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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옛날에도 사람들에게는 콤플렉스라는 것이 있었을것이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발달이 되지 않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몰라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은 콤플렉스라는 아이가 정말 많은 사람들을 괴롭게 만든다. 이것이 나만의 문제가 아닐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나의 콤플렉스라고 말들은 하지만 이 콤플렉스라는 놈을 이기려고 하는 사람은 몇이나될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냥 나의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면서 지나가리라 생각한다. 나도 마찬가지로 어떤한 일이 생기면 이것이 나의 콤플렉스된 하면서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책인 '콤플렉스는 나의 힘'은 이러한 생각을 바꾸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콤플렉스가 무엇인지도 알려주면 이것을 이겨나갈수있는 방법도 제시해주려한다. 이책의 구성은 처음에는 여러가지 콤플렉스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여덟가지 이야기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하고 그것이 어떠한 콤플렉스인지, 또 극복하는 방법도 같이 알려준다. 그중에서 나는 어떤 콤플렉스 해당이 되는지 찾아보는 것도 괜잖을것 같았다. 내가 해당하는 콤플렉스를 찾고 어떻게 극복하는지도 알아본다면 나의 콤플렉스라는 아이에 대해서 포기가 아니라 친하게 같이 잘 지내는 방법을 알지않을까. 그래서 나도 이중에서 어디에 속하는 찾아보게 되었다, 그다음은 콤플렉스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콤플렉스라는 단어는 '덩어리'라는 뜻으로 이 말을 정신분석학의 발전과정에서 점차 체계를 갖추어왔다고 하면서 이 의미를 잘 이해하고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콤플렉스라는 용어는 정신분석학 창시자 프로이트 수제자인 융과 아들러에 의해 정교하게 다듬어졌다고 한다. 프로이트는 콤플렉스라는 용어가 너무 남용된다고 생각해서 쓰기 싫어하고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정도로 사용하려 했지만 이 용어는 현대에 와서 누구나 사용하는 일상 용어로 애초의 뜻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일상화 되었다. 또 아들러에 의해서 콤플렉스 와 열등감이 같다는 의미로 처음 '열등콤플렉스'란 개념을 창안하고 인간의 삶의 본질적인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또 생활속에서의 콤플렉스의 만남에서 콤플렉스가 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콤플렉스의 힘에 의해 내가 좌우된다면 나는 통제력을 잃고 자신이 콤플렉스의 주인이 아니라 콤플렉스가 나의 주인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삶이 피폐해지고 병에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콤플렉스를 소외시키거나 없애지 말고 적극적으로 그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고 여기에서는 알려준다. 그래서 콤플렉스를 친구라 생각하고 이 책에서 알려주는 11가지의 순간을 귀기울이는 연습이 필요하고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준다, 문자는 생각을 객관화시켜 주는 힘을 가지고 있기에 글로 옮겨 적으면 조금더 나의 콤플렉스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므로 좋고 싫다는 마음을 선택적으로 멀리 가까이 하려는 태도로 완화할수 있는 조건이 되므로 '콤플렉스 일기'를 써보라고 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의 콤플렉스와 놀이를 알려준다. 콤플렉스와 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찰자가 되어서 생각, 감정, 행동의 균형을 잡아주는 연습하는 꾸준한 실천가여야 훌륭한 균형감각을 얻게 되는것이라 한다. 콤플렉스와 놀는 방법을 예문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책에서는 콤플렉스가 나와 나쁜점으로 같이 지내는 것이 아니라 나와 친구로 잘 지내도록 많이 연습하고 같이 잘 지내도록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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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콤플렉스는 인간관계이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에게 가장 힘든 것을 묻는다면 공통된 답이 콤플렉스겠지만, 나는 특히 이것이 부담된다. 사람을 알면 알수록 더 힘들다. 가끔은 정말 믿고 의지할수 있는 친구가 내게 있을까?라는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그러면서, 나는 또 친구가 많은 사람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의 콤플렉스의 근원은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바라보는 내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 속에서의 괴리! 그리고 그것을 맞춰야만 하는 나! 그것은 고통스럽기까지 했다. 콤플렉스는 어떤면에서는 내게 힘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순간 나의 자리를 확인하게 되면서 여기에 내가 왜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다. 콤플렉스를 제대로 활용하기 보다는 짧은 생각에 치우쳐 마음을 바꾸지 못한채 나를 끌고 왔기 때문이었다. 그럼, 콤플렉스란 녀석은 어떤 녀석일까?
부모의 마음속에서 더이상 자라지 못하고 있던 아이, 콤플렉스 굴레에 갇혀 남몰래 울고 있던 아이가 자신의 진짜 아이와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이자 동시에 스스로 성장시켜 나가는 정신치료과정이라고 할수 있다. -본문중- 이 책은 콤플렉스에 대한 여러사례들과 그리고 본질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우선, 윗글을 보면서 나는 깜짝놀랄수 밖에 없었다. 모두 맞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뒤돌아보면, 부모와 아이와의 싸움이 아니라 다커버린 신체속에 아직도 울고 있는 아이와 지금의 어린아이와의 싸움이었다.내가 심리학을 좋아하는 이유도 심리학은 어떤 장벽도 없이 자연스럽게 마음으로 들어와 내 마음을 치유해버리고 가기 때문이다. 그 편안함은 심리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집착콤플렉스, 우월과 열등콤플렉스, 애정결핍콤플렉스... 너무 많은 종류의 콤플렉스들이 삶과 같이 존재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아름다운 이별, 포기의 즐거움, 좋은 이별이 콤플렉스와의 이별이지 않을까? 콤플렉스는 갈길을 잃고 막혀있는 삶의 또 다른 에너지라고 한다. 문제는 해결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는다는 글이 생각난다. 내 마음의 아픔을 치유하지 않은채 내버려둔 것것이 나의 콤플렉스가 되지 않았나? 돌아보았다. 해결점도 찾지 않고, 전환도 하지 않고, 잊지도 않고, 방치해둔 나의 아픔이라는 생각을 했다.
콤플렉스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권력이며, 물리적인 힘이다. 우리는 그 에너지를 이용해 정신생활을 한다. 문제는 그 힘과 에너지가 주인의 통제를 벗어날 만큼 강력하면서도 독재적인 지위를 갖게 되는 경우이다. -본문 중- 글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문제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생각을 다시 했다. 저자의 글에서 콤플렉스가 반복되는 이유를 제대로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제대로 만나지 않았다는 것은 이대로 진행된다면 만난다는 의미인데, 그때는 왜 그걸 몰랐을까? 왜 외면했을까? 내마음은 그동안 다양하게 내게 와 문을 두드렸다. 이것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지금 해결해달라고! 하지만 하지 않은 것은 나였다. 생각의 배열, 정리, 감정... 생산적으로 바꾸는 것들! 한마디로, 이 책에서 많이 배웠다. 나는 오늘부터 내 컴플렉스를 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아주 귀한 친구로 생각하며 그 친구가 성공하는 모습을 볼 때까지 끝까지 지켜보기로 했다. 돌이켜보면, 내게 이런 귀한 친구가 없었다. 언제나 먼저 직감으로, 눈으로... 신호를 보내고 줬으니 말이다. 내가 심리학을 사랑하는 이유를 오늘도 발견했다. 누구나 꼭 한번은 읽어야 할 책이고, 가능하다면 빨리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강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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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콤플렉스라고 하면 흔히 열등감을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열등 콤플렉스는 콤플렉스의 한 종류일뿐이다. 우월 콤플렉스, 열등 콤플렉스, 신데렐라 콤플렉스, 착한아이 콤플렉스, 좋은엄마 콤플렉스 등 콤플렉스의 종류는 수없이 많은 것이다.
'복잡한 마음의 덩어리들'인 콤플렉스는 그것이 바로 필연이고 숙명이며, 어쩔 수 없는 삶의 조건들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내 안의 또다른 나'를 콤플렉스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우월 콤플렉스와 열등 콤플렉스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데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열등 콤플렉스에만 신경을 쓰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괴롭히는 족쇄이거나 또는 굴레처럼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 나의 가정환경에서, 외모에서, 학벌에서, 직장에서의 위치에서.... 또 이것은 더 세분화되어서 외모라면, 키가 작고, 얼굴이 못 생겼고, 목소리가 어떻고..... 이러면서 자신을 괴롭히고, 타인들앞에서 자신감을 상실하고 힘들어 하기도 한다. 내가 오래전에 학교에 근무할 때에 나는 내 목소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듣는 사람마다 '허스키'라고 이야기를 하곤 했다. (박경림정도는 아니지만) 그런 이야기를 여러번 듣다 보니 내 목소리에 열등 콤플렉스를 느꼈던 것같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또 그 소리를 듣지 않을까해서..... 그런데, 어느날 학급 학생중의 하나가 감기에 걸려서 목소리가 잠기자 선생님 목소리와 비슷하다면서 좋아하던 것이 생각난다. 바로 동전의 양면처럼 내가 열등 콤플렉스라고 느끼는 것이 타인에게는 우월 콤플렉스처럼 생각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완벽할 정도의 '착한 아이' '좋은 엄마' 들도 때론 콤플렉스를 느끼는 것이다. '착한아이 콤플렉스' '좋은 엄마 콤플렉스'를~~~ 이것이 무슨 콤플렉스가 될까 하겠지만, 이런 경우에도 타인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인정받기 위해서 또는 자신의 본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하게 되고 그 자체가 고통이 된다면 그것 역시 콤플렉스가 되는 것이다. 콤플렉스는 부모의 영향, 인간관계에서의 영향, 자신의 마음속에 잠재된 심리적 영향 등을 받기도 한다. ![]() 이 책의 저자는 심리학를 전공하고 신경 정신과에서 연구 교수로 재직중이기때문에 그동안의 자신의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 문헌 등을 바탕으로 많은 사례들과 함께 콤플렉스의 개념에서부터, 사례, 분석, 극복할 수 있는 방법까지를 이야기해준다. 만약에 우리들에게 열등 콤플렉스가 없다면 인생은 너무 무미건조하고 잔잔한 바다와 같은 삶이 될지도 모르겠다. 우리에게 열등 콤플렉스가 있기에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인생의 목표도 생기고, 삶의 의미가 주어지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콤플렉스는 내 삶의 또다른 에너지이고 이런 콤플렉스를 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친구가 되라고..... 그리고 열등 콤플렉스를 감추려고 하면 그만큼 마음의 부담과 고통이 뒤따르게 되니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인 것이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커다랗게 부풀려서 생각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고는 울적해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비록 콤플렉스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헤어나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콤플렉스는 또다른 나이며, 내 삶의 또다른 에너지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간혹, 연예인들이 TV에 나와서 자신의 얼굴중에 어느 부분에 콤플렉스를 느낀다든지, 또는 깡마른 연예인이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을 때 얄미운 생각이 들지 않았는가. 바로 그것이 우월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것일지도 모른다. 또다른 자신의 결점을 숨기기 위한, 아니면, 자신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이런 이야기에 우울해 하지 마시라. 콤플렉스를 당신의 친구로 삼았다면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당신의 모습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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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갖고 있는 콤플렉스는 무엇인가? 나는 그 콤플렉스와 어떻게 지내고 있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어감적으로 '콤플렉스'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뜻인 '열등감'과 동일시되어 사용되었습니다. 다만 이 뜻은 콤플렉스의 한 부분만을 나타낼 뿐, 콤플렉스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말하자면 나의 내면이 콤플렉스가 되는 것이지요. 거울처럼 비춰지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품고 있는 양면성 거울. 하지만 우리는 서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악수하며 친해질 수 있고, 서로 째려보며 적이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콤플렉스는 삶의 활력과 의욕을 자극하여 나를 도와주는 친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부분은 어느곳에나 있듯이 콤플렉스에 너무 깊이 빠져들고 반박하지 못하면 깊은 수렁에 빠져들어 헤어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나를 포함하여 주변 사람들도 모두 이런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편하게 친구로 맞으면 고민은 되지만 잘 헤쳐나갈 수 있고, 너무 부정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어나가면 수렁에 빠졌다가 겨우 빠져나오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침몰해 버리는 선박처럼 슬픈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콤플렉스는 나의힘!!! 이라고 믿어 준다면 콤플렉스도 한 걸음 나에게 다가와 손을 잡고 일으켜 줄 것 입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바로 내가 콤플렉스와 친구가 되어 서로 상부상조하며 보내긴 힘들겠지만, 지은이가 제시해 주었듯이 하나하나 해나가면 언젠가는 콤플렉스 마저도 나의 장점이 되는 시기가 찾아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은 서로의 콤플렉스를 둘러보는 시간으로 실제 지은이와 상담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어떤 하나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어느순간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곧 극복했습니다. 서로 이해해주는 친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2장은 콤플렉스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옛 시대에는 없었지만 외부적으로는 안정상태인 현재는 내부적으로 전쟁상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흑백논리로 인한 양면성이 콤플렉스 속에서도 발전하여 극과 극의 상태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장은 두 분의 예를 들어서 콤플렉스를 깨닫고 서로 다가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4장은 내 속의 콤플렉스를 깨우치고 오히려 놀이하듯이 콤플렉스와 함께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물론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내면속에도 콤플렉스가 자리잡고 있는데, 내가 이 콤플렉스를 마주보지 않으면 쌓이고 쌓여서 어느순간 나를 덮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씩 한번씩 내가 겪었던 일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심리적으로 꼭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무언가 작은 의구심이라도 든다면 이 책은 그 의구심을 들여다 보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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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란 무엇인가? 콤플렉스는 절대적인 나의 약점이므로 나 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도 건드려서는 안되는 부분이라고 믿고 있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콤플렉스의 실체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으며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감추거나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 이상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사춘기 때 심각한 정도의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코에 대해 자신감이 없었다. 민감한 사춘기에 자신감 위축과 사람을 만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의외로 쉽게 극복했던 기억이 난다. 예전에 누군가가 "니 코 잘났다"라는 말 한마디에 몇 년동안 감슴앓이했던 콤플렉스가 사라진 것이다. 이처럼 콤플렉스는 불치가 아니다.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반드시 있다.
콤플렉스라는 것이 자신감을 떨어뜨리거나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도록 하면서 당사자를 끊임없이 괴롭힌다. 남들이 보기에는 별 것 아니지만 당사자에게는 엄청난 고통이요 시련이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콤플렉스가 자기의 생각이나 감정,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이런 요인으로 인해 인간관계까지 위축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수많은 콤플렉스를 설명하면서 해결 방법까지도 모색해 준다. 그저 원론적인 이야기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구체적인 해결 방안까지 제시를 해준다. 저자가 상담하면서 겪어왔던 경험들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해 주니까 콤플렉스로 고민하던 이들에게는 많이 도움이 될 듯하다. 또한 많은 사람들을 답답하게 했던 콤플렉스의 정체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준다. 콤플렉스라는 것이 왜 나타나는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그 방법을 설명해준다.
그저 콤플렉스를 숨기고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노력을 하다보면 콤플렉스의 고통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는 콤플렉스에 대해 완벽하게 알수는 없다. 하지만 어렴풋이 알수는 있게 되었다. 확실한 것은 콤플렉스는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장을 넘기면서 나 또한 내속에 내재된 콤플렉스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
![]() 콤플렉스(complex)란 무엇인가? 단어 자체의 뜻으로 보면 무엇인가 복잡하게 뭉쳐져 있는 '덩어리'라는 뜻이다. 어떤 경험과 관련된 이런저런 생각들이 마음속에 자리잡아 반복하다보면 마음속에서 자체의 힘을 갖게 되고 이 힘들이 우리 생활에서 다양한 영향을 미치게된다. 이런 구조를 갖춘 복잡한 생각, 기억, 감정의 덩어리를 콤플렉스라 부른다. 평상시에는 잘 알아차리기 힘들고 그 체계를 지키기 위한 방어체계를 가지고 있어 전체의 모습을 파악하기도 쉽지 않다.
콤플렉스가 마음의 문제를 일으키는 병적인 요소로 생각하기 쉽지만 마음의 동력은 콤플렉스가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열등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한 부분이 부족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서 그것을 보상받고자 애쓴다. 도전하고 극복해야 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모든것이 만족스러운 사람의 삶은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과연 이 세상 사람들 중에 콤플렉스 없는 사람이 있을까? 혹시나 "나는 콤플렉스 따위 없어" 라고 자신있게 외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콤플렉스가 없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콤플렉스를 모르고 있는 것일 뿐이다. 한마디로 나 자신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콤플렉스는 어떤 경험에 의해 만들어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누구나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좌절을 맛본 사람만이 성공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실연의 아픔과 슬픔을 아는 사람만이 사랑의 본질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다.
콤플렉스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지않고 삶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귀 기울이고 그것이 무엇이든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한다. 키나 외모, 집안배경같은 내 힘으로 바꿀수 없는 것들, 즉 어쩔수 없는 것은 포기하자. 왜? 어쩔수 없는 것보다 우리에겐 자신이 만들어가는 인상, 행동방식, 말투,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 등 어쩔 수 있는 것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자! 그럼 내 안의 존재하는 수많은 콤플렉스를 잘 들여다 보자. 그 콤플렉스의 수만큼 당신은 발전하고 성장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길!!
2010.06.05
* 뭔가 마음이 불편한가? 별것 아닌 일 같은데 오래도록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가? 잠자리에서도 계속 그 날의 어떤 일이 생각나는가? 어떤 사람을 만나면 늘 불편한가? 누군가의 어떤 말과 행동이 유독 늘 눈에 거슬리는가? 어떤 상황에서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가? 비슷한 실수를 자꾸 되풀이 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안의 콤플렉스가 당신에게 노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자 이 책을 들고 읽어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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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감이 왔다. 그리고 그 감은 틀리지 않았다. 콤플렉스는 칼의 양날과 같아서 제대로 활용만 하면 삶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것.
1장에서는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콤플렉스를 조명해놓았다. 좋은 엄마 콤플렉스, 착한 아이 콤플렉스, 우월/열등 콤플렉스, 집착 콤플렉스, 애정결핍 콤플렉스, 남자다움 콤플렉스, 외모 콤플렉스, 일탈 콤플렉스, 쇼핑 중독, 남자 콤플렉스가 등장하는데... 그 어느 것 하나 생소함이 느껴지지 않게끔 설명이 잘 되어 있었다. 적절히 곁들여진 해결법들의 일관된 목소리는 '고칠 수도 버릴 수도 없는 것이거든 그냥 받아들여라'였던 듯.
2장에서는 '콤플렉스'라는 단어의 기원에서부터, 관련 이론, 현대인들의 콤플렉스 양상 및 그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심리학자 융에 의하면, 의식상태에서 진행되는 연상과정이나 자연스러운 행동의 흐름을 방해하는, 마음 속에 잠재된 그 어떤 것을 콤플렉스라 한다고 한다. 최근 어떤 일에 대한 나의 생각의 흐름이 어디까지나 뚜렷한 사실에 근거하며, 그 결론 또한 명백한 사실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내게, 주변 몇몇 친구들이 그렇지 않다고 말해준 것이 생각났다. 그동안은 나의 끝없는 자기비하에 대한 위로 정도로 치부해왔는데, 새삼 달리 들리기 시작하는 건 내게 있어 작은 변화라 하겠다. 강한 중력에 의해 주변의 공간이 휘어지는 것과 같이, 콤플렉스는 우리로 하여금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들고 우리의 생각과 감정반응, 행동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 유형에는 일반화, 극단화, 양극화, 무모한 추측이 있다는데... 거참.. 우리 누구나 100% 남일이라고 치부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조금씩 있을 것이다.
3, 4장에서는 콤플렉스가 적이 아닌 친구임을 말하고 있다. 그 친구를 받아들일 것. 균형감각을 가지고 그 친구와 잘 지내기. 생각은 습관이고, 습관은 자동화되어 있으므로, 처음엔 힘들더라도 꼭 습관을 들이기. 이 책의 주제 되시겠다.
생각의 흐름이란 게 명명백백한 사실을 근거로 과학적인 절차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왜곡된 기억에 의한 '습관'일 수 있다는 것. 이 책이 준 조언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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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난 사람도 콤플렉스를 적어도 하나쯤은 갖고 있을꺼라 예상한다. 사람이기에 완벽할 수 없고 또 자기자신에게 100%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생각이 든다. 물론 나도 콤플렉스를 갖고 있고 또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노력만큼 쉽게 고쳐지지가 않고 그 때문에 우울해 한적도 있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또 그것을 극복하거나 인정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것 같다. 한가지 한가지 사연들이 가슴에 와 닫는 사례들이었고 또 나와 비슷한 사례도 있어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하고 또 주위의 친구들과도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한 것 같다. 사실 내용에는 새로운 점이나 특별한 점은 찾기보다는 자기자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콤플렉스가 콤플레스 그 자체가 아닌 나를 바꿀수 있고 이로 인해 시너지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만큼 좋은 내용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의 내용들이 특별할 것이 없는 당연한 듯한 이야기 같지만 것을 미리 생각하거나 또는 인정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콤플렉스를 고치고 나를 바꿀 수 있다면 바꾸려는 노력을 하고 또 선천적이거나 바꾸기 힘든 것은 그냥 나 자신의 일부분임을 인정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는 제안은 너무 공감이 간다. 콤플렉스가 나를 지배하여 괴롭게 하거나 또는 내가 콤플렉스를 지배하여 재미있게 놀고 또 그것을 인정하거나 둘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처음 말했다 싶이 누구나 완벽히지는 않아 단점이 있지만 또 그에 못지 않게 장점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에너지로 만들어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말이나 글로는 쉬운듯한 이야기이지만 이제부터 행동으로 콤플렉스는 나의 힘이라는 것을 생활속에서 실천해 볼 생각이다.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여~ 콤플렉스를 힘으로 바꾸고 그로 인해 힘들었다면 이제 벗어나도록 노력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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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유연한 사고는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내면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한다는 것은 정말 무서운 일이다. 왜냐하면 그 격차를 극복하기가 두렵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문제를 잘 지적하지만 자신의 문제는 어떻게 해서든지 간에 합리화 하려는 경향이 있다. TV나 라디오, 신문 등에 나오는 사건, 사고는 나와 다르다는 생각을 하다가 결국에는 파국으로 치닫는 경우가 많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 자신과 타인은 다르다는 색안경을 끼고 보려는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는 듯하다.
이 책은 콤플렉스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한다. 남의 콤플렉스라면 그냥 듣고 흘려 버릴 수도 있겠지만, 자기 자신의 콤플렉스라면 문제는 달라진다. 책의 전반부에는 콤플렉스로 인해 문제가 생긴 사례들을 원인과 결과로 드라마틱하게 이야기된다. 다음으로 현대사회에서 콤플렉스가 가지는 특성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친구관계, 그리고 이를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콤플렉스를 유심히 보면 집착의 산물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인간을 집착하는 동물이라고 말하는 학자도 있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약이되는 경우보다 독이 되는 경우에 대하여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독을 약으로 바꾸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 생각된다. 책의 말미에서도 유연한 사고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콤플렉스가 있다. 물론 나도 콤플렉스가 있다. 극복하기 쉬운 것들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다. 문제는 치명적인 한두 가지로 인해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들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생각의 결과로 제대로 된 선택되는 행동들간에 발생하는 잘못된 문제를 콤플렉스로 생각할 수 있을 듯하다. 반대로 콤플렉스를 이용하여 인생을 역전시키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콤플렉스의 판단여부는 자신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가, 아닌가로 볼 수 있는 듯하다. 책에서 다룬 사례들을 예로 들어 보면, 자식을 일등으로 만들려는 열등콤플렉스와 좋은 엄마 콤플렉스로 인해 자녀가 학업적으로 성공한다면 이것은 모범 사례로 회자될 수도 있다. 물론 책에서는 자녀가 극복하지 못하여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것을 딛고 넘어섰다면 이야기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다. 다른 사례들도 가만히 보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것들이지만 생각의 차이로 발생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인간의 길흉화복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새삼 떠오르게 된다. 물론 사고에 정답은 없다. 그러니 인생은 제각각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평생 사건 사고 없이 조용이 살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조용하면 인생의 낙이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느 것이 옳고 그르다기 보다는 다르다는 관점으로 볼 수밖에 없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도덕적인 인간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도덕이나 인륜이란 무엇인가? 이것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모범답안을 만들어 놓고, 즉 이상의 로드맵을 만들어 놓고 그것에 따라 살아가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그러다보니 사고의 유연성은 생각해볼 겨를이 없는 것이다. 인생이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본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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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왠지 이 책을 읽지 않아도 그 내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머리로는 다 알듯한 내용이지만 도저히 마음으로 따라가주지 않는 콤플렉스에 대한 극복을 책 한 권 읽는다고 달라질 수 있을까,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런데 어차피 책 한 권으로 극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잠깐 짬을 내어 이 책을 휘리릭 읽어보는 것이 그리 나쁘진 않겠다 싶은 마음도 든다. 책 한 권에 대한 마음도 이리 갈피를 못 잡는데, 콤플렉스에 대한 극복이 쉬이 되지 않고 좌절하고 또 좌절한다해도 스스로 자책하고 비관할 일은 아니라는 마음다짐이 이 책을 훨씬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었다. 책에 실려있는 사례들은 그리 특별한 내용들은 아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가 다 자신만의 콤플렉스를 갖고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콤플렉스는 내 삶의 최대 장애물이 될 수도 있고, 내 삶의 활력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지금도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콤플렉스는 내 입으로 쉽게 내뱉지 못한다. 그것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엉망으로 만들고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들어버리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별것아닌것으로 치부해버리는 것들은, 콤플렉스를 더 드러냄으로써 사람들과 친근하게 지낼 수 있는 한 방법이 되기도 했다. 나는 어릴적에 말문이 늦게 트였다. 사실 네다섯살까지 이야기 상대가 없었으니 말이 느릴수밖에 없었던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은 크고난 다음 하게 된 것이었고, 그래서 내 발음이 그리 좋지 않은 이유가 그것이 아닐까 짐작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 심각하게 발음이 나쁜것은 아니었기에 대부분은 그냥 흘려듣지만 간혹 나와 이야기하다가 뜬금없이 혀짧은 소리가 난다거나 잘 못알아듣겠다고 말을 끊는 사람들도 있다. 대학다닐때 좀 짖궂은 친구가 있었는데 재미있다고 내가 하는 말마다 따라하면서 웃어대곤 했었다. 악의로 그런것도 아니고 그저 웃음을 못참고 계속 웃어대는것을 알기때문에 화를 내는것도 쉽지 않았고 안되는 발음때문에 스스로에게 화가나기도 했고 이런저런 복잡한 마음에 점차 그 친구 앞에서는 침묵을 하게 되었다. 그때의 그 경험이 있어서였을까. 몇년 후 수련회를 가게 되었는데 하루동안 쉬는 시간마다 내 옆에 붙어서 알듯말듯한 내 혀짧은 소리가 재밌다고 계속 말을 시키는 친구를 만났을 때는 화를 내지도 않고, 놀림받는 걸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그냥 그 시간 자체를 즐겨버렸다. 내가 할 수 있는 발음은 당당하게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안되는 발음은 또 어떤 것이 있을까 하며 새로운 단어를 추가할때마다 발음해보면서 어떻게 들리냐고 묻고 서로 웃어대고 야단법석을 떨었던 것이다. 하루를 마감할때쯤 되자 옆에서 보다못한 다른 친구가 그만 좀 놀려먹으라고 따끔하게 한마디 할만큼 엄청 놀려댔지만 오히려 그런 시간이 있어서 나는 나 자신을 좀 더 솔직하게 바라볼 수 있었고 그런 나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때의 그 경험은 콤플렉스에 대한 극복을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었고, 이 책을 깊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어쩔 수 없는 것들은 받아들이고 어쩔 수 있는 것들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해야한다,라는 말은 분명 이해하고 실천하려 하지만 그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콤플렉스가 나를 지배하게 할 것인가 내가 콤플렉스를 지배할 것인가에 대한 답은 확실하다. 콤플렉스를 친구삼아 버리기 위해 콤플렉스와 놀이하는 법을 배우려면 적절한 균형감각을 가져야한다. 자꾸만 한쪽으로 기울어지려는 생각, 감정, 행동의 균형을 잘 잡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지루하고 끝없는 반복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좌절하고 자학하거나 낙담하고, 절망과 과거의 상처에 괴로워하는 것, 질투하고 미워하고 분노하고, 때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콤플렉스와 친구가 된다는 것은 매일매일 겪는 이런 마음의 요동들과 그 의미를 무가치한 것으로 여겨 쫓아내려고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것들 모두가 삶을 추진시키는 에너지이고 그것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때 콤플렉스는 진정 자신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나의 경험으로도 느낄 수 있었던 것처럼 콤플렉스가 나를 스스로 옭죄이게 만들어버리는 내 삶의 장애물이 될지,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넘어지고 비껴가고 뒤틀고 도약하는 변화무쌍한 삶을 경험하게 되는 내 삶의 힘이 될지 그건 나 자신에게 달려있는 것 같다. 그 경계선에 서서 콤플렉스와 친구가 되기 위해 어느쪽으로 방향을 틀 것인가는 나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는 것이다.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걸 강조하지 않더라도 우리모두는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도저히 극복이 안되어 좌절하고 또 좌절한다 해서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버리지는 말자. 그런 변화가 없다면 내 인생이 얼마나 지루할까,라는 생각을 해 보자. 콤플렉스는 내 삶의 힘,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