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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의 유산이 스스로 일으킨 자작극이란 사실을 알게된 설석은 이 높디높은 담장이 그녀에겐 연못이 아니라 늪이었음을 깨닫게 되고 앞으로의 일을 고민한다 설석이 봉화각의 서고를 청소하는 모습을 본 폐하는 궁궐의 수많은 문제들을 어찌 잘 다스려야 될지에 대해 고민하는 설석에게 사면패를 건네며 자신이 설석의 실수, 잘못을 책임지겠다고 하는데... 이 두사람 뭔가 썸이 있을 것 같으면서도 안생긴다 폐하는 설석의 관심을 끌려고 하지만 설석이 너무 방어를 잘하는 것도 재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