다. 저자들이 편집하고, 중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실었다. 인터뷰를 친절하게도 요약해 준다.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하나다. 우리 사회가 어떤 시대 정신을 안고 어떤 삶의 태도를 지향해야 할까. 바로 "'안전한 놀이터'와 '지속가능한 삶' p.363"이라고 제시한다. 

현 시대의 저명 인사들이 제시하는 바에 심히 공감한다. 하지만 그 한 가지보다 더 중요한 점은 책의 서론에 나온게 아닐까 싶다. "우리가 다다라야 할 목적지는 뛰어난 누군가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에 대한 질문에서 나오는 것. p.8"이란 사실. 저자들이 엮어 낸 이야기도 사실 우리가 서로 이야기 하고 합의한 사항은 아니기에, 저마다의 삶과 괴리가 있을지 모르겠다. 뛰어난 사람들의 이야기니, 평범한 범인이 바라는 세상과 다를 수 있다. 올바름과 당위가 많이 포함된 것 아닐까. 누군가의 말대로 "이론적으로는 이론과 실제에 차이가 없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있"는 법이니까. 그럼에도 중요한 점은 우리가 살고 싶은 삶은, 방향은 "누군가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에 대한 질문에서 나"와야 한다 것. 우리가 이 사실을 무시하고 살아 왔기에 지금을 살고 있다. 방향은 저명 인사들의 말을 따를 수 있겠다. 정치일 수도 있고, 인간의 가장 강력한 힘인 소통일 수 있고, 복지일 수 있다. 길은 다양하되 내가 사는 이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스스로 정하는 삶. 이것이 그들이 말한 시대정신이 아닐까.

-------------------------------------------------------------------------------

우리가 다다라야 할 목적지는 뛰어난 누군가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에 대한 질문에서 나오는 것. p.8

질문이 단순할수록 더 좋은 대답을 들을 수 있다. p.14

우리는 우리가 어떤 사회에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질문하는 법을 잊고 있다. 너무 오랫동안 고속성장의 한 방향으로만 달려왔기 때문이다. 혼란스럽고 불안한 지금이야말로 바로 전체를 펼쳐놓고 새로운 그림을 그려볼 때다. 또한 이 질문에 대한 나만의 답을 해볼 때다. 그리고 그 답과 다른 이들의 답을 놓고 토론해볼 때이기도 하다. "지금 당신은 어떤 사회에 살고 싶으신가요?" p.16

이헌재

"정부는 법에서 주어진 만큼만, 그만큼이라도 제대로 하겠다는 자세를 가지면 됩니다. 정부가 모든 것을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어차피 가능하지도 않겠지만요. 헌법이 정한대로 기본적으로 누구나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고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하고, 그 다음은 누구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만들고, 거기에 저해가 되는 불공정거래만 막으면 됩니다. 아주 명백하고 단순한 원칙인데 우리 사회에서는 현학적인 것들이 가로막고 있어서 보이지가 않아요." p.37

"정책을 만들 때는 대범하고 담대하고 '쿨'해져야지 미시적으로 완벽하게 풀려고 해서는 아무리 좋은 방향의 정책도 문제가 생긴다." p.38

"기성세대는 젊은이들이 와글와글 일할 수 있는 시장, 하나의 놀이터를 조성하는 데만 애를 써야지 '이렇게 놀아라, 저걸 갖고 놀아라.;하고 나서지 말아야 한다." p.40

오건호

복지는 선물이 아니라 연대해서 만드는 것. p.126

"민간 보험은 개인이 구매하는 것이지만 복지라는 건 공동구매이고 연대." p.133

박상훈

"세상일이 보통은 우리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비판적 예측은 대부분 맞아요. 냉소하고 비판하는 태도는 사람들(p.160) 앞에서 잘난 척하기에 좋지요. 그렇지만 그것이 사회가 좋아지는 데 기여하는 건 없어요. 백해무익한 정도가 아니라 유해합니다. 불평등한 기존 체제가 유지되도록 하는 부작용 때문입니다." p.161

"우리가 하는 싸움의 본질은 '정치적'이라는 말의 의미를 둘러싼 싸움." "정치라는 말은 출발부터 좋은 의미입니다. 불공정한 것을 공정하게 바꾸고자 하는 공적 개입을 '정치'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시민들은 정치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단체를 만들고 대표를 키워서 정치로 내보내야 합니다. 그런데 '저 사람 정치적이야'라는 말로 차단하면, 원래 있던 정치인의 독무대만 강화될 뿐이고 정치를 통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p.169

제발 약자의 결사를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결사의 힘이 현대 민주주의의 힘입니다. 이 점을 수용해서 결사들이 공익적 역할을 하며 사회를 풍요롭게 하도록 해야 합니다. ... 결사의 수준이 높아지면 책임성이 늘지 배타성이 늘지 않습니다. 그러니 결사가 다양해지고 튼튼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p.179

조한혜정

"인간 사회의 힘은 바로 그 소통의 능력, 합의에 이르고자 하는 의지에 있(p.191)다." p.192

"어차피 선진국 개념도 의미가 없어지는데 언제까지나 선진국의 뒤만 쫓을 게 아니라, 선망국 개념으로 바꿔서 생각합시다. 한국은 이미 굉장히 앞서가는 선망국이죠. 이 선망국에서 청년문제, 세대문제와 같은 사회문제를 푸는 해법을 나름대로 찾는다면 인류에 희망을 제시하는 것 아닐까요?" p.204

마을과 이웃이 있으면 애초에 문제도 안 생길 것들을 다들 제도로, 돈으로, 파행적, 압축적 근대화를 겪은 인간의 머리로만 풀려고 하니 '사람'으로서의 방법을 못찾는 것입니다. 답답한 건 그런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충분히 이야기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그 시간을 못 견디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에요. p.211

정재승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이스라엘 역사학자인 유발 하라리에게 묻고 또 물었으면서 국내 인문 사회학을 축소한다는 데 문제의식이 없는 한국 사회가 새삼 부조리하게 느껴진다. p.260

'안전한 놀이터'와 '지속가능한 삶' p.363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18.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금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습니까?
"지금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습니까?" 내용보기
이 책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지금 상황은 어떤지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인터뷰하며 그 내용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런 부류의 책들이 몇 권 있는데 이런 책들을 읽을 때마다 이런 전문가들이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ㄴ느 그런 시스템이 생겼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든다.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위한 정치인들
"지금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습니까?" 내용보기

이 책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지금 상황은 어떤지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인터뷰하며 그 내용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런 부류의 책들이 몇 권 있는데 이런 책들을 읽을 때마다 이런 전문가들이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ㄴ

느 그런 시스템이 생겼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든다.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위한 정치인들 말고 각 분야에서 같은 문제를 놓고 수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이런 전문가들이야말로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l******a 2018.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을 희망으로 바꾸기에 늦지않았다
"세상을 희망으로 바꾸기에 늦지않았다" 내용보기
마침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새정부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마음속에 품고 있었기에 앞으로 변화될 우리나라의 모습에 관심이 많이가던 차였다. 하지만 막상 제목을 읽으면서 대답을 하려고 하자, '서민이 잘사는 세상, 우리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이렇게 뭉뜽그려 포괄적으로만 대답하게 된다. 이래서야 어디나가 내 주장이나 제대로 펼 수 있겠나 한심하다. 아마 잘사는 대한민국을 바라
"세상을 희망으로 바꾸기에 늦지않았다" 내용보기
마침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새정부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마음속에 품고 있었기에 앞으로 변화될 우리나라의 모습에 관심이 많이가던 차였다.
하지만 막상 제목을 읽으면서 대답을 하려고 하자,
'서민이 잘사는 세상, 우리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이렇게 뭉뜽그려 포괄적으로만 대답하게 된다. 이래서야 어디나가 내 주장이나 제대로 펼 수 있겠나 한심하다. 아마 잘사는 대한민국을 바라면서도 현재 내가 어떤세상에 살고 있느냐는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본책은 시민과 함께 사회혁신을 실천하려는 민간연구소인 희망제작소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지식인들에게 5년후의 우리사회의 모습과 현재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지의 질문을 던지고 그대답을 정리해놓았다.

목차를 보다보니 11명중에 반가운 분도 계셨다. 얼마전 종영한 tvN [알쓸신잡]의 귀여운 곰돌이 교수님,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님이었다. 방송을 통해서 알게된 교수님은 정말 잡지식이 많으셔서 매번 감탄하면서 보게되었다. 8번째에 나오는 정재승교수님의 글이 무척이나 궁금했지만 꾹 참고 처음부터 보았다. 내용은 연결되는것이 아니라 읽고싶은 부분부터 읽어도 되지만 나는 이런면에서 이상한 고집이 있다.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사회문제에 관해서 좀더 깊이있게 들여다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그 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낼 줄 알아야 그것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나는 그저 우물안 개구리일 뿐이었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나의 시선은 오로지 우리 가정과 내주변의 어느 범위까지일 뿐이었다.

6월에 주민세가 나오면서 또 세금을 내야한다고 한숨을 쉬기만 했다. 당장의 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아쉬울 뿐이었다. 하지만 세금은 복지를 위해서는 필요불가결한 부분이다. 아이들을 잘키울수있도록 도와주는 나라를 바라면서 그에 필요한 세금을 부정하다니 모순인 것이다. 사회기사에 증세관해서 종종 보인다. 이제는 증세를 지지한다. 단 정치하는 윗분들이 이러한 세금을 투명하게 잘 관리해주기를 두손모아 바랄 뿐이다. 또한 앞으로 나는 더 열심히 세금을 내도록 할 것이다.

우리사회의 어두운면으로 사회양극화의 심각성을 동일하게들 언급했다. 기득권자들의 자기네 배불리기 식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양극화는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나는 대기업들에게 비판적이지 않았다. 자신들의 능력껏 기업을 키웠고 지금까지 유지해오는것도 다 능력이라고 생각하며 때로는 존경심이 들기도 했다. 정말 한면만 보는 단순무식자였다.ㅠ
이렇게 성장한 대기업들이 자산을 꾸준히 투자하고 우리 경제에 자금이 융통되도록 돌리고 해야하는데 그 자산을 자기네 금고에 꽁꽁 묶어두고 있으니 경제가 어려워지고 중소기업들이 무너져가는 거였다. 나쁜 대기업들!!!

이밖에도 화석연료시대의 종말, 북한사회와 통일등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그들의 관점에서 들여다 보았다.

최근 더위로 인해 에어컨사용이 늘다보니 전기세가 걱정되어 전기사용에 관심이 많았다. 말그대로 전기는 돈으로만 연관지어 생각했다.

우리세대가 한사람당 쓸 수 있는 에너지를 1이라고 했을때 현재 우리가 쓰고있는 에너지는 1.5(책을 반납해서 정확한 수치가 가물가물하다;;)라고 한다. 다음 세대가 써야할 에너지까지 당겨서 쓰고있는 실정인 것이다. 이럴수가ㅠㅠ 내아이가 살게될 미래 사회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고군분투해야할까,, 예전에는 나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비양심적인 행동도 했다면 지금은 지금은 내 자녀의 삶에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니 행동들에 더 조심하게 되었다. 에너지를 아껴쓰려고 노력하고, 환경오염을 시키지 않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다.

책을 읽음으로써 사회를 보는 시야가 넓어질 수 있었다.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로 살면서 내 가정과 내 주변만을 챙기기에 급급했다. 나하나로 인해 사회가 뭐가 달라지겠냐는 생각이 컸다. 하지만 우리사회는 이미 나하나가 모여 새정부를 이루어 내는 기적도 맛보았다.

책속의 11인은 모두 똑같이 말한다. 5년뒤의 한국사회는 절망으로 예측되지만 희망으로 바꾸기에도 늦지않았다고!!

l**********6 2017.1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