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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19세기말 영국, 과묵하고 미인이고 당시 하류계급인 메이드(하녀)로서는 드물게 안경을 착용하고 부끄럼쟁이인 "에마"가 주인공 입니다
그 에마가 상류계급(젠트리)의 도련님과 만남으로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계기는 에마의 여주인이 과거 도련님의 가정교사를 였던 것..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지만, 주위사람들의 절대적인 반대(계급이 엄격한 시대니까요)속에서 마음을 드러내는 일 없이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이 이야기의 무엇보다 좋은 것은 에마의 아름다운 내면이 잘표현된 것입니다 책을 읽게되면 '에마씨는 꼭 행복하게 되기를'하고 염원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요
에마씨는 정말 좋은 사람에요..
더불어 19세기를 분위기를 만화 특유의 표현력으로 정확히 묘사된 것도 이 책의 묘미중 하나입니다. 셜록홈즈나 제인에어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군요
PS
한국판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본원판은 겉표지에 무늬가 들어간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종이도 두껍군요. 덕분에 소장한 원서중 가장 애착이 가는 책이기도 합니다 [인상깊은구절]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에요(작가 후기中..작가후기도 또 하나의 재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