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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도시 두 개의 나라, 베를린.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어 도시가 둘로 쪼개지고, 그 사이에 장막이 쳐져 있던 도시. 세상에 이보다 드라마틱한 도시가 또 있을까? 독일이 통일되면서 망치로 그 장벽을 허물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거기까지다. 여행지로서 베를린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이념 대립의 현장으로 남아 있는 차가운 도시. 그게 내가 생각하는 베를린이었다. 그러나 최근 생각이 바뀌었다. 파티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후배가 세상의 핫한 클럽들을 전전하며 살고 있는데, 베를린이 세상에서 가장 핫한 클럽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반전이 있나. 물론 파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또 홍대 클럽 한 번 가본적이 없다. 그런데 이 도시가 매력적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도시. 파리나 런던, 프라하처럼 여행자들로 닳고 닳은 그런 느낌이 아니라, 그냥 어반 라이프를 느끼며 현지인처럼 지낼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마음이 들었다. 여행이 꼭 특별한 곳을 찾아가는 게 아니라 그들의 일상을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라는 평소의 여행철학(^^;;)과 통한다. 그럼에도 베를린이란 도시를, 여행자들이 아직까지 별로 사랑하지 않는 도시를 한 권의 가이드북으로 펴낸 정성이 기특하다. 홀리데이 시리즈가 점점 더 넓은 세상으로, 점점 더 깊어지는 느낌이다. 흥해라. 홀리데이 가이드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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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이 요즘 유럽에서 핫한 도시 중 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독일 여행을 앞두고 있는데 베를린을 좀 더 중점적으로 파고 싶어서 베를린 도서만 따로 구매했습니다. 가벼이 지나칠 수 없는 스폿들도 많은 것 같은데 해설이 자세히 잘 되어 있어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아요. 베를린 도시 전도도 큼직하게 들어 있어서 여행 다닐 때 편하겠네요. 독일로 입국하는 법이나 공항에서 베를린 들어가는 일이 사실 젤 걱정인데 이 부분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저처럼 자유여행으로 가는 분들 걱정 없이 이대로만 따라 하면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