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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마르타는 진짜 진짜 용감해/책과콩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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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발한 책 한권이 나왔네요.^^ 이런 스타일의 동화는 처음 접하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상상력을 잠시라도 발휘하지 않는다면 이 책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 수 없을 거예요~
꿈에 나왔던 뱀이 마르타의 빵만 훔쳐간 게 아니네요. 아빠의 신문까지 훔쳐갔군요.ㅎㅎ
마르타는 모자를 뒤집었는 걸 좋아하지 않나봐요. 울 딸래미도 코트에 달린 모자를 씌울 때면 늘 실랑이를 벌여야하는데 말이죠.^^
많이들 해보셨을 거예요. 횡단보도에서 흰선만 밟고 건너기~ㅋㅋ 마르타는 이것보다 훨씬 더 신나는 상사을 하죠~?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어디까지 일까요~ 과연 어른들이 아이의 천진난만함을 이해한다는게 가능할까요?? 이 책에서도 그런 아이들의 상상력을 끝없이 펼쳐보여준답니다. 그런데 끝이 나무나 재미있지요,, 그냥 허무맹랑한 상상이 아니었잖아요. 정말 우리 곁에 고릴라나 뱀, 얼룩말, 기린이 늘 함께한다면 어른들은 모두 마르타의 말처럼 겁쟁이가 될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책을 읽는 내내 아이의 반응이 참으로 재미있었답니다. 바로 자기의 얘기인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띈 얼굴,,,^^ 아이의 마음으로 함께 책을 읽는다면 읽는 내내 행복한 그런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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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본 것인 진짜인가? 아님 헛것을 본것인가? 어린시절 한번쯤 해보았을 상상/장난들을 책의 주인공 마르타도 똑같이!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엄마와 아기가 공감하는 상상의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잭과 콩나무에서 나온 "마르타는 진짜 진짜 용감해" 마르타는 자신이 꿈에서 보았던 동물들을 하나 둘 주변에서 찾아내기 시작한다. 주변에 있었던 동물들을 어른들의 눈으로는 찾을 수 없었지만 마르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동물들을 현실세계로 불러들인 것이다.
정글에 있던 꿈을 꾸었던 마르타~ 주변사물들이 하나 둘 동물로 보이기 시작한다.
얼룩말 횡단보도
함께 버스를 탄 고릴라 오렌지 사이에 숨어있는 호랑이
책에서는 혹여 동물을 발견하지 못한 어른들을 위해 친절하게 하얀배경에 동물을 그려주었다.
열린 상상력으로 마르타는 끊임없이 동물들을 찾아내지만 엄마, 아빠는 그런 마르타의 말들을 계속 무시한다. 아니 마르타의 이야기를 현실의 이야기로 바꿔준다.
급기야 모든 동물들이 마르타의 욕실에 들어와 노는데도 엄마와 아빠는 마르타에게 "발구르지 말아라"하고 엄마 아빠의 기준에 맞춰 해석하고 있다. 마르타의 방으로 들어와 한방 가득한 동물들을 보고서야 엄마 아빠는 동물들을 인정했다.
그리곤 동물들이 무섭지 않은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마르타에게 물어본다. 마르타는 용감하게! 엄마 아빠에게 방법을 알려준다. "걱정하지 마세요. 내가 동물들을 잘 아니까, 내 곁에 바짝 붙어 있기만 하면 되요, 다리를 쭉 펴고, 눈을 감고, 손가락으로 콧구멍 후비면 안돼요! 이제 그만 주무세요. 안그러면 내일 아침에 엄청 피곤할 거예요, 겁쟁이 엄마! 겁쟁이 아빠!"
이 책을 읽고나서 난 아이의 말을 얼마나 잘 듣고 받아줄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적어도 아이의 상상력을 무시하는 부모는 되기 싫은데... 그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겠지...
이번 책을 읽으며 반성 많이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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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아이는 어렸을때부터 역할놀이 하는 걸 좋아했답니다. 그래서 블럭으로 몇시간씩 저와 역할놀이를 하곤 했죠. 그러더니 인형들과 얘기를 하고, 아무 재료로나 요리를 만들었다며 저에게 맛을 보여주었죠.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무궁무진해서 가끔 감탄스러울 때가 있어요. 울딸처럼 상상력이 풍부하고,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가 여기 있네요. 이름은 마르타. 동물들이 보인다며 그들에게 말을 거는 마르타.. 정말 상상일까요?
잘잤냐고 인사를 하는 부모님께 밤에 정글에 가 있는 꿈을 꾸었다고 얘기하는 마르타. 아침을 먹는데 뱀이 빵을 훔쳐갔다네요. 이를 무시하는 부모님. 버스 안에서 고릴라를 가리키는 마르타에게 다른 사람한테 손가락질 하면 안된다고 가르칩니다. 계속해서 동물들 이야기를 하자 엄마 아빠는 마르타가 쓸데없는 상상을 많이 해서 그렇다네요. 그런데 마르타의 방을 보고 깜짝 놀란 엄마, 아빠..이제는 마르타 말을 믿겠죠?
아이들은 상상의 이야기를 할 때 엄마 아빠가 그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반응해 주길 바래요. 이 책은 아이들의 그런 소망이 담겨져 있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상상력을 키워주자고 말하면서 아이가 상상의 이야기를 할 때 저도 마르타의 부모님처럼 쓸데없는 이야기라고 하진 않았는지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아이가 엄마 아빠에게 어떠한 이야기를 하든 경청의 자세로 열심히 들어주어야 겠어요. 그럼 울 아이의 상상력은 점점 더 커지겠죠? ^^ 상상력이 풍부하고, 동물들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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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색감이 예쁘죠??? 웅이 첨보자마자 읽어달라고 합니다... 아웅 재밋게 생겼다~~하더라구요...제목을 읽어달라고 하더니 엄마 나도 용감하지?~~^^;;;소심하면서~~~~~
아침에 일어나 마르타야 잘잤니? 꿈을 꾸었다면서 정글에 있었다고 합니다... 뱀이 빵을 훔쳐 갔다고 하는데...엄마 아빠는 음식가지고 장난치면안된다고 야단을 치네요... 엄마가 비가 올지도 모르니 우산을 가지고 가자니 고릴라처럼 몸에 떨이 수북 나있다면 안 써도 될텐데라고 말합니다...
길을 건널땐 조심해야된다고 엄마 아빠가 말합니다... 마르타는 얼룩말 줄무늬를 밟지 말고 건너야 한다고 아빠에게 말해요... 그런데 아빠는 듣지 않고 장난치치 말라고 또 야단을 치네요... (와 얼룩말이 횡단보도네~~밟지 않고 어떻게 건너지? )^^ 고릴라는 서커스 보러가봐요...하는데 엄마 아빠는 손가락질 하면 안된다고 또 야단을 치네요... 호랑이 발자국을 찾았어요...호랑이가 나타나면 어떻하죠? 이렇게 상상력이 많은 마르타는 동물들이 보이는데... 엄마아빠는 보이지 않나봐요^^~믿지 않구 자꾸 야단만 치네요... 그러다 무슨 소리가 들리네요..엄마아빠가 물어보니 "동물들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았어요.아까 말했잖아요... 줄무늬,발자국,날카로운 송곳니...." 그래도 엄마 아빠는 믿으려 하지 않네요... 우리집에 동물 같은건 없어 네가 발을 구르는 소리가 코끼리 소리처럼 들린다면서 방으로 가 봐야겠다네요...
이제야 마르타의 엄마 아빠가 동물들을 알아보네요.... (야~~정말 동물들이다...일일이 가르키네요...돼지,코끼리,호랑이,얼룩말,기린,뱀,양...)^^ 놀란 엄마아빠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마르타에게 바짝 붙어 있으라고 하네요... 안심을 시키고 동물들과 함께 잠이 드네요...
엄마아빠의 사랑스런 표현 우리공주님,꼬마아가씨,수다쟁이 아가씨,호기심쟁이 아가씨,재주꾼 아가씨,개구쟁이 아가씨,군것질쟁이 아가씨, 늦잠꾸러기아가씨 이렇게 예쁜 표현이 되어있네요... 저도 예쁜 표현은 아니지만 똥강아지 이쁜이들...많이 표현하는데...ㅋㅋㅋ 그리고 가는곳마다 아이의 상상력을 발휘하는군요 우리 웅이도 말이 많고 호기심 많아 가는곳 마다 물어봐서 가끔 얘기하기 싫고 짜증 날때도 있어요... 한번 저도 모르게 욱~해서 짜증을 냈더니 웅이가 놀래 울어버리더군요...저도 순간 놀래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안아줬는데... 이책과 같은 장면(생각)이 많이 떠오르네요... 몇일전 설 갈때도 저희 이모부가 같이 찜질방에 둘이서 갔는데... 왜 이렇게 말이 많은지 혼났다고 ^^ 그리고 애들 고모와 같이 차타고 가는데...어쩌나 말이 많아 미안했을정도예요 쉴틈도 안주고 계속 말하는데...^^그래도 다 받아주더군요... 또 차 밖으로 껌을 뱉는데... 왜 뱉냐고 휴지통에 버려야지 하면서 야단까지 치니...^^ 아주 재미가 왕이었어요...울 지웅이 와~횡단보도 얼룩말이 되네~~기린이 미끄럼틀이 되넹~ 그리고 4번 정도 읽은거 같습니다... 쉬지 않고 읽은건 아니고 아침에 와서 놀고 또 읽고 그렇게 간간히 읽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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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서평은 보고는 참 뜨끔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가 엉뚱한 말을 해도 꼭 끝까지 들어주라고.. 아이가 바라는것은 넘쳐나는 장난감과 어떤 맛있는 음식보다도 아이의 말을 존중해주는 거라고..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집니다.. 맞아요.. 우리 아이들이 엉뚱한 말로 가끔 엄마를 귀찮게 하면 바쁘다는 핑계로 윽박지르면서 쓸대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우리아이들도 참 개구쟁이에 상상력이 풍부해요.. 마르타처럼.. 고기잡이 노래를 불러주면.. 고기잡는 흉내를 내며서.. "고기 잡았다.. 엄마 먹어~ 아~" 합니다..^^ 먹는 흉내를 내주면.. 누나도 따라서 또 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해야지만 그 놀이도 끝이 납니다.. 참 아이들과 놀아주는게 쉽지만은 않내요.. 엄마가 가져야 할 첫번째 요소는 아마도 체력이 아닐까 싶어요..ㅋ 조금만 무리하거나 신경을 많이 쓰면 머리가 아프고 밤에 잠을 못자고.. 몸살이 나고.. 이러니 아이들이 저랑 노는것보다 아빠랑 노는것을 더 좋아하는지도..
마르타의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제 모습이 보이더군요.. 아~ 그러면 안되는데.. 책을 통해서 보니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수가 있어서 더 와 닿았어요.. 구석구석 숨어있는 동물들을 왜 부모님은 볼 생각도 안하시는지.. 아이들의 말도 끝까지 들어주고 존중해 주어야 하는데..
동물들도 하나도 무서워하지 않고 친구가 되어주는.. 되려 엄마 아빠가 무서워하시는 뒷부분의 반전..ㅋ 그래서 아이들이 더 재밌어 하더라구요..
그런데 동물들이 어디서 왔냐구요?? 이건 책을 잘 봐야 해요.. 힌트를 준다면.. 간지부분을 꼭 봐야 한다는것.. 그리고.. 뱀이 들고있는 신문도 잘보세요~ ![]() 요기..또 힌트가 나가요.. ![]() 그리고 저기 보이는 아저씨도 잘 봐야 해요.. 곳곳에 나오거든요.. 잘 보면 전화를 하고 있어요.. 어디다가 하고 있는 걸까요? 왜 하고 있을까요? 마지막쯤 보면 티비속에도 등장해요..
곳곳에 숨어있는 동물을 찾는 재미까지.. 어느 하나 버릴것이 없는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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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책 한권과 만났어요~ 마르타는 진짜진짜 용감해~ 첨 책을 접하기 전에는 몰랐던 멋진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어갑니다. 마르타는 정말 상상력이 풍부한 친구에요~ 어른들은 그런 마르타를 이해주네요. 아마 제가 마르타의 엄마였어도 이해못했을겁니다. 하지만 꿋꿋하게 마르타는 자기만의 세계에서 동물들과의 멋진 생활을 하게됩니다. ![]() ![]() ![]()
마르타는 가는곳곳마다 동물들을 연상케하며 즐거운 대화를 하지요.. 하지만 엄마아빠는 시큰둥~ 마르타야 조용히 하거라...합니다. 그런데도 마르타는 꿋꿋하죠` 건널목을 건널때도 얼룩말을 연상케하고.. 비가오면 고릴라를 연상케해 우산을 안쓴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정말 아이들은 어른들이 이해못하는 세상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하지만 곧...엄마 아빠는 그런 마르타의 눈높이로 마르타를 바라보죠~ 엄마 아빠의 눈에도 동물이 보이는거에요~!! 동물들을 겁내는 아빠엄마를 위로하며 다독거려줍니다. 참 멋진 동화책이죠~!
정말 아이들이 엉뚱한 질문을 하면...전 아이들에게 대꾸도 안해주었는데 참으로 반성됩니다.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하지만 엉뚱하고 꾀짜스러운 행동을하면 하지마..하지마..를 연발하죠.. 그럼 안된다는것쯤은 기본으로 알면서도요.. 이젠 앞으로 안그럴려구요. 마르타는 진짜진짜 용감해를 읽어보니 정말 배우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기보단 엄마 .아빠에게 한번쯤 보여주고싶은 그런 멋진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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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은 한참 호기심도 발동하고,,, 상상력도 풍부 할 시기이쟎아요... 31개월로 접어든 우리아이 역시... 보이는것마다 다 궁금해하고,,, 어쩔땐 어른들은 생각치도 못한 생각들로 얘기하는걸 보면 놀라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답니다.... 한참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할 우리아이에게 "마르타는 진짜 진자 용감해" 는 아이의 상상력과 감성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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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책이 오자마자 ~ 우리아이 "보자보자" 하면서 달려듭니다.... 책표지만 보고도 너무 좋아했어요... 그림이 너무 이뻤거든요...... 책의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아이가 책보는 재미에 푹 빠져드네요...... 책의 내용이 참 특이하고 새로워요..... 어른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동물들을 마르타는 집안 곳곳,, 어느곳에서든 발견하게되는데... 그때마다 엄마,아빠는 마르타가 너무 상상을 많이해서 그런거라며 마르타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마지막엔 엄마아빠의 눈에도 많은 동물들이 보인다는 내용입니다.....
내용도 다른책들과 달리 새롭고,,,아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주기 충분하네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아이의 눈에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됐습니다.... 아이가 사랑스럽긴 하지만,,,,,끊임없이 질문하고 궁금해하고 이야기하는 아이가 가끔은 귀챦고 짜증날때가 있었거든요.... 아이가 이상한 얘길 하면 무시할 때도 있었고,,대충 대답을 흘릴때도 있었는데,,, "마르타는 진짜진짜 용감해" 를 통해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의 생각에 맞춰 아이를 대하는 것이 가장 좋은것이라는 교훈도 얻게 되었구요~~~~ 제자신에 대한 반성을 하는 계기도 되었고,,,, 그로인해 아이와의 서로 상호작용도 할 수있었어요.... "마르타는 진짜진짜 용감해" 아이의 상상력만 키워줄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듯 싶습니다.... 또한,,,엄마의 자신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아주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어린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한권쯤 구매해두면 좋을 듯.... *^,^*... 그럼.."마르타는 진짜진짜 용감해" 로 아이들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서평후기를 마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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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눈은 어른이 미처 보지 못한 것을 보기도 합니다.
아이의 마음은 너무도 순수해서 어른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상상하기도 합니다.
그런 아이의 입에서는 너무도 깜찍하고,
또 조금은 엉뚱한 말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30개월이 되어 가는 딸아이가 바로 그렇습니다.
어느 날은 요구르트병에 빨대를 꽂아 놓고, 축하축하 케익이라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전철역 승강장을 치치폭폭 주차장이라고 말해서 웃었던 적도 있습니다.
억새나 갈대를 보고서 강아지풀이 크다고 했을 때에는
너무 귀여워서 꼭 안아주었지요.
[마르타는 진짜진짜 용감해]는 이런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빠, 엄마 눈에는 보이지 않는 동물 친구들이 마르타의 눈에만 보이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책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 ![]() ![]() ![]() ![]() 마르타는 어느 날 정글에 가 있는 꿈을 꿉니다.
그날 이후로 마르타의 주변에 많은 동물들이 맴돌지요.
식사시간에는 전등에 매달린 뱀이 빵을 훔쳐가고,
계단 옆에는 털이 수북이 난 고릴라가 서있습니다.
얼룩말 횡단보도를 건너고,
버스안에는 물론, 놀이터에도 동물들이 가득입니다.
기린 미끄럼틀을 타는 마르타의 얼굴이 참으로 즐거워 보이네요!!
호랑이 발자국도 찾고, 호랑이 이빨이 빠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마트에서 단 것을 삽니다.
거실에도 욕실에도...집안가득 온통 동물들입니다.
마르타의 아빠, 엄마는 마르타가 쓸데 없는 상상을 너무 많이 해서
그렇다고 하시지만,
마침내 아빠, 엄마도 동물들을 보고야 말았어요.
정글에라도 온 듯 동물들 가운데에서 잠자리에 드는 세 가족의 모습은
무서워하기는 커녕 행복해보이기까지 합니다.
![]() 친숙한 동물들이 등장해서인지 딸아이는 책을 꽤 꼼꼼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특히, 기린목에서 미끄럼틀 타는 모습을 아주 재미있게 한참동안 바라보았지요. 마르타와 함께 하는 상상의 세계가 무척이나 흥미로운가 봅니다.
[마르타는 진짜진짜 용감해]...이 책은 우리 딸아이 처럼 상상력이 풍부하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입니다.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동물들을 책안 곳곳에 숨겨 놓아
숨은그림을 찾듯이 동물의 모습을 찾는 것 또한 아주 흥미롭습니다.
아이들과 친숙한 동물을 통해 상상의 나라로 떠나는 여행은 그래서 더 즐겁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호기심이 얼마나 많아지는지...
가끔은 바람이 무슨 색이냐고 묻기도 하고,
코안에서 바람이 쉑쉑~소리를 낸다고 하기도 합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고,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게 중요하다는걸 알지만,
아이의 엉뚱한 질문이나 행동은 때때로 아빠, 엄마를 당황시키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책은 그런 아빠, 엄마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아무리 엉뚱한 상상에서 비롯된 말과 행동일지라도
그냥 무시하거나, 대충 넘기기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보고, 느끼려고 노력해야겠어요!!
"그런건 없어!!"라고 말하기 보다
"그래? 너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구나! 엄마는 미처 못봤네~"라고
말할 수 있는 엄마가 되자고 다짐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