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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손쉬운 응급처방을 위해...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손쉬운 응급처방을 위해..." 내용보기
일간지나 여러 매체를 통해 은 아주 널리 알려져 있고 그 효용성도 대체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 현재 국내에서 손과 발, 또는 귀 같은 특정 부위에서 전인체(全人體)의 상응점을 찾아, 그 신체 대응점을 통한 치료효과를 얻는 여러 요법중에서 유태우씨가 이끄는 고려수지요법학회의 수지요법이 가장 대중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 같다. 다양한 기반의 단체들과 연계해서 많은 연구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손쉬운 응급처방을 위해..." 내용보기
일간지나 여러 매체를 통해 <수지침>은 아주 널리 알려져 있고 그 효용성도 대체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 현재 국내에서 손과 발, 또는 귀 같은 특정 부위에서 전인체(全人體)의 상응점을 찾아, 그 신체 대응점을 통한 치료효과를 얻는 여러 요법중에서 유태우씨가 이끄는 고려수지요법학회의 수지요법이 가장 대중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 같다. 다양한 기반의 단체들과 연계해서 많은 연구자료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 유태우씨가 펴낸 책들은 아주 다양하다. 입문서부터 전공자를 위한 책까지. 각자가 요구하는 수준과 목적 또한 다양할 것이지만 여기서는 아마추어로서 가장 실용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책을 찾는 사람을 위해 책을 추천하기로 하겠다. 나는 수지침에 관한 책을 세 권 가지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유태우(고려수지요법학회장), <수지침입문>(음양맥진출판사, 1993) 유태우(고려수지요법학회장), <증보 응급처방집>(음양맥진출판사, 1995) 김재훈, <다살이손침>(두리, 1993) 수지침서적을 보면 알겠지만 어쩔 수없이 여러가지 자사제품들과 관련단체의 홍보성 자료들이 참 많다. 그리고 유태우씨의 책에는 앞에서 말한 다른 요법을 연구하고 시술하는 단체에 대해서 ‘자신의 독창적인 이론을 베낀 아류작'들이라고 많은 비난을 하는데, 맨 아래의 책인 <다살이손침>도 그 중의 하나에 해당한다.(물론 유태우씨측의 견해) 그러나 나는 수지침에 관한 그의 독창적이고 탁월한 이론들에는 동의하지만 다른 이론을 비난하기 위해 사용되는 그의 논평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가 다른 이론들의 위험성을 밝히고 오류를 지적하는 방식은 한편 타당한 말이지만, 역으로 자신의 고려수지요법에도 그대로 똑같이 적용되고 마는 것이라 그렇듯 흥분 속에 있는 모습은 보기에도 좋지 않다. 오히려 더욱 열린 자세와 이론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보강해 나가야 할 것이라 여겨진다. 여러분 역시 그런 것에 민감해 할 필요는 없다. 그렇게 민감하게 되어버리면 수지침의 장점이 사라져 버리니까. 실제로 수지침의 뛰어난 장점은 쉬운 응용과 처방, 그리고 응급대처에 있다. 수지침은 그래서 엘리트적이지 않고 민중적이고 대중적이다. 우리의 생활 가까이 둘 수 있고, 잊고 지내던 우리민족의 지혜를 쉽게 느낄 수도 있게 한다. 수지침의 활성화가 국민 기초건강에 훌륭히 이바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나는 동의한다. 그러나 한 가지, 세상에 만병통치란 없다. 약물과 도구로 또는 다른 어떠한 기능적인 것으로든, 그것으로 세상의 모든 질병을 다스릴 수는 없다는 당연한 이치를 우리는 알아야 한다. 수지침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수지침에 대한 연구와 결과에서는 많은 지병과 불치병의 치료에 대한 보고도 적지 않다. 그러니 그런 것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인연이 있다면 소득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런 분들 보다는 조금은 덜 심각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에게 편하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여동생이나 여자친구가 생리 때만 되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 사람,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때때로 급체로 고생하는 사람, 공부하다 머리가 자주 지끈거리는 사람, 여행을 자주하는 사람, 집안에 연로한 노인이 있거나 가족의 응급처치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 미팅 나가서 주목은 받고 싶은데 할 말은 없고 재주도 마땅치 않은 사람까지, 이런 분들에게 나는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수지침입문>도 기본적이고 쓸모 있는 내용이 많지만 조금 더 비싸더라도 <증보 응급처방집>을 권한다. 일상 뿐 아니라 응급처방에 관한 내용이 충실하다. 효용성 면에서 한 번은 톡톡히 쓰일 것이다. 참고로 수지침이나 수지뜸은 종로의 의료기상회에 가면 적은 돈으로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다.

[인상깊은구절]
어느날 K회원이 본회를 찾아와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K회원이 인천에서 지하철을 타고 신설동에서 막 내리자, 어떤 젊은 청년이 앞으로 푹 쓰러졌다. 그 청년은 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인사불성이 된 것이다. 이것을 본 승객들은 저마다 "간질병 발작이군"하면서 지나갔다. 그러나 K회원이 볼 때는 간질환자 같지는 않았다. 그래서 옆에 가서 맥(脈)을 보니까 맥(脈)이 무척 허약(虛弱)했고, 손발을 만져보니 얼음처럼 차가왔고, 얼굴을 보니 창백하고, 입에는 거품이 없었다. K회원은 삼릉침(三稜針)을 갖고 오지 않아서 손톱으로 J1<소지와 엄지의 외측 손톱뿌리>을 꼭꼭 눌러댔다. 약 7분 가량 눌러주니까 손발이 따뜻해지고, 맥박(脈搏)이 힘차게 뛰더니 드디어 눈을 뜬 것이다. 그래서 약 3분간 더 눌러주고 일으켜 세워 의자에 앉힌 다음 왜 그랬느냐고 물었더니 원기부족으로 그런 것 같다는 것이었다. 만약에 이 사람을 그냥 놓아두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손톱으로 눌러서 간단히 소생을 시킨 것이다. (-p.26~27)
s****a 2000.1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