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꽤 알아주는 작가 스테파니 로랜스의 2번째 국내작입니다.. 몇년만에 스테파니 로렌스의 책이 나오네여.. 개인적으로, 이 작가를 굉장히 좋아하구.. 책 내용도 잘 짜여져 있구, 번역도 잘되어 있어여.. 요즘은 허접한 내용의 책들도 많이 나와서 실망스러울 때도 많은데, 이책은 꽤 괞찮습니다^^ 결혼대신, 독신 생활을 즐기고 싶은 여주 아너리아와와, 독단적이고 난공불락인 남주 데블의 알콩달콩한 이야기에여^^ 역사로설인데, 18세기 영국 귀족들의 생활상을 잘 알수 있구여.. 심리 묘사두 잘 되어있습니다. 악마의 키스 스리즈로, 천사의 키스와, 타락의 키스가 있는데, 그것들도 모두 강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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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교계에 '데블 신스터'로, 그리고 가까운 친구에게는 그냥 '데블'로 알려져 있는, 유서깊은 명가 신스터가문의 6대 세인트 아이브스 공작인 실베스터 세바스찬 신스터는 자신의 영지를 산책하다가, 암살자의 총에 맞은 사촌을 끌어안고 있는 뻣뻣한 여자 아너리아 프루던스 안스트루더 웨더비를 만나게 된다. 일반 교양있는 집안의 숙녀처럼 히스테리도 부리지 않고 속옷을 벗어 상처를 묶고 있던 그녀를 보는 순간 데블은 강한 소유욕과 한 눈에 자신의 신부감임을 감지한다. 숲 속의 오두막에서 사촌의 시체를 놓고 밤을 지샌 이들 고집불통 두 남녀는 청혼 아닌 청혼을 두고 티걱태걱하게 된다. 절대 명령만 내릴 줄 아는 폭군이자 독재자인 남자에게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는 아너리아와 그녀 외에는 절대로 욕심낸 적이 없었던 데블과의 사이에 팽팽한 자존심을 두고 대결이 벌어진다. 그 와중에 사촌의 암살자를 찾는 일이 끼어 있어 신스터 일당들의 맹활약이 벌어지게 되고, 신스터 일당들은 아너리아와 데블의 후계자 생산을 두고 내기까지 걸게 되는데......여주인공의 캐릭터가 새삼 개성 있어 흥미있게 읽었던 소설이다. 그에 만만치 않은 남주인공의 개성과 아집도 봐 줄만한 흥미있는 작품이었다. 더운 여름, 한 때를 시원하게 날려보낼 만한! [인상깊은구절] 찰스는 데블을 보는 순간 아너리아의 목을 더 단단히 조였다. "찰스, 아내를 놔줘." 찰스를 당황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 데블은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원하는 것은 아너리아가 아니라 나잖아." 그는 새로 돋는 줄기와 묘목을 피해 덤불을 밟으며 앞으로 나왔다. 그는 아너리아를 보지 않았다. "돌아가요!" 그녀가 비명을 질렀다. "어서 도망가요!" 그녀는 울음을 터뜨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