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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초록빛 푸름이 마음에 들었다. 초록빛 들판으로 난 길을 빨간 풍선을 달고 달리는 초록 자전거 위의 아해^^ 싱그러움이 전해지는 듯..... 어깨를 꼿꼿이 세워 자전거를 타며 내 고향 대저를 활보하며 누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6년동안 아침마다 자전거 타고 회사에 출근했던 기억도 오롯이 남아있다. 자전거를 타고 가면 사계절의 빛깔과 그 내음들이 바람을 타고 옆을 지나갔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자전거가 나의 애마였던 것이다. 낯선 곳, 익숙하지 않은 곳, 가보지 않은 곳까지 구석구석 달렸던 기억. 오염되지 않았기에 더욱 그리운 곳이다. 푸릇푸릇 파밭은 추억의 한 자락이다.
그림책 <초록 자전거>이다.
방학을 맞아 새 자전거가 생긴 아해. 그 자전거 이름은 씽씽이^^ 씽씽이를 타고 동네 한 바퀴르 돈다. 도로는 아침 출근 시간이라 꽉 막힌다. 줄 지어 서 있는 자동차를 뒤로 하고 유유히 빠져나오는 자전거. 막힌 도로에 서 있는 자동차의 주인들은 아마 부러울걸^^ 아침 일찍 시작한 동네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자전거 도로를 마음껏 신나게 달리고... 넓고 넓은 초록빛 공원에 도착^^ 평안함 마음에 눈이 그저 스르르 감기고...
결혼하기 전 조카들과 자전거를 타고 고속도로 아래 넓은 풀밭, 토끼풀이 지천으로 피어있는 그 곳에서 도시락 싸서 나들이를 갔다. 자전거 타는 즐거움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막힌 도로와 배기 가스로 인한 오염으로 숨이 막히는 도로를 벗어남이 어쩜 그렇게도 좋았던지....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자연을 두루두루 눈에 넣고 느낄 수 있음에 감사했다.
단편적이지만 환경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초록 자전거를 탄 아이의 눈을 통해 보았다.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들은 눈을 따갑게 하고, 입으로 들어가고..... 쉼도 없이 빵빵~~ 거리는 경적 소리는 소음이 되어 도심 하늘을 울리고.... 힘들겠지만 작은 실천이 필요할 것 같다. 30분 이내의 거리라면 자전거를 타거나 걷거나 하는 작은 배려. 많은 사람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면 조금이나마 자신의 건강을 지키면서 초록빛 맑고 밝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또 이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 줄 귀한 자연 유산이 될 것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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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가 새 자전거를 타고 공원으로 산책을 나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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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들판 위를 초록색 자전거를 타고 빨간색 풍선을 달고 한 소년이 열심히 달려갑니다. 얼굴에는 기분좋은 미소를 담고서... 표지의 그림만 봐도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그리고는 문득 나도 이렇게 한번 푸른 들판 위를 달려보고 싶다는 충동이 생기는데요. 하지만 단 한번도 전 이런 푸른 들판을 자전거를 타고 달려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달릴만한 푸른 들판을 우리는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겠지요. 저도 그러했지만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이런 푸른 들판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자전거 도로 하나 없이 차들이 달리는 아스팔트 길을 위험천만한 고개 운전을 하듯 달려야 한답니다. 간혹 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정말 간이 철렁 내려앉는 순간들을 수도 없이 보게 되는데요. 그럴 때면 세발 자전거 이후로 두발 자전거를 사달라고 떼를 쓰는 아이들에게 더욱 단호하게 거절할 수 밖에 없어진답니다.
간혹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자전거를 타고 수많은 자동차들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요. 꽉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 자전거는 유유히 차들 사이를 빠져나가 자신이 원하는 길로 쉬지 않고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워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랍니다. 하지만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건강이 걱정되기도 했는데요.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목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엄청난 자동차 매연을 마셔가면서 과연 그들의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되는 것은 아닐까 우려스러운 생각이 참 많이도 들었답니다.
얼마전 석유가 바닥이 난 후의 세상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정말로 그런 현실을 우리는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어쩌면 가까운 미래의 모습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자전거라는 교통 수단은 우리에게 고마운 존재인데요. 그런 고마운 존재를 우리는 잊고 사는 것에 대해 참 안타까웠는데 이 책의 주인공이 씽씽이를 타고 달리며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를 통해서 한동안 잊고 있었던 자전거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답니다.
자동차를 타고 편하게 달리는 것만 좋아하던 우리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멋진 세상을 마음껏 달려나갈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단 생각을 해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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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떻게 보존하고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한다. 그 중의 하나가 차를 타고 다니는 것보다 자전거로 움직이게 되면 환경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몇 장의 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그림책이지만 몇 백 페이지의 이론적인 설명서를 가진 책보다 더 많은 이야기와 메시지를 담아있는 것 같다.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보여주고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더 강렬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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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자전거가 도착했어요. 우리집에 자전거가 두대 있는데 이것까지 합하면 총 3대네요^^ 이름처럼 초록 자전거를 타고 주인공처럼 보이는 아이가 초록 들판을 달리고 있는 모습이 눈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작은 풀 한 포기, 돌멩이 하나가 모두 살아 숨 쉬는 우리의 소중한 환경입니다... 환경 지킴이 시리즈라고 나와있네요. 시리즈 책이니 자매도서가 어떤 책이 있는지 알아보았어요. 도둑 잡은 괴물들이라는 2번 책이 있네요. 환경지킴이 도서는 도서가 출간되는 취지 자체가 건전합니다. 그래서 선택했어요. 아이에게 또는 어른들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우리의 지구 살리기 운동. 작은 행동, 습관 하나하나가 모여 큰 일을 이룬다는 말이 있듯이 이 책을 읽은 아이들도 어릴적 보았던 자전거에 관한 이야기책이 기억에 남아 행동하고 습관이 되어 지구를 살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속지도 어쩜 이리 귀엽고 앙증맞게 그렸을까요? 누가 그렸나 볼까요? 오정택님이 그리셨어요. <<어린이 박물관>>,<<화장실에 사는 두꺼비>>,<<거북이 장가보내기>>,<<아무도 펼쳐 보지 않은 책>>, <<구멍>>,<<똥 찾아가세요>> 등이 있네요^^ 동화 작가 이상교님은 혹시 아시나요? 그 분이 지은 책을 보면 아~ 이거 한번 들어봤다..하실거에요. <<도깨비와 범벅장수>>,<< 나는 떠돌이개야>>, <<도리도리 짝짜꿍>> 등이 있어요.
초록 자전거는 사단법인 도로사이클 연합 (도싸/DOSSA)가 추천하는 권장 도서랍니다. 자 이제 그럼 한장 더 넘겨 그림책을 읽어볼까요? 엄마가 동이에게 방학선물을 주셨죠. 날씬한 초록 자전거를요. 어찌나 좋은지 동이는 씽씽이라는 이름도 붙여주었네요. 얼른 타보려고 아침일찍도 일어나서 씽씽이를 타고 바깥으로 나가지요.
아니 이게 웬일 이에요? 하루 이틀 일은 아니지만 이른 아침부터 동네가 시끄럽네요. 빵빵!거리며 좁은 길에 빽빽히 서 있는 자동차들.. 양보하는 마음 없이 서로 먼저 가겠다고 난리네요. 동이의 표정이 멍 해졌어요. 꽉 막힌 거리를 시커먼 매연과 연상되도록 까맣게 표현했어요.
그렇지만 씽씽이와 함께라면 걱정 없어요. 자전거 씽씽이는 좁은 도로도 잘 빠져 나갈수 있어서 좋아요. 차들은 다 서 있고 울상인데 동이는 금새 지나가 빠져나왔으니 어깨가 절로 으쓱해지겠지요?
다들 부러운 눈빛이었다고 하네요. 동네 사람들에게도 인사를 잘 하는 동이입니다. 큰길을 지나가니 빨간 신호에 멈춰 섰던 자동차들이 한꺼번에 달려 나가요. 도로가 온통 시커먼 매연으로 가득 차서 얼른 페달을 힘껏 밟아 재빨리 빠져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니, 부아아앙~ 부앙부앙~ 하며 오토바이가 시끄러운 소리를 냅니다. 의성어가 확실하죠? 글자만 보아도 그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책을 읽어줄때 좀 목에 힘을 주어 부아아앙~하며 오토바이 흉내를 내니 아이는 금새 진짜 오토바이소리네! 합니다. 글씨도 보세요.. 부아아앙 부앙부앙~ 하며 글씨크기도 커져요. 그에 비하면 자전거는 정말 조용한거네요.
사람들 표정도 아이~시끄러워..합니다. 유모차에 앉아있는 아이도 시끄럽다고 울고 강아지도 눈이 동그래지네요..
공원으로 가보니 초록 들판이에요. 예쁜 꽃들도 살랑살랑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나비도 춤추며 따라오고.. 조용해진것 같아요.. 사르륵 사륵 ~ 자전거 바퀴소리.. 상상이 됩니다. 조용한 들판을 열심히 달리니 바람도 불어오고 이마에 땀도 나고.. 잠깐 쉬어가자고 하며 동이가 풀밭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네요.
그러다 잠이 들었나봐요.. 읽어보면 마음 평온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꿈에서 씽씽이와 함께 하늘 높이 날아올라요. 주인공 동이는 "난 초록 자전거 씽씽이가 참 좋아요!"합니다.
자전거가 왜 환경지킴이 인지 설명해 놓았어요. 산성비나 스모그 같은 어려운 용어들도 알기 쉽게 풀이해서 주석을 달아놓았구요.
자전거를 탈때 지켜야 할 규칙들을 설명해 놓았네요. 어린이들에게는 아주 유용하고 꾝 필요한 좋은 내용이에요.
환경에 관한 책이니만큼 실천도...재생종이로 만든 책이에요. 재생종이로 만들었다 해도 오히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중에 하나 인것 같아요. 환경에 관한 책. 우리 지구가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는지.. 많은 위안을 주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지구가 얼마나 고마운지. 그 지구가 아프지 않도록 하기위해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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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준태의 별명은 빨빨이, 촐싹이랍니다~ 이유인즉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는성격땜에 어딜가든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의미에서 붙여진 별명이라지요~^^
개구진 녀석한테는 자전거친구도 2대나 있답니다. 하나는 할머니께서 얻어다준 자전거 한대, 나머지 한대는 지난 어린이날 선물받은 2명이 탈수 있는 자전거 이렇게 자전거 부자 아들이라지요
시장갈때는 자전거를 끌고 엄마뒤를 졸졸 쫒아오는 아들이랍니다. 엄마가 장본 가방을 뒷자석에 태우고 페달을 돌면서 열심히 제 뒤를 쫒아온답니다.
준태가 사랑하는 자전거, 저역시 자전거가 있답니다. 멋진 자전거가 아니라 키가 작은 저한테 딱맞는 아들이 앉을수 있는 유아용의자도 단 자전거랍니다. 아들과 제가 외출시에 즐겨 애용하는 교통수단이라지요~^^
요즘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얘기하는 책이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어른이 보기에도 무겁고 걱정되는 얘기들로만 가득해서 쉽게 아이들이 접근하기도 힘들답니다.
겉표지가 너무 이뻐서 아들한테 보여준 책~~ 초록 자전거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맘에 드는 그림이랍니다~ 우리 아이가 앞으로 나가야 될 세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을 보자 마자 책 속의 주인공이 자기라고 얘기하는 착한 아이랍니다. 지금까지 어른이 망쳐놓은듯한 오염된 환경을 우리 아이서부터 변화시킨다는 숙제를 준것같아 어찌보면 참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나마 더 늦지 않게 우리 아들과 저도 초록 자전거를 탈수 있어서 다행이라지요~ 이 책을 보면서도 환경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와 저한테 너무나 깨끗하고 예쁜 희망을 보여준 초록 자전거랍니다. 시커멓고 답답하고 오염된 환경을 우리 아이가 저런 모습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조금씩 노력해야 될사람들은 바로 어른들, 그리고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라지요. 우리 아이들이 푸른 풀밭위로 자전거타고 가면서 빨강 풍선의 희망을 위해 열심히 나갈수 있겠지요
오늘도 아들과 저의 씽씽이는 부지런히 달릴겁니다~^^
책겉표지에 싸여있던 종이에 씌인 문구도 맘에 들어 이렇게 사진으로 올려봤답니다~^^;
자전거를 타듯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환경보호도 혼자가 아닌 모두 다 함께 해야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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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보면 또래 아이들과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싶어 하는데요. 자전거 역시 때가 되면 꼭 갖고 싶어 하는 것 중에 하나이지요. 올해 일곱 살인 울 막둥이도 작년에 친구가 자전거 타는 걸 보고는 사달라고 했었는데 안사줬거든요. 올 여름 방학엔 꼭 사줄려고 합니다 . 근데, 그 전에 그림책을 통해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었는데요. 마침 초록 자전거를 알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얼른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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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은 동이에게 엄마는 새 자전거를 사 주셨답니다. 날씬한 초록 자전거가 마음에 쏙 든 동이는 씽씽이라고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 ![]()
동이는 아침 일찍 일어나 씽씽이를 타러 바깥으로 나갔는데요. 좁은 길 양옆으로 빽빽하게 서 있는 자동차들이 서로 먼저 빠져나가기 위해 야단치는 바람에 동네가 온통 시끄러웠지요.
앗!! 뒷장을 넘겨 그림을 보고 있자니 숨이 콱 막히는 것 같습니다. 빽빽한 차들 사이에 난 작은 길로 날씬한 씽씽이는 문제 없다는 듯 지나갑니다. 막힌 차 안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동이가 아주 많이 부럽겠지요.
![]() 골목을 빠져 나오자 낯익은 동네 어른들을 만나게 됩니다. 착한 동이는 인사도 잘 합니다. 그리고 초록불이 되어 길을 건널때엔 자전거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가고요.
이번에는 큰길로 나가는데요. 도로가 온통 시커먼 매연으로 가득 차 숨쉬기가 힘들어졌지요. 그래서 페달을 힘껏 밟아 개천가에 있는 공원으로 가기 위해 재빨리 빠져 나왔습니다.
![]()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환경 지킴이 자전거에 대해 그리고 자전거 탈때 주의 할 점등을 자세하게 가르쳐 주는데요. 꼼꼼히 읽어 보면 자전거 탈 때 도움이 되겠지요.^^
울 막둥이랑 운동삼아 유치원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엔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오는데요. 조금 걷다보면 목이 칼칼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코가 막히는 듯한 느낌도 들고, 특히, 바람이라도 부는 날엔 눈까지 따갑고요.. 그래서, 며칠전부턴 다시 차량을 이용하는데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참 많이 오염 되었다는 게 실감났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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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차들에서 나오는 매연과 가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이 살아 갈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환경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될 수 있는대로 자가용 대신 대중 교통을 이용한다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좋겠지요. 건강도 지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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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자전거
얼마전 모 작은 도시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공무원들이 먼저 나서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운동을 펼친다 하는 기사를 읽은 적 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자동차나 버스 등의 차로 출근하는 이들이 많지 운동을 위해 잠시 타는 자전거 말고는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일이 일상화되어 있지는 않다. 자전거 전용도로도 많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인도로 다닌다해도 울퉁불퉁 길에 자동차들이 많이 다녀 위험하기 짝이 없다. 시커먼 매연을 뿜어 올리는 공장의 굴뚝과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보면 마음도 온통 시커매질 것 같아 갑갑하다.
방학을 맞아 엄마가 초록색 새 자전거를 사주자 신이 난 동이는 빨간 풍선 하나를 매달고 좁은 골목길을 빠져나가 개천가 공원으로 씽씽 달린다. 새 자전거에 씽씽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동이는 자전거 색깔처럼 싱그런 초록의 마음으로 즐겁기만 한데 아침부터 빵빵거리며 지나가는 자동차와 시커먼 매연은 그런 동이의 초록 자전거와 싱그런 마음과는 참 대조적이다. 그래서 더 어둡고 무겁고 불쾌해보이는 매연.
벌써 오월이 되어가는데도 아직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유독 많아지는 것 같다. 일회용품 줄여쓰고 세제 덜 쓰고 물 아껴 쓰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해간다해도 아직 주위를 둘러보면 간편하기 때문에 잠시 잠깐이라는 생각으로 일회용품들을 쓰기도 한다. 수많은 차들이 뿜어내는 매연으로 몸살을 앓는 지구는 계속 신호를 보내오고 있는데 아직 우리 지구인들은 안일한 태도로 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
좋은 환경을 우리 후손들에게도 남겨주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겨 타는 자전거는 건강에도 좋고 환경에도 유익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말이 와 닿았다. 자전거를 탈 때 주의할 점이 들어있어 어린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같이 점검해보고 안전하게 타도록 하자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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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개나리들이 고개를 내미니 봄햇살이 더욱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교회 마당에도 봄볕이 내리쬐자 추운 날 내내 구석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던 작은 자전거가 우리 현빈이와 함께 달리며 기분 좋게 웃습니다. 작년에만 해도 작은 현빈이는 자전거에 관심이 많아 자주 앉아있기는 해도 페달을 밟을 줄 몰라 두발을 땅에 대고 발돋움을 하며 자전거를 끌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겨울이 한번 지나고 나니 그새 부쩍 자라 페달 밟는 건 물론 세발 자전거 뒷판에 발을 하나 놓고 다른 한발로 땅을 쓱쓱 밀어대며 신나게 달리기까지 합니다. 현빈이도, 자전거도 그저 즐겁게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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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자전거 책을 선물로 받은 현빈이는 이 책의 주인공이 되어 "얘가 현빈이예요"합니다. 늘 그렇듯이 엄마와 현빈이는 동화 속의 현빈이 이야기에 푹 빠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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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안 찍었지만, 풀밭 위를 달리다가 그 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이번엔 엄마가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들었어요. 이 엄마에게도 자전거와의 추억이 참 많거든요. 자전거와 함께 씽씽거리며 바람과 얼굴을 부비고 콧노래를 흥얼거리던 그 때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어 저절로 행복해졌습니다. 한때 출퇴근 길에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도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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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한 곳 하나 없는 하늘을 자전거로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요?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책을 보는 현빈이의 눈도 부드럽게 하늘 위를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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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정말 그렇네!" 자동차나 오토바이 대신 자전거를 더 많이 타고 다닌다면 지구가 시커먼 연기 때문에 찡그리며 기침하고 아파하는 일이 줄어들 거라고 이야기 했더니 현빈이도 고개를 끄덕끄덕입니다. 좋아하는 자전거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게 된 것 같아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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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가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 이 책을 다시 펼쳐들고 마음의 준비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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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에 꽂아두고는 괜히 뿌듯해집니다. 우리 현빈이에게 멋진 책 친구가 하나 더 생겼네요.^^ 오늘 밤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초록자전거를 타고 풀밭 위를 달리는 꿈을 꾸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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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들판을 달리는 풍선 달린 초록 자전거 씽씽이와 헬멧을 쓴 동이가 보인다. 입가에 커다란 미소가 담긴 동이는 씽씽이와 함께 달리는 길이 즐겁기만 한 모양이다.
방학을 맞은 동이에게 엄마는 초록 자전거를 선물해 주신다. 씽씽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주고 동이는 신이나 밖으로 나간다. 아침부터 동네는 자동차들이 내는 소리로 시끄럽고 동이는 시커먼 연기를 내뿜는 자동차들을 보며 멍하니 서있다. 차들이 뒤엉켜 움직이지 못할 때 동이는 씽씽이를 타고 좁은 도로를 빠져 나간다. 어깨까지 으쓱이며... 언덕을 내려올 때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저절로 내려오는 씽씽이와 동이를 차 안 사람들은 부러운 듯 쳐다본다. 산책을 나온 동네 사람들과 여유롭게 인사를 나누는 동이. 하지만 차들이 다니는 길에서는 이런 여유를 나눌 수도 없고 시커먼 연기때문에 숨이 막혀 재빨리 피해야만 한다. 동이는 씽씽이와 개천가에 있는 공원에 가려고 한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씽씽이에서 내려 걸었는데 시끄러운 한 무리의 오토바이 때문에 도로는 다시 어수선해진다. 초록 풀들이 가득한 공원에 들어 선 씽씽이와 동이는 춤추는 나비와 꽃들에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에 구름에 기분이 좋아져 스르륵 눈이 감겼다. 꿈 속에서 씽씽이와 하늘을 나는 꿈을 꾸는 동이. 색색 풍선이 씽씽이 바퀴에 매달려 둥실 씽씽이와 동이를 하늘로 떠오르게 한다.
책을 읽기 전 표지 그림이 나를 사로잡았다. 초록의 신선함과 시원함 그리고 여유... 저 멀리 자전거를 탄 아이의 모습이 평화롭기만 하다. 집 앞 도로에서 조차 자전거 타기를 금하는 요즘..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기위해 한참을 걸어 공원이나 개천을 따라 난 길로 가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사람들이 뒤엉켜 때때로 큰소리가 나기도 하지만 거기만큼 안전한 곳은 없기 때문이다.
언젠가 인사동에 다녀오며 차도 옆으로 난 또 하나의 작은 도로를 본 적이 있다. '무얼까?' 무심코 혼잣말을 내뱉다 자전거 표시가 된 그 작은 도로로 차를 피해 간신히 몸을 움직이는 아저씨와 자전거를 보았다. 자전거를 타라는 말인지 아님 구색을 맞추기 위해 만들어 놓은 도로인지... 너무 황당한 자전거 전용로에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차들이 내뿜는 소음과 연기가 가득한 동네가 아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찬 동네 풍경이 그립다. 푸른 들판을 달리는 씽씽이와 동이처럼 나도 자전거를 타고 들판을 달리고 싶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인 세상... 그게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삶의 공간이 아닐까?
독후활동>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나만의 자연 사랑 실천법은 무엇이 있는지 설명하기 예전과 지금을 비교하여 사라진 풀벌레, 들풀, 꽃 등 조사해 보기 자동차 요일제에 대한 장, 단점 이야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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