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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부터 여기 살았나
"우리는 언제부터 여기 살았나" 내용보기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우리가 언제부터 여기 한반도에 살아 왔는지 별로 관심이 없었다. 사실은 그런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사진이 많이 들어 있는 이 책은 우리의 역사를 밝히는 책이다. 대신 우리가 다 아는, 또는 안다고 생각하는, 고구려, 신라, 발해, 고조선이 아니라 몇만년 전, 빙하기에 어디선가에서 우리 한반도로 내려온 사람들의 얘기다.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아니
"우리는 언제부터 여기 살았나" 내용보기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우리가 언제부터 여기 한반도에 살아 왔는지 별로 관심이 없었다. 사실은 그런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사진이 많이 들어 있는 이 책은 우리의 역사를 밝히는 책이다. 대신 우리가 다 아는, 또는 안다고 생각하는, 고구려, 신라, 발해, 고조선이 아니라 몇만년 전, 빙하기에 어디선가에서 우리 한반도로 내려온 사람들의 얘기다.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아니 사실은 처음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우리가 옛날에는 이 한반도가 아니라 저 북쪽의 시베리아, 바이칼에 살았을 수도 있겠다는 것을. 그리고 또 그 전에는 어디 살았을지... 그냥 이땅에 살고 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나로서는 생각의 전환이었고 신선한 충격이었다. 책에서는 우리가 앞으로 북방으로 진출할 것이기 때문에 바이칼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사실 나는 그런 것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의 머나먼 조상이 그곳에 살고 있었고, 지금도 우리와 비슷하게 생기고 유전학적으로도 비슷한 사람들이 그곳에 살고 있다는 얘기는 참 마음이 찡하다...
n*****j 2003.07.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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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기원을 찾아서
"인류의 기원을 찾아서" 내용보기
바이칼. 남한 면적의 1/3. 거대한 호수가 대륙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은 그것이 관심을 가질 법하다. 게다가 그곳에서만 살고 있는 2500여종의 생물들, 전혀 오염되지 않은 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니 언젠가 한 번은 꼭 그곳에 가고 싶은 생각이 물씬 들었다. 하지만 그 어느 곳보다도 그곳은 우리 민족에게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도 중요한 곳이다. 인류
"인류의 기원을 찾아서" 내용보기
바이칼. 남한 면적의 1/3. 거대한 호수가 대륙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은 그것이 관심을 가질 법하다. 게다가 그곳에서만 살고 있는 2500여종의 생물들, 전혀 오염되지 않은 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니 언젠가 한 번은 꼭 그곳에 가고 싶은 생각이 물씬 들었다. 하지만 그 어느 곳보다도 그곳은 우리 민족에게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도 중요한 곳이다. 인류의 기원과 관련된 비밀을 안고 있는 땅. 우리를 비롯하여 미국의 인디언들까지 그곳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그런 곳인 만큼 전 세계 사람들에게 바이칼은 중요한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한 중요성에 비하면 나에게 ‘바이칼’이라는 지명은 참으로 낯설게 느껴졌다. 서양 중심적인 사고방식에 익숙해서일까. 아시아인이 아시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렇게 어색한 기분이 드는 까닭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몽골 위에 위치하고 있는 바이칼 호수는 실로 길쭉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내륙 지역인데다 고위도인 만큼 쌀쌀한 바람이 몰아칠 듯 하다. 그래서일까. 하늘과 바다의 수평선이 서로 연결된듯한 모습이 상쾌함을 불러 일으켰다. 그곳에는 나를 닮은 꼬마들이 있었다. 부리야트족은 실로 우리와 닮았다. 한국인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그들은 다만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다를 뿐이었다. 언어는 달랐지만 많은 부분에서 나는 우리의 것과 흡사한 무언가를 그들의 것으로부터 느꼈다. 그곳에서 볼 수 있었던 솟대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솟대와 그 모양면에서 너무도 흡사했다. 특히나 활을 잘 쏘는 이에게 붙여졌다는 주몽이라는 이름이 그들의 역사 속에서도 숱하게 나타난다는 것, 단군신화에서 이야기되는 것과 같이 그들 역시 마늘을 먹으며 살았다는 것 그리고 효녀 심청을 연상케 하는 그들의 구전이야기 등, 하나의 사실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약간씩 변형된 것 마냥 느껴질 정도로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문화적 동질감은 엄청났다. 아마도 바이칼을 방문했던 이들은 이로부터 편안함을 느꼈을 것이다. 한민족이 시작된 그곳, 그들은 아마도 실로 오랜만에 고향에 되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을 듯 싶었다. 이 책은 인류의 시초에 대한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바이칼 호수는 오늘날 지구에서 살아가는 많은 인류의 기원과 관련된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참으로 오래전 이야기이긴 하지만 처음에는 그토록 고위도에 위치한 지역에서 인류가 번영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웠다. 단순히 문화적인 유사성을 통해 추측해볼 수도 있었겠지만 발달한 유전공학의 힘을 빌어 인류의 기원을 추척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 인류는 많은 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치아 그리고 미토콘드리아의 변형을 통해 살피어본 바, 바이칼 호수 근처 거주 부족들 중 투바족이 인디언의 그것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베링 해를 건너 지금의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갔을 인디언들의 모습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였다. 그것은 단지 인디언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들이 바이칼 호수로부터 비롯된 것처럼 우리 민족 역시도 그러했음을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했다. 또한 그 사실은 나의 정체성과도 관련된 문제였다. 또한 같은 한국인들에게서도 남방인, 북방인의 특성이 달리 나타나며 그 중 80%가 북방인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실로 흥미로웠다. 늘 단일 민족으로 이루어졌음을 자랑스러워하던 우리에게 이러한 사실은 좀 의외로 여겨질 듯 하다. 인류의 시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어쩌면 시대착오적인 발상으로 여겨질지도 모르겠다. 우리 민족이 바이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이야기하면 “그래서?”라는 미덥잖은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다. 우리에게 만주 벌판을 뛰어다녔다는 고구려, 발해의 이야기는 한낱 옛날 이야기처럼 들린다. 한반도에 갇혀 버린 우리에게 과거는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 이상향에 불과한 듯 하다. 하지만 바이칼은 우리를 부르고 있다. 그곳을 향해 우리의 꿈을 펼치는 것은 분단된 국가를 하나로 만드는 것과도 관련이 있으며, 더 나아가 몽골, 러시아와의 외교적인 차원에서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도, 지금의 내가 어떠한 존재인지, 그 정체성과 관련된 물음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달의 사락 q*****2 2003.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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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뿌리, 나의 근원......
"우리의 뿌리, 나의 근원......" 내용보기
몽골리안 루트를 가다 라는 다큐멘타리를 보면서, 북쪽 어딘가에서 내려와 한반도에 정착한 민족이라는 어렴풋한 출처 불분명의 지식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갈 무렵 동명의 책을 보면서 나의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바이칼, 한민족의 시원을 찾아서 라는 책은 바이칼에 그대로 남아있는 샤머니즘의 의식, 우리와 너무나 닮아 있는 장승 문화 등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우리의 뿌리, 나의 근원......" 내용보기
몽골리안 루트를 가다 라는 다큐멘타리를 보면서, 북쪽 어딘가에서 내려와 한반도에 정착한 민족이라는 어렴풋한 출처 불분명의 지식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갈 무렵 동명의 책을 보면서 나의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바이칼, 한민족의 시원을 찾아서 라는 책은 바이칼에 그대로 남아있는 샤머니즘의 의식, 우리와 너무나 닮아 있는 장승 문화 등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근원을 찾고자 하는 우리의 본능에 대답을 내려주고 있다. 피상적인 정보가 아니라 직접 발로 뛰어 채집한 자료와 학계의 논문들 거기에 바이칼에 대한 여행 정보까지 아우르면서 이 책은 바이칼에 관한한 지금까지 나온 책 중에 최고의 질과 양을 가지고 있다. 역사는 반복이며 순환이다. 우리가 미래로 나아기 위해서는 우리가 뻗어나온 근원을 잊지 않고 더듬어 가는 일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목마름에 뿌려지는 물 줄기와 같다.
n********n 2003.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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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
"바이칼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 내용보기
제목부터가 흥미로웠다. 바이칼 호수가 한민족의 시원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는 궁금한 마음과 과연 그럴까 의심스러운 마음이 반반이었다. 그러나 유전학, 고고학 등 과학적 방법으로 그 시원을 밝혀가는 과정을 읽고나서는 고개가 끄덕여지고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나를, 가족을, 친구를 이곳에 존재하게 한 뿌리를 발견한 것에 대한 숙연함이다. 우리 조상들이 먼 옛날에 그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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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흥미로웠다. 바이칼 호수가 한민족의 시원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는 궁금한 마음과 과연 그럴까 의심스러운 마음이 반반이었다. 그러나 유전학, 고고학 등 과학적 방법으로 그 시원을 밝혀가는 과정을 읽고나서는 고개가 끄덕여지고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나를, 가족을, 친구를 이곳에 존재하게 한 뿌리를 발견한 것에 대한 숙연함이다. 우리 조상들이 먼 옛날에 그 거대한 호수 근처에 살았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또 책 곳곳에 담긴 시원한 바이칼 사진들 덕분에, 가본 적은 없지만 바이칼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언젠가는 사진속에 담긴 바이칼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싶다.
c*****2 2003.07.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