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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 이슈인....어느날 관심있게 보던 방송에서 소개가 되어 알게 된 책... 왠지 사야할 것 같았는데...마침 탄핵 인용이 되어 바로 구매했어요... 책은 주문 바로 다음날 왔고 어쩌면 편하게 읽을 정도의 크기였는데..내용은 편하지 않네요 내가 몰랐던..어쩌면 거의 모두가 몰랐던 내용들...세상이 참 무섭다는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하지만..무섭다고 모른채 하지 않고 더욱 관심 갖아보려고 합니다. 나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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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가족
이 책은
대체 박근혜 국정 농단 사건은 뭐라 설명해야 이해가 될까
박근혜는 대통령 자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것일까
그 막중한 자리에 대체 어쩔 심산으로 덜컥 앉아 버린 것일까
그 것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서는 그저 최순실만 살펴봐서는 안된다. 최순실 재판에서 끝낼 일이 아니다. 최순실 재판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그 사건의 근원을 추적해서 그 사건의 전모 – 최순실 국정농단을 포함한 박근혜의 행적 등 –를 밝히는 게 필요하다. 그렇게 파악해서 역사에 기록하여야 한다. 후세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런데 여기 조금이나마 실체를 알게 해주는 기록, 역사에 필요한 자료가 하나 드러났다.
바로 최태민- 굳이 소개가 필요없는 인물이다 – 의 의붓 손자인 조용래의 글이다.
저자는 누구
저자 조용래의 아버지, 조순제는 최태민의 의붓아들이다.
의붓아들이란 “개가하여 온 아내가 데리고 들어온 아들. 또는 남편의 전처가 낳은 아들”을 말한다.
그러니 최태민의 아내인 임순이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것이다.
최태민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가에 최태민의 딸들은 아직 나이가 어려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없었기에, 조윤제가 그의 옆에서 일을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최태민이 활동할 당시의 행적을 누구보다 잘 아는 조윤제이기에, 조윤제의 아들인 조용래의 기록이 가치가 있는 것이다.
간단히 최태민과 조윤제의 가계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조윤제의 어머니인 임순이가 있다. 그녀는 결혼을 두 번 했다. 첫 번째는 조동찬이란 사람과 했는데, 그와의 사이에서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낳았다. 아들이 조윤제, 딸은 조순영인데, 후에 최태민과 결혼하면서 아들인 조윤제는 다른 데 맡기고 딸만 데리고 들어갔는데 나중에 성을 고쳐 최순영이 되었다.
임순이가 최태민과 결혼하여 딸을 셋 낳았는데, 최순득, 최순실, 최순천이다,
그러니 조윤제와 최씨 자매와는 이부 동복 남매인 것이다.
책 제목인 <또 하나의 가족>은 그렇게 맺어진 운명적인 가족을 지칭하는 것이다.
조용래는 그런 조윤제의 아들로서 아버지로부터 최태민과 박근혜의 관계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자랐는데, 이 책에 그런 것을 기록했다.
이 책의 내용은
내용 중에서 특히 눈길이 가는 대목이 몇 개 있는데, 다음과 같다.
당시 박근혜는 자신을 위협하는 세력이 있다고 믿었고, 그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는 최태민에게 삶의 모든 부분을 의지했다. (73쪽)
최순실의 첫 남편은 이혼 후 역삼동 집으로 찾아와 식모 경화가 등에 업고 있는 딸 아이를 데리고 뒤도 안 보고 떠났다, (97쪽)
청문회 패널 중 한 명이 조순제를 알고 있느냐고 물었을 때 박근혜가 눈빛 하나 변하지 않고 모른다고 답한 것이다. 최태민의 유족들도 모른다고 덧붙이는 순간에는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다. (108쪽)
또 하나, 읽는 사람이 눈을 의심할 만한 기록이 있다.
최태민과 박근혜의 관계에서 아주 민감한 기록이다. 과연 이게 사실인지,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내용이다. 그래서 차마 여기에 옮겨 놓지 못하겠다. 그래도 한때나마 우리나라의 대통령직에 있었다는 사람이 그럴 줄이야! 그 내용은 이 책 63쪽을 참조하시라,
조순제가 남긴 기록 - 진정서와 녹취록
최태민의 의붓 아들 조순제는 두 가지 중요한 기록을 남겼다.
진정서와 기자와의 대담을 기록한 녹취록이다. 모두다 이 책에 실어 놓았다.
진정서는 2007년 8월 강재섭 당시 한나라당 대표에게 제출한 것이고, 녹취록은 2007년 8월 조순제가 한나라당 MB 캠프 관계자 두명과 나눈 대화를 녹취한 것이다. 녹취록 작성에는 연합뉴스 기자 출신인 친구와 신문사 논설위원 출신인 또 한 명의 언론인이 대화자 1. 2 로 참여했다. (110쪽)
이 진정서는 122쪽에, 녹취록은 134쪽에 수록되어 있다.
다시, 이 책은
역사적 기록이다. 어찌 보면 당사자이기도 한 조윤제가 최태민과 지근거리에 있었던만큼, 이 기록의 역사적 가치 무시하지 못한다.
<최태민의 의붓손자이자 최순실의 의붓 조카인 내- 조용래- 가 아버지 조순제 곁에서 보고, 듣고, 겪은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12쪽)
그러므로 이 글은 개인의 기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의 한 쪽을 장식한 박근혜 국정 농단 사건의 한 쪽을 볼 수 있는 귀중한 기록이라 본다.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적어도 역사의 준엄함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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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온 나라를 흔들었다. 아니 지금도 흔들리고 있다. 사상 초유의 일이다. 21세기 내내 앞으로도 절대 발생하지 않을 수준의 정말 질 떨어지는 게이트이다. 하루라도 빨리 박근혜의 탄핵이 인용되는 것만이 이 나라가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지금 얼마나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는가? 당장 외교 문제만 보더라도 미국, 중국, 일본 모두와 외교적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그 배경에는 바로 최순실이 존재한다. 나는 이번 정권의 외교 정책에 의문을 품었던 적이 상당히 많다. 분명 장관, 차관, 그리고 쭉 일해온 외교부 공무원들이 존재하는데 이번 정권이 내리는 결정에는 충동적인 면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그 의문이 풀리게 됐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에 대한 반성이 전제 되어야 한다. 물론 나는 박근혜를 지지하지도 않았고 줄곧 비판적 입장에 서있었지만 더 큰 목소리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나 또한 이 사태를 키우는데 일조 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나는 민주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반성을 위해 이 책을 이용했다. 내용에는 크게 새로울 것이 없다. 언론에서 이미 다룬 것들이 많이 실려있다. 다만 예산안을 바탕으로 하여 좀 더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되어 있다. 내가 앞으로 무슨 정부 일을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앞으로 어느 정권이 들어서든 예산이 멍청하게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그 동안 가지고 있던 예산에 대한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관점을 키우는데 일정 부분 도움을 준다. 이번 게이트를 기점으로 국민들은 정치에 참여할 필요성을 많이 느꼈을 것이다. 즉, 한국의 정치 지형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는 뜻과 같다. 이에 맞춰 국민들은 변화할 것이다. 국민들 수준에 맞는 정치인들이 많이 늘어나길 바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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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5월 13일자 대전일보에 〈영세계에서 알리는 말씀〉이라는 내용의 광고가 실렸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본다면 웃음거리가 될 일이다. 실제로 당시에도 그런 허황된 말에 넘어간 추종자들은 많아야 수십명에 불과했던 것같다. 사람 낚는 사기꾼이야 예나 지금이나 있는 일이고 그런 사기질이 얼마나 오래가겠냐만은 문제는 그 중의 한 사람이 박근혜였다는 사실이다. 한때 날던 새도 떨어뜨렸던 중앙정보부장이었으나 박정희의 눈 밖에 나는 바람에 프랑스로 망명한 후 의문의 죽음을 당한 김형욱의 회고록에는 최태민이 1975년에 박근혜에게 보낸 편지에 대한 것도 있었다.
보름 전 대한민국 헌장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현직 대통령이 자리에서 쫓겨난 것이다. 전직 대통령이 퇴임 후 이런저런 비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검찰에 불러다닌 것은 항상 반복되어온 모습이라고 해도 현직 대통령이 임기 도중에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60년 전 이승만의 하야 이래 처음이다. 게다가 이것은 야당의 정치 공세 때문도 아니고 대다수 국민들이 대통령 불신임을 외친 결과이다. 그만큼 대통령의 신임이 땅에 떨어졌다는 얘기이다. 소위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조사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지만 이미 대통령 비서실장 김기춘, 조윤선 문광부 장관을 비롯하여 십수명에 달하는 굵직굵직한 정권 실세들이 굴비마냥 엮어서 구속되었다. 명색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과연 이런 일이 어떻게 벌어질 수 있는가. 그리고 사건의 뒤에는 최순실이라는 여인이 있다.
이 책에서는 조순제가 죽기 직전에 남긴 녹취록을 근거로 한국전쟁 당시 유부남이었던 최태민과 과부 임선이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으며, 최태민의 온갖 엽기적인 행적, 최태민과 박근혜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더욱이 명색이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가 지적 수준도 결코 높다 말할 수 없는 최태민에게 그토록 빠지게 된 이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과 최순실을 비롯한 최씨 일가의 부정비리를 낱낱이 폭로한다. 심지어 이른바 박정희 시해 사건을 일으켰던 김재규는 재판 당시 자신이 박정희를 죽인 이유 중에는 최태민의 불법적인 행각를 눈감아 주는 것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최태민은 단순히 한 여성을 농락한 일개 사기꾼이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를 송두리채 흔들어놓았다고 할 수 있다. 최태민이 죽은 뒤 그 역할은 최순실이 맡았고 최순실은 킹 메이커 역할을 맡아서 박근혜를 국회의원에서, 그리고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었다. 만약 박근혜에게 대통령으로서의 역량이 있었다면, 최순실이 좀 더 현명한 여자였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훨씬 아름다웠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다는데 대한민국의 불행이 있다. 장차관의 인사권부터 재벌들과의 정경유착, 비자금의 형성, 그 과정에서의 불법적인 권력 남용과 협박 등. 대한민국 국가 기강은 완전히 땅에 떨어졌고 민주주의는 30년 이상 후퇴하였다. 이들은 우리 사회를 1970년대로 되돌려 놓으려고 했던 것이다. 독재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얻는 것도 어렵지만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희생을 요구한다. 하지만 그렇게 얻은 민주주의조차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하면 소수의 기득 세력들에 의해 금새 중우정치로 전락한다. 서구 선진국들은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서 수백년에 걸쳐서 군주, 귀족들과 같은 기득 세력들과 투쟁을 하였다. 2차대전 이후 많은 나라들이 식민지에서 해방되어 제도적으로 서구식 민주주의를 수용했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정한 의미에서 국민에 의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나라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그런 점에서 촛불집회와 탄핵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이 보여준 모습은 세계 역사상 전례가 없다. 어떤 이들은 "대통령을 끌어낸 것이 자랑스러운 일이냐"라고 함부로 폄하하지만, 대통령은 봉건 군주도 아니고 특권을 누리는 절대 권력자도 아니다. 부끄러워 할 사람은 정치를 잘 못하여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대통령에게 있지, 당당하게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준 국민이 아니다. 만약 국민이 무관심으로 일관했더라면 이는 대통령에 대한 면죄부가 되었을 것이며 다음 대통령, 그 다음 대통령도 얼마든지 탈법, 불법을 저질러도 된다는 얘기이다. 국가 수장인 대통령이 대놓고 탈법, 불법을 저지르는데 아랫 사람들에게만 청렴하라고 강요할 수 있는가. 결국 국가 기강이 전반적으로 땅에 떨어졌을 것이며, 가장 힘 없는 서민들에게 모든 피해가 돌아갔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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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국민들이 그 진실을 알려고 알아보거나 진실을 알았더라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투표하지않았을것입니다.나는 대통령후보토론회에서 그의 무지함과 거짓을 알게되었고 결정적으로 GH에서 다른후보를 지지하게 되었죠.그러나 한국의 역사는 냉혹하죠.고스란히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갔습니다.아이러니하죠? 4년후 그는 탄핵되어도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않고 자신은 억울하다고 합니다.내가 가장 분노하는 것은 그 사람이 최순실과 함께 그런 잘못을 저질렀기때문이 아니라 이 나라를 반으로 분열시키고 세대간에 갈등을 부추겼다는 겁니다.어쩌면 이런 과정이 우리정치사에 필요했는지도 모를 추측만 남긴채 씁쓸하기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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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그런 시국을 타고 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의 의붓아들의 아들인 조용래 씨가 옛 기억을 하나의 책으로 묶어서 펴 냈네요..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면 나라를 이꼴로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함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소장 가치가 있는 내용은 아닐 것이라는 판단에 전자책으로 구매했는데 읽고 나서 저의 실수를 깨달았네요.. 전자책으로 구매할 것이 아니라 책을 사서 읽고 중고 도서로 팔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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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오랜 세월 쌓아온 예견된 비극
국정농단으로 초유의 사태를 맞이해야만 했던 대한민국.
책을 읽다보면 국정농단은 아주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오던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무후무한 국정농단 사건앞에서 당사자들은 뭐가 잘못된 것인지조차 분별하지 못하는 듯하다.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런 부끄러운 비극이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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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생각했던 그 부분에서, 나는 차마 못 볼 페이지를 본 것 같았다.
63페이지.
최태민과 박근혜는 최대한 남드르이 눈을 피해 둘만의 시간을 갖는데 집중했다.
두 사람의 은밀한 만남은 철저히 집 안에서 이루어졌다. 최태민 일가가 역삼동의
새집으로 이사한 이후에도 밀회는 이어졌다. 아들 조순제가 찾아갔을 때도 발걸음을
조심하도록 눈치를 줬다. 박근혜가 오는 날에는 식구들 모두 자리를 피하고
숨었으며 숨소리 조차 크게 내지 않았다.
이 건.. 정말이지, 엄청난 일이다. 하얀색의 책표지가 아니라
엄청나게 빨간색으로 책 표지를 했어야 되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
이 책이 묻혀서는 안될 것 같다.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서도-
우리는 이것에 대해 아주 자세히 배경을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
아니라면, 또다시 역사는 번복될 것이다.
- 그 골방 얘기좀 해주십시오
그 골방 얘기를 어떻게 압니까. 뻔한건데,
3시간 4시간 안 나오고 둘이 있는데, 그 골방이 한 요만 할 거야.
이 방이 좀 좁고 길어. 한두 평?
요정도 해가지고 이것보다 좀 길어요. 둘이 들어 갔다 하면 3시간 4시간 있는데,
밥은 문간에 갖다 놓으면 영감쟁이가 들고 들어가가 즈그끼리 먹고.
왜 이 책 제목이 또 하나의 가족일까. 그들은 가족일까.
아니면 쇄뇌된 집단일 뿐인가. 더 읽기가 두렵고, 화가나고, 추하다는
생각에 한동안 책을 못 넘긴것 같다. 만약 최순실과, 최태민, 박근혜에
대해 가족사가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을 열어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정치적인 배경을 안고 있는 도서이지만, 어렵지 않게 풀어나가는 식이라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다. 최태민과 박근혜의 관계, 또 박근혜가 정치에
몸담을수 있었던 시대적 배경에 대해 설명한다. 아버지의 후광 반과,
대구시민의 염원으로 당선된 이후 결국 대통령까지 꿰차게 된다.
어떤 정치인이 박근혜가 절대 대통령감은 아니라고햇을 때 그것에 대해
나는 많은 의문을 가졌다. 그가 그런말을 할 정도라면, 반드시 이유가
있을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 이유에 해당되는 사실을 이책에서 알게되었다.
만약 박근혜를 추종하는 이들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그래도 믿을것인지,
아직도 사면을 외칠것인지, 그게 궁금하다. 이래도 된다고 말할것인가?
이런 기묘한 관계가 형성된 것은 최태민의 부인 임선이의 역할이 컸다.
다른 여자들이 찾아오면 돈을 쥐어주고 돌려보냈는데, 박근혜는 돈을 가져다
주는 엄청난 이였으니, 오히려 자리를 내준 것이다. 책에서 임선이의
교활하고, 셈을 하는 것을 보통이 아니라고 표현했다.
궁금했던 점에 대해 해결은 되었지만, 더 화가 나고, 아직도 그곳에서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 같아서, 세상이 아직 삐뚠것은 여전하구나 싶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지난 몇년간 이 나라가 헛짓을 한건 아닌지, 그 것에
동참한 수많은 이들 또한 후회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을... 우린 안다.
다신 이런 더러운 역사가 번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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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게이트의 뿌리를 말해주는 '증언 폭탄'
「또 하나의 가족」 따뜻한 의미를 떠올릴 수 있는 제목과는 느낌이 달라도 너무다른 책을 만났다.
전 세계적으로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싶을만큼 말도 안되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 대한민국의 최초 여성 대통령이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벌인 기가 막힌 일. 정말 이게 사실이야? 라고 되물을 만큼 말도 안되다 말하지만 실제 벌어진 일이며 한두번의 실수가 아닌 수십년간 작정하고 계획적으로 벌인일이 곪고 곪아 터져버렸다. 결국 온 국민이 대통령을 등지고 촛불 들고 일어나 박근혜 퇴진을 요구했고 버티고 버티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물러났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명예는 바닥에 곤두박질 쳤다.
정치에 관심없어 하던 많은 사람들이 뉴스를 통해 하나씩 드러나는 사건들을 접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매일매일 보도되는 내용들은 기가 막히기만했다. 그속에 등장하는 최태민, 임선이, 최순실 등 많은 사람들이 등장했고 궁금증은 날로 커져갔다. 듣고도 믿지못할 일들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답답하던 차에 만난 이 책엔 내가 모르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다.
책의 저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조순제의 아들이다. 임선이가 최태민을 만나기 전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조순제이며 조순제의 아들인 조용래에 의해 그가 알고있던 대부분의 사실들이 책을통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조순제의 친필 진정서와 녹취록은 10여년 전 기록된 것이다. 조순제가 죽기 직전 남긴 마지막 기록들인 것이다. 하지만 그 당시엔 이 기록들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남긴 그의 기록은 십여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일반인들에게 공개 되었다.
당시에 이러한 기록들이 공개되었다면 지금의 이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국정농단의 숨은 과거를 이해하기엔 이 책이 큰 도움이 될듯하다.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이런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책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을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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