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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탤릭체가 너무 많아서 별점 하나 뺐다. 훌륭한 책.
영어 원어민과 대화할 때 첨엔 뜻이나 통하면 된 거지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뜻이 통하고 대화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외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는 못하더라도 그런대로 적절한 표현과 문법을 사용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기 마련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외국인과 잠깐 길 알려 주는 정도는 단어만 알면 충분한 의사소통이 되지만, 그 외국인과 일정 시간 이상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가정할 때, 그 외국인이 너무 엉터리 한국말을 하면 대화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대화의 맛이 덜할 수 있다. 로버트 할리씨나 따루씨만큼은 아니더라도 브로닌씨나 크리스티나씨보다는 더 나은 의사소통을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