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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쿤젤의 1812 서곡, 이탈리아 기상곡
"에리히 쿤젤의 1812 서곡, 이탈리아 기상곡" 내용보기
클래식 음반에 관한 글을 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싫어하는 나누기이지   만 대중음악에 비해서 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이 되어있는 것도 그렇고, 대중음악   에 비해서는 선택을 하는 것에 있어서도 고려할 점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더욱 그렇   다. 같은 작곡가의 곡이라도 연주한 사람, 지휘한 사람, 그리고 연주한 오케스트라와   오케스트라의 구성, 때로는
"에리히 쿤젤의 1812 서곡, 이탈리아 기상곡" 내용보기

  클래식 음반에 관한 글을 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싫어하는 나누기이지

 

만 대중음악에 비해서 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이 되어있는 것도 그렇고, 대중음악

 

에 비해서는 선택을 하는 것에 있어서도 고려할 점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더욱 그렇

 

다. 같은 작곡가의 곡이라도 연주한 사람, 지휘한 사람, 그리고 연주한 오케스트라와

 

오케스트라의 구성, 때로는 제작한 음반회사까지 고려해야 한다. 거기다 작곡가가 살

 

았던 시기의 악기구성까지 고려해서 음반을 선택해야 할 때도 있다. 그렇게 다양한 고

 

려를 하고 만나는 음반이 또한 언제나 만족스럽지는 못한 것이 클래식 음반을 선택하는

 

어려움이고, 그 어려움이 또한 클래식 음반에 관한 글을 쓰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차이코프스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작곡가다. 아마도 슬라브 민족 특

 

유의, 그리고 그들이 살아오면서 그들의 정서를 구성하게 된 그 무엇이 우리의 정서와 닮

 

아서 일지도 모른다. 그 차이코프스키의 곡들 중에서 차이코프스키는 싫어했다고 하지만

 

이 1812년 서곡은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곡이다. 이 음반은 에릭 쿤젤이 지휘하는 신

 

시네티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담았다. 그리고 이탈리아 기상곡 등의 함께 담긴 곡들도 상당

 

히 즐겁다. 그리고 이 베를린 이라든가 유명한 오케스트라에 비해서 조금은 우리에게 생소

 

한 이 신시네티 오케스트라는 팝스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을 갖고 있고, 그래서인지 상당히

 

대중적인 연주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단지 클래식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이의 느낌일 뿐이

 

다. 그래서 조금 더 쉽게 흥겹게 들을 수 있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오케스트라 녹음의 문제인지, 아니면 마지막 대포 소리를 생각해서 그렇게 처리한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내 청취환경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그 음량이 작다는 느

 

낌을 갖게 한다. 녹음 자체는 상당히 깨끗하게 이루어졌다고 생각이 되지만, 그 조금 작은

 

음량이 아쉽다. 그럼에도 상당히 흥겹게 그리고 조금은 발랄한 1812년 서곡과 이탈리아 기

 

상곡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2.0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