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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미스터리인지 아닌지를 알려면 먼저 무엇이 미스터리가 아닌지를 알아야 한다. 지식은 업데이트되지 않는다면 고인 물처럼 썩는다. 어릴 때 학교에서 배운 것을 수십년간 써먹는 건 썩어가는 더러운 물을 마시고 사는 것과 같다. 어떤 지식이 낡은 것이 되는 과정은 과학의 패러다임의 변화다. 우리의 앎은 학교에서 배워서 알고 있던 것과, 배우지 않았는데 살면서 알게 되는 것들과, 책이나 TV를 통해 새로운 이론이나 과학으로 완전히 자리잡아 지식이 된 것들이 마구 섞인 채로 저장되어 있다. 읽으면서 저자의 주장과 문장에 여러가지 의혹이 들었는데, 결국 이런 책을 쓰는 이유가 뭘까 라는 질문을 하고 싶어졌다. 욕심없이, 그저 낡은 지식을 업데이트해서, 썩은 물 대신, 최소한 정수라도 한 물을 마시고자 책을 읽는 내 바람은 한낮 욕심이란 말인가. 비문학 도서를 읽는 목적이 그렇게 작은 바람일 뿐인 내 사고방식과는 다른 차원의 책이었는데 그럼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한마디로 전달해 보자면 그것은 아마도 앎을 의심해 보라는 것일 거다. 소제목도 ‘역사와 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가설들’이다. 여기서, 가설이란 말을 주목해야 한다. 책의 내용은 모두 가설들이다. 즉 학계에서 주류로 받아들일만한 근거나 증거가 없는 내용으로 대개 기존 과학의 틀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헛점들을 파헤치고, 이 구몽을 메울만한 다양한 새로운 가설들을 제시한다. 무엇이 이단인지를 알려면 정상을 먼저 통달하고 있어야 한다. 첫 챕터는 신대륙이 발견되기 이전 고대때부터 구대륙과 신대륙 사이에 교류가 절대로 불가능했다고 믿고 있어야 미스터리의 미스터리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텐데, 내 경우, 담배와 코카, 옥, 고구마, 닭등의 유래가 어느 대륙에서 몇세기에 전해졌는지를 알지 못하고 있었으므로, 고대 이집트 미라에서 코카와 담배가 발견되거나, 옥으로 만든 유물이 폴리네시아에서 발견되거나 구대륙의 닭과 고구마가 중남미에서 되거나 하는 일을 따져 구대륙과 신대륙간의 교류 증거로 추론하는 과정이 미스터리하기 보다는 이러한 이론이 현재 학계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가 궁금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그렇게 제시되는 여러가지 이론들이 역사로서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아서였다. 우리 주변에 한 번만 겪고 다시는 재현하지 못하는 현상들은 무수히 많다. 그것이 이론이 되려면, 그러니까 그런 현상들을 설명하려면 실험을 통한 재현이 필요하다. 재현하지 못하는 기적은 거짓말, 착각, 환상과 종종 섞이고, 부족한 설명은 미스터리는 편리하게도 전지전능하신 신의 힘이 차지한다. 신의 종류는 많다. 기독교나 불교 같은 전통적인 신 말고도 자신의 경험과 판단으로 실험으로 밝혀내지 못하는 어떤 것들에 대한 이유를 만들어 믿는 것도 넓은 의미의 종교다. 뭔가를 근거없이 믿으면 그게 신이 아니고 무엇인가. 학계에서 정상과학이라고 인정하지거나 비주류 이론이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주류로 편입하기에는 근거가 증거가 부족하다. 오랫 동안 주류를 형성해온 이론을 뒤집기 위한 증거가 충분하다면 이제까지 비주류의 몫이었거나 가설에 불과했던 이론은 점차 힘을 얻게 된다. 연구 과제를 찾아 헤매는 전문가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켜 더 많은 증거들을 찾게 되고 이제까지 비주류 혹은 이단이였던 이론이 세계를 지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그리고 반대로 이제까지 진리라 믿었던 것은 낡은 것으로 전락하거나 더이상 발전할 추진력을 잃는다.그러므로 현재의 정상과학도 현재의 주류 이론도 오래전 언젠가는 비주류였고, 놀림감이었고 이단이었을 때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이다. 그렇다고 해서 근거도 희박하고 증거도 불충분한 주장들이 추후 모두 주류로 편입되고 메인 패러다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런 주장들 지극히 일부만이 주류를 바꿀 중요 이론으로 바뀐다. 과학에서도 그렇고, 역사와 인문 철학 등도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관에 따라 변화한다. 사람들이 가끔 헷갈리는 게 있는데, 어떤 사건이 어떤 사람에게 딱 한번 일어났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했다면 그것은 자연 현상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사건이며 일화다. 일화가 신화가 되는 과정에는 역사적 필연성이 관여하지만, 한 사람의 편향된 지식으로 인한0 예외적 사건의 일반화는 그 사람의 사회적 위치에 따라 위상이 달라지기에 대중은 단단한 기반을 기초 지식이 필요하다. UFO와 텔레파시, 초능력, 초심리 같은 것들이 그렇다. 그것들은 과학적인 추론이 불가능하다. 극이 소수의 사람들에게서만 우연히 재현된 현상을 현재 알려진 과학이 설명할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른다. 무수히 나타나는 UFO의 진실이, 실은 사진 조작과 착시와 유성과 드론 등등 여러가지 착각일 수도, 혹은 더 발달된 문명을 가진 외계인이 나타난 것이었는지, 그런 것들이 실제로 외계문명의 징후라 할지라도, 현재의 과학으로 짐작도 하지 못할 세계이다. 초능력, 초심리 등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진화론을 부정하는 듯한 컨텐츠에 최재천 교수와 리처드 도킨스를 폄하하는 내용을 실었는데 문장에 감정이 실려있다. 최재천 박사가 자신의 블로그에 자연선택설을 자연선택원리라고 부르자고 주장했다고 하는데, 이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이다. “생물학자들에게는 오래전부터 물리학자들에 대한 심각한 콤플렉스가 있어왔다. (p173) “잔뜩 주늑이 든 생물학자들 사이에서는 한때 물리학 선망이라는 표현이 공공연하게 쓰이기도 했다. “최재천이 언급하고 있는 사람은 리처드 도킨스다. 그의 본업은 진화생물학자 및 동물행동학자이지만 진화론자와 무신론자, 회의론자들의 전위이자, 극렬한 다윈주의자로 전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p173)
그렇다고 해서 물리학자인 저자가 진화론을 부정하고 주장하는 새로운 생물학적 이론은 무엇일까. 이런 저런 예를 들며 생명 현상은 대부분이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으며 진화론이 설명할 수 없는 미스테리가 있다는 것이다. 카멜레온이 포식자가 나타났을 때 다른 동료들을 위해 신호를 보낼 때 가장 극적인 색깔 변화가 나타난 사례와 나뭇잎 벌레가 나무잎과 너무 똑같아 다른 벌레가 나뭇잎으로 알고 뜯어먹는 것, 산나무두더지 똥을 먹도록 진화된 변종 식충 식물들 등의 예를 들어, 새로운 진화 패러다임에 주목할 것을 얘기하는데, 도킨스의 ‘확장된 표현형’과 ‘불가능의 산을 오르다’ 등 여러 책을 읽고, 제대로 이해를 하고도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인지, 물리학자가 생물학에 대해 얼마나 자신이 있는 것인지 의아하다. 우리의 과학과 여러 주류 학문, 그리고 시대를 대표하는 패러다임들은 불완전하고 때때로 독단적이다. 근거없는 사이비 과학과 일화와 소설들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그것들이 파고 들 만한 헛점이 주류 과학과 학문에 무수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상 학문도 쫓아가기 어려운 일반 독자 입장에서, 비주류 학문들과 어차피 답을 알 수 없는 미지의 초능력 현상들을 쫓을만한 여력이 남아있기는 쉽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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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배운 것들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때가 종종 있다. 다른 분야보다 역사가 그러하고 예전에는 미처 알려지지 않는 것들이 과학이 발달해가면서 들어나는 진실에 놀라고 앞으로 더 많이 밝혀질 것들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몇 년 전부터 아들이나 친구들과 기회가 생길 때 해외여행을 하고 있다. 작년과 재작년 런던과 파리 여행 때 이집트 문화재들을 정말 많이 보았다. 이집트 박물관을 방불케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물품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집트 미이라도 그 중 하나였다. 실제로 보면서 몇 천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보전되어 있다는 것에 놀라고 감탄하며 보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불가사의하다고 여겨지는 미이라의 진실이 지금은 항정신성 식물들인 마약류로 분류되어 있는 코카인이나 끊고 싶어도 끊기 힘들다는 담배의 니코틴으로 만들어진 것이 미이라라니...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것처럼 마약류를 흡입하는데 거부감이 없는 고대 사람들의 모습이 생각이 나며 미이라의 제작 기법이 전문가들에 의해 조금씩 들어나는 진실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우주에 지적 생물체는 인간만이 아닐 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인류보다 더 뛰어난 행성이 존재하며 그들은 지구에 이미 침투해 있으며 미래 역시 그들에 의해 이미 다 만들어져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UFO를 믿고 안 믿고를 떠나 UFO 존재에 대해 인정하고 있는데 미국의 대통령들 역시 UFO의 존재를 인정하거나 직접 보았다고 말하는 대통령이 있을 정도로 UFO 외계인의 존재를 믿고 있다. 실제로 UFO를 타고 온 외계인에게 납치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고 레이건 대통령은 유엔 친필 연설문에서 인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빌 클린턴이나 트럼프가 아니라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을 비밀문서를 공개하겠다고 할 정도로 세계를 대표하는 인물들 역시 UFO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확신을 인식하고 있는데 더 많은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게 된다. 과학적으로 다소 어울리지 않는 텔레파시, 생명의 진화를 둘러싼 신비스런 의문점, 별과 무관하다고 여겨지는 첨성대 이야기를 비롯한 별을 관측하기 위한 유물들, 천재 물리학자가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초능력 이야기를 담은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은 평소에 딱딱하다고 여겨질 수 있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비로운 미스터리한 의문점들이 흥미롭고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부담감을 내려놓고 읽어서 나름 재밌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증거를 담고 있기에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고 과학이나 미스터리한 현상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라면 만족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더 많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들을 담은 이야기를 더 많이 만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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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렬은 UFO 등 초현실적 대상에 대한 글을 쓰는 사람이다. 보통 가십거리인 것들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는듯 하다. 이 책에는 7가지 대상이 등장한다. 1. 고대 신-구대륙간 교류가능성(미라 코카인) 2. 미국대통령과 UFO 3. 초심리현상 4. 바그다드 유적의 고대 전지 5. 생명체 진화의 새로운 이론(보이지 않는 힘) 6. 첨성대에 대한 새로운 해석 7.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텔레파시를 연구한 이유 이 대상들은 모두 주류가 아니다. 즉 학교에서 가르치는 정설이 아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상식과 괴리가 있는 내용도 많다. 하지만 각 주제에 대한 여러 주장들과 근거들을 읽다보면 꽤 흥미롭다. 앞으로 무엇이 진실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니겠는가 이 책의 재미는 그것이다. 이집트 미이라에서 발견된 담배잎과 그 성분을 둘러싸고 벌어진 다양한 논쟁들을 보라. 이 사실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여러 해석과 추측이 있었다. 미이라의 발견과정에서 떨어진(?) 것이다. 또는 미이라 자체가 위조(?)된 것이다. 등등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주장들도 있다. 하지만 과감하게 그 사실을 전제로 과거의 여러 사실들을 추측해 보려는 시도들도 있다. 담배는 신대륙의 상징으로 콜럼버스로 대표되는 대항해시대 전까지 구대륙에 넘어오지 않았다는게 정설이다. 미이라의 코카인 성분은 이 사실에 이의를 제기한다. 어쩌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구대륙과 신대륙의 접촉이 있지 않았을까? 아니면 구대륙에도 담배가 있다가 절멸된 것은 아닐까? 여러 사람들이 다양한 근거를 대면서 주장을 펼쳐나간다. 또 이에 대하여 다시 반론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식으로 이 책은 우리가 가십거리로 취급하는 비상식적인 것들에 대하여 진지하게 다양한 가능성들을 제기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한가지 사실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정신없이 뻗어나가며 우리가 알고 있던 정설을 살살 흔들어 대는 광경이 자주 펼쳐진다. 흥미롭다고 여겼다면 일독해볼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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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물리학자인 저자가 선정해 놓은 7개의 역사적 사실을 저자의 상상력과 가설을 통해 진지하게 파헤친다. 고대 이집트의 람세스 2세의 미이라에서 발견된 담뱃잎 조각, UFO와 미국의 대통령들에 얽힌 미스터리, 프로이트와 아인슈타인의 후계자들, 전쟁의 포화 속에서 사라진 고대 전지의 이야기, 물리학을 선망하는 생물학자들, 경주에 있는 첨성대의 천문대설, 초심리학에 경도된 천재 물리학자 등 일곱 개의 얘기다. 책에는 주류 과학이론의 전복과 역사적 상식에 대한 뒤집기로 가득하다. 제목만 봐도 궁금증이 증폭되는 책이다.
이 책에는 대한민국의 첨성대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신라 선덕여왕 때 지어진 첨성대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또는 동양 최고 천문대’라는 것이 100여 년간 지속된 주류 학계의 공인된 관점이었으나 논리적으로 허점이 많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첨성대의 구조 자체가 꼭대기에 올라가 별을 관측하기엔 어울리지 않으므로 발상을 바꿔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첨성대가 태양과 관련돼 있을 것이라는 가설과 불교적 의미라는 것과 풍년을 기원한 토착 종교의 제단이라는 가설’ 등을 제시한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내용은 제4장에 나와 있는 ‘2000년 전 이라크 바그다드 유적에서 발견됐다는 ’고대 전지‘에 관한 이야기다. 책에 나오는 그림을 보면 오늘날의 전지 형태를 닮아서이기도 했지만 항아리 같은 원통 안을 흙으로 채워 쇠막대를 꽂아 전기를 일으켰다는 얘기는 자못 흥미롭다. 이 유물이 전쟁 때문에 없어져서 후손들이 좀 더 연구를 하지 못하게 됐다는 얘기를 읽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연과학이 의심의 여지없는 객관적이고 자명한 사실들의 체계라는 생각은 더 이상 ‘진리’가 아니라고 말한다. 예를 들면 과학 상식에 어긋나는 현상이 발견되면, 기성 과학은 이를 무시하거나 기존의 틀에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시도를 하는데, 이때 둘 다 실패하면 새로운 패러다임이 탄생하는 점을 예로 들고 있다. 저자의 설명은 자못 진지하다. 이러한 가설들이 허구일지라도 저자의 얘기에 의하면 충분히 다시 뒤집어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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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설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히틀러가 아직 살아있다든지, UFO는 미국 국방부에서 만들어낸 것이라든지, 이소룡은 살해당했다든지. 한때 국내에도 방영했던 X파일이라는 미드를 좋아했던 시청자들도 꽤나 있었다고 알고 있다. 물론 나도 그 중의 하나였다. 이 책은 이른바 음모설이라고 하는 추리들과는 다르다. 음모설 가운데서도 아주 정교하리만큼 많은 증거를 토대로 추리를 내세우는 것들도 있긴 하지만, 거의 대다수가 황당한 설정과 미약한 논리로 말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비해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미스터리에 대한 가설들은 상당히 논리적이다. 물론 주류사관에서 말하는 가설들과는 차이가 나지만, 충분히 검토해볼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면, 얼토당토 않은 음모론자가 아니라는 것쯤은 쉽사리 알아차릴 수 있다. 과거 황금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던 연금술사들은 결국 화학을 아주 발달시켰다. 목적과는 다른 엉뚱한 이익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과학은 훨씬 발달할 수 있었고, 이는 미래의 번영으로 이어지기 위한 초석이 되었다. 이처럼 의외성을 가진 과학의 이면은 여러가지 시각과 방식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기존의 정보와 세계관, 교육과 사관에 길들여져있는 독자라면, 저자의 가설이 다소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지만, 저자의 추리에 비약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다고 여기는 것들에는 잘못 알려진 정보들도 상당히 많고, 오류도 존재한다. 당연히 늘 그런 것이다라고만 생각이 굳어버린 독자들에게 또다른 가능성이라는 것을 열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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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너무도 많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건들도 너무나 많다. 책의 제목만큼이나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은 평소 미스터리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준 책이다.
그동안 밝혀진 것과 다른, 인간의 영역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거대한 유물이나 문화재 앞에서 그것을 바라보는 학자들의 견해는 다양하다. 미스터리 써클의 경우만해도 내가 학창 시절에 처음 접했던 것인데 아직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흥미로운 주제 중 하나일텐데 이런류의 미스터리한 현상엔 늘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하다는 것 또한 재미있게 다가온다. 이 책의 내용 중에도 UFO와 관련된 내용이 있어 더욱 흥미로움을 주고 있다. 전세계에서 확인되는 미확인물체 UFO, 영상 조작없이 밝혀진 동영상을 보면 정말 외계인이 있는 것인가란 궁금증이 끊임없이 들곤하는데 우주의 수 많은 행성 중 아직 생물체가 살아가는 행성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재기되는 외계인설은 정말 궁금한 미스터리 중 하나이다. 학창시절 외계인을 생포했던 이야기와 외계인의 사진이 살린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기도하였는데 미국에서 아직 공개하지 않은 많은 문건들 속에 외계인의 실상이 담긴 것이 사실로 존재한다는 가정을 했을 때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출현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지 말란 법도 없을 것 같다. 그런 UFO를 둘러싸고 미국 대통령들과 얽힌 이야기는 또 다른 흥미로움을 주는데 케네디 암살사건이 UFO와 관련있다는 이야기는 이야기는 뭔가 공상과학 영화를 보는것처럼 바로 피부에 와닿지는 않지만 이야기를 보다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됐던 것 같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수한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담긴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지적 호기심을 꽉 채워주는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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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의 冊이야기 2017-075
【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 : 당신이 믿는 역사와 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가설들 _맹성렬 저 | 김영사
“미스터리의 현주소”
1. 그 유명한 람세스 2세의 미라의 붕대에서 작은 담뱃잎조각이 발견됐다. 미스터리의 시작이다. 콜럼버스가 남미에서 담배를 가져오기 전에 구대륙에는 담배가 알려져 있지 않았다는 것이 상식이었다. 미라를 오염시킨 주범으로 카이로박물관에서 람세스의 유물을 관리하던 담당자가 지목된다. 그러나 복부 안쪽에서도 담뱃잎이 발견되자 더욱 혼란에 빠진다. 급기야 그 미라는 가짜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대마의 꽃가루도 발견된다. 고대 이집트인들을 통해 제대로 형체가 알려지지 않은 식물들이 어떻게 기호식품으로 사용됐을까? 이를 토대로 기원전 1,000년경 지중해를 중심으로 이뤄진 해상교역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어쨌든 현재까지 전문가들이 매달려서 얻은 결론은 아직 미스터리 그 자체다. “아직 어떤 경로로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코카와 담배가 공급됐는지는 여전히 과학과 역사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2. UFO 역시 미스터리 월드에서 분명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외계인들과(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국교 정상화(?)되기 전까지 여전히 미스터리 그 자체일 것이다. 미국에서 최초로 UFO소동이 일어난 것은 33대 대통령 트루먼 시절인 1947년이다. 그 뒤로 셀 수 없이 많은 숫자의 미확인 비행물체가 미국 전역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유럽도 예외가 아니었다. 1966년에는 UFO 출몰사례가 1,000건을 훌쩍 넘겼다. “미 군부에서 핵심적인 일부 세력이 UFO관련 정보를 대통령에게도 감추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정말 미국 대통령들에게도 공개되지 않은 UFO와 외계인들에 대한 숨은 진실이 존재하는 것일까?” 미 군부는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존재감을 잠시 백악관에 머물다 가는 손님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3. 이 책의 지은이 맹성렬은 우석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이다. 모든 주의주장을 철저히 의심하고 분석하는 냉철한 과학자로 소개된다. 주류학문에 문제 제기를 하는 학자들을 스승삼아 그들의 사상을 탐구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 책의 특징은 현재까지 밝혀진 미스터리의 속내를 지은이의 독보적인 학설과 추리를 바탕으로 풀어낸 점에 있다.
4. 미라와 UFO 외에도 역사적 천재들의 기묘한 인연과 현대과학이 밝혀내는 초심리현상, 바그다드 유적에서 발견된 고대 전지의 미스터리, 생명체의 진화를 이끄는 보이지 않는 힘의 미스터리, 찬란한 문명교류 속에서 바라본 첨성대의 미스터리, 양자역학 이야기 들이 때로는 깊은 과학적 성찰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주제의 무게와 달리 흥미롭게 펼쳐진다.
5. 경주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첨성대가 기운 것 같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다행히 그 후 추가조사에서 5.9 규모의 지진에도 잘 견뎌낸 것으로 보고되었다. 새삼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한다. 첨성대가 별을 관측하기 위해 건축됐다는 문헌적 기술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다. 그러나 첨성대와 관련된 가설이 여럿 제기되었다. 태양과 관련이 있다는 가설과 함께 영국의 스톤헨지나 고대 이집트의 카르나크 신전처럼 지점 정렬설도 대두된다. 불교적 상징물설도 있다. “지금까지 필자는 보다 긴 시간과 너른 국제적 시야로 첨성대가 신라 땅에 건축되기 전까지의 역사적, 지리적 고찰을 했으며, 그 결과 고대 그리스에서 출발한 천문학적 지식이 인도의 종교적 틀에 융화되어 신라의 첨성대로 탄생하게 됐다는 잠정적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
#지적호기심을위한미스터리컬렉션 #역사와과학에대한흥미로운가설들 #맹성렬 #김영사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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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700회를
넘어 800회를 코앞에 두고 있다. 15년 동안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그 프로그램은 우리 삶의 미스터리를 재연 배우를 통해
재현하고 있으며, 정치, 경제,역사, 과학 등등 포괄적으로 우리 삶을 보여주고 있다. 그 프로그램이 15년 동안 우리에게 사랑 받고 있는 밑바탕에는 인간이 가지는 호기심에서 비롯되며, 인간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알고 싶어하는 욕망을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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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콜렉션'은 역사와 과학에 대해 조금의 흥미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더 큰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역사와 과학이라는 어떻게 보면 상반되는 주제라고 생각되지만 이 두 분야는 찰떡같은 조합을 자랑한다. 역사를 통해 과학 기술을 살펴볼 수 있고, 과학 기술을 통해 역사를 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전반적인 구성은 끊임없는 "질문"이라고 생각되었다. 읽는내내 저자가 던지는 질문, 이어지는 내용들이 무척 풍부했고 결론이 명확하게 나지 않는다고 해서 전혀 아쉬운 생각이 들지 않았다. 던져진 질문들 속에서 이미 답을 찾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코카인, UFO, 초능력 등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하게 이들 주제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만 개념을 알려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서 말한 끊임없는 질문이 함께 연구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각 주제마다 짧지 않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어렵지 않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사실 UFO 부분이 가장 사실성이 부족할 것이라 생각해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남겨진 조사 결과들, 그리고 관련된 유명한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충분한 사실성이 마련되어 있었다.
여러 주제에 대한 다양한 사실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딱히 궁금하지 않았던 주제더라도 이 책을 여는 순간 모든 것이 나의 관심사가 된다.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고, 그렇다고 전문적인 지식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한 편의 읽기 편한 글을 읽고 있다는 착각이 종종 들었기 때문이다. 한 번 읽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다시 돌아가 읽으면 또 다른 관점으로 사실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적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콜렉션'에 구성된 주제들이 관심없더라도 역사와 과학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미스터리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아간다는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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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끊임없이 공부를 하면서 살아야하는 존재인 인간이라는 것을 매일 같이 느끼곤 하는 것 같아요. 배움의 끝자락인 학창시절 매 순간마다 또 다시 찾아오곤 했던 매 학기의 시작과, 또 다른 입학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살아가며서 배움에는 끝이 없구나라는 것을 느끼곤 했는데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더 배움에는 끝이 없고 계속 전진하는 길 뿐이라는 것을 느껴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보자마자 더욱더 살아가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데 묶어주고 있어서 더욱더 재미있고, 호기심 어리게 읽을 수 있겠다는 마음에 이 책을 펼쳐본 것 같아요.
미국의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보게되면 루즈밸트 대통령과 연관이 된 것이 많았는데 이 책에는 아인슈타인과 루즈밸트 대통령과의 연결이 되어 있었다는 점에 재미있었어요. 지금의 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로부터 탛피 할 수 있었던 것도 원자폭탄의 위력앞에 몰라보게 세력이 약화된 일본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더욱더 원자핵에 대한 비밀이 담긴 이 부분이 궁금했었답니다. 그 밖에도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해서 앞으로 어떤 세상으로 될지 더욱더 밝혀지지 않은 비밀들을 풀어야 하는 인류라는 것을 다시 느껴본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지금의 전기가 발명이 된 것이 현대나 근대에 들어서가 아닐 고대 시절 부터 이 전지의 원리를 사용했었다는 사실이 읽자마자 놀라웠습니다. 전지를 알기 위해서는 핵의 개념과 전자의 개념을 알아야 하는데 정말로 이렇게 어려운 원리를 알았다니 깜짝 놀았어요. 중학교 때 이 원리를 배우는데 정말로 힘들었던것 생각을 하면 정말로 노력과 공부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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