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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 아카데미 3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영화 <히든 피겨스>의 동명 원작 <히든 피겨스>. 어린이들도 읽을 수 있는 청소년판으로 읽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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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역사속 가려져 있던 흑인 여성 수학자들의 이야기 <히든 피겨스>. 1970년대 미국 공학자 중 오직 1퍼센트만이 흑인이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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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최초의 다섯 여성이 랭글리 항공 연구소에 '컴퓨터'로 고용됩니다. 이들은 모두 백인이었습니다. 흑인 여성을 컴퓨터로 고용한 것은 1943년부터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절정에 다다른 때. 남성들이 군 복무하던 사이 여성 고용이 시작되었습니다.
<히든 피겨스>의 주인공 도로시 본은 그 첫해부터 일했고 이후 관리직으로 승진한 첫 흑인 여성이 됩니다. NASA의 전신인 미국 항공 자문 위원회 NACA 공학자가 된 최초의 흑인 여성 메리 잭슨, 최초로 인간을 우주로 보낸 팀의 핵심 일원인 캐서린 존슨, 초음속 비행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선두 전문가인 크리스틴 다든.
하지만 이들은 우주 역사 속에서 조명조차 되지 못한 흑인 여성들입니다. <히든 피겨스>는 이 여성들이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낸 인물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개척가로서의 삶을 조명합니다.
계산전문가들을 일컫는 '컴퓨터'. 실력은 남성 동료와 동등해도 준전문가로 분류되었습니다. 그녀들이 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지만 모든 것이 공학자의 공으로 갔습니다.
당시만해도 항공 연구소에서 흑인 여성이 일하는 건 완전히 새로운 판이었습니다. 여전히 인종분리 관습이 있던 시대였으니까요. 흑인으로서의 삶과 미국인으로서의 삶 사이의 간극은 컸습니다. 흑인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에 맞서 싸우기 위해 낮은 기대치를 극복하려 훨씬 더 열심히 일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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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을 가로막는 사회적 제약을 완전히 제거할 순 없었지만, 스스로에게 제약을 가하지 않은 <히든 피겨스>의 여성들. 선구자 위치였기에 더욱 부담을 안고 산 그들의 인생은 정말 뭉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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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 연구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흑인 여성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논픽션이다. NASA의 전신인 미국 항공자문위원회(NACA)에서 일했던 캐서린 존슨, 도로시 본, 메리 잭슨 등 뛰어난 여성들은 뛰어난 계산 능력과 과학적 역량으로 우주 개발의 중요한 순간들을 이끌었다. 하지만 인종과 성별이라는 장벽 속에서 자신들의 능력을 증명해야 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위대한 성취 뒤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도전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특히 편견과 차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한 인물들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주었다. 능력은 환경이나 배경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열정으로 빛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과학의 발전은 뛰어난 한 사람만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임을 깨달았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는 책이다. #히든피겨스 #마고리셰털리 #도서리뷰 #책추천 #여성과학자 #NASA #과학도서 #인물책 #감동실화 #독서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