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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수준이 아직 청소년소설 읽는 수준이라 이 책은 읽기 좀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보람이 있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비슷한 장르의 책을 찾다가 표지가 맘에 들어서 읽게 되었는 데 실망시키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비교가 되면서 읽게 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벰파이어보다는 추락천사가 더 매력적인데다가 분위기가 왠지 더 음산하고 심오하게 느껴지니 그런 분위기의 책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하고 싶다. 예상보다 스토리가 긴박하거나 긴장감 넘치지는 않아서 트와일라잇처럼 책장을 빠르게 넘기고 싶은 유혹은 없었지만 사춘기 소녀의 마음으로 그들의 밀당을 체험하는 재미는 트와일라잇 못지 않았다. 트와일라잇도 1편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에드워드의 한마디 한마디에 애간장이 탔듯이 추락천사에서는 다니엘의 행동 하나하나에 소녀의 감성으로 마음 아파하게 되었다. 2편부터는 선물포장을 처음 펼치는 듯한 재미는 없겠지만, 루스와 다니엘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가 기대되어 2편도 구입하게 되었다. 주의사항~ 사춘기소녀의 심장이 없으신 분은 읽기 힘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