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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보노보들!! 보노보가 무엇인지 찾아본다. 보노보는 침팬지 속에 속하는 두 종 중 하나이며 피그미침팬지로도 불린단다. 일반 침팬지와 비교했을 때 보노보가 좀더 작으며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화가 날 때 침팬지는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지만, 보노보는 방어적 자세를 취한다고 한다. 그래서 무한경쟁이 아닌 상생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을 보노보라고 했나 보다. 사회적 기업이라, 처음엔 무엇을 말하는지 몰랐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말하는가 했다. 그러나 그것은 다르다고 한다. 둘 다 좀더 따뜻한 자본주의를 표방하며 돈이 아닌 인간과 사회를 존중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점에서는 같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 의미하는 기업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주의 기업인 반면,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이 우선시 되며 이윤추구 역시 사회적 책임을 위해서라고 한다. 이것은 주로 정부의 사업영역 이었던 부문을 민간 기업이 맡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예전에는 보완적으로 종교단체나 NGO등이 있었지만 이제는 취약계층 보호대열에 시장이 나서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책은 자본주의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한다. 우리사회에서 막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들을 취재한 결과물로써, 경향신문에서 기획 시리즈로 총 38회에 걸쳐 게재된 내용이라고 한다. 책은 이웃, 환경, 문화, 노동, 참살이 그리고 장애인 등 여섯 분야의 기업들을 다루고 있으며, 기업소개 기사에 이어 인터뷰 내용, 그리고 그 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기업분석이 실려있다. [이웃과 나누는 보노보들]에는 민족의학연구원이 운영하는 “문턱없는 밥집”을 들 수가 있다. 민족의학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학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한 철학자, 과학자, 의학자가 뜻을모아 만든 단체인 연구원이 치료보다 예방을 위해서는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100% 유기농 식재료만 사용하여 돈이 없어도 누구나 와서 한끼를 해결할수 있도록, 문턱이 없는 밥집을 만들었다고 한다. 밥에 몇가지 나물을 넣고 된장에 비벼먹는 비빔밥이 유일한 메뉴이며, 먹을 만큼만 먹고 먹은 뒤엔 반드시 빈그릇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돈은 내고싶은 만큼만 내며, 안내도 된다고 한다. 원가는 4700원 정도이지만 요즘은 대부분 1000원을 낸다고 한다. 방송3사가 취재를 한후 밥집의 취지는 싹둑하고 싼값에 한끼 식사할수 있는곳으로 왜곡하였기 때문이란다. 주변에서는 밥값을 올리라고 하지만 그럴 계획은 없다고 한다. 그 돈조차 내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한그릇의 원가를 알리는 표지판마저 무언의 강요처럼 비칠까 싶어서 떼어버렸단다. 그러니 적자가 지속될수 밖에 없다. 연구원은 착한 소비를 주문하고 있다.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현하려는 보노보들을 보고 있는가 하면, 동시에 천박한 이 땅의 시민의식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없다. 이 밖에도 동네 사랑방 같은 병원을 운영하는 안성 “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출산과 육아지원을 하는 인천의 “서해 출산육아 돌봄 센터”,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배달해주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포천 나눔의 집 “행복도시락”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인 노인의 손발이 되어주는 부산의 “안심생활” 등이 소개되어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보노보들]에서는 시민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아름다운 가게”,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하여 재활용 자전거로 판매하는 대구의 “희망 자전거 제작소”, 소형 폐가전 제품 처리를 하고 있는 경기도 구리의 “에코그린”, 집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시흥의 “아름다운 집” 그리고 우리의 손이 더러울수록 세상은 깨끗해진다는 모토아래 음식물 쓰레기 수거사업을 하는 청주의 “삶과 환경”이 소개되어 있다. [문화를 소통하는 보노보들]로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하는 은평구 신사동의 “자바르떼”, 산업폐기물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는 “노리단”, 전통음악으로 끊임없이 해외시장을 노크하는 문화마을 “들소리”, 미 취업 여성, 결혼 이주여성들이 세계 각국 요리로 자립의 꿈을 키우는 “오가니제이션 요리” 그리고 전통문화를 상품화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는 다목적 사업으로, 무엇보다 주민 스스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해 지역을 발전시킨다는 데 의미를 두는 전주 “전통문화 사랑모임”등이 있다. [참살이를 실천하는 보노보들]은 먹거리에서 유기농을 지향하고 있다. 콩 비지를 이용한 친환경 버거로 패스트 푸드 버거에 도전하고 있는 청주의 “생명살림 올리”, 연해주 고려 인들이 만든 청국장으로 한민족의 혼을 이으려는 “바리의 꿈”, 국내 최초로 유기농 자재의 국산화를 이룩한 괴산의 “흙살림”,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인 남원의 “새벽”, 오리농법의 실시로 환경농업의 중심지가 된 홍성의 “문당마을”, 그리고 강화도의 “콩세알 나눔센타”등이 소개되어 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보노보들]에서는 장애인의 일상사를 돕는 서비스를 하는 대안일터 “큰날개”, 장애인 이동 서비스 시장에서 활약하는 “한벗 해피카”, 장애인들이 직접 현수막을 제작하는 “노란들판”,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업 “도서출판 점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을 전문으로 하는 “씨토크 커뮤니케이션”, 지적 장애인들이 만드는 세계 최고 품질의 모자 “동천” 그리고 시각장애인들이 빚어내는 천상의 하모니 “한빛예술단”등이 소개되어 있다. 이들 보노보들은 대부분 시민운동이나 노동운동과 함께 시작된 경우가 많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같은 사회의 취약계층이나 장애자들과 같은 소외계층을 보다듬기 위한 이들의 노력을 볼 때 이들의 헌신이 눈물 나도록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나의 무력감을 느낀다. 사회적 기업이라 하지만 대부분 협동조합이나 시민단체의 활동중 하나로 시작된 이들이기에 이들이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고, 우리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다. 그러면 에서 볼 때 노동에 가치는 더하는 보노보들은 이미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비록 이익이 나지는 않고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어엿한 기업들 이기에 그 기업들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노동에 가치를 더하는 보노보들]에서 소개하는 기업들은 다른 보노보들에 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 봄직하다. 1992년 협동조합 형태로 설립되었다가 95년 해체된 후 2000년 주식회사 형태로 새롭게 출발한 “CNH종합건설”은 건설 노동자들이 주인 되는 회사를 꿈꾸며, 그 시간을 단축하려 애쓰고 있다고 한다. 또 노동자를 대상으로 위기상황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한국이에이피협회”, 창신동 타입의 봉제공장의 탈피를 선언하며, 임금과 노동만큼은 한 사회의 수준을 이야기할 때 얼마나 많은 부를 창출하느냐가 아니고, 고통받는 이들을 얼마나 배려하고 보듬고 가는 환경인가가 그 수준을 가늠한다고 한다. 이익보다는 소외된 계층의 고용을 보장하고, 그들의 생존권을 위해 기업을하는 그들이있어 우리는 행복하다. 또 자본주의가 태동된 후, 수많은 사상가와 지식인들이 고민한 화두가 소외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노동으로부터 인간의 소외, 더 정확하게는 노동으로 창출된 가치로부터 노동자의 소외라고 한다. 그러나 이들 보노보들이 지향하는 가치를 볼때, 이 땅의 자본주의에서 일말의 희망을 느낀다면 나만의 감상일까? 차가운 자본주의 대신 따뜻한 자본주의로 비치는 사회적 기업들이 보다많이 이 땅에서 영위되고, 하루속히 정상궤도에 오르기를 기원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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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보노보는 인류와 가장 유사한 영장류로서 피그미 침팬치라고도 한단다. 이 영장류의 이름을 왜 땄을까? 보노보에 검색을 해보니 평등한 문화를 유지하고 무리내 병자나 약자를 소외시키거나 구박하지 않고 그들을 보살피고 끌어안는 사회성 있는 동물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즉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인 것이다. 그래서 이 보노보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일컫는 말로도 쓰인다. 사회적 기업은 일반 기업처럼 이윤극대화를 목적으로 무한 경쟁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틈새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장기적으로 순환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따뜻한 자본주의를 지향하며 우리네 삶이 한숨 쉬어갈 수 있는 안도와 공정한 경제활동을 추구한다. 그래서 등장한 말이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 공정무역’ 등이다.
이 책은 대학생들이 취재를 통해 다듬어 놓은 글을 묶은 것이다. 그렇기에 어려운 이론도 등장하지 않고 거창한 배경지식도 필요 없다. 우리 수준에서 충분히 읽히고 감동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해주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약 200 여개의 사회적 기업이 현재 운영되고 있단다. 그 중36개의 사회적 기업을 찾아가 인터뷰하고 해당 사회적 기업의 운영상 개선해야할 점을 나름의 분석까지 하여 실어 놓아 읽는 이로 하여금 생각의 확장까지 도와준다.
사회적 기업의 공통점은 ‘이윤추구’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회적 약자를 음지에서 끌어내는 역할도 하고 환경과 생태에 초점을 맞추어 상생의 기업 운영을 지향한다. 그리고 이윤이 창출되면 반드시 그것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생산해내는 것이다. 그리하여 또 다른 순환고리를 만들어내고 그러한 가치들이 확산되는 데 매개체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어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활을 돕고 그것으로 인해 성취감을 맛보고 삶의 질까지 높이는 데 기여한다. 단지 봉사활동을 통해서 사회적 약자를 ‘돕는’ 개념이 아닌 그네들을 독립된 노동의 주체로 보고 책임을 부여해서 한 명의 인간으로서 가치를 다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또 이 모든 것이 자연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되살림, 다시 사용의 문화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도 있는가 하면 경제적 논리로 소외되던 문화예술을 이제는 배고픈 직업이 아닌 하고 싶어서 하는 예술, 그리고 그것을 통해 돈까지 버는 예술로 승화시킨 사회적 기업도 있다. 그 아이디어들이 무궁무진하여 나의 뇌 속에 쳐놓은 울타리들이 뇌의 팽창으로 탁! 터져버리는 느낌이 들 정도다.
특히 나 역시 그토록 원했으면서 현실화되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했던 것도 있었는데 그것이 현재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에서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 첫 번째가 건설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건설 회사를 꿈꾸는 “CNH건설”의 활약이다. 건설업은 하청도 많이 하고 그 과정에서 이렇게나 이윤(과연 이윤이라 해도 되는 것인지!)을 많이 남기는 업종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작 건설에 들어가는 자재비용보다 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로비 비용이 많이 든다. 그런 비용이 없으면 당연히 건축 단가는 싸질 수밖에 없고 부실공사는 사라질 수밖에 없을텐데. 하지만 이 CNH건설의 양심건설을 보면서 저런 기업이 끝까지 살아남아 크게 성장해서 우리나라의 아파트 건설까지, 아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물까지 지을 수 있을 날이 왔으면 싶었다. 저런 회사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통하는 세상이 얼른 와서 성수대교니 삼풍백화점 붕괴니 하는 일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내 잠자리 공간에서 내 생활공간에서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두 번째는 충남 홍성의 문당 마을 공동체였다. 나는 인간의 삶의 이상은 결국 사회주의 형태의 사회라고 생각한다. 사회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실험했던 국가들은 현실세상에서 모두 실패했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이 추구하는 삶은 ‘다함께 잘사는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것을 조금씩 실천하고 있는 공동체가 우리나라에 존재한다. 물론 사회주의 이념을 실현한다는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그것이 가능할 수 있음을, 희망의 단초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었다. 이 공동체는 한 젊은 지식인 농부의 설득으로부터 조직화되었다. 농업, 지역사회, 교육, 금융까지 연계된 공동체로써 지금은 아주 튼튼하게 유지되고 있는 조직이다. “농업만 유기화해서는 안 되고 삶도 유기화해야 한다.”는 공감대 위에서 시작된 이 운동의 성공은 이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와 배움터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나는 농업이 살아남는 국가가 최종적으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쓰러져 가는 농촌 현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런데 드디어 농업을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바로 문당 마을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것을 6차 산업이라고 명하는 사람도 있다. 6차산업이란 농업은 농업이되 생산(1차), 가공(2차), 서비스(3차)를 모두 포괄한 새로운 유형을 말한다.(299p) 1,2,3차 산업 모두 공생해야 6차 산업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사고와 생활이 얼마나 편협했는지. 그리고 이 세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패배의식이 얼마나 컸는지를 깨닫는다. 지구가 파괴되어 가고 삶이 각박해져가는 동시에 그 지구를 보호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며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일도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을 뿐이었다. 희망이 생겼다. 그리고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한다는 다짐도 하게 된다. 원래 내 것이 아니었는데 앞으로도 내 것이 되지 못할 것들인데 돈만 주면 나의 소유물이 된다고 착각하는 내 모습이 우습다. 살아있는 동안 잠시 맡고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은 자연의 것이고 그래서 내 것이 될 수 없기에 나는 욕심을 부릴 자격도 가지지 못한다. 우리가 욕심을 버리는 순간, 모든 것이 평온해지고 쉬워질 수 있다. 인간이란 종속이 과연 그런 이기심을 버릴 수 있으려는지 의문이지만. 그래서 인간은 배워야하고 함께 해야 하고 사유해야하는 것인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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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닐케톤뇨증'이라는 선천성 대사질환은 태어나면서부터 음식물의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중 일부가 결핍되어, 단백질에 포함된 페닐알라닌이 혈액, 뇌 조직속에 축적되어 지능장애가 나타나게되는 무서운 희귀병이다. 이런 PKU에 걸린 환우들은 저단백식에 특수식품으로 식사를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이런 쪽의 연구가 거의 없어서 대부분 일본의 비싸고 맛이 없는 제품을 구해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그런데 작년, 정말 놀라운 소식을 접했다. CJ에서 국내의 200여 명의 환우들을 위해서 8억원이라는 개발 연구비를 투자하여 밥맛은 유지하고 단백질은 기존 밥의 10분의 1로 줄인 저단백 특수햇반을 개발하였다는 것이다. 그 제품의 소비자는 전국에 200여명. 가격도 1800원가량의 원가. 따라서 한번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면 90%는 판매되지 않고 폐기되는, 만들수록 손해되는 제품을 판매하게 된것이다. 시장성과 수익성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햇반의 기술력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그들의 목소리에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한국의 보노보들. 진화론적 가치관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면 적자생존의 법칙에 따라 나보다 못한 남은 얼른 밟고 일어서서 권력을 쟁취하고자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기에 남과 나누려는 사람들을 볼 때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하게된다. 그래서 특별히 '보노보'와 같다는 별칭을 지어주기까지 한 것같다. 하지만 이 고귀한 마음 씀씀이를 가진 이들을 한낱 동물에 비유하여 칭찬한다는 것은 좀 안타깝다.
'기업'이란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판매와 같은 영업 활동을 수행하여 이윤 획득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조직을 일컫는다. 또한 '사회적 기업'이란 위의 활동을 수행하며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기업. 다시말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사회의 공익 실현을 염두해 두고 설립한 회사이다. 따라서 사회적 기업은 조합 형태의 구조로 시작된 곳이 많고, 위에서 언급한 CJ의 햇반은 '사회적 기업'이라기 보다 '기업의 사회적 활동'으로 구분이 된다.
가난한 이웃에게 저렴한 가격의 유기농식사를 대접하는 '민족의학연구원', 음식물처리업체이지만 자비를 들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물을 제작하고 저소득층 고용을 우선으로 하는 '삶과 환경', 베트남, 인도네시아등 결혼이주여성과 청소년을 요리로 자립하게 하는 '오가니제이션 요리', 여성 봉제노동자들의 노동의 가치를 공정하게 대우해주고 가격파괴된 옷값을 제자리에 올려놓은 '참 신나는 옷',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의 농산물 사용을 도모하고 저렴하게 만들어 파는 친환경 수제 햄버거 '올리' 등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을 살펴 볼수 있다. 독거노인, 이주여성, 저소득층, 청소년 등의 고용을 우선으로 하는 가치, 물건을 기증받아서 되팔거나 '타운바이크'처럼 부품을 교환하여 새제품과 같은 상태로 만들어 팔거나, 산업폐기물로 악기를 만들어 공연하는 환경을 보호하는 가치, 노동자의 권익을 우선으로 하여 물건의 가격은 좀 더 비싸지더라도 노동자에게 정당한 대우을 해 주는 가치, 시각장애우들도 책을 보게하고, 휠체어를 타고도 여행을 할 수 있게 하여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치.
이들의 가치관은 자신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이윤 획득만을 목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이런 가치들로 배부르고 자긍심을 월급으로 받는 아름다운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사회적 기업은 시작단계이지만,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보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게된다. 결혼후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역사체험강사로 활동하는 것을 보며 좋은 아이템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인증받은 사회적 기업들이 많이 세워질것이라는 기대가된다.
먼저 언급한 CJ와 같은 대기업의 사회적 환원은 침팬지의 사촌이라는 보노보들은 흉내도 낼 수 없는, 사람이기에 가능한 아름다운 자본주의의 이상이 아닐까? 미국과 유럽의 '사회적 기업' 사례인 유병선의 '보노보 혁명'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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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본주의 시대이다. 일본계 미국인 프란시스 후쿠아먀는 그의 저서 [역사의 종언]에서 인간 사회의 마지막 발전된 형태가 자본주의라고 하였다. 다소 순진한(?) 결론이기는 하나 이제 자본주의보다 다 나은 사회제도는 없고 자본주의에서 종결을 맺었다고 하였다. 자유, 시장, 인권으로 대변되는 자본주의가 인간을 좀더 편리하게 하는 제도라는 사실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어두운 그림자를 생각하면 이 자본주의가 후쿠야마의 말대로 인간사회제도의 마지막이라는 말이 웬지 씁쓸하게 들린다. 왜냐하면 자본주의가 주는 폐혜와 부작용도 그동안 인간 역사에서 실험해왔던 사회제도 즉, 군주제도, 봉건제도, 공산주의 등과 같은 제도의 부정적인 측면과 비교해 봤을때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어떤이의 말대로 자본주의는 인간에게 가장 좋은 제도가 아니라 가장 단점이 적은 제도라는 말이 맞는 것같다.
우리네 주변을 둘러보아도 자본주의가 주는 시스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젊이들을 보게 된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스펙을 늘리는 것,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해외 어학연수는 물론이고 장기간 유학을 떠나는 것등이 그러한 것이다. 무한 경쟁체제에 생존하기 위해 이렇게 싸우고 있는 것은 자본주의 시스템에 순응하고자 하는 것일 것이다. 어쩌면 자본주의라는 말은 승자독식사회, 무한 경쟁사회라는 말과 순환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그야말로 아름다운 연꽃과 같이 사회에 활력을 주고 인간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보노보들이 존재하는 것은 참 다행이며 좀더 사람살기 좋은 자본주의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 <한국의 보노보들>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이라는 말을 들었다. 기업의 원래 목적인 이윤을 추구하기 보다는 사회적 목적을 우선시 하는 기업이라고 한다. 이직 우리나라에서는 걸음마 단계이지만 이윤뿐만 아니라 사회적 목적을 함께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서 좀더 아름다운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참 인상적인 것은 사회적 기업이 우리 사회에 아직도 음지에서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그들 또한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워임을 주지시켜주고 그 이윤으로 또 다른 장애인들을 돕는 장애인 기업이였다. 특히 '대안일터 큰날개'라는 기업은 처음에는 장애인들의 일상사를 돕는 서비스로 시작하였다가 제과업으로 돌려 장애인을 고용하고 그 이윤으로 다시 장애인을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 '대인일터 큰날개'를 시작한 박정자 대표는 1년동안 아버지, 어머니, 남편, 큰오빠를 잃으면서 이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5년간 제대로 월급을 받지도 못하고 자신의 집을 저당잡혀 그것을 기업을 운영하면서도 일정한 이윤보다는 장애인들을 고용하고 그들을 돕는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하였다고 한다. 정말 이윤보다는 사회봉사의 확고한 자신의 인생관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이 책 <한국의 보노보들>은 이러한 사회적 기업 곳을 소개한 책이다. 모두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기업을 운영하며 사람을 위하고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려는 인생관을 가진 사람들이였다. 이런 사람들, 이런 기업이 있는 이상 우리사회는 좀더 아름다워지지 안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보노보들이 만드는 제품을 이용하고 그들의 단골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들의 기업을 이용하는 것이 내가 할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 아닐까 한다. 책 표지도 '자본주의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부제와 같이 심플하고 수수한 디자인이여서 참 좋았다. 나도 한국의 작은 보노보가 되기를 조용히 다짐하고 그들을 응원하리라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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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는 유인원의 네 종류 - 고릴라, 오랑우탄, 침팬치의 막내 격으로, 침팬치와 아주 닮아 '피그미 침팬치'라고 불렸다고 한다.이 보노보는 침팬치와는 매우 닮았지만 성격상으로는 매우 다르다고 한다. 침팬치는 우락부락하고 야심만만하며 폭력적인 반면 보노보는 평등을 좋아하고, 섹스를 즐기고 평화로움을 추구하는 낙천적인 성격을 지녔다고 한다. 이러한 보노보는 유인원의 네 종류중 유전자 일치도가 98%로 극히 유사하다고 한다. 이는 말과 얼룩말과의 차이와 같다고 한다.
인간사회에서는 대부분이 남성 중심의 권력 중심적인 사회이고, 폭력적이며 억압적인 사회가 대부분이었다. 진화론에 따라 우리는 우리의 조상인 유인원의 유전자를 이어받아 침팬치와 같은 야심만만하고 권력지향적인 것이 인간의 본성인 '성악설'이 정설로 이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 발견한 보노보를 통해 인간의 유전자가 권력지향성, 폭력성과 함께 평화, 평등성을 지향하는 성향도 함께 있다는 '성선설'이 대두되기 시작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마음 속에는 평화를 좋아하고, 따듯하고 관계 중심적인 마음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보노보들'의 전편인 '보노보 혁명'에서는 제 4섹터, 즉 사회적 기업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한다. 제 2섹터인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기도 하지만, 제3섹터인 시민단체나 기부단체처럼 공익을 목적으로 하기도 하는, 생산하는 재화를 통해 사회의 부를 부자에서 가난한 자에게로 선순환 시키는 원동력이 사회적 기업인 것이다.
드레이튼이 말하는 사회적 기업가는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생선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고기잡는 법으로도 만족시키지 않고, 고기잡이 산업을 혁명적으로 바꿀때 까지 결코 멈추지 않는 " 끈기를 가지고 있다. 목소리가 작고 말이 어눌하더라도 거대한 변화를 위해 조용히 행동하는 것을 사회적 사업가의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보노보들"에서는, "보노보 혁명"에서의 외국의 사례 보다는 한국의 사회적 기업가을 소개하고, 그들의 사업 영역과 그들의 움직임의 철학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한국의 사회적 기업들을 취재 하는데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소속의 대학생들이었다. 대한민국의 사회를 딛고 나갈 젊은이들이 첫발을 내 딛기 전에 사회적 기업을 탐방하고 그들의 생각과 그들의 사업 영역에 대해 고민해 본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아직까지 정치, 경제계에서는 유착 비리등의 흙탕물이 가라앉지 않고 많은 이들이 그러한 대한민국의 병폐에 힘들어하여 포기하고 해외로 나가기 까지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이 발로 뛰고 보는 것이 건강한 대한민국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것이 참 고맙고 다행한 일이었다.
이 책에서는 1장, '이웃하는 보노보들' 에서부터 6장의 '장애인과 함께하는 보노보들' 까지 30여개의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에 대해 소개하고, 기업 분석을 통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아직, 한국의대부분의 사회적 기업들이 가슴 뛰는 사회적 봉사에 대해서는 다른 어느나라 보다도 투철한 의식을 가지고는 있으나, 이익을 내기 위한 기업가 정신의 경영 마인드는 조금 부족해 보인다. 상당 부분의 사회적 기업들이 정부의 보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고 이익 구조를 실현해 내고 있지는못하다.
그들의 열정에 경영 기법, 마케팅 등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2섹터의 회사의 마인드를 체계적으로 갖춰지게 될 때, 우리는 더 많은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이 속출하여 건강하고 따듯한, 웃음 짓는 사회에 한걸음 더 빨리 다가가게 될 것이다.
앞서 이야기 했듯, 사람은 천성적으로 선하며,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 사람은 세계 어느나라 사람들 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고, 변화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세계의 유래 없고, 많은 나라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경제 성장을 이루는 원동력이 된다. 이제, 우리 사회는 서서히 큰 이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웃으며 나누며 살 수 있는 사회로 탈바꿈 해야할 것이다. 그에 대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한국에서 사회적 기업을 일구는, "한국의 보노보'들이다. 그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그들의 열정을 잃지 않고각자가 가지고 있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이다.
세상에 나아가는 지성들에게는, '보노보 혁명'과 '한국의 보노보들'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그들에게 앞선 선배들의 뜨거운 열정과 가슴 뛰는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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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이란 무엇일까 ? 사실 사회적 기업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아름다운 가게 정도 였다 그래서 이 책을 대하게 되었을 때 이렇게나 많이 우리 사회를 위해 있는지 몰랐고 나처럼 소외되고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과 행동을 못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알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책 말미에 사회적 기업이란 차가운 자본주의 대신 따뜻한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단체라고 한다 기업은 이윤추구가 먼저이고 어느 정도 이익추구가 되면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에 눈을 돌린다 우리에게는 이윤추구을 경쟁관계와 이익을 위해 약자는 무시하는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따뜻한 자본주의는 낯설다 과연 이런 것이 가능할까 ? 결국 사회적 기업이라고 하지만 누군가의 후원과 도움이 아니면 사회적 기업자체가 존립가능한것인가 라는 의구심을 가지면서 책을 펼치게 되었다 교육 ,종교, 환경, 여성, 장애인, 문화등을 아우러는 사회적 기업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대부분의 사회적 기업은 기본적 자생력 보다는 정부의 지원으로 인해 그기업이 생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더군다나 정부의 정책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 정책이 바뀌거나 정부가 바뀌면 그 사회적 기업의 존폐마저 흔들린다는 것이다 이 책은 사회적 기업을 구석 구석 찾아다니면서 그 기업의 품목 및 특징등을 다루었고 그것으로 통해 앞으로 발전 가능성 및 기업적 분석을 통해 미래에 대한 보완까지 체크 해 두었다 그리고 사회적 기업이라 함은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만을 위한 기업이 아닌 우리식생활에서 우리가 지켜야할 농토 및 식품등과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우리 것에 대한 사랑을 잃어 가고 있는 문화등의 여러분야 정신적이나 식생활 개선등도 사회적 기업을 통해 개선하려는 것이다 단순히 캠페인 나 언론을 통해서만 좋은 것을 지키는 것이 아닌 사회적 기업을 통해 그명맥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인다는 것이다 한예로 (새벽) 이라는 유기농 농산물 업체 사회적 기업이 있다 새벽은 전북 남원의 농촌 지역을 근거로 해서 순환 영농을 실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순환영농은 남원시내에서 생긴 음식물 쓰레기 수거 – 돼지 사료이용 – 돼지배설물, 짚과 왕겨를 통해 자연발효 시킨 퇴비생성 – 유기농 채소 재배에 이르는 쓰레기통해 재배하고 다시 쓰레기로 만들어진 것을 다시 사용하는 환경오염이 없는 방식이다 로컬 푸드와 사회적 유통이라는 두가지 특징이 있다 로컬 푸드는 지역에서 수요을 창출하는 것으로 대부분이 알고 있는 개념이지만 사회적 유통이라는 말이 생소 했는데 이 뜻은 사실 유기농이 보편화 되면서 너도 나두 좋아라 하지만 항상 A급 유기농 상품들만 원해서 B급 유기농 상품들은 판매할 곳이 없어 재배에 비해 양도 적고 다시 쓰레기을 만들고 조금만 생산하니 유기농 가격도 더오르는 과정을 반복할 수 밖에 없었는데 새벽에서는 B급 이하 친환경 상품들을 지역 복지센터나 경로당 , 저소득층에 저가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순환적 유통, 취약계층 주민을 일자리 제공, 화학적 비료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환경을 사리는 운동 등등 여러 가지로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으면서 사회 정화 운동을 같이 하는 것이다 “ 자본주의를 돈에만 집착하는 사회로만 보면 안된다. 가치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것이 자본주의다 가치란 사회적 가치, 환경적가치, 모든 가치를 아우른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것을 어떻게 확산 시킬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 라고 지속가능학계 원로인 카이스트 안병훈 교수가 한말이다 단순히 사회적 기업을 약자, 소외된 여성, 노인들을 위한 기업이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지키고 애쓰는 하나의 모습과 대안으로 받아들이고 그 사회적 기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순된 부의 차이를 맞추려는 노력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안병훈 교수의 말처럼 우리는 어떻게 사회적 기업을 조금씩 확산 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조금더 많은 사람들이 보노보 활동을 하고 그것을 전파하는 메신저로 활동해야 한다 단순한 도움보다 일을 함으로써 사회에서 소외 당하지 않고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것 그래서 정신적인 장애인을 안만드는 것이 물질 만능주의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중시하고 존엄성을 지켜나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주위의 사회적 기업을 찾아보고 이용하려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나 하나의 행동부터 시작해서 확산이라는 행동을 실천해보아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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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보노보들이라는 다소 생소한 제목에 이끌리어 읽게 되었다. 자본주의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부제는 책의 내용과 방향을 짐작하게 한다. 치열한 생존게임을 떠올리는 자본주의에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찾아낸다는 아이러니를 발견하고 궁금함에 빠져든다. 이 책은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이 모여서 취재하고 편집한 이야기이다. 유병선 선생님의 보노보 혁명의 주제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에서 그 실례를 찾아서 취재한 것이다.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80:20의 사회와 보노보를 이해하여야 한다.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80:20의 법칙은 20%의 소수가 전체의 80%를 차지한다는 전형적인 약육강식의 법칙이다. 강자만을 위한 사회를 발전시키고 소외된 자는 도태된다는 것이다. 약자를 위한 소통과 배려가 없는 사회가 자본주의의 실상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 보노보는 콩고지방에 살고 있는 동물인데 침팬지와 흡사하다고 한다. 하지만 침팬지 사회에서는 강자가 지배하는 집단체제를 갖고 있지만 보노보들은 약자를 위한 배려의 사회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결국 이책은 우리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는 보노보와 같은 성격의 기업들을 찾아내고 그 가운데서 희망을 바라보게 하는 안내서가 되는 것이다. 크게 5가지의 주제로 분류하여 모범된 기업들을 찾아가서 취재하고 고민과 희망을 풀어내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라는 형태로 발전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실험하고 있는 용기있는 기업가들을 찾아가면서 사람사는 향기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웃과 환경, 문화, 참노동, 건전한 먹거리, 장애인 등을 주제로 단절된 고리를 이어가려는 노력을 알려준다. 많은 기업들이 시민단체 또는 자활사업의 주체자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환경과 사회적 구조를 변혁하기 위해 싸워온 갈등들을 이제는 몸소 실천하는 실험의 장으로 변모시켜 거대한 자본주의의 병폐와 싸우고 있다. 파국으로 치닫는 경쟁이 아니라 공생하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사회적 기업들에 대해 회계사와 전문가들로부터 진단과 조언을 받게 되는데 동일한 고민중의 하나가 안정적인 운영에 관한 것이다. 사회적 비용은 기존 자본주의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비용이다 보니 원가계산에서 빠져있는 것이다. 그리고 고용안정과 나아가 고용확대를 목표하다보니 이념을 따라가기에는 기존의 체제가 너무 크게 다가옴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는 보노보들의 아름다운 상생의 모습이 있기에 미래의 희망을 기대하는 기분좋은 책이다. 속히 우리사회가 보노보의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나라 그 아름다운 꿈을 실현해가고 있는 보노보들의 섬김과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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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다. 기업의 목적은 이익창출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나치게 이익 창출에 목적을 두다 보니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의 문제, 부익부 빈익빈의 계층심화의 문제등이 있다. 그러나 "사회적 기업"만큼 우리의 사회에서 강한 공감대를 확보한 개념도없을 것이다. 정치 노선이나 지향과 무관하게 대부분 사회적 기업 육성에 공감을 표시하고 발벗고 나서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대학생들의 모니터링으로 한국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보고서와 같은 역활을 하는 책이다.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제1장은 이웃과 나누는 보노보들 이웃들와 물질과 사랑을 나누는 기업 가난한 이웃과 나누는 100% 웰비 밥상 - 민족의학 연구소 동네사랑방 같은 병원, 대한민국 1호 의료생협- 안성 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엄마품같은 지역사회공동체를 실현한다. - 서해출산육아돌봄센터 철처한 위생관리로 만든 최고의 도시락이 공짜 - 포천 나눔의 집 행복도시락 복직 사각지대 노인의 손발이 되다. - 안심생활
2장 환경을 생각하는 보노보들 재사용 되살림 문화로 만드는 아름다운 사회 - 아름다운 가게 재활용 자전거가 달리는 녹색 교통도시 - 희망자전거 제작소 도시 광산화 사업의 선두주자 에코 그린 우리 손이 더러울수록 세상은 깨끗해진다 - 삶과 환경 자활을 넘어 남을 돕는 리모델링 기업 - 아름다운 집
3장 문화로 소통하는 보노보들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건강한 예술 - 자바르떼 산업폐기물로 세운 문화예술기업 - 노리단 지역발전 꾀하는 사회통합형문화기업 - 전주 전통문화사랑모임 신명으로 세계와 소통한다 - 문화마을 들소리 교육 불평등 해소하는 역사문화기행-우리가 만드는 미래 세계 각국요리로 자립의 꿈 키워요 - 오가니제이션 요리
4장 노동에 가치를 더하는 보노보들 건설노동자가 주인 되는 회사를 꿈꾼다 - CNH 종합건설 노동 스트레스 날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인다 - 한국이에이피협회 전태일이 꿈꾸던 노동가치를 인정하는 공장 - 참 신나는 옷 더 많은 이익보다 더 많은 고용이 중요하다 - 푸른 환경 코리아 노동착취 없는 공정무역 꿈꾸는 시민주식회사 -페어트레이드 코리아
5장 참살이를 실천하는 보노보들 친환경 버거로 패스크부드 버거에 도전한다 - 생명살림 올리 청국장을 한민족의 혼을 잇다 - 바리의 꿈 유기농 재배로 흙. 농촌. 환경 지키는 파수꾼 -흙살림 농산물의 사회적 환원을 생각한다 - 새벽 국내 최초로 오리농법 시작한 환경 농업 중심지 - 충남 홍성 문당마을 농촌을 변혁하는 '6차 산업' 선도 기업 - 콩 세알 나눔센터 공동체 복원으로 자급자족하는 마을 만들기 - 이장
6장 장애인과 함께 하는 보노도들 장애인에게 달아 준 '자립의 날개'- 대안일터 큰 날개 행복을 싣도 달리는 장애인 관공버스 - 한벗해피카 장애를 극복하는 "꿈꾸는 현수막'- 노란들판 장애인에게 세상을 보여주는 책 - 도서출판 점자 장애인과 세상 사이에 영상으로 놓은 다리 - 씨토크 커뮤니케이션 지적장애인이 만드는 최고의 모자 - 동천 우리가 만든 복사지는 희망을 찍습니다 - 리드릭 시각장애인이 빛어내는 천상의 하모니 - 한빛 예술단..
참으로 만은 기업들이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경제적인 가치를 추구하면서도 동시에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지켜낼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힘든 상황에서 그 역활을 감당하는사회적 기업을 소개함으로써 계속적인 사회적 기업의 많아지기를 기대하게 하여 준다. 작은 성냥불이 큰 불을 일으키듯이 작게 시작한 사회적 기업들이 점점 더 밝은 빛이 되어져서 환한 사회가 되어지기를 바라면 이 책을 적극 추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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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사회에 점차 확산되는 사회적 기업들을 취재한 신문특집물을 책으로 묶은 것으로 상생을 추구하는 ‘보노보’처럼 청주시 쓰레기 수거 수탁업체인 삶과환경(대표 김경락),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 수화 중계 인터넷전화서비스를 하는 씨토크커뮤니케이션(대표 성원규), 6만원짜리 재생자전거로 대구를 녹색교통도시로 만들려는 희망자전거제작소(대표 김경민) 등 한국의 대표 사회적 기업 36곳을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주고 있다. 책은 이웃과 나눔, 환경보존, 문화로 소통하기, 노동에 가치 인식, 참살이의 실천, 장애인과 함께 등 모두 여섯부분으로 나누어 살피고 있다.
"주로 복지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의 등장은 그 긍정적인 지향점이나 성취와는 무관하게 철학적인 논쟁을 야기하고 있다. 우선 시장 가치에 대한 비(非) 시장 가치의 완패라는 시각이 있다. 사회적 목적을 구현할 때조차 시장의 도움을 받아야 할 만큼 사회적 가치가 허약해졌다는 징표로 읽히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같은 현상을 정반대로 해석하기도 한다. 자본주의 사회가 시장에 사회적 가치를 도입해야 할 정도로 자정과 완결의 순환 구조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치명적인 결함을 드러낸다는 의미로 파악하기도 하는 것이다." (13쪽)
'보노보'는 영장류의 일종으로 오랑우탄이나 침팬지와는 달리 매우 온순한 동물이다. 피그미 침팬지라고 불리었던 보노보는 평화를 사랑해 '배려’가 사회를 평화롭게 유지시키는 힘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지금 인류는 자본주의 앞에서 또 한번에 노예가 되었다. 오직 돈을 벌기위해서 모든 가치는 억눌려진다. 무한 경쟁으로 치닫는 물질의 지배 세상에 대안을 찾아야 할 시기가 도래한것 같다. 기존의 자본주의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윤 추구에 있었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은 이런 관점과는 완전히 거리가 멀다. 요즘 꽤 익숙해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도 당연히 성격이 다르다. 이 책에는 여러 사회적 기업가가 나온다. 궁극적으로는 이윤추구보다는 더불어 사는 지구를 지향하고 있다. 그동안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들었었지만 이책을 통해 보노보에대해 더 깊이알게 되었다. 승자가 모든 것을 독식하는 것은 자본주의의 생리상 어쩔 수 없는 것인가?에 관한 대안을 찾은것 같다. 사회적 기업가는 어떤 조건을 가지고 있는지, 사회적 기업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오해는 무엇인지에 대해 더 확실히 인식하는 계기가 된 좋은 기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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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기본 테마는 사유재산을 바탕으로 입니다. 자신이 갖을 수 있는 양을 늘리기 위해, 그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수많은 기업이 발전하고 사회가 발전하고 나라가 발전한다는 거죠.
"근데 꼭 자신에게 이익이 되어야만 노력을 하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요. 사실 사람은 다양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잖아요. 혼자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들이 중요한 존재인데... "꼭.. 자신을 위해서 노력할 때가 행복한 걸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사회와 기업을 결합한다는 것.. 뭔가 현실적이라는 인상이 강해요. 단순히 돕는다, 생계를 지원한다는 차원이 아니라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거잖아요?
물론 많은 어려움이 있을테고, 사회적 기업을 빙자해서 힘없는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하는 악덕 기업이 있겠죠. 하지만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이 너무나도 대단한거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가 잘 조성되서.. 악용되는 사례를 근절시키고 모범이 되는 사례들을 더 많이 홍보해서 사회적인 인식을 바꾸면 좋겠어요. 그렇게 된다면 정말 사회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죠?
그렇게 조금씩.. 제가 사는 곳이 더 나아졌으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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