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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본 러브코미디물 중 최고라 칭할 만한 작품입니다. 문체도 마음에 들고 ,번역을 아주 잘한 것 같다. 번역자 소개를 보니 일본 게임이 좋아서 일본어 공부를 했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번역자가 좋아한 일본 게임은 '미연시'인 것 같습니다. 1권은 얼떨결에 생겨서 보게 되었는데, 재미있어서 2권, 그리고 3권, 4권 계속 구매해서 보고 있습니다. 주인공과 저주 받은 물건들이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적과 마주쳤을 때 나타나는 주인공의 다양한 방식이 1, 2, 3, 4권 중에 어느 하나 중복된 거 없이, 새로운 방법,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가네요. 시큐브 4권은 비브오리오 패밀리스 이야기의 결말이었습니다. 시큐브 시리즈 표지의 특징은 매번 피아의 속옷이 공개되는 점이네요. 그나저나 점점 표지가 야시시 해지는데, 뭐 퀄리티도 좋으니까 아무래도 좋아요. 이번엔 고독의 항아리 타테오카 아이코라는 캐릭터가 출연합니다. 고독의 항아리, 무협소설 좀 읽으신 분들에겐 익숙한 물건이겠죠? 독성이 강한 동물들을 한데 몰아넣고 싸우게 해서 살아남은 것을 저주의 매개로 쓴다나 뭐라나하는. 결말은 애매하네요. 비극인지 희극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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