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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뢰벨 테마동화 1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에디와 곰이 친구가 되었어요(My Friend Bear)'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 책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앞 단계로 보이는 책입니다.
에디는 자신의 곰 인형인 프레디를 잃어 버렸고, 덩치 큰 곰은 자신의 테디 베어를 잃어 버렸지요. 숲속에서 둘은 각각의 인형을 찾아 헤맵니다. 결국 테디 베어를 찾긴 했는데 에디는 너무나 커져버린, 곰은 너무나 작아져버린 그런 테디를 보고 놀랍니다. 이미 My Friend Bear 를 읽어서 알고 있는 딸 아이는 숲 속에 버려져 있는 듯한 테디 베어를 보고는 곰꺼라고 하더라구요. 에디랑 곰이 테디 베어를 보며 하는 말이 서로 화자만 바뀐 상태에서 이루어지는데 무척 웃기답니다.
아이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마음에도 들구요. 종종 따라 읽게 시킬 수 있는 쉬운 부분들이 있어서 더 좋습니다. 자칫 무서울 수 있는 곰이 이 책에선 덩치만 컸지 아이들과 다를바 없는 인형을 사랑하는 그런 존재여서 그런지 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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