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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군단>이라는 제목과 표지그림을 보고 코믹 무협 동화란 상상을 했더랍니다. <마왕 투투>와 <나무 인형 우뚜뚜>를 통해 중국 아동 문학의 낯섬과 신선함을 맛보았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중국 문학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이 책 역시 중국의 배경 지식을 품고 읽어야 작품의 깊이를 느낄 수 있을까 하는 기우가 있었지만, 사회 제도와 문화가 다른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등장 인물들이 격고 있는 가정 상황과 학교 이야기 등 사회적 배경이 우리와 참 많이 닮아있는 듯 싶어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답니다. 어떤 내용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펼쳐본 책은 390쪽이란 페이지에 압도 되어 과연 완독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으로 시작되었지만, 신기하리만큼 몰입되는 이야기 전개로 책장은 쉽게 넘어가 완독하는 것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만 등장 인물의 이름이 중국어인데다 뤄창, 루원후,류텐런 등 그 이름이 그 이름같아 헷갈려 더듬 거리긴 하였답니다. 그렇지만 작품의 전개가 인물의 사정을 소제목 안에 독립적으로 다뤄주고 있어 다 함께 등장할 때 한번 혼란이 있었을 뿐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맨 앞부분에 등장인물 소개를 해 줬더라면 하는 생각을 잠시 잠깐 해 보았더랬죠. 처음 화샤오 등장과 진행되는 이야기를 보았을 때는 우리 영화 <잠복 근무>가 떠올랐습니다. 영화를 무척 재밌게 보았던 터라 화샤오 활약이 무척이나 기대되었죠. 이 책 속의 중국에선 교사 수가 모자라서 한번 교사가 되면 퇴직할 수 없다 하는데, 우리 나라 상황을 생각해 보니 화샤오가 정말 배부른 투정을 하고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다르 듯 생각과 판단이 다를 수 있으니 어쩌면 자유롭게 직업을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 힘들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 이야기의 큰 그림은 <제3군단>을 찾아내는 것이랍니다.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집단인 듯 싶은데, 역시나 이 사회에서도 부조리로 사익을 추구하는 집단에서는 껄끄러운 존재일 수 밖에 없겠지요. 푸민 중고등학교 학생 중에 <제3군단>이 있다는 정보로 찾아내는 것이 주된 이야기였는데, 읽다보니 일본의 <고쿠센> 생각이 났더랍니다. 이 드라마 또한 너무 재밌게 보았던 터라 이런 학원물 흥미진진했더랍니다. 등장하는 선생님들 또한 부럽기도 하고, 우리 아이도 이런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쑤 선생님의 결말이 황당하면서도 슬프기도 하였지만, 안타까웠고요.. 반전의 꾸 교장 선생님을 보면 선생님들을 너무 선입견을 갖고 보아서는 안되겠다는 깨달음도 생겼답니다. 이야기를 끝까지 읽고 덮는 순간까지 한 편의 미니 시리즈를 보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글을 쓴 장즈루 작가는 중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극본, 소설, 동화 및 드라마 극본 등 창작하였는데 그 중 다수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어 전국적인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이 작품도 영화나 드라마로 나온다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싶은데,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게 됩니다. 과연 제3군단은 어떠한 목적으로 어떤 친구들이 모여 활동하는 단체일까요? 푸민 중고등학교 친구들은 어떤 고민을 품고 있으며 선생님의 교육철학과 교육 방침은 어떤 것일까요? 정의란 무엇인가, 참 교육이란 무엇일까 생각하는 다소 무겁고 지루한 주제를 독특한 인물과 배경, 재미난 구성으로 잘 버무려 부담감없이 즐기며 깨달을 수 있게 만들어준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중국과 문화적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국가 관계가 완만히 해결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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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를 보고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감이 잘 안 오는 제3군단
군인들인가?
궁금증을 가득안고 얼른 책장을 넘겨봤다.
그런데...
중국의 소설이다보니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얼른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왕쉬. 꿔따웨이. 화샤오. 류띠.샤오위안리등...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얼른 구분이 안되어서 솔직히 조금 고생을 했다.
그런데 이야기의 진행속도가 워낙 빨라서 휙휙 잘 넘어갔다.
페이지수가 워낙 많아서 한번에 읽기는 힘들었지만. 며칠에 나누어서 재미나게 읽었다.
390페이지...
두께감에 처음에는 정말 당황했지만. 시간만 충분했다면 아마도 한자리에 앉아서 담박에 읽었을수도 있다.
그만큼 이야기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다양한 이야기와 흡입력있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다.
그럼 보림출판사의 중국 아동문학 100년 대표선 [제3군단]속으로 들어가보자!
비밀스러운 아이들이 인물들이 등장하는 차례다.
소제목들만 봐선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지 감이 안온다...
이야기의 시작은 푸민 중고등학교의 소개로 시작이 된다.
역사와 전통이있는 학교이지만 주변의 다른 학교로 학생들이 빠져나가서 학생수도 적고 학교의 기강도 엉망인 학교로 새로운 교장선생님이 부임을 한다.
전에 부임한 다른 교장선생님들처럼 무사안일하게 조용히 지내실줄 알았는데.
학교를 자기방식대로 운영을 하면서 학생들과는 물론 교사들과도 사이가 나빠진다.
그런데 이 지역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게된다.
뒷표지의 모습인데. 제3군단이라는 모임이 나타나면서 지역이 술렁이게된다.
꾸 교장선생님 자신의 학교에 제3군단이라는 불량모임이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들을 찾기위해 모책을 생각해낸다.
꾸교장선생님의 묘책은 정말 기발하다.
새로 부임하는 선생님을 학생으로 전학을 시켜서 학생들 사이에 들어가서 정보를 얻어내려고 한다.
꾸교장선생님이 영화를 너무 많이보신듯하다.
이 부분을 보면서 어찌나 황당하던지...
그런데 이 제안을 승락하는 상황이 정말 코미디였다.
어떻게 이런 상황이 있을수 있어! 라고 코웃음을 치면서도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비밀학생인 화샤오는 정말 제3군단을 찾아낼수 있을까?
제3군단이 어떤 조직인지도 잘 모르면서 자기 학교에 있다고 생각하는 꾸교장선생님.
책을 읽으면 한편의 르와르 영화를 보는것 같다.
처음에는 화샤오비밀학생이 주인공인 첩보영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학생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시점이 흥미롭다.
보편적으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학생들인데, 비밀선생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모습도 흥미롭고 재미있다.
특히나 화샤오가 전학을 간 2학년 5반은 어찌나 그리 다양한 아이들이 모여있는지.
작은 사회를 보고 있는것같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사회의 비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다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이것을 이야기하면 아마도 책이 재미가 없어질것 같다.
이렇게 작가는 많은 이야기를 끊임없이 해준다.
이 많은 이야기가 어떻게 연결이 될까? 하는 궁금증을 가질때쯤.
하나하나 연결고리가 등장하고 이야기들이 풀리기 시작한다.
아!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앞에 있었구나...
아 이 친구는 이렇게 연결이 되고...
복선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나 쑤교장선생님이 가장 인상적이다.
그저 자기멋대로이고 고집스런 노인네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교장선생님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덮게 되었다.
요즘은 진정한 교사가 없다고들 한다. 이 책을 보면서 진정한 교사란 무엇인가? 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게된다. 책에 등장하는 많은 선생님들이 진심을 다해서 학생들을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주변에도 이런 교사들이 아직도 많이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 주변에 숨겨진 소중한 그들이 더 많이 세상에 알려졌으면 좋겠다.
공부에 너무 치이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 신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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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출판사의 중국아동문학 100년 대표선에서 세번째로 만나보는 제3군단. 아동문학이라고 하기엔 4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이 읽기전부터 부담스러웠다. 미스테리한 제3군단의 활약과 그 실체가 궁금해 빠져 읽다보니 그건 문제가 안되는거였다.
제3군단은 온갖 비리를 저지리는 악의 무리에게 보내는 경고 메세지와 함께 비밀스런 행동을 한다. 그들은 룽청시에 있는 푸민중고등학교의 학생들로 추정되는데, 푸민중고등학교에 새로 온 교장 꾸융타이는 학교에 있는 이런 불온한 세력을 잡기 위해 갓 발령받은 교사 화샤오를 위장학생으로 전학시킨다. 화샤오는 친구들(실제론 다섯살이나 더 많지만)과 의도적으로 친해져서 탐정수사를 하게 된다.
제3군단은 도대체 누구인지 밝혀내는 그 과정에서 각 인물들에 대한 묘사가 섬세하다. "푸러장은 바늘귀만 한 작은 구멍이라도 발견하면 먼저 머리칼을 집어넣고, 그 다음에는 머리를 집어넣고, 결국에는 구멍을 큰 동굴로 만들어 버리는 사람이다." 악의 축 중심에 있는, 사업수완이 좋은 푸러장을 표현한 말이다.
주인공 화샤오나 그 임무를 내린 꾸융타이 교장처럼 궁금증을 안고 제3군단의 실체가 무엇인지 읽다보면 중후반쯤에 그들의 정체가 밝혀진다. 정의감에 불타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라 하기엔 그들이 벌인 짓이 어마어마하다. 이런 발칙한 녀석들이 있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나는 이미 한참 구세대인건가? 그러면서도 악을 처단한 그들의 용기와 권선징악의 결말에 통쾌함이 느껴진다. 고지식하고 독단적인 교장의 행동에 대한 배경을 알고나니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갑자기 너무 착해진 것 같은, 결말을 너무 급하게 지은것 같은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분량에 있어서 어려움은 있지만 그리 어려운 내용은 아닌지라 초등고학년 이상 독서력있는 아이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라면 더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의 교직체계가 우리와 다르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내용중에 문화대혁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중국의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도 생기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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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동문학.
아동&청소년소설
장즈루 지음. 황보경 옮김. 보림 2017
처음 제3군단 책을 접했을때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것인지 전혀 감이 오지않을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소설이라고 하는데 왠지 표지와 제목이 매치가 잘 되지 않으면서 뭔가 모를
독특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책의 내용이 더 궁금해짐은 물론 아동.청소년소설로 중국문학을 처음 접하는 만큼 그 궁금증은 배가 되기도
했다.
아동.청소년소설인 [제3군단]의 이야기는
푸민 중고등학교의 소재로 시작이 된다.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학교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학생들은 다른 주변 학교로 옮기게 되면서 학생수가 점점
줄어들고 기강도 엉망이 되자 교장선생님이 새로 부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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