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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이 되어버린 거짓말.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는데..... 무심코 했던 거짓말은 부풀려지고 불이 되고 만다. 아이들은 거짓말의 위험성을 잘 느끼지 못한다. 분별하지 못함에 있다. 문고판 동화 <들통 난 거짓말>이다.
요즘 효진이는 단어에 호기심이 많다. 그래서 도서관에 가서 국어 사전을 빌려왔는데, 내용이 빈약하다. 찾는 기쁨과 알아가는 기쁨이 넘친다. '들통' 이 뭐야? 하길래..... 효진이가 생각하는 '들통'은 뭐냐고? 반대로 물어봤다. 그랬더니 '심통이 나다' 라고 말한다. 그러고보니 심통이 난 거짓말..... 심통이 나서 하는 거짓말..... 어라~ 말은 된다^^ 그리고 엄마표로 쉽게 효진이에게 설명해주었다. <들통 난 거짓말>은 숨길 수 없는 결국 다 알게 되는 밝혀지고 마는 거짓말이라고 했다. 제목을 보면서 효진이는 내용이 어느 정도 눈에 보이는가보다. 한참을 읽어줬더니..... 주인공 아해 주아가 말하는 모든 말이 '거짓말'이라고 한다. 정말? 그럴까? 엄마는 아닌 것 같은데.... 라고 말하며 계속 읽어줬더니......... 거짓말로 들통이 나 버렸다^^ 효진이 승^^ 거짓말이 얼마나 나쁜지 아직 모른다. 꼬리가 여러 개 달린 거짓말의 위험성을 아이는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나서야 아이는 반성을 한다. 효진이도 집에 오면 가끔 하는 말이 '엄마, 00는 거짓말쟁이야~' 맨날 거짓말만 해서 같이 놀고 싶지 않다고 한다. 어릴 때 아직 인격 형성이 덜 되었는데, 거짓말이 습관이 되어버리면 정말 그 아해는 어른이 되어서도 올바르지 못한 사람이 될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바로 바로 고쳐 잡아줘야 되는 중요한 초딩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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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림이 아주 익살스럽고 재미있네요.. 그림만 봐도 웃음이 나네요.. 그래서 내용도 살펴보았지요.. 사실..거짓말에 대한 책은 많잖아요.. 근데 이 책은 그 나이 아이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거짓말을 소재로 했어요.. 나쁜 거짓말은 아니지만 그 거짓말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거잖아요.. 선생님 입장이 맘에 드네요.. 물론 책이기는 하지만...ㅋ 아이의 거짓말에 막 야단을 치고 화를 내기 보다는 아이가 자신의 거짓말이 나쁜 것이라는 걸 알 수 있게 하는 방법... 부모로서 그 내용이 맘에 들어여..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 선물했습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보면서.. 스스로 거짓말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알 수 있겠지요? |