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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과 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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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진님의 상당히 독특한 판타지 로맨스물로 주변사람들의 권유를 많이 받은 작품이기에 상당히 기대가 컸던 책 읽으면서 생각한건..역시 판타지 로맨스는 그닥 내 취향이 아니라는 점만 새롭게 알게 했다.
뱀파이어 헌터로 활약하고 있는 암브로시아 아라 미성년자를 유인하여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흡혈함으로써 뱀파이어 헌터들의 표적이 된 자를 잡기 위해 클럽으로 왔지만 눈앞에서 그 놈을 놓치고 루카를 만나게 된다. 루카 역시 뱀파이어지만 인간의 피가 반이 흐르는 다소 이채로운 존재이자 상당히 강력한 힘을 가진데다 첫만남에서부터 아라와 강렬한 전기가 통하지만 그녀 아라는 그를 부정하며 피하기 바쁘다. 그리고 자신조차 제대로 몰랐던 그녀의 비밀 암브로시아는 불사를 주는 신의 만찬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음식이 아닌 소녀이고 그녀 아라가 그런 존재이자 불사를 주는 능력을 가졌다고 믿기에 그녀를 갖고 싶어 하는 뱀파이어 어느새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는 루카와 그런 루카의 강력한 힘을 원하는 사촌이자 더욱 강한 존재인 엘레나 역시 루카의 사랑을 원하기에 전쟁은 시작되는데...
오랫동안 사람들이 가장 원했던 불로불사 그리고 그런 불로불사를 줄 수 있는 존재들의 이야기 전설과 판타지가 섞여 상당히 이채롭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풀고 가지만 너무 많은 전설과 비밀은 좀 지치게 한다. 게다가 아라와 루카의 감정선이 섬세하지 못한듯이 느껴지고 전편에는 줄곧 그들의 쫒고 쫒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좀 지루했지만 뒤로 갈수록 암브로시아로서의 자신의 힘을 깨달아가고 루카와의 사랑을 알게 되면서 조금은 빨라진듯한 이야기 전개가 마음에 들엇다. 색다른 로맨스를 원하다면...괜찮은 선책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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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532페이지, 25줄, 26자.
앞서 읽은 이클립스랑 비교를 하자면 훨씬 잘 쓴 글입니다. 문제는 하나는 독자층이 대략 4억이 넘는 언어이고 하나는 고작 오천만이라는 것이지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책을 적게 산다고 하니 잘 안팔리겠습니다.
아주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것을 보고 나면 항상 평가가 상대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좀 가산점을 받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몸을 한 번 섞은 다음에는 쉬워집니다. 그래서 둘은 서로에게 중독이 됩니다. 차츰 드러나는 루카스의 정체는 아라에게도 충격적입니다. 마녀는 워낙 많기 때문에 비록 그리 강하지는 않지만 함부로 죽이면 집단으로 공격 받을 우려가 있어 건드리지 않는다는 설정은 좀 이상합니다. 게다가 마녀들에게는 여러 아류가 있어 일부는 식인도 한다는데 말이지요. 라이오네는 사자쯤 되는데 들개보다는 훨씬 강하지만 몇 백 마리와 싸우기는 좀 뭐하다는 것일까요?
영생과 불사를 원하면 얻을 수 있지만 또 원하면 버릴 수도 있다는 것도 재미난 설정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의 문장은 후속편을 배려한 것일까요?
120805-120806/12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