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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을 공부하려면 가장 기초인 원소부터 알아야 하는데 상당히 외우기 귀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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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화학식이나 외계어같은 이학용어들은 별로 등장하지 않으니 호기심 많은 일반인(...)이 원소의 세계를 알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책입니다.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지만 오류도 약간 있다고 하네요. 폐기된 이론의 소개나 단위의 오기 등. 하지만 상관없겠죠. 일반인(...)인 우리는 이 책을 기반으로 화학 연구나 소재 개발 따위는 하지 않을테니까요. 그림은 수십명의 작가가 그려서 실력에 따라 멋진 원소 캐릭터들도 있고 조금은 부족한 그림들도 있습니다. 감안하세요. 그럼 총 111가지나 되는 그 다양한 원소 캐릭터들 중 극히 일부를 한번 볼까요. 마지막은 책 앞부분에 몇개 있는 컬러 그림인데요, 45번의 로듐입니다. 이렇게 올 컬러에 2만원 초반 정도 가격대로 제작했다면 훨씬 많이 팔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차피 이 책을 사는 부류는 그림이 좋고 소장가치가 있다면 그것으로 OK라는 사람들이잖아요. 거기다 미소녀화된 원자라는 중2병스런 소재가 그들의 마음을 더욱 강렬하게 끌어당기니까요. 그림자로만 되어 있는 사진은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원자들을 소개하는 장입니다. 3페이지에 7종, 몇개 안 되네요. 그러나 중요한 건 그게 아닙니다. 실루엣으로 보아 다들 헐벗은 모습이예요! 왜 그럴까요? 특성을 정확히 모르니 그런 것 같지만 조금 야하네요. 나중에 명칭이 결정되어 추가 개정판이 나온다면 이 부분이야말로 반드시 올 컬러 페이지로.. 앗! 잠시 정신을 놔버렸네요. 흠.. 어.. 세상의 지식이 탐나지만 공돌이의 기묘하고도 신묘한 숫자와 화학식의 영역은 다가가기가 너무 어렵다는 보통의 호기심쟁이님들은 질러봐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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